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스페이스가 관객 여러분과 함께 마련하는 깜짝 선물!

개봉 1주년이 되는 작품들 중 함께 보고 싶은 영화,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관객 여러분이 투표로 선정해주세요.

아쉽게도 보지 못한 작품들이 있었다면, 혹은 스크린을 통해 꼭 한번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주저말고 투표에 참여하세요!


자, 2016년 4월의 인디돌잔치의 영광은 어떤 작품에게 돌아갈까요? (두근두근) 


>> 투표하러 가기 (클릭!) <<





● 후보작: <파울볼>(감독 조정래, 김보경) | <후쿠시마의 미래>(감독 이홍기) | <반짝이는 박수 소리>(감독 이길보라)


● 투표기간: ~ 4월 13일(수)

● 발표: 4월 14일(목) 이후

● 상영일: 4월 26일(화) 저녁 

(입장료: 7,000원 / 인디스페이스 멤버십, 후원회원 무료)


* 투표에 참여해주신 분들 중 5분(1인2매)을 선정하여 초대합니다.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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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페이스가 관객 여러분과 함께 마련하는 깜짝 선물.

개봉 1주년이 되는 작품들 중 함께 보고 싶은 영화,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관객 여러분이 투표로 선정해주세요.

아쉽게도 보지 못한 작품들이 있었다면, 혹은 스크린을 통해 꼭 한번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주저말고 투표에 참여하세요!

자, 9월의 '두근두근 인디돌잔치'의 영광은 어떤 작품에게 돌아갈까요? 


>>투표하러 가기>>



● 투표기간: 9월 1일(화)~ 13일(일)

● 발표: 9월 14일(월)

● 상영일: 9월 29일(화) 저녁 7시 30분 

(입장료: 6,000원 / 인디스페이스 멤버십, 후원회원 무료)


+ 투표에 참여해주신 분들 중 5분(1인2매)을 선정하여 초대합니다.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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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YS

21세기 최대의 재앙이라 불리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3년이 지났다. 

매스컴의 발표를 믿지 못해서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방사능 오염을 측정하는 치바의 깐깐한 주부 시바타 씨. 더 이상 일본엔 안전한 곳이 없다며 손주의 장래를 걱정 할 때마다 울먹이는 고리야마의 구로타 할머니... 

원전 사고의 후유증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며 그 끝을 예측조차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일본인들의 불안과 공포는 하루하루 증폭되어 가고 있다.

아무도 이야기 해주지 않는 후쿠시마의 두려운 미래를 찾아 17인의 평범한 시민들이 죽음의 땅으로 위험한 여정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허가를 받고 어렵게 들어간 체르노빌 현장은 충격적이었다. 

인구 5만이 살던 첨단 도시는 폐허로 변했고, 일부에선 놀랍게도 허용치의 300배가 넘는 방사선량이 검출된다는 사실에 모두들 경악했다.

강제 이주민들은 여전히 죽음의 공포와 실향의 서러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나이 어린 피폭 2세들은 병명조차 알 수 없는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28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은 체르노빌 사고의 심각한 후유증...


후쿠시마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과연 일본은 비상구를 찾을 수 있을까?



INFORMATION

● 제목 : 후쿠시마의 미래

● 감독 : 이홍기

● 프로듀서 : 이석원

● 제 작 : ㈜ 리키필름

● 작품형식 : HD 다큐멘터리

● 나레이션 : 김미화

● 러닝타임 : 69분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 개봉예정일 : 2015년 4월 9일(목)

● 취재지역 :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프리퍄티, 오브로비치, 코바린, 키예프 일원)

                  일 본 (도쿄, 지바현, 고리야마, 미나미소마, 신치, 오사카 등)



Posted by indian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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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의 미래]



4월 9일 (목) 10:30 | 15:20 | 20:10 +GV 개봉


4월 24일 (금) 15:00

4월 25일 (토) 17:20

4월 26일 (일) 13:40

4월 27일 (월) 15:00

4월 28일 (화) 15:00

4월 29일 (수) 16:00

4월 30일 (목) 14:10

5월 1일 (금) 14:10

5월 2일 (토) 14:10

5월 3일 (일) 14:10

5월 4일 (월) 13:50

5월 5일 (화) 13:50

5월 6일 (수) 13:50 종영



... 이후 상영일정은 추후 공개됩니다.




예매 안내  (실시간 예매 가능) 

● 맥스무비 http://bit.ly/9BCgci

● 예스이십사 http://bit.ly/an5zh9

● 인터파크 http://bit.ly/LzoD1D

● 네이버 http://bit.ly/OVY1Mk

● 다음 http://bit.ly/1srfYBx





 :: 인디토크(GV) :: 








● 일시: 4월 9일(목) 오후 8시 10분 상영 후

● 참석: 이홍기 감독


● 일시: 4월 15일(수) 오후 8시 상영 후

● 참석: 이홍기 감독, 진모영 감독(<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감독)




SYNOPSYS

21세기 최대의 재앙이라 불리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3년이 지났다. 

매스컴의 발표를 믿지 못해서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방사능 오염을 측정하는 치바의 깐깐한 주부 시바타 씨. 더 이상 일본엔 안전한 곳이 없다며 손주의 장래를 걱정 할 때마다 울먹이는 고리야마의 구로타 할머니... 

원전 사고의 후유증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며 그 끝을 예측조차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일본인들의 불안과 공포는 하루하루 증폭되어 가고 있다.

아무도 이야기 해주지 않는 후쿠시마의 두려운 미래를 찾아 17인의 평범한 시민들이 죽음의 땅으로 위험한 여정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허가를 받고 어렵게 들어간 체르노빌 현장은 충격적이었다. 

인구 5만이 살던 첨단 도시는 폐허로 변했고, 일부에선 놀랍게도 허용치의 300배가 넘는 방사선량이 검출된다는 사실에 모두들 경악했다.

강제 이주민들은 여전히 죽음의 공포와 실향의 서러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나이 어린 피폭 2세들은 병명조차 알 수 없는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28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은 체르노빌 사고의 심각한 후유증...


후쿠시마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과연 일본은 비상구를 찾을 수 있을까?



INFORMATION

● 제목 : 후쿠시마의 미래

● 감독 : 이홍기

● 프로듀서 : 이석원

● 제 작 : ㈜ 리키필름

● 작품형식 : HD 다큐멘터리

● 나레이션 : 김미화

● 러닝타임 : 69분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 개봉예정일 : 2015년 4월 9일(목)

● 취재지역 :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프리퍄티, 오브로비치, 코바린, 키예프 일원)

                  일 본 (도쿄, 지바현, 고리야마, 미나미소마, 신치, 오사카 등)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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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더불어 느리게 사는 것, <순천>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삶의 가치


영화: <순천>_ 감독 이홍기

일시: 2014년 10월 9일

참석: 이홍기 감독

진행: 고영재 인디플러그 대표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윤상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지난 9일 저녁, 인디스페이스에서 <순천>의 인디토크가 있었다. <순천>은 변화무쌍하고 아름다운 순천만과 더불어 흘러가는 삶을 다룬 영화이다. 떠들썩한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관객과 감독이 마음으로 소통했음이 느껴졌다. 관객은 영화를, 감독은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러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한분 한분을 마음에 소중히 담아간 시간이었다.

 

 

진행: 진행하는 저는 고영재라고 하고요. 독립영화를 제작하고 배급하는 일을 두루두루 하고 있습니다. 먼저 감독님 요즘 개봉하고 어떠신지요?

 

이홍기 감독: 엄청난 기대와 함께 무너지는 가슴을 쓸어내리는 중입니다. ‘다큐멘터리에 대한 관심이 여기까지였나하는 생각에 힘이 조금 빠지기도 하네요.(웃음)

 

관객: 감독님 집이 순천이신가요?

감독: 아니요. 서울입니다(웃음).

관객: 영화를 보면서, 정말 순천이 이렇게 예뻤나하는 생각을 했어요. 일단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진행: 혹시 지금 질문하신 분은 고향이 어디세요?

관객: 부산입니다(웃음).

 

감독: 처음에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힘을 잠시 잃었다고 했지만, 사실 그렇지 않고요. 이렇게 몇 분 안 되는 분들을 위해 만드는 겁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다큐멘터리 사랑해주세요.

 






관객: 저는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학생이고요. 제가 듣는 수업의 교수님께서 이 영화가 정말 좋다고 하셔서 보러오게 됐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다큐멘터리를 만들면 다른 영화와 달리 계획은 있지만 끝을 모르는 거잖아요.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고 싶다고 하셨는데 나오시는 분들의 이야기 면에서는 감독님이 원하시는 답으로 가셨는지 궁금하고, 그 과정에서 여러 결말들이 있었을 텐데 만족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감독: 순천은 제가 지금까지 다니면서 본 공간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그런 공간과의 만남이 있었기 때문에 꼭 그곳을 배경으로 영화를 만들고 싶단 생각을 했고요. 인물을 중심으로 찍는 것이 그동안의 방식이었고 그런 인물을 통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을 기록하는 작업을 해왔는데, 이번엔 공간을 먼저 잡게 되어 그 안에서 인물을 잡기가 굉장히 어려웠어요.

할머니 보셨죠? 뚝심도 대단하시고, 배 타고 나가시는걸 보면 의지하고 싶어지는 마음같은 것을 느꼈어요. 누가 그런 사람에게 관심을 갖겠어요. 그분에게서 어떤 힘을 느꼈고 오랜 시간 관찰하다보니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 거죠. 찍기까지는 여러 가지 가설을 세웠어요. 러브스토리가 배경이고, 삶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 또 자연이 우리에게 묻고 있는 것들 등등. 여러 방향으로 고민하고 논리를 찾아내면서 작업을 해나갔습니다.

 

진행: 연관 되는 건데, 촬영을 그만 해야겠다고 느꼈던 계기가 있나요. 1년 찍을 수도 있고 3년 찍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감독: 큰 사건이 별로 없었어요. 밋밋하더라도 1년을 들여서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하다 보니 1년이 되어갈 때 쯤 할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그 후에 또 6개월이고 1년이고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도저히 할머니한테 카메라를 들이밀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이제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촬영을 접었습니다.

 






관객: 이 영화에서 좋았던 부분이 보통 다큐멘터리는 인물이나 자연에 초점이 맞춰지는데, 이 영화는 두 가지를 잘 버무려서 만들어진 점이었어요. 사실 이 두 가지가 멀리 떨어진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영화에서 이 두 가지를 보여주면서 무엇을 말하고 싶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감독: 한마디로 삶입니다. 갈 행(). 그걸 삶이라고 봤어요. 어떤 삶인가하면, 자연에 따른 삶. 자연의 섭리에 따른 삶이란 어떤 모습일까 하고 처음부터 생각을 했고, 그게 딱 주인공의 공간과 맞아떨어졌어요.

자연의 삶이란, 새에게 언제 오라고 말하지 않아도 정확한 시기에 감으로 날아오고 그곳에서 새끼를 낳고 휴식을 취한 뒤 또 어딘가로 돌아가잖아요. 그런데 도시에서는 시계를 가지고 살아가죠. 저는 이걸 남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럼 우리가 버렸던 삶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생각했어요.

할머니가 그러셔요. 몇 시에 나가시냐고 물으면 글쎄 열한시쯤 될까? 열두시 쯤 될까?”하세요. 처음엔 시골사람이라 시간 개념이 없으시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감각적으로 아시더라고요. 깜짝 놀란 건 50가구가 있는데 그 시간대가 되면 약속한 듯이 한 번에 다 나오시는 거예요. 정말 놀랐어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의 삶은 어떤가. 제가 거기서 느꼈던 것들을 잘 전달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관객: 저분들은 배우가 아니라 그냥 자연 그대로의 분들이시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감독님은 조금 힘드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떠셨는지.

 

감독: 자연에게 위장하고 연기하라고 할 수 없잖아요. 자연을 찍듯이 똑같이 사람을 대했고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사생활에 들어가지 않으려 애를 썼어요. 그 점이 조금 힘들었어요. 아예 카메라가 있다는 것을 잊으며 찍었어요. 카메라도 단 한 대로 끝까지 전체를 찍었어요.

어떻게 그런 연기가 가능하겠습니까.

 

진행: 할머니를 전 한번 뵀는데, 굉장히 쑥스러워 하시더라고요. 낯선 사람들을 만나는 걸 쑥스러워 하시는 모습을 보고 할머니께서 카메라를 의식하시지 않도록 촬영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행동하셨구나생각했어요.

 

관객: 감독님이 처음에 들어오셔서 말씀하셨던 게 기억에 남는데요. 기대를 많이 가지고 오셨는데 관객 분들이 조금 적어서 마음이 그렇다는 말씀을 듣고서, 감독님께서 작업을 하시면서 기대하셨던 게 단순히 관객 수나 명성 같은 건 아니었을 거라 생각하는데 감독님이 기대했던 건 무엇이셨는지 궁금하고, 작업마치고 감독님이 얻으신 게 있다면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감독: 삶에 대한 가치를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면 감독으로서는 더 바랄게 없죠. 사실 그런 기대도 하지만 다큐멘터리가 그렇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어요. 기대치라는 게 수의개념을 두고서 판단하는 건 아니고, 아까 제 말은 애교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적지만 적은 분들과의 소통 기회가 굉장히 소중해요. 여러분들과 같은 소수의 관객들이 저희가 지탱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진행: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일이 정말 감독들이 원하는 것이 아닌가 싶고,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와주신 분들도 또 하나의 인연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관객: 할머니도 이걸 보셨고 순천에 사시는 분들도 이걸 보셨을 것 같은데, 어떤 얘기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감독: 할머니는 딱 한마디 하셨어요. “아따 내가 너무 추잡스럽게 나왔구마잉~”(웃음)

순천에서 시사회 할 때는 극장이 거의 꽉 찼었는데, 그때는 부끄러워하셨어요. 그런데 관객 분들이 전부 용기를 주셨어요. “너무 예쁘게 나오셨다.”, “삶의 위안을 받아서 나도 할머니처럼 더 힘 있게 아이들을 키워야겠다.” 이런 얘기를 들으시더니 나중에는 할머니 생각처럼 이상하게 보이지 않다는 것을 아시고 저한테 차려주시는 밥상이 달라지더라고요.(웃음)

그리고 주변 분들은 다들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전엔 작품 잘 봤다고 말씀하시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는 이런 영화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정말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진행:순천이 함의하는 바가 사실 느리게 사는 것이거든요. 저희도 느릴지언정 끝까지 한 분 한 분 관객 분들을 만나기 위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끝까지 남아주신 여러분들 정말 소중합니다. 감사합니다.

 

감독: 꼭 나중에라도 어떤 곳이라도 만날 기회가 있다면, 아는척 해주세요. 저도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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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도 새도 사람도 그렇게 살아가는 곳. <순천>(順天) 리뷰


영화: <순천>

감독: 이홍기

관객기자단 [인디즈] 윤진영 님의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

윤정희: 자연에 순응하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배우다.

김은혜: 강하고도 여리던 여장부의 모습은 순천만과 닮았어라.

이윤상: 그곳에 언어로 표현할 수 없이 벅찬 한사람 한사람들의 인생이 숨쉬고 있다.

윤진영: 새도 사람도 그렇게 사는 거라고. 인생이란 그렇게 사는 거라고. 




순천順天, 따를 순에 하늘 천. 하늘에 따른다는 뜻이다. 자연의 섭리가 가득한 곳, 그곳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순천>이다. 순천이라고 하면 순천만의 아름다운 노을, 그리고 너른 갯벌과 바다가 떠오른다. 국내 여행으로 손꼽히는 여행지이면서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와 정원박람회로도 알려진 곳이다. 이홍기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순천>에서는 이런 화려한 모습을 걷어낸 민낯의 순천을 만날 수 있다. 영화는 하늘에 따르는 삶, 그리고 그렇게 살고 있는 작은 바닷가 마을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건넨다.







영화의 첫 장면에서 우리는 항공 촬영을 통해 찍은 아름다운 순천의 풍경을 보게 된다. 그리고 순천에 서식하는 새와 갯벌의 각종 생물들도 보게 된다. 바로 이어 나오는 끼익끼익 노 젓는 소리와 한 명의 여성. 칠순의 윤우숙 할머니이다. 대장부도 하기 힘든 뱃일을 50년 가까이 해 온 그녀의 모습이 깜깜한 바다와 대조를 이룬다. 칠흑같이 어두운 바다와 그 안에 작은 배 하나. 그동안의 시간이 얼마나 고되고 무서웠을지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이다. 남편은 무뚝뚝하고 뱃일에는 관심도 없지만 그녀는 그가 그저 건강하게 오래 살기만을 바란다.

<순천>은 조금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서사적인 전개를 이루고 있는 윤우숙 할머니의 이야기와 순천의 자연 풍경이 교차되어 펼쳐진다. 아마도 감독은 윤우숙 할머니의 이야기 또한 넓은 범위에서 보면 자연의 섭리에 따른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렇게 편집했을 것이다. 할머니의 인생은 순천의 자연과 어우러져 단순히 인생 이야기만 보여줄 때보다 더 큰 감동을 준다. 그렇게 윤우숙 할머니의 일은 우리 모두의 삶으로 보편화 된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자연에 순응하는 삶의 태도인 것 같다.







술 좋아하던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이렇게 가버릴 줄 알았으면 잔소리하지 말고 좋아하던 술 마음껏 먹게 놔둘걸.” 이라던 할머니의 말이 오래 마음에 남는다. 영화 <순천>의 영어 제목은 ‘Splendid but Sad Days’이다. 직역하면 ‘정말 좋지만 슬픈 날들’이라는 뜻이다. 우리의 삶은 늘 정말 좋지만 정작 그것을 잃고 나서야 느끼는 것 같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새들도, 게들도, 물고기들도, 마을 사람들도 지금 가장 빛나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빛나는 그리고 가장 슬픈 헤어짐의 순간은 순천의 노을과도 닮았다. 인생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윤우숙 할머니도 노을과 닮았다.







영화는 처음부터 노을의 장면을 보여주지 않고, 나중에서야 노을을 보여준다. 영화 전체의 구성도 이야기와 상응한다. 그렇게 순천은 자연을 따르고, 영화도 그를 따른다. 그래서 64분의 짧다면 짧은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 한없이 마음이 평화롭고, 조화로운 기분이 드는 것 같다. 또, 이 영화를 이끄는 윤우숙 할머니의 이야기도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윤우숙 할머니의 이야기는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힘든 삶을 살면서도 과장하거나 유난스럽지 않고 묵묵히 그렇게 또 바다로 나가는 그녀의 뒷모습은 그래서 존경스럽다. 새나 사람이나 그렇게 산다고, 인생이란 그렇게 사는 거라고 조용히 보여주고 계신 것 같다.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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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수) 개봉 18:10

2일(목) 12:40 | 20:00 

3일(금) 12:40 | 18:40

4일(토) 12:40 | 20:00

5일(일) 12:50 | 18:40

6일(월) 13:10 | 18:40

7일(화) 12:40 | 18:40

8일(수) 13:10 | 18:40

9일(목) 12:30 | 20:00 +GV (참석: 이홍기 감독)

10일(금) 12:20 | 18:10

11일(토) 12:40 | 20:00

12일(일) 12:50 | 18:40

13일(월) 13:00

14일(화) 12:40 | 18:40

15일(수) 12:20




... 이후 상영일정은 추후 공개됩니다.



● 맥스무비 http://bit.ly/9BCgci                             

● 예스이십사 http://bit.ly/an5zh9                    

● 인터파크 http://bit.ly/LzoD1D         

● 네이버 http://bit.ly/OVY1Mk

● 다음 http://bit.ly/1srfYBx




:: 인디토크 ::



● 일시: 10월 9일(목) 오후 8시 상영 후

● 참석: 이홍기 감독


:: EVENT ::


<순천> 온라인 예매 이벤트

온라인 예매 후 <순천>을 관람하시면 추첨을 통해 '순천사랑 패키지'를 드립니다.

(맥스무비, 인터파크, 예스24, 다음, 네이버에서 예매시 자동응모)


● 기간: 10월 1일(수)-16일(목)

 발표: 10월 17일(금) 개별연락

 경품: 빵촌 쿠키 + 함초자염 + 도서 [에코 CEO 조충훈]




<순천> 할인 이벤트

<순천>이 전하는 진한 여운을 부모님과 함께 만나보세요.

부모, 조부모 함께 관람시 각 6,000원으로 관람료가 할인!


● 기간: 10월 15일(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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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順天) : 順 따를 순, 순할 순. 天 하늘 천. 하늘의 뜻을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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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칠순의 여자 어부와 그녀의 무뚝뚝한 남편...

이제, 그들이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삶과 죽음의 순환이 반복되는, 변화무쌍한 생명의 터전 순천. 이곳에 칠순의 여자 어부 ‘윤우숙’이 술 좋아하는 남편 ‘차일선’과 함께 산다. 그녀는 평생토록 남편이 술을 끊고 건강해지는 것과 그저 자식들이 잘 먹고 잘 사는 것, 두 가지만 바라며 살아왔다. 오직 이를 위해 50년 동안 거친 바다와 갯벌에 나가 홀로 고기를 잡고 꼬막을 캐며 가계를 꾸렸다. 밥벌이에 무심한 남편도 가난도, 모두 하늘의 뜻이라 여기며 참말로 억척스럽게 살아왔다. 다행히 그런 그녀를 이웃의 어촌계장 김씨가 친누이처럼 따르며 어려울 때마다 돕고, 오늘도 그녀는 쉬지 않고 일한다.  


그렇게 순천만에 겨울이 깊어가던 어느 날, 그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지는데...


INFORMATION

제목  ㅣ 순천 (順天, splendid but sad days) 

감독  ㅣ 이홍기

제작 ㅣ ㈜리키필름 

제공/배급 ㅣ ㈜인디플러그 

홍보마케팅 ㅣ ㈜인디스토리 

프로듀서  ㅣ 이석원 

출연  ㅣ 윤우숙(70세), 차일선(78세), 김종선 그리고 순천만

제작형식 ㅣ HD/칼라 

장르  ㅣ 휴먼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ㅣ 64분 

영화제 ㅣ 2013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초청

ㅣ 2014 포큐스꼬레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ㅣ 2014 몬트리올국제영화제 Documentaries of the World 부문 초청

관람등급 ㅣ 전체관람가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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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어머니께 바치는 영화,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 담아낸 휴먼 다큐멘터리 <순천>의 예고편을 보시고 그 기대평을 인디스페이스 카페 게시물 댓글로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연극 <슬픈연극> 초대권(1인 2매)을 드립니다. 

기간: 9월 15일(월)-21일(일)

당첨자 발표: 9월 22일(월) 개별연락

초대일시: 9월 25일(목) 오후 8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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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순천] 예고편

SYNOPSIS


칠순의 여자 어부와 그녀의 무뚝뚝한 남편...

이제, 그들이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삶과 죽음의 순환이 반복되는, 변화무쌍한 생명의 터전 순천. 이곳에 칠순의 여자 어부 ‘윤우숙’이 술 좋아하는 남편 ‘차일선’과 함께 산다. 그녀는 평생토록 남편이 술을 끊고 건강해지는 것과 그저 자식들이 잘 먹고 잘 사는 것, 두 가지만 바라며 살아왔다. 오직 이를 위해 50년 동안 거친 바다와 갯벌에 나가 홀로 고기를 잡고 꼬막을 캐며 가계를 꾸렸다. 밥벌이에 무심한 남편도 가난도, 모두 하늘의 뜻이라 여기며 참말로 억척스럽게 살아왔다. 다행히 그런 그녀를 이웃의 어촌계장 김씨가 친누이처럼 따르며 어려울 때마다 돕고, 오늘도 그녀는 쉬지 않고 일한다.  


그렇게 순천만에 겨울이 깊어가던 어느 날, 그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지는데...


INFORMATION

제목  ㅣ 순천 (順天, splendid but sad days) 

감독  ㅣ 이홍기

제작 ㅣ ㈜리키필름 

제공/배급 ㅣ ㈜인디플러그 

홍보마케팅 ㅣ ㈜인디스토리 

프로듀서  ㅣ 이석원 

출연  ㅣ 윤우숙(70세), 차일선(78세), 김종선 그리고 순천만

제작형식 ㅣ HD/칼라 

장르  ㅣ 휴먼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ㅣ 64분 

영화제 ㅣ 2013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초청

ㅣ 2014 포큐스꼬레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ㅣ 2014 몬트리올국제영화제 Documentaries of the World 부문 초청

관람등급 ㅣ 전체관람가 



연극 [슬픈연극]

올 가을 관객들의 마음을 적실 어느 오랜 부부의 특별한하루.

어느 오후, 사과를 가지고 실랑이를 벌이는 한 부부. 평범한 부부의 일상모습 같지만 사실 남편 장만호는 병에 걸려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차분하게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려는 그와 애써 남편의 죽음을 외면하려는 그의 아내. 서로 처음 만나던 날 다방에서 흘러 나왔던 팝송인 DEBBY BOONE의 ‘You Light Up My Life’를 들으며 지난날을 회상한다. 마치 퍼즐 맞추기 같은 그들의 '기억 맞추기'는 현재의 아픔을 다독여 준다. 

“이젠 그냥, 뭐 그냥 혼자는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내가...”

만호는 주특기인 만담으로 아내를 위로하기도 하고, 간직하고 있던 아내의 첫 데이트 의상을 선물하기도 한다. 아내의 웃음은 만호의 발목을 더욱 안타깝게 붙잡는데...부부가 아닌 친구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그들. 이제는 사진 속에서만 함께 웃을 수 있지만, 그들은 그렇게 사랑을 했다.

공연명: 연극 <슬픈연극>

작/연출: 민복기

출연: 강신일 남기애 김중기 이지현 김학선 김정영

공연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문의: 이다엔터테인먼트 02-762-0010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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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順天) : 順 따를 순, 순할 순. 天 하늘 천. 하늘의 뜻을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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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칠순의 여자 어부와 그녀의 무뚝뚝한 남편...

이제, 그들이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삶과 죽음의 순환이 반복되는, 변화무쌍한 생명의 터전 순천. 이곳에 칠순의 여자 어부 ‘윤우숙’이 술 좋아하는 남편 ‘차일선’과 함께 산다. 그녀는 평생토록 남편이 술을 끊고 건강해지는 것과 그저 자식들이 잘 먹고 잘 사는 것, 두 가지만 바라며 살아왔다. 오직 이를 위해 50년 동안 거친 바다와 갯벌에 나가 홀로 고기를 잡고 꼬막을 캐며 가계를 꾸렸다. 밥벌이에 무심한 남편도 가난도, 모두 하늘의 뜻이라 여기며 참말로 억척스럽게 살아왔다. 다행히 그런 그녀를 이웃의 어촌계장 김씨가 친누이처럼 따르며 어려울 때마다 돕고, 오늘도 그녀는 쉬지 않고 일한다.  


그렇게 순천만에 겨울이 깊어가던 어느 날, 그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지는데...


INFORMATION

제목  ㅣ 순천 (順天, splendid but sad days) 

감독  ㅣ 이홍기

제작 ㅣ ㈜리키필름 

제공/배급 ㅣ ㈜인디플러그 

홍보마케팅 ㅣ ㈜인디스토리 

프로듀서  ㅣ 이석원 

출연  ㅣ 윤우숙(70세), 차일선(78세), 김종선 그리고 순천만

제작형식 ㅣ HD/칼라 

장르  ㅣ 휴먼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ㅣ 64분 

영화제 ㅣ 2013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초청

ㅣ 2014 포큐스꼬레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ㅣ 2014 몬트리올국제영화제 Documentaries of the World 부문 초청

관람등급 ㅣ 전체관람가 




Posted by indie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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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順天) : 順 따를 순, 순할 순. 天 하늘 천. 하늘의 뜻을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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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의 여자 어부와 그녀의 무뚝뚝한 남편...

이제, 그들이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삶과 죽음의 순환이 반복되는, 변화무쌍한 생명의 터전 순천. 이곳에 칠순의 여자 어부 ‘윤우숙’이 술 좋아하는 남편 ‘차일선’과 함께 산다. 그녀는 평생토록 남편이 술을 끊고 건강해지는 것과 그저 자식들이 잘 먹고 잘 사는 것, 두 가지만 바라며 살아왔다. 오직 이를 위해 50년 동안 거친 바다와 갯벌에 나가 홀로 고기를 잡고 꼬막을 캐며 가계를 꾸렸다. 밥벌이에 무심한 남편도 가난도, 모두 하늘의 뜻이라 여기며 참말로 억척스럽게 살아왔다. 다행히 그런 그녀를 이웃의 어촌계장 김씨가 친누이처럼 따르며 어려울 때마다 돕고, 오늘도 그녀는 쉬지 않고 일한다.  


그렇게 순천만에 겨울이 깊어가던 어느 날, 그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지는데...


INFORMATION

제목 ㅣ 순천 (順天, splendid but sad days) 

감독 ㅣ 이홍기

제작 ㅣ ㈜리키필름 

제공/배급 ㅣ ㈜인디플러그 

홍보마케팅 ㅣ ㈜인디스토리 

프로듀서 ㅣ 이석원 

출연 ㅣ 윤우숙(70세), 차일선(78세), 김종선 그리고 순천만

제작형식 ㅣ HD/칼라

장르 ㅣ 휴먼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ㅣ 64분 

영화제 ㅣ 2013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초청

ㅣ 2014 포큐스꼬레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ㅣ 2014 몬트리올국제영화제 Documentaries of the World 부문 초청

관람등급 ㅣ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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