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떡볶이를 먹을 권리가 있다1 [인디즈_기획] 아이들을 통해 본 우리들의 이야기 아이들을 통해 본 우리들의 이야기 - , ,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정하, 위정연 님의 글입니다. “그래도 그때가 좋았지” 어렸을 때부터 주변 어른들에게 자주 들었던 말이다. 당시에 난 이해할 수가 없었다. 어른들의 말처럼 이 시절이 좋은 거라면 어른이 된 나는 무척 끔찍할 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벌써부터 주변에 머리 아픈 일들 투성이었기 때문이다. 과연 어른들의 말이 맞을까? 시간은 언제나 공평하게 흐르고 어린 시절은 대부분 미화되기 마련이다.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의 고민은 종종 무시되어왔다. 수많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아역들은 감초 역할 정도로만 소비된다. 나는 아이들의 진짜 목소리가 듣고 싶었고 마침 윤가은 감독의 이 갈증을 해소해주었다. 영화 속 선이와 지아만 보더라도 아이들은 나름대로.. 2016.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