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DIESPACE, since2007

4월20일 개봉! 작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4. 17.
4월20일 개봉! <작별>
매주 일/화/목요일 중 상영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ynopsis 

동물원에 간다는 것, 동물원에 산다는 것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호랑이 크레인은 날 때부터 몸이 약하다. 엄마 호랑이 선아가 새끼를 낳고서도 돌보지 않아 사육사들의 손에서 자라는 크레인은, 외로움을 많이 탄다. 자원봉사자 혜진은 호랑이, 재규어, 퓨마 등 맹수들에게 장난을 치고 각자의 이름을 부르는 등 동물들을 다정하게 대해주지만, 그녀가 아끼는 동물들은 자꾸 병들어간다. 수의사 영준은 자원봉사로 다친 야생동물들을 구조하러 다닌다. 그들의 아픈 현실을 알게 될수록, 숲에서 마주치는 동물들의 발자국은 그에게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제7회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우수상 수상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최우수 한국다큐멘터리영화상) 수상
제27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저력을 확인시켜 준 최고의 다큐멘터리
- 세상을,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동물원이라는 매우 일상적인 공간을 감독은 철창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관점으로 그  려 낸다. 또한 생태계 보전과 동물원에서의 동물 보호, 이 두 가지 개념 중 한 가지에 치우치지 않음으로써 야생 동물이 처한 현실을 균형 있게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새로운 관점을 영화 속에 표출해 낸 감독의 재능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 -제7회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 사토 마코토(Sato Makoto)
 
인간과 야생동물의 관계를 생명의 흐름, 세계가 공감하고 함께 고민해야할 문제를 감성적인 화면과 이야기로 풀어낸 황윤감독의 작품 <작별>은 영화의 완성 후 많은 국내외 영화제에 초대되며 주요상을 거머쥐는 기록을 낳는다. 인간과 야생동물의 건강한 관계 맺기를 꿈꾸는 영화 <작별>은 새로운 소재와 여성감독 특유의 섬세한 이야기 이음새로 세계 영화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