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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FTM]예고편 공개_2009년 대한민국에서 트랜스젠더로 살아가는 법!

by Banglee 2009. 5. 26.


성전환남성(FTM)의 솔직대담한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3xFTM(쓰리에프티엠)>!

2009년 오늘의 대한민국에서 트랜스젠더로 살아가기
힘겹지만 행복한 그들의 삶 속으로!

대한민국에 ‘트랜스젠더’의 존재가 널리 알려지고 또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것은 ‘성전환여성(MTF)’인 하리수를 통해서였다. 이후 조금씩 세상의 편견과 오해를 극복해가며 연예인으로, 모델로,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그녀의 모습을 통해 많은 트랜스젠더들이 힘을 얻었고, 작게는 주변의 지인들에게 크게는 대중에게 커밍아웃을 감행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2008년에 들려온 몇몇 트랜스젠더 연예인들의 안타까운 자살 소식에서 알 수 있듯, 아직은 대한민국에서 트랜스젠더로 살아가기가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오늘도 많은 트랜스젠더들은 그 모든 어려움을 무릅쓰고,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당당히 커밍아웃을 하며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 

처음 만나는 성전환남성(FTM) 이야기!
용감무쌍 솔직대담 유쾌발랄한 그들을 만나보자!

<3xFTM>은 그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성전환남성’의 이야기를 국내최초 극장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그 궁금증과 호기심을 더한다. 여성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남성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세 주인공들은, 우리의 편견을 깨트리는 전염성 강한 밝은 웃음으로 그들의 행복한 인생 이야기를 유쾌하게 들려주고 있다. 주민등록증에 새겨진 뒷자리 번호 ‘2’와 일치하지 않는 외모 때문에 겪는 곤란한 일들, 커밍아웃과 관련된 가슴 아픈 이야기들,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속상한 일들, 엄청난 수술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고군분투조차 상상 그 이상의 용기와 당당함으로 용감무쌍하게 헤쳐나가는 세 명의 성전환남성들! 그 빛나는 용기와 해맑은 미소가 우리의 가슴에 깊고 진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은, 2009년의 대한민국이 아직은 그들에게 잔인한 세상이기 때문일 것이다.

트랜스젠더에 대한 우리의 편견을 모조리 무너뜨리며 눈물콧물 쏙 빼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3xFTM>!
그들의 자유로운 비상이 시작됩니다.



[3xFTM]의 김일란 감독이 전하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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