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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선] Character & Cast

by Banglee 2008.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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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잊고 싶은 여자, ‘영주’

 
현란한 테크노 음악이 심장을 두드리는 클럽에서 디제이를 하는 영주.
그녀는 수 많은 사람 속에서 진짜 사랑을 기다린다. 하지만 과거의 사람을 떨쳐내지도, 고백해오는 룸메이트 ‘진’도 받아 들일 수 없다. 희망을 쫓는 파랑새처럼 사랑을 쫓지만, 그녀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녀에게 사랑이 다시 당도할 수 있을까?

양은용 <양아치 어조>(2004)를 지나 <팔월의 일요일들>(2005)을 보내고 <내 청춘에 고함>(2006)을 외쳤던 배우 양은용이 <내부순환선>(2006)으로 돌아왔다. 그녀의 자유로운 연기 행보는 계속 된다.



사랑, 놓을 수 없는 남자, ‘영주’

지하철 기관사로 일하며 매일 수많은 사람을 실어 나르는 영주.
하지만 정작 그의 마음은 한 방향을 도는 지하철처럼 오직 한 사람 ‘진’만을 향하고 있다. 우연히 옛 연인과 재회하자 현재의 연인에게 한번도 사랑한 적 없다며 매몰찬 이별을 고한다. 그의 사랑이 다시 받아들여 질 수 있을까?

배용근 <완벽한 도미 요리>를했던 강박증에 걸린 요리사가 <동상이몽>을 꿈꾸다, 이제 지난 사랑을 잊지 못하는 속 깊은 남자로 변신했다. 완벽함에 대한 집착이 사랑에 대한 믿음으로 변한 것만큼 그의 연기변신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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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찾아야 하는 ‘진’

남자 영주를 사랑했고, 여자 영주를 사랑하는 기타리스트 진.
그들을 사랑했고, 사랑하는 진은 인연의 이름으로 단단하게 묶여있다. 그녀는 두 영주 사이에서 진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그리고 사랑이 두려운 여자 영주에게, 사랑을 놓을 수 없는 남자 영주에게 어떤 해답을 줄 수 있을까?

정유미 수 십 편의 연극과 꾸준한 TV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과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배우 정유미. 남자와 여자를 오가며 사랑을 꿈 꾸는 여자 ‘진’으로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진한 인사를 건넨다.



사랑, 잃어버린 ‘현’

남자 친구 영주와 보통 연인들처럼 평온한 사랑을 했던 현.
하지만 그의 마음이 다른 사람을 향하고 있음을 알고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제는 그를 잡을 수도 없고, 놓을 수도 없다. 그녀는 다시 누군가에게 사랑이 될 수 있을까?

장소연  앳된 소녀의 얼굴을 가졌던 배우 장소연. TV드라마와 다양한 영화를 두루두루 거치며 이제는 영화 <궤도>(2007, 로테르담 영화제 초청)를 돌아 속 깊은 여인이 되었다. 현재 안슬기 감독의 <지구에서 사는 법>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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