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에 살어리랏다1 [인디즈 Review] <반도에 살어리랏다>: 현실이라는 꿈 한줄 관람평 이지윤 | 가장 뭣같은 순간에, 흥이 폭발한다조휴연 | 개운치도 않게 씁쓸함이 남는 뒷맛최대한 | 내려놓으니 유쾌하다이가영 | 선택의 기로에 놓여도 신념은 잃지 말길 김신 | 헬조선의 삶은 고단하고, '나만 힘들어죽겠어' 서사는 오늘도 타인을 응시하지 못한다.남선우 | 속도감 있는 전개와 그 속도를 견디며 달리는 캐릭터들의 계급 소동극 리뷰: 현실이라는 꿈 *관객기자단 [인디즈] 남선우 님의 글입니다. 46세의 연극영화과 시간 강사 오준구는 ‘상황에 따른 즉흥 연기’를 가르치는 중이었다. 한껏 몰입한 채 주어진 설정에 맞는 대사와 몸짓을 선보인 그에게 학생들은 감탄한다. 맨 앞줄 학생 하나가 ‘교수님, 요즘은 작품 활동 안 하시냐’ 묻자 준구는 대답했다. 연기자는 기다리는 직업이야. 는 준구.. 2018.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