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은영1 [인디즈] 재현과 해석 사이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치열한 고민 <소나기> 인디토크 기록 재현과 해석 사이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치열한 고민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7년 9월 7일(목) 오후 8시 상영 후참석 안재훈 감독진행 모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관객기자단 [인디즈] 조휴연 님의 글입니다. 한국 근대 문학, 그 중에서도 단편 소설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읽은 것 같지만 읽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 존재다. '소나기' 역시 그렇다. 소녀는 왜 시골로 오게 되었는지, 소녀의 죽음을 소년은 어떻게 전해 들었는지, 소년은 어떤 옷을 입고 다녔는지 정확히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영화 는 그런 문학 작품을 다시 지금 우리의 앞에 생생한 모습으로 불러내려는 노력의 결실이다. 한편으로 는 ‘한국 애니메이션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의 결실이기도 하다. 모.. 2017.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