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기자단 [인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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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생은 새옹지마_ 감독 김태용

일시: 2014년 6월 12일

참석: 김태용 감독, 배우 고경표 이초희 안재민

진행: 이현희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






612일 저녁, 인디스페이스는 활기가 넘쳤다. 인디스페이스 단편개봉작 <인생은 새옹지마>의 세 주인공 고경표, 이초희, 안재민과 김태용 감독님의 참석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인디토크가 진행되었다.

 

진행: 어떻게 류승완 감독님과 작업하게 되었고 배우들을 섭외했나요?

 

감독: <인생은 새옹지마>는 어떤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대중이 쉽게 볼 수 있는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프로젝트였어요. 류승완 감독님이 이 프로젝트의 총 제작을 맡으셨고 만들어진 영화 두 편 중에 한편이 <인생은 새옹지마>였죠. 이전에 제가 만든 영화들은 어두운 영화가 대부분이었는데, 류승완 감독님이 이번엔 대중과 소통하는 젊은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작년 여름 한 달 정도 준비하여 만들게 되었습니다.

캐스팅 같은 경우엔 그 당시 고경표, 이초희 두 배우를 좋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두 친구와 같이 작업하면 좋겠다라고 생각 할 때 쯤 이 작품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안재민 배우는 옛날부터 응원하고 지켜봐 왔던 친군데 우연히 작품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진행: 배우 분들은 영화 속 캐릭터와 비교했을 때 성향이 어떤가요? 그리고 촬영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이초희: 이전 영화 <전국노래자랑>에서는 순진한 캐릭터였던 반면 <인생은 새옹지마>의 하늘이는 실속 다 챙기고 할 말 다하는 캐릭터라 조금 힘들었어요. 워낙 반대되는 캐릭터라서... 그런데 하늘이의 까칠한 성격이 잘 나타나도록 감독님이 워낙 잘 끌어주셨어요. 짜증나게끔(웃음). 그래서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또래 친구들과 촬영 한 게 오랜만이라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

 

고경표: 원래 족구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남자 배우들이 너무 못해서 찍을 수가 없더라고요.(웃음) 오랜 시간 그 장면에 투자했는데, 그게 잘 안 돼서 아쉬웠어요. 영화 촬영했던 날들이 저한테는 참 값진 시간들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절 많이 믿어주시기도 했고요.

 



 

관객: 찍은 지 일 년 정도 됐다고 하셨는데 지금 다시 찍는다면 이 부분은 고치고 싶다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감독: 저는 다시 찍는다면 그 족구씬이요. 영화에서 보여 지는 코미디가 거의 이초희 배우의 언어로 대표되는 코미디라서, 족구하는 모습 이라든지 그런 역동적인 장면이 있었으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경표: 저도 족구씬이요. 매번 연기에는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요. 연기할 때마다 새로 찍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이초희: 저도 모든 장면에 아쉬움이 남지만 다시 찍는다면 저렇게 못 할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안 찍는걸로(웃음).

 

관객: 영화 촬영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감독: 촬영 할 때가 장마 기간이라 날씨가 많이 더웠어요. 저희가 시사회 등의 행사 때문에 데드라인이 있어서 촬영 스케줄 잡는 일이 어려웠는데, 그래도 다행히 날이 밝은 날 찍었음에도 덥긴 덥더라고요.

 

고경표: 스케쥴이 빠듯했던 점이 어렵긴 했지만, 그 부분은 누구나 어디에서나 어려운 점이기 때문에..

 

이초희: 경표한테 업히는 장면이 어려웠어요. 그때 바들바들 떨더라고요.(웃음) 말은 괜찮다고 하면서 계속 내려놔도 되냐고 해서 되게 미안했어요.(웃음)

 

안재민: 또래 감독님과 촬영해서 저는 정말 좋았어요. 힘든 것 보다는 좋은 점이 많았는데, 촬영 장소가 시골이다 보니까 벌레가 많은 점이 조금 힘들긴 했어요.

 




관객: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랑과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랑을 생각 하게 되었거든요. 두 가지 중 어떤 사랑을 더 선호하시는지. 그리고 마지막에 준기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한 것 같은데 그게 맞는지 감독님께 질문 드리고 싶어요.

 

감독: 저는 이 영화를 만들 때 굉장히 외롭고 가족이 필요했어요. 로맨틱코미디로 나오긴 했지만 저는 가족영화라고 생각했거든요. 마지막에 제가 만들어낸 준기라는 인물에 대해서 너를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가는 게 행복한거야하고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자기를 진짜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기가 참 힘들잖아요. 영화에서 준기가 가족도 없이 너무 외롭다 보니까 사소한 관계에도 마음이 흔들리고 상처받는 것들이 제20대의 모습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지막엔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찾아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찍었어요.

 

고경표: 각자의 입장에서 내가 사랑을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모습이 결국은 사랑받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정말 사랑한 사람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지나고 보면 오히려 사랑 받고 있었구나그렇게 깨닫게 되더라고요.

 

관객: 이야기 흐름이 좋아서 영화가 짧은데도 집중이 잘 되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고경표씨와 이초희씨 키스신이 될 뻔 한 장면이 정말 좋았는데, 각자가 생각하는 명장면이 있다면요?

 

고경표: 사실 저도 그 장면이 가장 좋았어요. 그 순간의 긴장감도 좋았고요.

 

이초희: 저는 손 잡고 렌턴에 의지한 채 숲으로 들어가는 장면이요. 별거 아닌데도 뭔가 다른 세상으로 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저는 그 장면이 정말 좋더라고요.

 

안재민: 저는 이초희씨 노래하는 장면이요. 그 장면이 참 좋아요.(웃음)

 

감독: 저는 개인적으로 고경표라는 배우와 하면서 좋았던 점이 이 배우가 눈빛이 참 깊어요. 영화 중간에 이 친구가 장구를 치면서 하늘이 부부를 바라보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제가 이 친구에게 너무 몰입을 해서 컷을 못 외쳤어요. 그 장면과 엄마한테 전화하는 장면을 좋아해요. 제가 이 영화에 대해 만족하는 지점 중 하나가 고경표 라는 배우가 갖고 있는 외로운 정서들을 가장 잘 표현했다는 데에 있습니다.

 




관객: 크레딧 올라갈 때 보니 영화에서 이초희씨가 부른 노래의 작사를 감독님이 하셨더라고요. 노래가 참 좋던데 어떤 인물의 삶에 맞춰서 작사하신건가요?

 

감독: 반가운 질문이에요. 노래 좋죠? 네이버에 검색하면 음원 다운 받으실 수 있어요.(웃음) 작사는 어떤 인물을 생각했다기 보다 그냥 저의 연애관입니다.

 

진행: 네 분의 계획과 마지막 인사 부탁드릴게요.

 

감독: <인생은 새옹지마>가 얼마 전 일본 영화제에도 초청되어 도쿄에서 상영을 마치고 어제 돌아왔어요. 도쿄에도 고경표씨 팬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거기서도 반응이 좋아 기분이 좋았는데 오늘도 이렇게 많은 관객 분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았고요.

앞으로의 계획은 곧 <원나잇 온리>라는 옴니버스 영화가 개봉할 예정입니다. <거인>이라는 제 첫 장편 데뷔작은 11월 개봉 예정이고요.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인생은 새옹지마>도 주변에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경표: 지금 오디션 보고 있는 작품이 있는데, 감사하게도 좋은 이야기가 오가는 것 같아요. 끝까지 잘 되면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완전 새로운 캐릭터로 여러분께 찾아뵐 것 같습니다. 잘 안 되면 한동안 쉴 것 같습니다.(웃음)

 

이초희: 저는 지금 tvN <꽃할배 수사대>라는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어요. 8월 까지는 드라마로 찾아 뵐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많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영화는 입소문이 중요하니 오늘 와주신 분들 홍보 많이 부탁드릴게요.

 

안재민: 오늘 많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계획은 626일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가 개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진행: 626<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73<원나잇 온리> 두 영화 모두 인디스페이스에서도 개봉하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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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즈] 한 줄 관람평

김은혜_ 몽실몽실한 분위기 속에서 그려지는 청춘의 사랑

윤정희_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

이윤상_ 외로움이 서툰 우리들에게 '그래도 사랑이 최고' 라고 친구처럼 솔직하게 말해주는 영화

전유진_ 누가 뭐래도, 사랑은 우리 둘이 하는 것. 결국엔 깨닫게 되는 한여름밤의 사랑이야기




온 우주가 한 사람으로 가득 차버렸는데 그 주인공은 없는 상태, 짝사랑이란 이렇듯 홀로 텅 빈 우주를 감당해야 하는 일이다. 고백 한번이면 모든 게 해결될 것 같지만 상대방에게 그 말은 그냥 스쳐지나가고 만다. 이런 안타까움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그렇다면 원하는 사랑을 갖게 된다면 어떨까? 용주와 하늘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 그것도 처연하긴 마찬가지다.

내 사랑이 중요해서 다른 사랑을 방해하고 그 과정에서 또 전혀 예상치 못했던 마음들이 만나고 헤어진다. 이게 무슨 막장드라마냐고? 아시겠지만, 실제로 인생이 그렇고 사랑이 그렇다.

<인생은 새옹지마>는 사랑과 사람 앞에서 약해지고 쉽게 부서져버리는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다.

 



 

준기는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말만 해도 그 사람에게 마음을 어느 정도 빼앗겨버린다. 그만큼 외로운 사람이다. 소라를 사랑하지만 실은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다. 그러나 아직 사랑 할 줄도 사랑 받을 줄도 모르는 사람이다. 준기를 너무 약한 사람이라고 단정 짓는 게 아니냐고?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사실은 나부터가 준기이고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준기다.

소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세웠던 계획은 엉뚱하게 이미 지나서 바래버린 하늘의 마음을 알게 하고 준기는 잠깐 흔들리지만 마지막엔 깨닫는다. 자신이 외롭고 불안정한 이유는 돌아갈 데가 없어서 였다는걸. 동시에 사랑이란게 결국 마지막으로 돌아갈 수 있는 도착점이라는걸. 불행해만 보이는 용주와 하늘의 결혼생활도 아쉬운 대로 그 나름의 균형을 잡고 유지되고 있음이 하늘의 미소에서 느껴졌다. 아마 그걸 보고 준기는 깨달았을 것이다. 사랑이 그래도 최고라고.

평생 행복할 것만 같던 사랑도 결혼이라는 현실과 맞물리며 내 자신이 소모 되는게 아깝게 느껴지게 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그 마음을 이용하고, 숨겨져 왔던 진실이 엉뚱한 곳에서 튀어나와 모든 것이 또 흔들리더라도, 사랑이 최고라고.





어렸을 때는 강렬한 감정들이 그렇게나 많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강렬한 기쁨이나 슬픔, 같은 감정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동시에 그토록 강하게 마음을 흔들만한 것이 등장하는 것 자체가 조금은 두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도 사랑은 조금 예외적이었다. 아무리 평정을 유지하려 해도 그럴 수 없게 만드는 것, 그리고 아무리 변해가도 결국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도착점이기 때문이다.

한없이 찌질한 인물들이 총 집합된 영화 속 주인공들을 보면서 사람이 이렇게 찌질하고 연약해 지는 것도 사랑 앞에서만 가능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 관계를 정의 내리려고만 하지말 고 사랑하는 게 뭔지, 사랑받는 게 뭔지 느끼는 게 중요한 게 아닐까. 어차피 인생도 사랑도 새옹지마 이니까.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가볍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밝아서 재밌었지만 영화를 보며 마음 한 켠은 조금 슬프기도 했다. 사랑이 전부라 마음을 이용당하는 준기, 자신을 바라보는 여러 마음들을 이용하는 소라, 상처 줄 용주, 상처받을 하늘, 그들 모두에게서 내 모습을 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마지막 장면에서는 마음 편히 웃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인 사랑을 준기는 아마 시작했을 것이다.

 

다들, 그렇게 시작하며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영화를 다 보고나니 어쩐지 외로움이 덜어진 느낌이었다. 외로움이 서툰 우리들에게 무작정 부담스럽게 말고 친구처럼 솔직하게 말해주는 영화, <인생은 새옹지마> 였다.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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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새옹지마>의 김태용 감독 인터뷰


 “가볍고 귀여운 로맨스지만 청춘남녀의 리얼한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






<얼어붙은 땅>(2010)으로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분 대상수상과 함께 칸 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분에 진출하였으며 <복무태만>(2011)으로 미장센단편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쥔 그가 이번엔 달콤하고 잔잔한 로맨틱 코미디로 한여름밤의 비밀스러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 <인생은 새옹지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경표, 이초희, 안재민 등 신예 스타들의 캐스팅으로 신선한 재미와 색다른 매력을 영화속에서 보여 줄 예정이다. 그는 한창 외로웠을 시기에 영화를 촬영했다고 말하며 사람의 외로움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첫 장편 영화 <거인>의 개봉도 앞두고 있어 모쪼록 바쁜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이다.

 

 

Q. 필모그래피를 보니 한 해에 한 편씩 연출 혹은 시나리오가 나오는 것 같더라. 참 부지런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부지런하다고 하기보다는 강박관념이 없는 것 같다. 나는 이렇다 할 취미가 없다. 영화를 만들 때 취미생활을 하듯이 한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직업의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한 해에 만들어서 다음 해를 먹고 사는 방식이다. <얼어붙은 땅> 이후부터 쭉 그렇게 해왔다. 한 해에 한 작품을 만들어서 영화제에 출품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영화 만드는 일을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평소에 지인들과 술을 마시는 것도 좋아하고 또 대화하는 것도 좋아한다. 여러 영화제를 다니면서 많은 소재를 얻는 편이다. 취향에 맞는 영화들을 보고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보다는 '이 영화를 어떻게 변주할 것이냐'를 많이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꽤 많은 작품을 하게 된 것 같다.

 

 

Q. 많은 작품을 통해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장르에 대해서 크게 생각한 적은 없다. <얼어붙은 땅>이나 <복무태만>, <밤벌레>는 개인적인 이야기와 사회적인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다. 나는 감독이라는 직업에게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사회성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에서 나오는 많은 이야기 중에서 이것을 어떻게 풀어가고 어떻게 변주할 것인가를 많이 생각했다. 다양한 장르를 해보고 싶다기보다는 영화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다.

 

 

Q. 유독 류승완 감독과 인연이 많다.

 

제일 처음 알게 된 것은 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 알게 되었다. 그러던 중 어떤 프로젝트 때문에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지금까지도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인생은 새옹지마>의 제작도 맡아 주셨고 최근에는 <신촌 좀비 만화>유령편에서 감독님은 연출을, 나는 각본을 맡았다. 류승완 감독님은 나에게 있어선 굉장히 좋은 선생님이다.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다.

 

 

Q. 2010<얼어붙은 땅>을 통해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분 대상수상과 함께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분에 진출했다. 그때의 기분을 잠시 얘기하자면.

 

부산에서 공익근무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선뜻 실감이 나지 않았다. 공익근무를 할 때 만큼은 영화와 전혀 상관없는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러지 못했다. 조금 억울했던 건 부산에 있어서 친구들과 기쁨을 누리지도 못하고 제대로 실감도 하지 못했다. 아마 서울에 있었다면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었을 텐데(웃음) 그래도 정신없는 와중에 영화제는 잘 다녀왔다. 그때 받은 상금을 잘 모아서 그다음 영화 촬영 때 썼다. 그때 문득 내가 만드는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필요하고 사람들이 좋게 봐주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이 일을 해도 되는구나 싶었다. 그때가 나름 전성기였다(웃음). 물론 다음 영화에 대한 부담감이 컸지만, 그 다음 작품이었던 <복무태만>도 잘 되었다. 지금도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인생은 새옹지마>30분 남짓의 단편영화다. 영화제가 아닌 극장 개봉으로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것은 드문 일인데.

 

인디스페이스의 업적이라고 생각한다(웃음). 소위 독립영화를 생각할 때 어두운 이야기의 영화가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무거운 마음으로 영화를 보는 것 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를 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다. 마치 애피타이저 혹은 디저트처럼 말이다. <인생은 새옹지마>가 잘 되어서 다른 단편 영화들도 많이 상영되길 바란다.

 

 

Q. ‘젊은예술가 제작지원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인생은 새옹지마>가 만들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정확한 명칭은 테이스티 메이커스 프로젝트. 류승완 감독님에게 제안이 들어왔고 감독님과 신인영화감독의 콜라보로 이뤄졌다. 그중 한 명이 나고 나머지 한 명이 이상근 감독님이다. 류승완 감독님은 20대들의 사랑이야기를 만들면 어떠냐고 하셨고 그래서 <인생은 새옹지마>가 나오게 되었다.

 

 

Q. 전작들을 살펴보면 캐릭터들이 외로움에 대하여 많이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따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서울연애>, <인생은 새옹지마>, <거인> 이 세 작품을 다 작년에 촬영했다. 작년에는 세 작품을 촬영하느라 정신없기도 했었는데 그 시기의 나는 외로움 때문에 힘들어하던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가족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하기도 했다. 그렇다 보니 영화 캐릭터에 그 점들이 조금씩 드러난 것 같다. 위의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일정 부분 내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하다.

 

 

Q. <인생은 새옹지마>는 귀엽고 풋풋한 로맨스라는 느낌이 들었다. 캐릭터를 설정할 때 부부가 있던데, 특별히 부부로 설정한 이유가 있을까.

 

특별히 설정이라기보다는 주변에 일찍 결혼한 친구들이 꽤 있었다. 일찍 결혼하다 보니 일찍 권태기가 와서 종종 나에게 상담을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를 보면서 참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그때 당시의 마음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

 

 



Q. 영화를 보면서 준기와 하늘의 캐스팅이 참 잘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배우들의 나이가 다 비슷하다 보니 다들 친해 보였는데 촬영 분위기가 참 좋았을 것 같다.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다(웃음). 실제로도 두 배우의 나잇대가 거의 비슷하고 둘이 친분도 있다.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한 친구들이고 감독인 나와도 나잇대가 비슷하다 보니 짧은 시간이었지만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가끔은 연기 고민에 대해서 얘기하곤 했는데 그 고민이 참 귀여워 보이면서도 대견해 보였다. 두 배우 다 연기에 욕심도 많고 열정도 대단한 친구들이다. 특히 이초희는 에너지가 엄청나서 촬영하는 내내 평소보다 더 밝은 분위기로 촬영할 수 있었다. 배우든 스탭이든 항상 내가 아는 사람들과 작업을 해왔는데, 이번 영화는 50명가량의 스탭이 투입되었다. 현장에서 내가 거의 막내라 조금 긴장을 하기도 했지만 그러면서 더 배우들과 잘 지낼 수 있었다. 물론 술도 많이 먹었다(웃음).

 

 

Q. 준기를 보면서 고경표라는 배우에 대한 언급을 안 할 수 없다. 고경표를 준기역에 어떻게 캐스팅하게 되었는지.

 

그때 당시 영화 때문이 아니라 그냥 눈에 들어왔던 친구가 고경표, 이초희였다. 꼭 이 작품 때문이 아니더라도 두 친구와 같이 꼭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경표는 코믹한 이미지도 있지만, 그의 눈을 보고 있으면 어딘가 모르게 애잔한 구석이 있다. 또 실제로도 외로움을 많이 타서 극 중에 가족도 없고 친구도 별로 없어 외로움을 많이 타는 준기역에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

 

 

Q. 하늘 역을 연기한 이초희가 직접 OST를 불렀다. 처음부터 OST는 이초희가 하기로 되어있었나.

 

실제 대본상에는 여자가 노래를 흥얼거린다.’ 정도로 쓰여있었다. 따로 노래를 부른다는 직접적인 내용은 없었는데 음악감독과 얘기를 하다가 실제로 노래를 만들면 어떨까 해서 만들게 되었다. 이초희는 캐스팅된지 일주일도 안 돼서 바로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웃음). 노래를 잘 부르기도 하지만 나이에 비해 어딘가 성숙한 데가 있어서 실제 촬영을 할 때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도 그런 감정들이 고스란히 묻어 나오는 것 같아 좋았다. 생각보다 많이 이슈가 되진 않았지만(웃음).

 

 

Q. OST ‘보이는 것만 믿으세요에 작사로 참여했다. 노래 가사 하나하나가 영화의 분위기와도 잘 맞아떨어지는데 영화의 여러 부분을 꼼꼼히 신경 쓴 노력이 엿보인다.

 

원래 예정에는 없었다. 음악감독과 얘기를 하다가 대사도 쓰니 노래 가사도 쓰면 어떨까 하셔서 시작하게 되었다. 마음을 내려놓고 편안한 상태에서 글을 쓰니 잘 써졌던 것 같다. 그렇게 하니 음악 감독님께서도 좋아하시더라(웃음).

 

Q. 준기는 하늘이에게 마음이 아예 없지는 않은 것 같다. 실제로 이 둘은 어떤 관계로 설정했나.

 

옛날에 잠깐 썸 있었던 사이 정도로 생각했다. 20대 초반에는 옷깃만 스쳐도 이성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 않나(웃음). 준기는 누군가를 좋아한다기보단 외로움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캐릭터다.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좋게 대해주면 날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처럼 말이다. 그만큼 외로움을 많이 탄다. 아마 하늘이에게도 그런 감정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Q. <인생은 새옹지마>20대 청춘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동시에 준기의 사랑 성장기를 보여주는 느낌도 든다. 준기는 이번 사랑을 통해 얼마큼 성장했을까.

 

나는 준기가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과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엄마도 아빠도 자신을 떠나고 사랑을 못 받고 자랐기 때문에 사랑을 받을 줄 모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준기가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사랑하는 법을 알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Q. 김태용 감독이 생각하는 청춘은 어떤 의미일까.

 

보통 청춘이라 하면 힘찬 이미지를 많이 떠올리지만, 내가 생각했을 때 청춘은 연약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연약함을 인정하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지금 청춘을 즐기는 우리의 시기는 연약한 시기이기 때문에 좀 더 열심히 좀 더 즐겁게 즐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Q. 관객들은 <인생은 새옹지마>를 보고 어떤 것을 느꼈으면 좋겠나.

 

저렇게 되지 않도록 잘하자?(웃음) 따뜻한 마음으로 가볍게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있는 분들은 나도 저런 때가 있었지 하는 마음으로 봤으면 좋겠고 나이가 어린 분들은 가볍게 웃으며 봤으면 좋겠다. 난 이 영화가 로맨틱 코미디 보다는 가족에 대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를 보고 사라져가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많이 바쁠 것 같은데.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꽤 바쁠 것 같다. 한동안은 <인생은 새옹지마> 개봉으로 여기저기 다녀야 할 것 같고 73일에는 내가 연출한 <밤벌레>와 김조광수 감독님의 <하룻밤>을 묶어서 <원나잇온리>로 개봉한다. 퀴어옴니버스영화로 LGBT영화제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또 가을쯤엔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옴니버스 영화 <서울연애>가 개봉하고 11월쯤 되면 첫 장편 <거인>이 개봉한다. 올해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홍보도 하고 관객과의 대화도 할 예정이다.

 

영화 <인생은 새옹지마>530일 인디스페이스에서 단독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전유진 인디즈 관객기자단


인디스페이스 단편개봉프로젝트

단편 독립영화 어디서 보고 계신가요?



영화제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혹은 다운로드로만 만날 수 있었던 단편 독립영화가 
극장에서 정식 개봉으로 관객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기존 독립영화가 장편 위주로 개봉되고, 단편영화의 경우 영화제나 일회성 상영회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다면 인디스페이스 
[독립영화 단편 개봉 프로젝트]는 단편영화 개봉 상영으로 관객여러분을 찾아갑니다.








Synopsis.


평범한 대학생 준기는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스튜어디스 소라의 귀국날 그녀를 찾아가지만, 오히려 그녀가 예전에 사귀다 갑작스런 결혼으로 자신을 버린 용주 부부를 방해하고 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용주 부부와 함께 MT를 떠난 준기. 과연 준기는 무사히 미션을 수행하고 소라의 사랑을 독차지 할 수 있을까?


INFORMATION


제목: 인생은 새옹지마(One Summer Night)

제작: ㈜외유내강

제공: TASTEmakers

배급/마케팅: 어뮤즈

각본/감독: 김태용

출연: 고경표, 이초희, 안재민

장르: 청춘 멜로 드라마

상영시간: 31분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 5월

개봉관: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 (http://indiespace.kr/)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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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새옹지마>



5월 30일 개봉 12:50


6월 13일(금) 12:50

14일(토) 17:30

15일(일) 17:30

16일(월) 17:00

17일(화) 17:00

18일(수) 17:00

19일(목) 13:00

20일(금) 13:00

22일(일) 15:00 GV (참석: 김태용 감독,<만추> 김태용 감독)

23일(월) 13:00

25일(수) 13:00 종영










<인생은 새옹지마> 인디토크 (GV)


일시: 6월 22일(일) 오후 3시 상영 후
참석: 김태용 감독, <만추> 김태용 감독

--------------------------------------------------------------

일시: 6월 12일(목) 오후 8시 상영 후
참석: 김태용 감독, 배우 고경표 안재민 이초희 

(참석자는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인생은 새옹지마> 개봉이벤트 



<인생은 새옹지마> 싸인 포스터 득템의 기회!
오직 인디스페이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편<인생은 새옹지마>의 싸인포스터를 쟁취하세요!
매회 선착순 2명의 관객에게 배우 고경표, 안재민, 이초희님의 싸인이 담긴 포스터를 드립니다. 

● 기간: 6월 14일부터 소진시까지.




























Synopsis.


평범한 대학생 준기는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스튜어디스 소라의 귀국날 그녀를 찾아가지만, 오히려 그녀가 예전에 사귀다 갑작스런 결혼으로 자신을 버린 용주 부부를 방해하고 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용주 부부와 함께 MT를 떠난 준기. 과연 준기는 무사히 미션을 수행하고 소라의 사랑을 독차지 할 수 있을까?


INFORMATION


제목: 인생은 새옹지마(One Summer Night)

제작: ㈜외유내강

제공: TASTEmakers

배급/마케팅: 어뮤즈

각본/감독: 김태용

출연: 고경표, 이초희, 안재민

장르: 청춘 멜로 드라마

상영시간: 31분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 5월 30일 개봉

개봉관: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 (http://indiespace.kr/)

Posted by indian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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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특별상영] 인생은 새옹지마


● 일정: 4월 20일(일) 오후4시 20분

● 입장료: 5,000원

● 인디토크: 김태용 감독, 배우 고경표, 이초희, 안재민 참석



+ <인생은 새옹지마> 개봉일정이 4월 17일에서 5월로 변경되었습니다. 

   자세한 개봉일정은 추후에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Synopsis. 


평범한 대학생 준기는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스튜어디스 소라의 귀국날 그녀를 찾아가지만, 오히려 그녀가 예전에 사귀다 갑작스런 결혼으로 자신을 버린 용주 부부를 방해하고 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용주 부부와 함께 MT를 떠난 준기. 과연 준기는 무사히 미션을 수행하고 소라의 사랑을 독차지 할 수 있을까?


 INFORMATION. 


제목: 인생은 새옹지마(One Summer Night)

제작: ㈜외유내강

제공: TASTEmakers

배급/마케팅: 어뮤즈

각본/감독: 김태용

출연: 고경표, 이초희, 안재민

장르: 청춘 멜로 드라마

상영시간: 31분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 5월 예정

개봉관: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

Posted by indian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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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평범한 대학생 준기는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스튜어디스 소라의 귀국날 그녀를 찾아가지만, 오히려 그녀가 예전에 사귀다 갑작스런 결혼으로 자신을 버린 용주 부부를 방해하고 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용주 부부와 함께 MT를 떠난 준기. 과연 준기는 무사히 미션을 수행하고 소라의 사랑을 독차지 할 수 있을까?


INFORMATION


제목: 인생은 새옹지마(One Summer Night)

제작: ㈜외유내강

제공: TASTEmakers

배급/마케팅: 어뮤즈

각본/감독: 김태용

출연: 고경표, 이초희, 안재민

장르: 청춘 멜로 드라마

상영시간: 31분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 5월 16일

개봉관: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 (http://indiespac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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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평범한 대학생 준기는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스튜어디스 소라의 귀국날 그녀를 찾아가지만, 오히려 그녀가 예전에 사귀다 갑작스런 결혼으로 자신을 버린 용주 부부를 방해하고 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용주 부부와 함께 MT를 떠난 준기. 과연 준기는 무사히 미션을 수행하고 소라의 사랑을 독차지 할 수 있을까?


INFORMATION


제목: 인생은 새옹지마(One Summer Night)

제작: ㈜외유내강

제공: TASTEmakers

배급/마케팅: 어뮤즈

각본/감독: 김태용

출연: 고경표, 이초희, 안재민

장르: 청춘 멜로 드라마

상영시간: 31분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 5월 예정

개봉관: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 (http://indiespace.kr/)



Character & Cast



“사랑이 최고더라”


준기 役 | 고경표


KBS2 <정글피쉬2> ‘봉일태’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데뷔한 고경표는 JTBC <프로포즈 대작전>, MBC 시트콤 <스탠바이>, tvN <이웃집 꽃미남>에 연달아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는데 성공하였다. 2013년에는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으로 진출하여 <청춘정담>, <무서운 이야기2>의 주연으로 발탁, 특히 <무서운 이야기2>의 ‘고병신’역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캐릭터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재는 tvN 시트콤 <감자별>에서 입만 열면 자기자랑으로 이어지는 자신감 무한충만형 인간인 ‘노민혁’역을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인생은 새옹지마>는 고경표의 첫 단편 영화로 ‘소라’의 사랑을 얻기위해 ‘하늘’부부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지만 ‘하늘’의 수줍은 고백을 통해 진심을 알게 되면서 미묘한 감정을 갖게되는 ‘준기’역으로 청춘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을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많은 공감을 얻을 것이다. 



“내가 1학년 때 너 되게 좋아했었다. 너 몰랐지?”

하늘 役 | 이초희


영화 <파수꾼>에 출연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이초희는 <전국노래자랑>의 ‘현자’역으로 단숨에 주연으로 발탁 ‘유연석’과 사랑스러운 커플연기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KBS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에서 옥련(진세연 분)의 절친한 친구 말숙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고 있으며KBS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베일에 싸인 옥택연의 그녀' 서정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에 개봉하는 <인생은 새옹지마>에서는 오랜만에 동아리 MT를 떠나 일탈을 만끽하고 싶어하는 귀여운 대학생 주부 ‘하늘’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였으며 극중에서 영화 OST ′보이는 것만 믿으세요′를 직접불러 산뜻한 보이스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영화의 특별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하늘이 어디 갔어?”

용주 役 | 안재민


tvN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22세 혈기왕성한 영애(김현숙)의 조카 ‘재민’역으로 20대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았다. 현재는 JTBC 드라마 <맏이>를 통해 시청자들과 꾸준한 만남을 갖고 있으며 <인생은 새옹지마>에서는 일찍 결혼한 철부지 대학생 용주 역으로 하늘에게만 의지하는 찌찔한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인다.







DIRECTOR

연출 | 김태용


1987년 부산출생으로, 제2회 서울 환경영화제를 통해 상영된 단편 <아이들은>(2005)을 시작으로 다수의 단편 작업을 하였으며 <서울의 달>(2006)로 제8회 전주 국제영화제, <솔롱고스>(2007)로 2008 인디포럼 신작전을 통해 소개되어 주목 받았다.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되어 화제를 모은 김곡 감독의 독립장편 <고갈>(2008)의 조감독과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 제작부 스텝을 거쳤으며, 밀입국 알선책 소년들을 통해 욕망과 윤리의 경계에 대해 묻는 <얼어붙은 땅>(2010)을 통해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대상수상과 함께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진출해 ‘강렬하고 동시대적이며 성숙한 비전을 가진 영화’로 호평 받았다. 김태용 감독은 영화 <인생은 새옹지마>를 통해 ‘현재 사라져 가고 있는 사랑의 의미에 되묻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장편영화 <눈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Posted by indie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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