● 일시: 11월 28일(월) 오후 7시 30분
● 부대행사: 관객과의 대화 (참석: 전인환 감독, 조은성PD)
'이제 사람사는 세상의 꿈만 혼자 남았다'
+ 돌베개 책과 독립영화의 만남
함께 보는 도서: 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 유시민 [후불제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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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제 목: 무현, 두 도시 이야기
기 획: 조은성, 김원명, 전인환, 장철영
제 작: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제작위원회
배 급: <무현, 두 도시 이야기> 배급위원회
감 독: 전인환
프로듀서: 조은성
작 가: 김원명
주 제 가: 전인권
음 악: 조동희
출 연: 노무현 김원명 김하연 백승영 조덕희 박영희 장철영 윤종훈 이종우
특별출연: 김희로, 백무현
개 봉: 10월 26일
상영시간: 95분
관람등급: 15세 관람가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docuroh
공식 트위터: https://twitter.com/docuroh
SYNOPSIS
이제 우리가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최선의 시간이었고, 최악의 시간이었다. 지혜의 시대였으며,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시절이었고, 불신의 시절이었다. 빛의 계절이었고,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었으며, 절망의 겨울이었다. 우리에게 모든 것이 있었고, 우리에겐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 모두 천국으로 가고 있었으며, 우리 모두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 찰스 디킨스 [두 도시 이야기] 중
노무현은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 속 변호사 카튼을 닮았다. 소설 속에서 대니를 대신 해 죽었던 카튼처럼, 우린 노무현을 잃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7년. 오늘을 사는 우리는 그를 어떤 모습으로 기억하는가?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던 그의 진심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점을 시사하는지 조명한다.
김원명 작가는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부조리한 현상에 고민하던 중, 어린 시절 아버지의 동지인 노무현과의 만남을 떠올린다. 어느덧 그가 우리 곁을 홀연히 떠난 지 일곱 번째 오월을 맞아 원명은 무현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을 찾아 나서는데… 영화는 영남과 호남에 위치한 두 도시를 배경으로 지역주의 해소와 권위주의 타파에 온 열정을 쏟았던 노무현의 발자취를 따르며,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진실한 이야기를 통해 그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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