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 전 만나실 수 있는 인디스페이스의 트레일러입니다.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무림일검의 사생활>, <아빠가 필요해>, <편지> 등의 애니메이션을 만든 장형윤 감독이 연출해주셨답니다.
음악은 장형윤 감독의 신작 단편애니메이션 <무림일검의 사생활>의 음악을 담당했던 김동욱 작곡가가 담당해 주셨고요, 노래도 직접 불러주셨답니다. 장형윤 감독은 면도크림 역으로 목소리 출연도 해주셨어요.
관객에게
“알고 보니 용관 씨는 재미있는 분이네요.”
처음 만나고 헤어지던 순간 당신은 그렇게 말했지.
내 이름은 독립영화 전용관.
사람들은 나를 백수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나는 영화를 좋아하는 평범한 청년일 뿐이야.
당신과 헤어지는 난 후 수염도 안 깎고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왜냐면 나는 언제나 당신을 위해서 노래를 부르거든.
내 체온은 36도 7분.
이 정도 온도라도 괜찮다면 너랑 같이 있고 싶어.
언젠가는 나의 온기와 노래가 너에게 전해지겠지.
기다릴게.
(글. 장형윤/애니메이션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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