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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와 마이너리티] 192-399: 더불어 사는 집 이야기

by amenic 2007. 11. 3.

[독립영화를 횡단하는 네 가지 키워드_독립영화와 마이너리티]

<192-399: 더불어 사는 집 이야기>
이현정 | 2006 | DV | Color | 135min | 다큐멘터리

     ★ 11월 15일(목), 20:30 상영 [감독과의 대화]
     ★ 11월 21일(수), 13:20 상영

○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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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99: 더불어 사는 집 이야기
192-399 : a story about the House Living Together


이현정 | 2006 | DV | Color | 135min | 다큐멘터리

<시놉시스>
2005년 10월부터 2006년 2월까지, “희망을 만드는 노숙인 생산 공동체”를 모토로 하는 노숙인공동체 [더불어 사는 집]은 서울 정릉의 빈 집을 점거해서 함께 모여 살았다. 더불어 사는 집의 식구들은 무료급식사업을 하는 등 스스로의 노력으로 사회에 되돌아가겠다는 의지와 희망으로 충천했다. 그리고 유난히 추위가 가혹했던 겨울을 보낸 후, 더불어 사는 집의 면모는 상당히 바뀌게 된다.

<연출의도>
한국 사회에서 집을 잃는다는 것은 일을 잃고 희망을 잃고 자존감을 잃는다는 의미이다. 빈집 점거를 통해 삶의 희망을 얻고자 했던 노숙인들을 일 년 동안 관찰하면서 인권(혹은 인간의 존엄성)은 주제가 아니라 태도임을 상기하게 된다.
“무엇을 할 것인가” 가 중요했던 시기가 있었다. 이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한 시기이다. 그래야 “왜 하는가”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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