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독립영화
-한국독립영화협회 선정 "2012 올해의 독립영화 7선" 특별상영회
독립영화인들이 선정한 "2012 올해의 독립영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매년 한해를 빛낸 독립영화와 독립영화인을 선정하여 시상해오고 있는
한국독립영화협회의 "올해의 독립영화"에 추천된 7편의 영화를 특별 상영합니다.
이 영화들은 2012년 제작된 영화로 이제 곧, 2013년을 화려하게 빛낼 독립영화들입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독립 2013년을 더욱 빛낼 "2012 올해의 독립영화"를 만나보세요.
일시: 2013. 1.18. 금- 20. 일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입장료: 7,000원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 무료)
::으랏차차 독립영화 상영시간표::
[1월 18일/금] 19:30 지슬
[1월 19일/토] 13:00 나의 교실(GV) | 15:00 경복(GV) | 17:00 춤 추는 숲(GV)
[1월 20일/일] 13:00 버스를 타라(GV) | 16:30 반달곰 | 17:30 잠 못드는 밤 (GV)
::으랏차차 독립영화 상영작 정보::
지슬 Jiseul
오멸│2012│Fiction│B&W│108min│이경준, 홍상표, 문석범
서울독립영화제2012 /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 한국영화감독조합상 감독상, 시민평론가상, CGV무비꼴라쥬상
1948년 11월, 제주섬에 미군정의 소개령이 내려온다. “해안선 5km 밖 모든 사람을 폭도로간주하고 무조건 사살하라”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제주에 도처의 군인들이 몰려오자 마을 사람들은 왜 쫓겨야 하는지 이유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산속 동굴로 피신하는데…
나의 교실 Dear my frineds
한자영│2012│Documentary│Color│65min
서울독립영화제2012 / 제12회 인디다큐페스티발 심사위원특별언급 / 제17회 인디포럼 올해의돌파상 / 제8회 인천여성영화제 / 제6회 여성인권영화제
2010년, 서울의 한 전문계고 여학생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과 그 후의 이야기.
경복 Big Good
최시형│2012│Fiction│Color/B&W│64min│최시형, 김동환
서울독립영화제2012 /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 제17회 인디포럼 / 제14회 정동진독립영화제 / 제6회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형근과 동환은 이제 막 스무 살을 앞두고 있다. 이 둘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하고, 떠나야 한다. 그곳이 어떤 곳일지는 모른다. 그리고 이들을 응원해 주는 사람들. 어디에 있건 무엇을 하건 함께한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춤추는 숲 Forest Dancing
강석필│2012│Documentary│Color│106min
서울독립영화제2012 우수작품상 /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부문마을은 조용한 가운데 생기가 넘친다. “안녕하세요?” “안녕, 맥가이버! 안녕, 호호!” 익숙한 별명으로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며 동네 골목을 지나는 감독 부부는 10년 넘게 성미산마을 주민으로 살고 있다. ‘성미산마을’은 마을이라는 단어조차 낯설어진 서울 도심에 있는 마을공동체다. 이 생기 넘치는 마을에서 주민들은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함께 의논하고 힘을 보탠다. “어떻게 하는 게 잘사는 걸까?” 답답한 기성의 틀에 질문을 던지고, 좌충우돌 새로운 길을 찾아간다. 그렇게 생각을 나누고 보태면서 17년이 흘렀고, 성미산마을은 이제 의미 있는 도시공동체로 주목받게 되었다. 2010년, 이렇게 평범한 별종들이 살아가는 마을에 긴장감이 돌기 시작한다. 한 교육재단에서 성미산을 깎아 학교를 이전하겠다고 나섰고, 서울시가 이를 허가했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 개발의 신화가 성미산을 관통하는 순간이었다. 마을의 중심인 성미산이 위태로워지자 사람들은 빠르게 움직인다. 산을 지키는 싸움은 파란만장하지만, 성미산 사람들은 남다르게 풀어낸다. “낡은 가치를 뒤집는 유쾌한 항쟁기!”
버스를 타라 Get on the bus
김정근│2012│Documentary│Color│79min
서울독립영화제2012 / 제12회 인디다큐페스티발 올해의다큐상 / 제17회 서울인권영화제 개막작 / 제3회 대구사회복지영화제 개막작 / 제17회 인디포럼 / 서울복지필름페스티발 폐막작 /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SNS와 희망버스는 2011년, 새로운 운동에 물꼬를 텄다. 공고하고 일방적이던 언론에 균열을 냈고, 오만하던 정치권과 재계에 각성을 요구했다. 높다란 한진중공업의 담장을 (휴대전화와 사다리로) 넘어섰으며, 차벽에 가로막힌 영도 봉래교차로에서 물대포를 맞으며 밤을 지새웠고 청학수변공원에서는 집회가 축제가 되는 순간도 맞이했다. 소위 조직된 운동권과 조직되지 않던 일반 시민들의 접점이었으며 익명성의 축제가 통성명을 전제로 하는 ‘만남의장’이 되기도 했다. 희망버스는 점차 진화했고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거대한 난장판이 되었다. 다시, 제자리에 선 희망버스. 과연 어떻게 진화할까.
반달곰 No Cave
이정홍│2012│Fiction│Color│47min│최경준, 강연정, 박지성
서울독립영화제2012 /
제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우수작품상 / 제6회 대단한단편영화제 / 제6회 경남독립영화제 개막작졸업 후 하는 일 없이 피시방이나 전전하며 살아가던 원석. 누나 진희의 권유로 곧 매형이 될 지성의 치킨 가게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잠 못 드는 밤 Sleepless Night
장건재│2012│Fiction│Color│65min│김수현, 김주령
서울독립영화제2012 /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대상, 관객상 / 제66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 학생비평가상 / 제17회 인디포럼 / 제6회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 제2회 나라국제영화제 / 제31회 밴쿠버국제영화제 / 제12회 인디2012월드필름페스티벌 / 제25회 도쿄국제영화제 / 제13회 샌디에이고아시안영화제 / 제7회 런던한국영화제 / 제27회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 제34회 낭트3대륙영화제
30대 중반의 현수와 주희는 2년 전 결혼했다. 현수는 멸치 가공 공장에 취직하고, 주희는 요가 센터에서 강사로 일한다. 며칠 뒤, 두 사람은 결혼기념일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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