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파티51>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IbVnFX





<파티51> : 비주류 뮤지션들이 일으키는 반란들


*관객기자단 [인디즈] 전지애 님의 글입니다.


재즈 페스티벌, 록 페스티벌, 힙합 페스티벌 등 매해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이 열린다. 수백 명의 뮤지션들이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노래를 부르며 이름을 알린다. 그런데 <파티51>에 나오는 인디 밴드들은 흔한 페스티벌에 참가하기조차 어렵다. 그들의 음악은 비주류 of 비주류, king of 비주류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노래 중 심의에 안 걸리는 곡이 없으니 말 다한 셈이다. 인디 음악의 메카인 홍대에서 그들은 스스로를 ‘비정규직’이라고 칭하며 돈 한 푼 제대로 받지 못하고 노래를 부른다. 



그런데 <파티51>의 뮤지션들은 다소 특이하다. 그들의 활동 범위는 홍대 클럽, 홍대 놀이터, 지역 축제를 비롯하여 철거농성장인 ‘두리반’까지 포함하기 때문이다. 두리반은 시공사인 GS건설과 시행사 남전디앤씨가 진행하는 강제철거에 반대하던 가게로 동교동 167번지에서 칼국수를 팔던 식당이었다. 두리반은 끊임없는 투쟁으로 농성을 시작한지 537일 만에 영업을 재개해도 된다는 합의를 끌어낸다. 재개발이라는 단어로 포장된 강제철거는 실제론 세입자의 주거 공간을 강제로 빼앗는 것이다. 



두리반의 농성에 아낌없는 응원과 연대를 보낸 것이 바로 홍대에서 활동하는 인디뮤지션들이었다. 홍대는 인디의 메카에서 상업 지구로 변모하는 과정에 놓여있다. 홍대가 상업지구로 변해버리면 비싼 땅값으로 인해 인디뮤지션들이 거주하기 힘든 공간이 되고 말 것이다. 따라서 인디밴드들은 이러한 변화에 앞장서 재개발과 강제철거를 반대하며 두리반에 연대한 것이다. <파티51>은 5월 1일 노동절을 맞이하며 총 51개의 밴드가 모여 두리반에서 공연을 여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파티51>은 비주류 뮤지션들이 노동자와 어떻게 연대하는지, 그들이 추구하는 삶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그들은 유명하지도 않고, 돈도 제대로 받지 못하며 노래한다. 그들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음악으로 표현하며 부당한 세상이 저지르는 잘못을 거침없이 음악으로 비판한다. 또한 사회에 맞서 싸우는 이들에겐 힘찬 응원가를 불러준다. 물론 그들의 음악이 누군가에겐 소음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나 약자의 편에 설 줄 알며 자본에 기대지 않는, 자립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분명 기존의 주류 음악이 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의 음악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그들은 앞으로도 두리반을 비롯한 다양한 싸움의 현장을 찾아가 노래할 것이라 확신한다.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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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트 


1월 10일 (토) 10:30 | 12일 (월) 18:00 | 14일 (수) 20:00 +종영


SYNOPSIS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고객님.”

대한민국 대표 마트 ‘더 마트’. “마트의 생명은 매출, 매출은 고객, 고객은 서비스”를 외치며 언제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온갖 컴플레인과 잔소리에도 꿋꿋이 웃는 얼굴로 일하는 ‘더 마트’의 직원들. 그러던 어느 날, 회사로부터 갑작스럽게 일방적인 해고 통지를 받게 된다.


“회사가 잘 되면 저희도 잘 될 줄 알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해고 되었습니다.”

정규직 전환을 눈 앞에 둔 선희(염정아)를 비롯, 싱글맘 혜미(문정희), 청소원 순례(김영애), 순박한 아줌마 옥순(황정민), 88만원 세대 미진(천우희)은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노조의 ‘노’자도 모르고 살았던 그녀들이 용기를 내어 서로 힘을 합치는데…


아무것도 몰랐던 그들의 뜨거운 싸움이 시작된다!




INFORMATION


 목 카트

제       작 명필름

제       공 명필름/리틀빅픽처스

공 동 제 공 키움인베스트먼트㈜/산수벤처스㈜/ktb네트워크㈜/kth

배       급 리틀빅픽처스

 독 부지영

출       연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특별출연), 도경수, 황정민, 천우희, 이승준, 지우

상 영 시 간 110분

상 영 등 급 12세 이상 관람가

 봉     2014년 11월 13일

홈 페 이 지 cart2014.co.kr

페 이 스 북 www.facebook.com/myungfilm

트   위  터 www.twitter.com/myungfilms


CAST

선   희 役 염정아

혜   미 役  문정희

순   례 役  김영애

동   준 役 김강우(특별출연)

태   영 役  도경수

옥   순 役  황정민

미  진 役 천우희

최과장 役 이승준

수  경 役 지  우




 파티51 



1월 9일 (금) 14:00 | 11일 (일) 20:00 | 12일 (월) 14:10 | 14일 (수) 14:10 +종영


SYNOPSIS

한국 대중음악을 이끄는 뮤지션들이 태동한 인디음악의 메카 홍대! 

하지만 그곳에서조차 공연할 곳을 찾지 못한 언저리 뮤지션들이 있다. 


“우리는 공연장도, 돈도 없다. 그렇다면?” 

홍대 앞 ‘작은 용산’ 두리반을 시작으로 주민잔치, 대학축제, 집회 시위현장, 길거리까지, 

관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기타를 둘러 메고 마이크를 잡는다. 

‘어떻게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하며 살 수 있을지’ 고민하던 그들은 

자본, 경쟁, 분열에 맞서 스스로 자립하기 위한 실험을 시작하는데...

  

2014년 12월, 잉여력 충만한 홍대 언저리 뮤지션들의 

립싱크 없는 라이브 성장기가 시작된다!     




INFORMATION

제목 : 파티51

제작 : 51+ 필름

기획/연출  : 정용택 

출연 : 하헌진, 회기동 단편선, 밤섬해적단, 한받, 박다함 외  

배급/마케팅: ㈜인디스토리

장르 : 리얼 라이브 다큐 

상영시간 : 101분 

개봉 : 2014년 12월 11일 

영화제 : 2013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2013 상상마당시네마 음악영화제 

                2014 인디다큐페스티벌 

공식사이트 : www.facebook.com/party51docu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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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반’ 그 때의 즐거움을 기억하는 <파티51> 인디토크


일시: 2014년 12월 20일(토) 
참석: 정용택 감독, 디자인 연구자 박해천, 밤섬해적단 권용만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교빈 님의 글입니다 :D




2014년의 마지막이 다가오는 12월 20일 토요일 저녁,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파티51>의 상영이 끝난 뒤 정용택 감독, 디자인 연구자 박해천, 영화에 출연하는 밴드 밤섬해적단의 멤버 권용만과 함께 영화에서 다 하지 못한 말,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인디토크를 진행했다.




 

디자인 연구자 박해천(이하 박) 감독님이 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했을 것 같아요. 영화 속 인물들의 시선과 움직임을 따라가야 하는 다큐멘터리 장르를 편집하며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었나요?

 

정용택 감독(이하 감독) 형식적인 원칙은 음악다큐멘터리이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소수들이 듣는 음악장르를 다루다 보니 처음 제작팀에서 대중들에게 보여질 때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으니 대중적인 작업을 많이 하는 음악감독을 구하자는 의견이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대중들이 잘 모르는 이들의 음악을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아요.

 

 ‘두리반’이라고 하는 당시의 사회, 정치적인 성격을 가진 운동이 영화의 주된 사건 중 하나인데, 그런 관점보다는 그곳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의 일상과 활동을 더 중요하게 보여주고 싶었나요?

 

감독 네. 처음 한받(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로 ‘야마가타 트윅스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음악인)씨의 공연을 촬영하러 갔는데 홍대에서 밀려난 음악가들의 처지와 두리반의 상황이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음악 다큐를 만들게 된거예요.



 

 권용만 씨는 영화 속에서는 27살이었고 지금은 이제 서른이 넘으셨는데, 영화 속 27살의 나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밴드 밤섬해적단 멤버 권용만(이하 권) 돈 안되는 일을 참 열심히 했구나. 그 때는 젊고 피부도 좋았네 라고 생각했어요(웃음). 특히 영화를 보고 연행되었을 때 조사를 받았던 기억이 다시 나더군요. 부모님도 영화를 보셨는데 부모님은 제가 연행됐던 것을 몰랐었어요. 영화 보고 많이 놀라셨을 거예요 아마.

 

 감독님이 한받씨를 사랑하는 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애정을 가지고 다가가고 있구나 라는 느낌이요. 영화를 제작하며 오랜 시간동안 지켜봤을 때 한받씨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감독 원래 오래 알던 사이여서 애정이 있었어요. 얼마동안 연락을 못하다가 영화를 찍으면서 연락을 다시 시작했는데 한받씨가 가정을 꾸리고 두 명의 아이까지 가지게 됐죠. 영화에 등장하는 유채림 작가도 생계 때문에 글을 쓸 수 없었다고 했어요. 그건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아는 사이이니까 한받씨에게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겠죠. 한받씨는 정말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음악을 하고 있고, 그런 측면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대상이 한받씨여서 영화에 출연시키기로 결정했어요.


 

 홍대 앞 두리반에서는 나름대로 성공을 거둔 것이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두 번째로 잠깐 명동 마리로 옮긴 공간을 보면 저 개인적으로 이건  조금 아니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권용만씨가 생각하기에 두리반이 성공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요?

 

 젊음이 모이고 청춘이 모이는 것이 전부는 아닌 것 같아요. 두리반에는 용역이 침투하거나 하지 않았어요. 용산은 사람이 죽고 그러는데 여기 두리반은 밴드를 하는 입장으로서 정말 운 좋은 버스를 집어 탄 것과 같이 좋은 공간이었어요. 그래서 명동 마리에 갔을 때는 처음부터 불안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현실의 쓴맛을 보며 쫓겨났어요. 장비도 많이 부숴지고 힘들었죠.

 

 영화 속에서 여러 밴드들이 나오는데 한받씨를 제외하고 나머지 20대 중,후반이었던 친구들은 다 핸드폰을 보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 때 막 sns를 시작하던 시기에 트위터를 사용해서 사람들을 바로 바로 모을 수 있는 가장 쉬운 공간이 홍대 앞의 두리반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 때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당시의 트위터 내용들을 아카이빙 해둬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까지 했어요. 과연 두리반 이후에 과연 이 친구들이 어디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됐어요. 감독님은 이 밴드들에게서 어떤 다른 가능성들을 보셨나요?

 

감독 가능성을 크게 보진 않았고, 두리반 이라는 장소는 우연히 열린 유토피아같은 공간이었잖아요. 두리반이 없었다면 공연할 장소가 없었기 때문에 영화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었을 거예요. 이제 그 밴드들이 다른장소로 가게 되면 당장 수익을 내야 하는데 쉽지가 않죠. 실제로 두리반과 같이 공연을 할 수 있는 작은 공간들은 문을 많이 닫았고 걱정이 많죠.


   

 편집과 홍보비용 마련 등 많은 시간을 쓰셨잖아요. 영화를 개봉했을 때 반응에 대한 기대치가 있으셨을 것 같은데, 개봉 후 기분이 어떤가요?

 

감독 다시는 해선 안 될 작업이라고 생각해요(웃음). 이런 작업들이 시장에서 성공해서 돈을 버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은 했었는데 제작후원이나 다시 돌려줘야 할 비용, 빚 등을 해결하려면 어느 정도 관객수나 수치가 나와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어요. 독립영화가 ‘대박났다’라고 하는 것은 최소 관객수가 만 명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그것이 대박이 아니거든요. 손익분기점이 만 명일 거에요. 그만큼 독립영화로 만 명이라는 관객을 유치하기조차 힘들다는 거죠. 만 명도 안 되면 몇 년간 한 작업의 의미가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요. 저는 그런 것들을 늦게 안 것 같아요. 

 

 그럼 계속 다큐멘터리 작업은 하실 거죠?

 

감독 <파티51>은 첫 촬영 날 중요한 공연이 시작되며 다큐멘터리 촬영도 같이 시작됐어요. 제작비를 마련하는 것 같이 영화를 만들 준비기간이 없었는데 한 번 시작하면 빠져 나오기도 힘들더군요. <파티51>을 촬영하면서 최소한 제작과정에서는 아주 여유롭지는 않지만 기획단계나 준비가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다음 부터는 손해를 보는 지점은 피하면서 할 것 같아요. 차기작으로는 아파트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생각하고 있어요. 돈이 많이 들겠지만(웃음).


 

관객 공연 장면이 난폭한 광경이 많이 보였는데, 공연 하면서 밤섬해적단 밴드가 가장 충격적이었던 경험이 있나요? 

 

 난폭한 것이 아니라 관객들은 스포츠를 즐긴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우리가 하는 음악이 원래 그런 장르라서 일상 인 것 같아요. 오히려 앉아서 한 곡 끝나면 박수치고 좋아하는 관객의 모습이 오히려 더 충격적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조용한 공연들이 더 충격적이었던 경험이에요. 

  

관객 지금 생각해보면 두리반 때 있었던 기운들과 꽃당, 로라이즈 등과 같이 공연을 할 수 있는 작은 공간들이 활성화 됐을 때에 비해 지금은 그 힘이 다 빠진 것 같은데, 지금 시점 이후로는 어떤 식으로 살아 나아가야 할지 생각이 궁금해요.

 

 지금은 각자 알아서 살아가는 길을 찾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친구들이 같이 함께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느끼고 각자 다른 방향으로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이토록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밴드들과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 이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파티51>은 보여준다. ‘두리반’이라는 공간이 그들에게는 얼마나 중요했는지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비록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그들만의 생각이 있고, 삶이 있는 수 많은 인디 밴드들이 있다. <파티51>을 통해 변질되어 가는 홍대 문화와 그곳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계기가 되길 바라는 정용택 감독. 그런 그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큐멘터리 차기작이 기대된다.  




Posted by indian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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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51> 파티는 아직 현재 진행 중


감독: 정용택

출연: 하헌진, 회기동 단편선, 밤섬해적단, 한받, 박다함 외

장르: 리얼 라이브 다큐

상영시간: 101분

관람등급: 청소년관람불가

www.facebook.com/party51docu


관객기자단 [인디즈] 정원주 님의 글입니다 :D




:: <파티51> 한줄 관람평 ::

 

김은혜 | 두리반 철거투쟁과 함께한 언저리 뮤지션들의 성장스토리. 이렇게 매력적인 사람들을 왜 이제 알았을까?

손희문 | 두리반[--盤] : 여럿이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크고 둥근 상.

양지모 | 이렇게도 흥미로운 투쟁

이교빈 | 이토록 시끄러운 세상에서 우리는 너무나 조용하다

정원주 |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방법 ‘뭉쳐야 산다’

최지원 | 두리반에서 외치는 인디 뮤지션들의 생존법



이 영화, 시작부터 범상치 않다. 건물이 철거되는 현장, 그리고 그 앞에 한 사람이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른다. "아~ 두리반...두리반..." 사람들은 궁금해하기 시작한다. ‘두리반’은 무엇이고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를.



‘두리반’은 홍대 앞에 있던 칼국수 전문점이다. 2009년 홍대에 재개발 붐이 일면서 두리반이 있던 건물 역시 갑작스러운 철거요청을 받았고, 두리반을 운영하던 소설가 유채림 씨와 그의 아내 안종려 씨는 537일이라는 긴 농성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터전을 잃은, 즉 생존할 곳을 잃은 인디 뮤지션들이 이 농성을 돕기 위해 파티를 시작했고, 노동자와 음악인의 연대는 결국 ‘기적의 두리반’을 만들어 낸다. 수백 번의 공연과 두 번의 ‘뉴타운컬쳐파티51+’ 등으로 두리반은 재협상에 성공했다.

 


<파티51>은 노동자와 인디 뮤지션들의 생존을 말하지만 그럼에도 유쾌한 다큐멘터리이다. 이처럼 생존을 얘기하는 다큐멘터리가 재미있을 수 있는 이유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보이고 들리는 음악이 관객들을 매료시키기 때문이다. 이들이 진행한 파티는 협소한 공간에서, 제대로 갖춰진 것 하나 없이 진행되지만, 사람들은 환호하고 음악에 취한다. 회기동 단편선, 한받, 하헌진, 박다함, 밤섬해적단 등이 관객을 파티장으로 이끌고 영화를 기분 좋게 만든다. 갈 곳 잃은 인디 뮤지션, 노동자, 더불어 관객들도 함께 즐기는 영화이다.

 


<파티51>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투쟁과 저항만이 아니다. 이 영화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립음악생산조합’과 그들의 행보이다. 그러므로 이 영화는 홍대 앞 두리반의 철거와 상관없이 계속 진행된다. 두리반 안에서 생겨난 자립음악생산조합은 음악가들이 뭉쳐야 산다는 것을 절실히 보여준다. 비록 이 조합이 그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자기 자신의 힘으로 살아갈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들은 생활비 걱정에도, 갈 곳이 없어도, 음악을 멈추지 않는다. 

 


이제 홍대 앞에 두리반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더 나은 것을 위해 투쟁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더 나은 음악환경 조장을 위해 힘쓰는 음악인들에게 이 ‘파티’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 [인디즈]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와 인디스페이스의 얼굴로, 소중한 공간을 널리 알리고 독립영화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는 관객기자단입니다.





Posted by indian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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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51>


12월 18일 10:20 | 19:30+GV 개봉

2015년 1월 1일(목) 20:00

2일(금) 19:40

3일(토) 16:50

4일(일) 14:40

5일(월) 17:40

6일(화) 17:30

7일(수) 14:30

9일(금) 14:00

11일(일) 20:00

12일(월) 14:10

14일(수) 14:10 +종영






... 이후 상영일정은 추후 공개됩니다.



● 맥스무비 http://bit.ly/9BCgci

● 예스이십사 http://bit.ly/an5zh9

● 인터파크 http://bit.ly/LzoD1D

● 네이버 http://bit.ly/OVY1Mk

● 다음 http://bit.ly/1srfYBx




:: 인디토크 (GV) ::




[인디토크 + 미니공연]

일시: 1218() 오후 730분 상영 후

참석: 정용택 감독, 회기동 단편선, 심보선 시인

 

일시: 1220() 오후 510분 상영 후

참석: 정용택 감독, 박해천 디자인 연구자, 밤섬해적단 권용만


+ 인디토크에 참석하는 관객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다섯 분께 <파티51> OST 음반 + 사인포스터를 증정합니다!

[상영 후 좌석 넘버로 추첨됩니다!]


 <파티51> OST음반




:: 개봉이벤트 ::


하나. 파티 오픈 기념 커피 증정 이벤트

<파티51> 매회 선착순 세 분께 [라떼킹 아메리카노(HOT)] 교환권을 드립니다! (총20명)

(*라떼킹 강남역점에서만 교환 가능_유효기간:2015년 1월 15일)


 




둘. <파티51> 자립본색 예매 이벤트

<파티51>을 온라인으로 예매 후 관람하시면 추첨을 통해 '자립본색' 패키지를 드립니다. 

(맥스무비, 인터파크, 예스24, 다음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예매 시 자동응모)


● 기간: 12월 18일~ 27일 까지

 발표: 12월 28일 당첨자 개별연락


[자립본색 패키지]

- 도서 <매력만점 철거농성장> + 자립음악생산조합 2013 춘계 컴필레이션 음반_2명

- 도서 <탐욕소년 표류기> + 야마가타 트윅스터 [바코드 테러리스트] 음반_2명




매력만점 철거 농성장

저자
유채림 지음
출판사
실천문학사 | 2012-11-0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두리반 : 여럿이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크고 둥근 상] 시민...
가격비교



탐욕 소년 표류기(우리 시대 젊은 만인보 12)

저자
한받 지음
출판사
텍스트(도서출판) | 2010-03-22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아니, 아니, 아니에요, 나는 그저 탐욕스런 소년이지요 여고생과...
가격비교


 자립음악생산조합 야마가타 트윅스터




 SYNOPSIS 

한국 대중음악을 이끄는 뮤지션들이 태동한 인디음악의 메카 홍대! 

하지만 그곳에서조차 공연할 곳을 찾지 못한 언저리 뮤지션들이 있다. 


“우리는 공연장도, 돈도 없다. 그렇다면?” 

홍대 앞 ‘작은 용산’ 두리반을 시작으로 주민잔치, 대학축제, 집회 시위현장, 길거리까지, 

관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기타를 둘러 메고 마이크를 잡는다. 

‘어떻게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하며 살 수 있을지’ 고민하던 그들은 

자본, 경쟁, 분열에 맞서 스스로 자립하기 위한 실험을 시작하는데...

  

2014년 12월, 잉여력 충만한 홍대 언저리 뮤지션들의 

립싱크 없는 라이브 성장기가 시작된다!     


 INFORMATION 

제목 : 파티51

제작 : 51+ 필름

기획/연출  : 정용택 

출연 : 하헌진, 회기동 단편선, 밤섬해적단, 한받, 박다함 외  

배급/마케팅: ㈜인디스토리

장르 : 리얼 라이브 다큐 

상영시간 : 101분 

개봉 : 2014년 12월 18일 

영화제 : 2013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2013 상상마당시네마 음악영화제 

                2014 인디다큐페스티벌 

공식사이트 : www.facebook.com/party51docu 




Posted by indian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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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한국 대중음악을 이끄는 뮤지션들이 태동한 인디음악의 메카 홍대! 

하지만 그곳에서조차 공연할 곳을 찾지 못한 언저리 뮤지션들이 있다. 


“우리는 공연장도, 돈도 없다. 그렇다면?” 

홍대 앞 ‘작은 용산’ 두리반을 시작으로 주민잔치, 대학축제, 집회 시위현장, 길거리까지, 

관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기타를 둘러 메고 마이크를 잡는다. 

‘어떻게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하며 살 수 있을지’ 고민하던 그들은 

자본, 경쟁, 분열에 맞서 스스로 자립하기 위한 실험을 시작하는데...

  

2014년 12월, 잉여력 충만한 홍대 언저리 뮤지션들의 

립싱크 없는 라이브 성장기가 시작된다!     


INFORMATION

제목 : 파티51

제작 : 51+ 필름

기획/연출  : 정용택 

출연 : 하헌진, 회기동 단편선, 밤섬해적단, 한받, 박다함 외  

배급/마케팅: ㈜인디스토리

장르 : 리얼 라이브 다큐 

상영시간 : 101분 

개봉 : 2014년 12월 11일 

영화제 : 2013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2013 상상마당시네마 음악영화제 

                2014 인디다큐페스티벌 

공식사이트 : www.facebook.com/party51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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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한국 대중음악을 이끄는 뮤지션들이 태동한 인디음악의 메카 홍대! 

하지만 그곳에서조차 공연할 곳을 찾지 못한 언저리 뮤지션들이 있다. 


“우리는 공연장도, 돈도 없다. 그렇다면?” 

홍대 앞 ‘작은 용산’ 두리반을 시작으로 주민잔치, 대학축제, 집회 시위현장, 길거리까지, 

관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기타를 둘러 메고 마이크를 잡는다. 

‘어떻게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하며 살 수 있을지’ 고민하던 그들은 

자본, 경쟁, 분열에 맞서 스스로 자립하기 위한 실험을 시작하는데...

  

2014년 12월, 잉여력 충만한 홍대 언저리 뮤지션들의 

립싱크 없는 라이브 성장기가 시작된다!     


INFORMATION

제목 : 파티51

제작 : 51+ 필름

기획/연출  : 정용택 

출연 : 하헌진, 회기동 단편선, 밤섬해적단, 한받, 박다함 외  

배급/마케팅: ㈜인디스토리

장르 : 리얼 라이브 다큐 

상영시간 : 101분 

개봉 : 2014년 12월 11일 

영화제 : 2013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2013 상상마당시네마 음악영화제 

                2014 인디다큐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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