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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당첨과 관계없이 일반 예매를 통해서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INFORMATION 


제     목 | 검은 여름

감     독 | 이원영

각     본 | 이원영

출     연 | 우지현, 이건우

배     급 | ㈜미로스페이스

개     봉 | 2019년 6월 20일

러닝 타임 | 111분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SYNOPSIS 


바람이 불면 바람개비가 돌아가듯, 우리는 그렇게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우리들의 뜨거웠던, <검은 여름>


대학에서 조교로 일하며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드는 지현. 어느 날 대학 후배 건우에게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 두 남자는 그렇게 서서히 사랑에 빠지게 되고, 어느 날 둘의 관계가 담긴 동영상이 대학 내에 퍼져 큰 파장을 일으키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성범죄의 가해자로 내세울 수밖에 없는 현실. 인간적 좌절과 희망에 두 남자는 어떤 입장으로 맞설 것인가?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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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즈 기획] 지금, 독립영화


오늘도 독립영화는 우리를 기다립니다. 극장에서, 집에서, 때로는 우리가 뜻을 모아 함께하는 공간에서, 독립영화는 우리와 만나고 있습니다. 여기 독립영화와 좀 더 가까이 만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독립영화의 지금을 생생히 경험하는, 인디스페이스의 관객기자단 인디즈가 전해드립니다






영화가 우리 모두의 예술이 될 수 있도록

-대안으로서의 장애인 영화제를 중심으로






* 관객기자단 [인디즈] 성혜미 님의 글입니다.



 

현재 한국 독립영화는 아동, 여성, 동성애자, 장애인, 폭력에 노출된 자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로 넘쳐나고 있다. 끊임없이 언급하고 인식시키며 변화의 바람이 분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소수자에 대한 영화와 소수자의 영화는 엄연히 다르다. 다시 말해 그 안에서 사회적 소수자, 특히 장애인을 다루는 방식은 소재로 쓰이는 것에 그치며, 매순간 약자의 자리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글은 장애인을 소재로 한 영화를 접하게 된 그 첫 번째 시작과 제19회 장애인 영화제 상영작을 만난 현재에 이르기까지 절감했던 것들에 대한 보고라 할 수 있다.

 



영화 〈오아시스〉 스틸컷



1. 영화 오아시스속 장애인의 위치

 

장애인을 소재로 한 영화를 처음으로 마주했던 것은 2002,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였다. 사회부적응자 홍종두(설경구)와 중증뇌성마비 장애인인 한공주(문소리)의 사랑을 그린 오아시스가 개봉했을 당시 대부분의 비평가들은 이 영화를 호평했으나 정성일 평론가(이하 정성일)는 홍종두가 꽃을 들고 처음으로 한공주의 집을 들어가 고백하는 장면에 대해 아무리 다르게 말해도 결국은 강간하러 찾아간 장면이라고 언급했다. 그 근거로 정성일은 홍종두가 한공주의 집 열쇠를 훔쳐서 침입했으며 한공주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다짜고짜 옷깃을 젖혔을 뿐만 아니라 한공주에게 거리낌 없이 욕설을 뱉었다는 정황들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후 한공주는 홍종두를 경찰에 신고하기는커녕 그에게 전화를 걸어 집으로 부르고 용서한 후 옷가지를 빨아 준다. 이해할 수 없는 자비에 대해 그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정성일은 말한다. 또한 두 사람은 행복해지기 위해 흔히 말하는 정상인의 범주에 서로를 욱여넣는다. 다시 말해 그들이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현실에 눈을 감는다는 것이다.[각주:1] 이러한 비판에 공감하는 입장에서 해당 소재 관련 영화를 오아시스로 처음 접하게 되었다는 것은 불편함, 그 자체였다.

 



영화 〈달팽이의 별〉 스틸컷



2. ‘인간으로서의 를 말하는 달팽이의 별

 

달팽이의 별〉(2012)보고 듣는감각을 상실한 시청각 중복 장애인 영찬과 그의 아내 순호의 일상을 쫓아가는 여행기이자 평범한 사랑 이야기이다. 점화(점자를 손가락과 손등에 찍어 대화하는 방식)라는 소통 방식으로 대화를 나누는 부부의 일상적 에피소드가 하나의 구성 축을 이루면서 다큐멘터리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문제, 경제적인 문제와 같은 이야기나 갈등구조보다 세상을 느끼는 주인공들의 특별한 감각에 집중한다. “시청각 중복 장애인은 달팽이 같다는 영화 속 영찬의 시에서 따온 영화의 제목 달팽이의 별은 달팽이 촉수처럼 촉각에만 의존해서 느리게 소통한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달팽이는 시력과 청력이 없는 암수 한 몸으로 촉각에 의지해 살아가는데, 인간의 청각기관은 나선형의 달팽이관이 청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우리가 보고 듣는 감각의 차원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각주:2] 영화가 장애인을 담아내는 시선이 어떠해야하는지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한다.




영화 〈달팽이의 별〉 스틸컷



3. 영화를 보고 듣는다는 것

 

그렇다면 보고 들을 수 없는 상황에서 보고 듣는다는 것은 무엇이며, 보고 들을 수 없는 사람에게 영화란 무엇일까. 달팽이의 별20123월 국내 최초로 일반 영화 버전과 배리어프리 영화(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 버전을 전국 극장에 동시 개봉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대사와 음향과 같은 사운드를 설명하는 자막과 상황을 설명해주는 음성 내레이션을 넣어 시청각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든 영화이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서 매달 주최하는 무료 상영회나 농아인협회의 '가치봄' 상영회 등이 있으나 상영관 및 상영 일정이 제한되어 있고, 상영작 또한 적은 편수로 한정되어 있어 배리어프리 영화를 자유롭게 관람하기란 사실상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대중들의 인식은 어떠할까. 청각 장애를 가지지 않은 지인들은 대상으로 영화를 보여주자 확인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짚어줘서 좋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다수가 불편하다고 말했다. ‘상상하면서 보고 싶은 부분들까지 설명해주며 관객의 역할을 제거했다’, ‘영화의 몰입을 방해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특히나 해외의 작품들은 더빙이 더해지기 때문에 영화 속에 들어가는데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얼마나 문화예술이 장애인을 배려하고 있지 않은가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여기에 대안을 찾아가는 이들이 있다. 바로 장애인 영화제다.

 



영화 〈터치〉 스틸컷



4. 영화가 우리 모두의 예술이 될 수 있도록, 19회 장애인 영화제

 

장애인 영화제는 장애를 소재로 제작되었거나 장애인이 참여하여 만들어진 작품이 한글자막 화면해설 버전으로 상영되는 영화제로, 2012년의 달팽이의 별을 지나 제19회 장애인영화제에 이르기까지 장애인을 다루는 영화의 태도는 조금씩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19회 상영작을 중심으로 그 이유를 개괄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9회 장애인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미지 감독의 터치는 시각장애인 엄마와 함께 사는 일곱 살 현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주변의 타박에도 불구하고 소리 나는 신발을 신는, 너무도 빨리 철이 들어버린 아이와 그 소리를 들어야만 안심이 되는 시각장애인 엄마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현실적이기에 자칫 비극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단단한 그 모습은 왜인지 희망을 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신경과 치료약을 먹는 초등학생 우석이 부작용을 겪던 중 약을 잃어버리게 되며 아름답기를 강요받았던 것에서부터 벗어나는 무지개 약, 지체장애인 태일과 시각장애인 대성이 서로의 눈과 다리가 되어 기적이 일어나는 장소, 베데스다 연못으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 베데스다 가는 길등은 지금까지 한국 영화가 조명했던 장애인이 받는 차별이 아니라 이들의 내면에 오롯이 그 힘을 다해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다.

여전히 영화 속에서 장애인은 늘 약자로 설정되며 이들과 주변인은 장애를 감내해야하는 존재(순희, 수련회 가는 날) 혹은 희생(오래된 사랑의 실체)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이들의 연대(칼국수 먹으러 가는 길, 푸른 아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앞서 말한 것처럼 그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영화들이 속속히 등장하면서 사회적 약자가 그 자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평범하게 사유하고 슬퍼할 수 있는 인간으로서의 새로운 면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시 말해 장애인에 대한 시선이 곧 장애인을 얽어매는 또 다른 장애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영화(인애장)가 출현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영화 〈인애장〉 스틸컷





태어나서 한 번도 별을 본 적이 없지만 한 번도 별이 있다는 것을 의심해본 적이 없었다. 사람의 시력이나 청력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어딘가를 떠돌다 때가 되면 주인에게로 돌아올 것이라달팽이의 별속 주인공의 대사처럼 이들에게 돌아올 가 그저 구호로만 존재하는 현실, 소수자를 소재로 하는 영화에서 영화적 언어가 갖는 이미지를 통해 보다 명확한 방식, 소수자의 영화를 다루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할 것이다.





  1. 정성일, 「판타지, 기만적인 환영술」, 『필사의 탐독』, 바다출판사, 2010, pp.111~112. [본문으로]
  2. 최선영, 「시각화와 청각화가 구현하는 시적 다큐멘터리 : 다큐멘터리 〈달팽이의 별〉 배리어프리 버전을 중심으로」, 한국영상문화학회, 『영상문화』 23호, 2013, pp.159~160. [본문으로]
Posted by indiespace_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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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수정 2019.07.15 17: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윗 글 3에서 언급된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상영 사업은 저희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진흥위원회의 용역사업으로 농아인협회가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장애인영화제 뿐만 아니라 저희가 운영하는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도 모든 영화가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됩니다.

    • Favicon of https://indiespace.kr BlogIcon indiespace_한솔 2019.07.16 11: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안녕하세요,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말씀해주신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상영 사업에 대한 부분은 용어 사용에 있어 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해당 내용 확인 후 수정하였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불어 말씀해주신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또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나, 위 기사는 장애인 영화제 상영작 관람 후 작성하게 된 기사로 해당 영화제의 상영작만 다루게 되었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상영일정 

8월 8일(목) 10:30

8월 9일(금) 12:50

8월 13일(화) 14:00

8월 14일(수) 13:00

8월 19일(월) 16:20 종영



 예매하기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좌석 선택 가능)

예스24 http://bit.ly/an5zh9

다음 http://bit.ly/2qtAcPS

네이버 http://bit.ly/OVY1Mk




 무대인사·인디토크 




<굿바이 썸머> 무대인사

● 일시: 2019년 7월 28일(일) 오후 2시

● 참석: 박주영 감독 | 배우 정제원, 김보라

● 진행: 김태훈 PD


<굿바이 썸머> 인디토크

● 일시: 2019년 7월 29일(월) 오후 7시 30분

● 참석: 박주영 감독 | 배우 이도하, 이건우

● 진행: 이화정 씨네21 기자





 INFORMATION 


제       목    | 굿바이 썸머

영       제    | Goodbye Summer

감       독    | 박주영

출       연    | 정제원 김보라

제       작    | ㈜이에스픽쳐스 ㈜인디스토리

배       급    | ㈜인디스토리

영   화  제    |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러 닝 타 임    | 71분

개       봉    | 2019년 7월 25일





 SYNOPSIS 


"지금 제일 중요한 게 뭐야?"

열 아홉 '현재'는 고3 수험생이자 시한부다. 모두가 꿈과 미래를 이야기 하지만 '현재'에게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다. 그런 그에게 첫사랑이 찾아오고, 좋아하는 '수민'에게 고백했지만 다들 뭐가 중요한지 모른다며 화를 낸다. 각자의 방식으로 충실 했던 짧은 여름 모두 그렇게 성장한다.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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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회 독립영화 쇼케이스 <길모퉁이가게> 

일시 2019년 7월 23일(화) 오후 7시 30분

관객과의 대화 참석 이숙경 감독 진행 손시내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



 관람 신청  https://bit.ly/32jtRcg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은 위 링크에서 양식에 따라 작성 부탁드립니다.

선착순 마감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마감시 신청서 페이지가 닫힙니다. 



<길모퉁이가게 A Corner Shop> 이숙경 2018 | 75분 | Color | 다큐멘터리


SYNOPSIS

자원 없는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모여 8년째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는 ‘소풍가는 고양이’는 대학에 가지 않은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 기업이다. 2014년 봄, 매출 천만 원이 안 되던 작은 가게는 3년 뒤 매출 5천만 원을 돌파했다. 그사이 가게 사람들 사이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이 영화는 작은 가게가 성장하는 동안 돈벌이와 인간다움 사이에서 진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DIRECTOR'S NOTE 

5년 전, 나는 가게가 지금보다 훨씬 작고 매출이 적었을 때 촬영을 시작했다. 광속경쟁의 도심 한복판에서 ‘일터’이자 ‘학교’가 되기를 꿈꾸는 가게는 어딘가 외롭고 위태로워 보였다. 어쩌면 가게가 망하는 과정을 찍게 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가게는 문을 닫지 않았고, 심지어 3년 사이 매출이 5배 가까이 늘어났다. 그렇다면 가게는 원하는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을까? 매출이 오를수록 가게 구성원들은 더 행복해졌을까? 4년 동안 나는 작은 가게가 앓았던 몸살, 돈벌이와 인간다움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많은 질문과 마주했다. 이 영화는 그 질문을 세상과 공유하기 위한 작업이다. 


DIRECTOR

이숙경

2018년 다큐멘터리 <길모퉁이가게> 연출

2013년~2014년 두번째 영화를 위한 제작워크숍 총괄제작기획/중단편영화 7편 기획제작배급

2013년 단편 극영화 <하소연> 연출

(서울독립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초청)

2012년 다큐멘터리 <간지들의 하루> 연출

(2011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옥랑상 수상, 2012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인천여성영화제, 부산여성영화제, LGBT영화제,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DMZ국제영화제, 인디포럼 등 초청)

2008년 장편극영화 <어떤 개인 날> 연출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초청 넷팩상 수상, 제45회 페사로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언급상수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 신인여자배우상 수상, 예테보리영화제, 대만여성영화제, 서울여성영화제 등 초청)

2007년 단편 극영화 <다시>연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부산아시아나단편영화제 등 초청)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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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RMATION 


제목 | 밤의 문이 열린다 (Ghost Walk)

감독/각본 | 유은정

제공/제작 | 영화사 리듬앤블루스

출연 | 한해인, 전소니, 감소현, 이승찬

배급/마케팅 | 무브먼트 .MOVement/영화배급협동조합 씨네소파

개봉일 | 2019년 8월 15일

러닝타임 | 90분

관람등급 | 12세이상관람가

영화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초청 - 관객상 수상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 장편 부문 초청

제5회 춘천영화제 독립신작로 부문 초청

제9회 광주여성영화제 초청





 SYNOPSIS 


도시 외곽의 공장에서 일하는 ‘혜정’(한해인)은 남들 다 하는 연애조차 생각할 여유가 없다. 똑같은 하루를 살아가던 ‘혜정’은 이유도 모른 채 자신의 방에서 유령이 되어 눈을 뜬다. 유령이 된 ‘혜정’의 시간은 하루하루 거꾸로 흘러, 밤의 문의 끝에서 마침내 ‘효연’(전소니)을 만난다. 


"내일이 없는 유령은 사라지지 않기 위해 왔던 길을 반대로 걷는다. 잠들어 있던 모든 어제의 밤을 지켜 본 후에야 걸음을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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