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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Playing/정기상영 | 기획전

[05.15] 돌베개 책씨 상영회 <오월愛>

by indiespace_은 2017. 5. 11.



47번째 돌베개 책씨 상영회 <오월愛> - 못다한 오월의 이야기, 그 봄날의 기억 한 조각을 찾아


좋은 영화와 더불어 좋은 책도 볼 수 있는 특별한 상영회! 도서출판 돌베개와 함께하는 책씨 상영회는 매달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달은 15일(월) 오후 7시 30분 <오월愛>를 관람하고 '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 '지금이 아니면 언제?', '나의 한국현대사'를 읽습니다. 


영화와 책을 모두 보실 분은 아래 내용 읽어보시고 미리 신청해주세요:-)


일시: 2017년 5월 15일(월) 오후 7시 30분

책(택1) + 입장권 1인 = 회비 16,000원입니다. (당일 현장결제)

cinei33@dolbegae.co.kr 로 성함 / 연락처 / 참석인원 적어 신청하시면 됩니다. 






☞  도서 이미지를 클릭하면 세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책① 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 -서중석 지음

한국 근현대사 100년의 재조명

우리는 어떤 나라를 세우려 했고, 어떤 나라를 세워왔는가!




책② 지금이 아니면 언제? -프리모 레비 지음

1943년부터 1945년까지 나치와 대항하며 싸웠던 러시아와 폴란드계 유대인들의 유격전을 비롯해 러시아에서 동유럽을 거쳐 밀라노로 도착하는 그들의 긴 여정을 소설로 담아냈다.




책③ 나의 한국현대사 -유시민 지음

1959-2014, 55년의 기록

유시민이 보고 겪고 느낀 우리 현대사 55년의 이야기







<오월愛 No Name Stars>

김태일 | 2010 | 다큐멘터리 | 101분 | 전체관람가


1980년 5월의 광주, 

당신의 기억 속엔 어떤 모습인가요.


폭도의 도시라 불리던 시절을 지나 망월동이 국립묘지로 지정되기까지 수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보다 빠른 속도로 1980년 5월의 광주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가고 있다. 


기꺼이 가게 문을 열어 빵과 음료수를 나누었던 구멍가게 황씨, 버스 한 가득 시민군을 태우고 금남로를 달리던 양기사님, 주먹밥을 만들어 나르던 양동시장 김씨 아주머니와 열여섯 미순이 역시 소박한 꿈을 꾸며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이었다. 열흘 간의 항쟁 이후, 세월은 거짓말 같이 흘러 그 날의 소년들은 어느덧 중년의 나이를 훌쩍 넘겼다. 


5.18에 대한 기록이 정교해지는 것과 상관없이, 기록에서 제외된 수많은 사람들은 각자의 기억을 가슴에 묻은 채 살아가고 있다. 몸과 마음에 남은 상처는 여전히 선명하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냈던 그 기적 같은 봄날의 그들은 누구보다 아름다웠다. 


2011년 5월, 30년 시간의 강을 건너, 뒤늦게 전하는 안부. 

안녕히 지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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