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미디어아트전

일시: 2009년 9월 7일~8일
주최: 다이애고날필름아카이브
주관: 다이애고날필름아카이브, 독립영화전용관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9월 7일
18:00 프로그램 A: 마쓰모토도시오 영상컬렉션 외
20:00 프로그램B: 아이우치 케이지 영상컬렉션 외
 9월 8일
18:00 프로그램C: 아이하라 노부히로 영상컬렉션 외
20:00 프로그램D: 이나 신스케 영상컬렉션 외

상세 프로그램
     프로그램A                                                                                
마쓰모토도시오 (松本俊夫– MATSUMOTO Toshio) -영상컬렉션 46min

「つぶれかかった右眼のために」 「찌부러든 오른쪽눈을 위해서」13min
「モナリザ」 「모나리자」3min
「アーとマン」 「아트만(art man)」11min
「コネクション」 「콜렉션」10min
「シフト」 「Shift」9min

사쿠라이 아츠시 (櫻井篤史- SAKURAI ATSUSHI)
—「수단의 사랑 어리석은 깨닫음」12min 실험영상
류 잉핑(劉 頴苹- LIU YingPing)
-「水際」 2min10sec  수묵 애니메이션

   B프로그램                                                                                                      
아이우치 케이치 (相内 啓司-AIUCHI Keiji) -영상컬렉션 45min
1. 「Ground level in New York & DC.」-5 min 20 sec16밀리 필름 애니메이션
2. 「思惟螺関数・COELACANTH」- 4 min 59 sec 16밀리 필름
3. 「I - MA - E / NOW – BEFORE」-3 minutes 비디오
4. 「 REPRESENCE/ -273℃ Vol.1,2,3,4」- 21 minutes. 비디오
5. 「愛撫・La caresse /The caress」-10min30sec 비디오

유라 야스토 (由良泰人- YURA YASUTO)
—「fix」9min30sec 비디오
오야 야스노리 (應矢泰紀- OYA YASUNORI)
 -「COUNTDOWN 」3min30sec 비디오

    C프로그램                                                                                                              
아이하라 노부히로 (相原 信洋- AIHARA Nobuhiro) -영상컬렉션 40~50min
히토사 카즈키 (人長果月- HITOOSA KAZUKI) – 「Ukiyo-우키요」 7min  2D애니메이션
쟝 얀이 (張 燕昳- ZHANG YANYI)—-「묘(渺)」6min 2D애니메이션

    D프로그램                                                                                      
이나 신스케 (伊奈新祐-INA Sinsuke) -영상컬렉션 45min
1.「Watching/Drawing/Zooming」 「보고/그리고/당기고」 18min 비디오
2.「FLOW (2) 」 「흐름」 6min 비디오
3.「SHA」 6min 비디오
4.「女拓(Nyotaku) 」 「여체의 탁본」 6min 비디오
5.「Crane Performance」 「크레인 퍼포먼스」8min30sec 비디오

변재규(卞在奎- BYUN Jaekyu)
-「The another vanishing point」 6min50sec 실험영상
멩 시앙유(孟祥宇- MENG Xiangyu)
-「量 Layers」5min20sec 실험영상

「PANORAMIC  EYES-LINK 」

오늘 예술은 실로 다양화하고 있으며, 예술에 의해 표현되는 영역은 크게 확대되고 있다. 고대의 예술에서는 화면의 안에 외적인 세계의 순간을 그려 넣고, 후세에 전하는 것이 예술의 주된 역할이라고 인식되어 있었다. 지금까지 예술의 세계에서 이룩해 온 그러한 공간과 시간의 인식이 20세기에 들어가면 크게 변용하게 되었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전통적으로 계승되어 온 「원근법」에 의한 형태의 묘사는, 피카소 등에 의해 복수의 시점으로부터 보여지는「큐비즘」의 실험이 행하여 졌다. 또, 같은 시기에 이탈리아의 미래파의 화가들에 의해 화면의 안에 시간을 넣으려는 시도가 행해졌다. 이러한 것이 계기로 되어서 예술은 우리들의 개념을 확대하는 사고의 도구가 되었다. 지금까지 예술을 위한 주된 무대는 액자의 틀 안에서의 공간이나 조각이 놓이는 토대의 위에서다. 그러나, 현대에서는 더욱 넓은 공간표현이 의식 되고 있다. 그리고, 20세기의 미디어•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라, 시간과 공간의 새로운 해석이 나오게 되었다.

「표현 매체」을 의미하는 미디어와 예술은, 항상 깊은 관계를 가지면서, 함께 진화해 왔다. 15세기의 인쇄 기술, 19세기의 축음기, 그리고 사진이나 영화 등의 영상기술의 출현은 당시의 예술에 큰 영향을 주었다. 더욱 컴퓨터나 네트워크(인터넷)이라고 한 20세기의 디지털•미디어는 인터랙티브이나 신체•지각의 확장이라고 하는 새로운 표현 영역을 만들어 냈다.

세계의 어디나, 누구나가 정보를 개별로 발신할 수 있게 된 지금, 지구상에는 이미 문화의 중심도 문명의 정점도 존재하지 않는다. 매스 미디어는 특권을 잃었고, 아티스트도 또 표현자로서의 존재 이유에 대하여 자각을 아니 할 수 없게 되었다. 모든 정보가 플랫에 해방된 반면, 물질이나 부의 격차가 새로운 권력을 집중시켰다. 국경, 언어, 관습과 같은 경계를 극복해 가는 우리들 앞에 세계는 하나의 글로벌리즘(globalism)과 세계의 모든 장소가 중심일 수 있다라고 하는 로컬리즘(localism)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

지금 아티스트들은 지금까지의 방법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확실하게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 현대미술에서의 젊은 아티스트들 사이에 다양한 표현력 등이 미디어 아트의 기세를 더하고 있다.

20 세기 미술은 파리에서 뉴욕으로, 뉴욕에서 아시아로 그 중심이 옮기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먼저 미디어 아트에 관심을 갖은 일본에서 한국, 그리고 엄청난 기세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 그리고, 아시아 전체가 예술에 대한 관심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그 안에 일본에서 미디어 아트를 하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아티스트와의 교류 전시회를 매년 개최하고 하고자 한다. 그것을 실현되기 위한 프로젝트로서 정식으로 2008년3월에 P2MI2프로젝트(PAN PACIFIC MOVING IMAGE INSTITUTE)을 발족되었다. 그 일환으로서 내년 한국에서 2009년 신시각(新視覚)전을 개최 하고자 한다.

『P2MI2 은 환 태평양해안지역의 각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영상작가나, 페스티벌 활동, 연구자 등이 시험, 시도해 보는 비영리(non profit)의 네트워크 조직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우선 참가자인 일본, 한국, 중국의 영상작가, 큐레이터, 프로듀서, 대학원생, 대학교원 등, 개개인과 조직(단체)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서로 결부시키고, 보다 국제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제교류영상•미디어 아트 전, 국제영상 페스티벌, 심포지엄, 강연, 워크숍 등의 기획, 운영을 통해서, 각각의 주어져 있는 상황을 넘어서 영상표현의 의미와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하고, 상호적인 영상표현 활동•연구의 장소를 열고자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나아가 아시아 발 네트워크 구상과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남미제국, 북 아메리카, 캐나다등과의 인터 링크를 모색하는 프로젝트로서 구상 되어 있습니다.

P2MI2 은 2008년3월에 정식으로 발족되었습니다만, 정식적인 발족을 할 때까지 3개의 프로젝트가 개최하였습니다. 「新視覚•Panoramic Eyes」상해 2007(인스톨레이션전, 상영회, 강연, 워크숍), 「교토(京都) 학생영화제•특별기획 상해 작품 프로그램」교토(京都) 2007(상영•강연), 「아이우치 케이치(相內 啓司)•일한 교류 전」서울 2008(상영회, 강연, 워크숍).
- (P2MI2프로젝트•실행 위원장: 아이우치 케이치 (相內 啓司))-』

감독 소개

마츠모토 토시오(松本俊夫– MATSUMOTO Toshio)


1932년생 일본. 아이치현(愛知縣) 나고야시(名古屋市) 출생.

영상작가, 도쿄대학(東京大學) 문학부 미학미술 사학과 졸업. 기록 영화, 실험 영화, 극영화, 비디오아트(일본 비디오아트의 선구자), 설치작품, 영화이론가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작품을 제작을 하였으며, 일본 영화역사에 많은 영향을 주어 온 영상작가. 데뷔 작품 『은빛바퀴』(1955)을 비롯 하여, 『장미의 장렬』 (1968), 『수라』 (1971), 『도구라마구라』 (1988)등의 장편극영화나 『찢어진 오른쪽 눈을 위해서』 (1968), 『아트맨(art man)』 (1975)등의 많은 실험 영화작품을 제작하는 한편, 영화평론이나 비평과 집필에 정열적으로 손을 대고 있다.

『영상의 발견』 (1963), 『표현의 세계』 (1967), 『영상의 변혁』 (1972), 『환시의 미학』 (1976), 『영상의 탐구』 (1991)등의 저서를 발표해 왔다. 특히, 전후의 일본 영화계에 있어, 영화제작, 상영, 비평, 연구를 둘러싼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 내는 활동의 견인을 하고 있다.  현재는, 쿄요토세이카대학 영상학과 객원교수로서 영상제작을 지도 하고 있다.

주요 작품 단편 1955년 「은빛 바퀴」, 1965년 「潜凾 (잠함(caisson))」, 1959년 「봄을 부르는 아이들」, 「300톤•트레일러」, 「안보조약」 1960 「긴흰선의 기록」, 1961년 「西陣 (서진)」, 1962년 「검은 긴 그림자의 기록」
1963년 「돌의 시」 1964년 「거짓말도 진실도 뒤에서 보면」  1967년 「어머니들」, 1968년 「찢어진 오른쪽 눈을 위해서」, 「마그네틱•스크램블」 1969년 「意根을 위한 프로젝션」, 「엑스타시(ecstasy)」, 1975년 「아트맨(art man)」, 1980년 「기(気) Breathing」 등
장편 1969년 「장미의 장렬」, 1971년 「수라 (修羅)」, 1973년 「16나이의 전쟁」등
 
이나 신스케(伊奈新祐-INA Sinsuke)

1953년생. 영상작가

교토세이카대학(京都精華大學)교수
규슈(九州)예술공과대학대학원박사후기과정(화상설계)수료.
제1회 도쿄(東京)비디오•페스티벌 가작상, 제41회 베니스•비엔날레(Biennale)(이탈리아), 이미지 포럼•페스티벌 1987 비디오 부문 그랑프리 등 국내외의 비디오 페스티벌 이나 단편영화제에서 작품발표 다수.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국제심사원(독일, 96년).
「교토(京都) 국제학생영화제」와「교토(京都) 미디어 아트 주간」등, 요즘은 미디어 아트나 영화제의 기획 운영에 관여.

주요전시경력 1979  제1회 도쿄(東京) 비디오 페스티벌(도쿄(東京)/오사카(大阪)) / 1983  홍콩 국제 비디오 아트전 (홍콩 예술 센터) / 1984  제41회 베니스•비엔날레(Biennale)(이탈리아) AFI내셔널•비디오•페스티벌(로스엔젤스, 미국) / 1987  이미지 포럼•페스티벌1987: 비디오 부문대상(도쿄(東京) 타) / 1988  유럽•미디어•예술•페스티벌(서독일) / 1989  제3회 닦는 있어 국제 비디오•비엔날레(후쿠이(福井))  / 1990  VideoFest'90(베를린), 몬베리얼 국제 텔레비전/비디오•페스티벌(프랑스) / 1993  5th International Video Week(제네바, 스위스) / 1995  제 41회 오바하우젠 국제 단편영화제(오바하우젠, 독일) / 1996  PANDAEMONIUM(London Festival of Moving Images) (런던, 영국) / 1999  WRO99-7th international media art biennale- (Wroclaw, 폴란드) / 2005  11th International Media Art Biennale(WRO 05) (폴란드) / 2007  Japanese Video Art (MOCA, USA)
주요작품
『 Watching/Drawing/Zooming 』(비디오 작품, 1979년, 18분 )
『 FLOW ( 2)』 (비디오 작품, 1983년, 6분 )
『 SHA 』(비디오 작품, 1986년, 6분)
 

아이하라 노부히로(相原 信洋- AIHARA Nobuhiro)


1944년생 일본(가나가와현)

애니메이션작가,  교토(京都) 조형예술대학교수.
국제애니메이션협회회원(ASIFA). 1965년부터 애니메이션 제작,
일본 국내 및 국제적인 전시 및 다양한 상영회에 참가.
제5회 히로시마(廣島) 국제 애니메이션•페스티발 심사위원.

주요작품 1986 『PRIVATE』 16mm/6분  1987 『영상(그늘)』 16mm/6분  / 1990 『LINE』 16mm/5분      1996 『RAIN』 16mm/3분  / 1999 『THE THIRD EYE』 16mm/4분    2000 『WIND』 16mm/4분
2001 『바람의 호흡』 16mm/4분     2002 『스크랩•【다이아리】』  16mm/4분
2004  NOBUHIRO AIHARA EXHIBITION  2004
2005 『YELLOW SNAKE』NON•STOP ANIMATION•2005 』개인전
*弘法大師帰朝 1200년 기념 『재수 만다라』
*상영회 『아스크 영상축제 프로그램 상영』
2006 Noise (공동 제작), 2006 Yellow Snake, TOKYO LOOP
2009 SHUNGA (공동 제작)
 
아이우치 케이치(相内 啓司-AIUCHI Keiji)

1949년생

영상조형작가. 영상론가.

쿄오토세이카대학예술학부, 대학원예술연구과 교수.
P²MI²(PAN PACIFIC MOVUNG IMAGE INSTITUTE)대표.
일본영상학회이사. 표상문화론(表象文化論)학회회원. 일본애니메이션협회회원.
도쿄(東京) 예술대학에서 회화, 판화를 전공. 방송 대학 대학원, 동경 대학 대학원박사과정에서 표상문화론 연구를 전공. 1980년대 이후 -273℃영상예술연구소를 운영.

주요 전시 및 작품 경력
개인전
1977년 「 기억의 콘크리트전•THE CONCRETE OF MEMORIES」 (도쿄(東京))
1988년「 아이우치(相內) 히로시(啓司)전 KEIJI AIUCHI ONE MAN SHOW」 (고베(神戶), 오사카(大阪), 교토(京都))
*「16th WELLINGTON FILM FESTIVAL 」(1988뉴질랜드),
1992년 「 MARIA MARIA MARIA」 (도쿄(東京))
「16 mm FILM/CINEMA/ JOVA92」 (스페인),
1993년 「Retina '93 III INTERNATIONAL FILM AND VIDEO FESTIVAL」 (헝가리), 「PRINT la mode」전 (도쿄(東京)),
1999년 「Star dust」전 (도쿄(東京)),
2000년 「 PRESENCE/-273도•영상의 절대 0도」 (도쿄(東京))
2001년 「PERSONAL VISION」 (고베(神戶)),
2002년 「 Return to image•영상에의 회귀」 (도쿄(東京))
2003년 「 OUT FOCUSED CAMERAOBSCURA•광경」 (도쿄(東京)), 「테레피데미쿠」전 (고베(神戶))
2004년 「 기원의 수수께끼」 (도쿄(東京))
2005년 「 존재와 이미지」 (도쿄(東京)) 「DISLOCATION」 (UK)
「25 FPS」 (크로아티아), 「Video Zoon 2이스라엘 국제 비디오아트 페스티발」 (텔아비브 이스라엘)
2006년 「 The Muses•지금 예술이란 무엇인가」 (요코하마(橫浜))
*「 토끼걸음의 무용 •THE DANCE OF RABBITY WALK」 (가와구치(川口), 교토(京都)) 「교토(京都) 미디어 아트 주간」 (교토(京都))
2007년 「신시각」 (중국-상해)
2008년 「 感悟東方」 (중국-정주)기타.

Posted by indiespace

댓글을 달아 주세요

                              실험영화 상영회 with 다이애고날 필름 아카이브                          
아이우치 케이지 기획전

❚ 일시 : 2008년 4월 18일(금) 저녁 8시 30분
❚ 장소 : 인디스페이스 (중앙시네마 3관)
❚ 입장료 : 5,000원
❚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있습니다.
❚ 감독과의 대화를 위해 이번 상영회는 금요일에 열립니다.


     아이우치 케이지 Biography    

1949년 홋카이도 출생

전문영역: 영상,조형표현 영상론/표상문화론
교토세이카대학예술학부미디어조형학과교수,일본대학예술학부강사,와세다대학강사
동경예술대학미술학부회화과졸업,방송대학대학원문화과학연구과수료.(석사)
동경대학대학원종합문화연구과박사후기과정초역문화과학전공단위취득퇴학
일본영상학회이사,표상문화론학회회원,일본애니메이션협회회원.
동경국제Video Biennale exhibition심사원특별상(1986)
"AImage Forum Festival입상(1988)
"ACanon Image land Forum contest금상(1990)
"A가나가와현예술제영상Competition최우수상(1992)
"APersonal Vision심사원특별상(2001) 외 다수 



     아이우치케이지의 작품에 대하여      

지금까지 제작해 온 자신의 작품과 그 제작과정을 바라보면, 거기에는 줄곧 관심을 가져 온 어떤 공통적 무엇인가가 느껴진다. 그것은, 항상"세계가 이마주를 수반한 현상으로서 나타난다(현전하다)"에 대한 소박한 놀라움이다. 세계는 시선 안에 항상 이마주(=光景)로서 나타나지만, 그것은 시간과 함께 변화해 공간의 이동과 함께 사라진다. 우리의 의식은 그러한 이마주의 부분적 인상을 기억으로서 정지시켜, 때로는 그 기억을 되새겨 추체험하게한다. 그러나 그런 기억의 반복은 불완전한 것이며, 그 당시의 의식 상태와 감정적인 요소에 의해서 재구성되어서 심리적 긴장 상태가 기억에 대한 인상을 좌우한다고 할수 있다. 이 의미에서는 이전에 봤던 세계의 이마주(=光景/視覺像))와 기억(=회상)은 완전히 별개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영상은 그 어느 쪽과도 또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다. 세계의 이마주의 현전이 시간적이며 공간적으로 경계가 없고 무한의 깊이와 확장성을 가지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영상은 그러한 확장과 깊이의 극히 얼마 안 되는 부분만을 한정적으로 잘라내, 그 이외의 모든 것을 프레임의 밖으로 배제해 버린다. 또, 그 이마주의 단편을 각각 성능이 다른 카메라나, 필름, 비디오, 디스크 등의 불완전한 미디어 포맷에 기록해, 스크린이나 디스플레이상에 재현한다. 그 때, 세계의 이마주는 3 차원에서 2 차원화 되는 것뿐만 아니라, 영상이 움직임의 인상을 동반하기 위해서는, 프레임과 프레임의 사이에 어둠(=불가시)이 필요하다. 즉 어둠과 이마주의 단편에 있어서의 명멸이 운동의 인상을 낳는(=가현운동) 것이며, 그것이 지속됨에 의해서, 일련의 움직이는 영상(=운동·이미지)이라고 하는 시각적 인상을 낳게 한다. 이와 같이 기록된 영상은 메카니즘 상의 특성으로부터, 세계의 이마주 그 자체와 다를 뿐 아니라, 벌써 촬영자라고 하는 타자의 시선의 욕망에 점철되고 절단되어 버려진 세계의 이마주의 단편이며, 주관적으로 구성되는 기억과도 완전히 다른 것이다. 영상 미디어를 개입시켜 그 어떤 표현을 시도하려고 하는 것은, 이러한 3개의 서로 다른 위상 즉 "세계의 현전으로서의 이마주" "기억" "영상"의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고 , 거기에 다양한 망상을 섞어 넣는 것이 포함되어져 간다.

서두의 "u세계가 이마주을 수반한 현상으로서 나타난다(현전) "v에 대한 소박한 놀라움이란, "존재(=세계)와 그 지각 상으로서 이마주(=영상)는, 그것을 계속 응시하려고 하는 의식이 어떻게 구성되어나가는 것일까 "라고 하는 막연한 물음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이것은 예정되어진 죽음으로 끊임없이 향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의식에 있어서 그때 그 당시의 세계를 놀라움으로 받아들이고, 세계와 공존한다는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이마주(=光景)로서 열리는(=현전) 세계는, 우리들의 한계 되어진 생(生)과는 관계없으며, 예전과 그렇듯이 계속해서 존재하며 더욱 더 연장되리라 추측할 수 있다. 세계의 현상(현전) 자체는 우리의 지각이나 개념에 의한 인식능력과는 완전히 관계없이, 그 자체의 생성과 소멸의 과정으로서 전개되고 있다. 지각을 통해 나의 의식에 나타나는 것은 그러한 세계의 그저 한 단면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어느 한 단면에 지나지 않는 세계의 현상(현전)을 한 묶음의 윤곽을 가진 이미지로서 지각할 수밖에 없지만, 세계 ,그 자체에 대한 이미지네이션은 <나>라고 하는 의식이나 존재를 넘은 것으로서 의식화 될 것이며, 동시에 세계와 그 무언가에 불가사의을 느끼게 하는 것도<나>라는 존재 의식 때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의식이, 나를 영상제작이나 사색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응시(凝視)와 이마주(=영상(映像))의 유희(遊戱)

1983~2002(Animation/Video) 71min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위바위보 · JANKEN PLAY] Video Installation, 3min, 1983

인터랙티브적인 비디오 인스톨레이션의 기록. 사이타마 현립 근대 미술관에서 행해진「애니메이션 퍼포먼스 」의 이벤트로 제작한 인스톨레이션의 기록. 1980년대 전반, 비디오 아트는 싱글 채널이나 인스톨레이션으로써, 모니터로 전시되는 것이 주류였다. 인터랙티브적인 작품은 보기 드물어서 ,비디오는 TV와 마찬가지로 보는 것 이었다. 그러한 수동적 관계를 비틀어, 반대로 보여지는 영상의 관계를 인터랙티브인 환경을 만들 수 없을까하고 생각한 것이 시작이었다. SEG(특수 효과 장치)와 연동한 테롭(문자 합성 기능), 비디오 카메라를 개입시키고, 리얼 타임의 관계가 이루어지도록 구성했다. 미디어를 개입시켜 타인他人끼리가 대화하는 게임 감각의 작품. 이 작품은 단지 기록으로서가 아니고, 영상 작품으로서 편집되어 있다. 서로가 상당히 진지하게 되거나 호기심을 갖기도 하고 , 그 장치에 개입하여 애정을 나타내는 등, 인간들이 이루어내는 반응의 다채로움이 재미있다.

[동(動) · MOVE] 16mm Movie Animation, 7min, 1986

사진과 사진의 사이(間) =촬영되지 않은 시간을 이미지로 그리며 기록과 픽션을 왕래한다.사진에 있어서의 <보다>라는 의식에 대한 작품.사진은 보여진 세계를 담지만, 사진과 사진의 사이(間)에는 기록되지 않은 시공간과 일들이 무한히 퍼져간다. 이 작품은 그런 시공간과 일에의 망상을 수작업手作業에 의해 구축해 나가고 있다.

[MARIA MARIA MARIA - the annunciation] 16mm Film/Video Animation, 10min, 1992

15세기의 이 회화는 서술적 시간과 의미를 암시하며, 마치 기록사진처럼 그려져 있다. 그 장면 장면들은 영원히 반복되며 지금도 살아 있는 듯하다. 그러나 우리들이 회화를 볼 때에는 그 안에 구성되어 있는 정지된 시간과 의미를 감상하는 것은 아니며, 수태고지라는 극적순간을 떠 올리며 마리아가 받았을 충격이나 그 신비적 사건에 생각을 느끼는 것만도 아니다 .회화 공간의 깊이 속에서 순간적으로 동결된 화상을 거점으로 해서, 거기에 이르는 이야기가 생성될 때까지의 긴 시간을 상상하며, 현재로 부터 나와 다시 미래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치며 ,이로써 초월된 세계의 현상을 추측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이 작품은 종교화라는 회화 형식 안에 동결된 에피소드의 순간과 거기에 나타난 종교적인 의미의 위상에 생각을 순환시켜, 영상적인 시간과 의미로써 해석하려는 시도이다.


[랑게르한스섬의 오후
· ON THE AFTERNOON IN LANGEL HANS ISLAND] 
      Video/Animation, 13min, 1993-2000

고대 유적 스톤헨지와 원자력 발전소에서 느껴지는, 인간과 우주적 에너지와의 대화. 그리고 그것을 파악하려고 하는 시스템적인 발상. 이 작품은 60명을 넘는 많은 사람들의 무의식과 나의 무의식이 교착하는 백일몽과 같은 콜라버레이션이다. 소르즈베리의 언덕에 잠시 멈춰서는 스톤헨지와의 만남, 런던 교외의 어떤 역에 인접하는 원자로의, 마치 고대 유적과 같은 냉각탑과의 만남이 이 백일몽의 시작이다. 우주의 운행에 신비성과 의미를 부여하려 유적을 건조한 고대 사람들의 욕망과 보이지 않는 원자의 세계를 제어하려고 하는 현대인의 욕망의 사이에는 그런 무의식의 유사성이 느껴진다. 메일 아트, 애니메이션, 오브제, 인스톨레이션으로 전개한 작품의 일부. 새롭게 재편집한 2000년도 판 작품 .

「UNDRINKABLE WATER · 마실 수 없는 물」Video, 20min, 2002

「그림의 떡」라는 말과 같이, 영상안의 물은 마실 수 없다. 따라서, 이 타이틀의「마실 수 없는 물」이란 영상의 메타파로서 나타나고 있다. 6개의 씬 중에는, 각각 물에 관련 테마가 선택되어 있다. 「이것은 아버지가 아니다 」에서는 르네·마그릿트의 회화「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에 나타나고 있는 이미지와 언어의 지시기능과의 엇갈림의 구조를 인용하였고, 「미속 전진」에서는 9.11의 비행기의 옆에서 본〈응시凝視〉의 욕망을 이미지화한 영상으로 나타내, 마지막 컷에서는 쟝 뤽 고다르의「미치광이 피에로」의 라스트 씬을 인용해, 그 이미지를 모방한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에 인용이나 비유에 의해서 물의 이마주(映像)나 개념을 연상 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And I see you see me see you」Video, 18min, 1994

「THE art FOR SALE 」라고 하는 인스톨레이션에서 전시된 작품. 「 나는 당신을 보고 있는 나를 보고 있는 당신을 본다」라고 하는 시선의 반복, 혹은, 「당신은 나를 보고 있는 당신을 보고 있는 나를 본다」와 같이 대치자對峙者의 대치자에 대한 의식의 의사적 반복적 구조를 본다는 것이 이 작품의 표면적 의미이다. 말은 강박적이다. 말로서의 반복되는「당신」과「 나」가 교환 가능한, 단순한 전환자와 같이 들리기 때문일까. 등장하는 여성(후쿠하라 마리씨)에게는 내적 감정이나 사고를 방향 짓는 몇개의 지시가 주어져 있다. 이로써 내적 감정이나 사고의 변화가 어떻게 그녀의 표정으로서 나타나는지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거기로부터 정말로 무엇을 읽어낼 수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는 당신을 보는 나를 보는 당신을 본다. 당신은 나를 보는 당신을 보는 나를 본다. 나는 나 자신을 보는 나를 본다. 당신은 당신 자신을 보는 당신을 본다. 나와 당신은 교환 가능한 전환자이다.
나는 당신을 보는 나를 보는 당신을 보는 나를 보는 당신을 보는 나를 보는 당신을····.
나와 당신의 관계는 무한하게 계속 반복한다.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keziac.egloos.com BlogIcon keziac 2008.04.03 11: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실험영화 상영회, 이번엔 금요일이네요. 이번만 임시로 금요일에 상영회 하는 건가요? ^^;;

    • Favicon of https://indiespace.kr BlogIcon amenic 2008.04.06 21: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 아이우치 케이지 감독님이 직접 오실 계획이시라, 이번 상영만 금요일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