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w Playing/정기상영 | 기획전

[10.28] 촛불 1주년 기념 상영: 촛불은 계속된다

by indiespace_은 2017. 10. 20.




 기획전  촛불 1주년 기념 상영: 촛불은 계속된다

 

기간 2017년 10월 28일(토) | 1일간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관람료 무료

상영작 <광장>, <모든 날의 촛불>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10월 28일(토) 1일간 기획전 '촛불 1주년 기념 상영: 촛불은 계속된다'를 개최합니다. 촛불 광장 시작 1주년을 맞이하여 뜨거웠던 180일의 기록을 담은 <광장>과 시민들의 힘으로 쓰여진 새로운 역사를 기록한 <모든 날의 촛불>을 상영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광장의 촛불이 생동하는 민주주의 기반임을 재확인하며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은 2017년의 인권상을 ‘촛불 시민’에게 선사했습니다. 2016년 10월, 하나하나의 촛불이 시작된 그 날 이후 6개월간 타오른 촛불의 현장을 2017년 10월에 다시 확인한다는 것의 의미는 지난 승리의 만끽을 넘어 앞으로의 고민을 이어나가는 데 있습니다. 여전히 진행 중인 질문과 답을 함께 모색하며 찾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상영시간표 



10.28(토) 13:00

광장

10.28(토) 15:20

모든 날의 촛불 




 상영작정보 


1. 광장 President Park Geun-hye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미디어팀 | 2017 | 다큐멘터리 | 111



광장에 서다 | 김철민 | 12분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우리는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왔다. 광장에서 우리는 함께 분노했고 달라졌고 승리했다.


청소 | 김정근 | 8분

부산지하철 청소노동자 김영자씨는 말한다. 자신이 지하철 곳곳을 청소하듯 세상이 깨끗해지면 좋겠다고.


광장의 닭 | 황윤 | 12분

민주주의를 외치는 광장에서, 닭이 여러 가지 이미지로 변화한다. 혐오의 대상에서 살처분의 대상으로, 찬미의 대상으로. 여성, 예술가들은 닭에 대한 폭력에 저항하며 위령제를 연다.


파란나비 | 박문칠 | 9분

사드반대 투쟁을 통해 새롭게 정치사회 문제에 눈을 뜨게 된 한 성주 주민이 광화문 촛불에 참가한다.


함성들 | 이창민 | 9분

탄핵소추안 가결이 되는 날의 국회 앞, 다시 맞이한 열망의 문턱에서.


누가 청춘을 아름답다 했는가 | 김수민 | 11분

“어린데 나오다니 대단해”, “청년들이 투표를 안 해서 이 모양이야.” 등. 청년은 기대하지 않은 칭찬을 받기도 하고, 예상된 비난을 듣기도 한다. 우리는 칭찬과 비난, 나를 이야기한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 김상패 | 14분

세월호를 추모하고 계성고 학생들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 합창과 87 년 6 월 항쟁에 대한 나의 기억.


시국페미 | 강유가람 | 9분

광장에서 모두가 대통령의 비리에 맞서 싸웠다. 페미니스트들은 광장의 여성 혐오에도 맞서 싸워야 했다.


푸른 고래 날다 | 홍형숙 | 5분

열심히 인형을 색칠하고 오리는 아이들. 광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까?


조금 더 가까이 | 최종호 | 17분

'어떻게 나오셨어요?', '무엇을 바라세요?' 촛불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의 동기와 희망을 들어본다.





2. 모든 날의 촛불 All day candles

김환태, 최종호, 김수목 | 2017 | 다큐멘터리 | 137



광장@사람들 From the Plaza To You | 김환태 | 57분

2016 년 10 월 29 일 광장에 촛불이 켜졌다. 박근혜 정권 아래서 벌어진 비상식적인 일들이 낱낱이 밝혀지고 분노한 시민들은 점점 더 많은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인다. 그리고 촛불 시민의 힘으로 국회 탄핵소추안 발의,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이 이뤄지고 박근혜는 구속된다. 시민들의 힘으로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연인원 1700 만 명이 모여 박근혜 정권 퇴진을 외쳤던 이 모든 날의 시간, 촛불 승리의 역사를 되돌아본다.


광장에서 Through the Agora | 최종호 | 41분

토요일의 광화문 광장. 공간을 가득 메운 촛불들, 스피커로 울려 퍼지는 목소리들. 건물 옥상에서 내려다본 광장은 거대한 하나로 다가온다. 하나의 온도로 묶여 들어온다. 그 하나 된 힘으로 박근혜를 무너뜨렸다. 새 정권이 들어섰다. 그리하여?

육지로 올라온 그 배를 보며 누군가가 돌아오기를 우리는 기다릴 뿐이고, 어떤 사람들의 존재가 부정 당하는 모습을 우리는 지켜볼 뿐이다. 지난 한 계절을 어떻게 기억해야 하나. 지난 시간 동안 광장의 사람들에게 물었다.

‘어떻게 나오셨나요?’ ‘무엇을 바라시나요?’

구령에 맞추어 한 목소리를 냈지만, 분노함과 희망함이 있는 사이에 각자는 한 뼘 한 뼘씩 달랐다. 지난 반년여의 시간들 속에서 우리는 서로 얼마만치 알게 되었을까.


일상의 촛불 Candle of Daily | 김수목 | 38분

처음으로 집회에 참여해 본 옥임, 가게를 비울 수 없어 집회에 참석할 수 없었던 미순, 주말마다 광장에 나갔던 선영. 촛불의 힘으로 대통령이 바뀌었다. 이들의 삶은 그리고 광장에 나왔던, 나올 수 없었던 수많은 사람들의 삶도 바뀌었을까...

복사기 제조업체에서 하청 노동자로 일하는 옥임, 고깃집 장사를 하는 미순, 대학교 4 학년으로 복학한 선영, 광장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영욱. 옥임은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하는 현장에서 여전히 차별 받고 있고, 미순은 경기가 너무 안 좋아 하루하루 버티는 것이 버겁다. 선영은 수능 이후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쉬고 자신의 시간을 가지려 하지만 미래가 불안하다. 영욱은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어버린 세월호에 계속 관심을 가지지만 진행되는 상황들에 마음이 아프다. 삶은 이어진다. 일상의 촛불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