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렬1 [인디즈] 카메라: 운동하는 세계를 응시하는 일 '인디포럼 월례비행' <박홍렬 촬영감독 단편선> 대담 기록 카메라: 운동하는 세계를 응시하는 일 인디포럼 월례비행 대담 기록 일시 2018년 4월 25일 오후 7시 30분 상영 후참석 박홍렬 촬영감독진행 변성찬 평론가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수연 님의 글입니다. 모래사장 위에 더미가 놓여 있다. 하늘과 바다, 모래사장, 더미의 모습. 카메라는 동일한 장소를 분해해 요소 하나하나의 제각기 모습을 훑는다. 이처럼 영화는 영화만이 취할 수 있는 방식으로 현실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그 시선의 중심엔 카메라가 있다. 우리의 지각 여부와는 관계없이 세계는 움직임을 이어 나간다. 운동하는 세계 속에서 유의미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 영화가 표현하고자 하는 전부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영화가 만들어지는 이유이다. 무궁무진한 운동의 연속에서 어떤 상황과 풍경을 마주할지 택하는 .. 2018.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