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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Playing/정기상영 | 기획전

[04.23] 배우 이응재 추모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4. 10.



배우 이응재 추모전

 

젊고 친근한 배우였습니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누군가의 사랑하는 연인으로

우리와 가까이 있는 친구의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런 그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몹시 슬프지만 우리는 그를 기억하고자 합니다.

여기 잠시 모여, 그가 남긴 작은 발자취와 흔적들을

함께 어루만져 보고 싶습니다.

때론 기쁨과 웃음을 주고, 때론 짠한 잔상을 남겼던

그의 영화들을 통해 잊지 않고, 기억하려 합니다.



상영개요

명칭: 배우 이응재 추모전

일시: 2013년 4월 23일(화) 4시 / 6시 / 7시 30분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광화문)

행사 내용: 故 이응재 배우 출연 영화와 연출 영화 상영 및 추모식

주최: 故 이응재를 기억하는 사람들

후원: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사)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인디플러스


상영작품


 pm4:00   섹션1. 고 이응재 배우 출연 단편영화 모음1 (89분 | 18세 관람가) 


<괜찮아 임마> 연출 박인철 | 4min | 2010

이별 후의 남자. 이제 괜찮아졌다고 생각한다. 이별의 한복판에 서있는 남자의 심정을 담은 짧은 에피소드.


<노곤한 겨울> 연출 오창민 | 4min | 2010

그는 자신의 여동생과 헤어진 그의 친구를 진심으로 위로한다. 가벼운 일상속의 뜨뜻한 친구와의 대화

금세 이들의 대화가 온돌방처럼 노곤해진다. (2010 2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양이 깨어나는 시간> 연출 김창선 | 29min | 2005

낯선 섬으로 여행을 어떤 남자가 화가를 만나 친해진다. 그를 통해, 자신에게는 없는 모습을 보는 남자

화가의 제의를 받고 섬의 구석에 있는 작업실을 따라가게 된다.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다른 낯선이들... 

그들과의 이상한 하룻밤.


<동백꽃-떠다니는 섬> 연출 소준문 | 31min | 2004

서울을 등지고 섬에 도착한 남자, 진욱과 연후는 연인 사이다. 도시의 복잡한 시선을 벗어나 행복하게 사랑하리란 

마음으로 보길도에 들어온 것이 벌써 2 . 서로에게 편안한 안식처였던 그들의 관계는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무디게 변해 간다. 섬을 떠나고 싶은 남자와 남자를 붙잡고 싶어하는 남자 이야기.


<생산적 활동> 연출 오점균 | 21min | 2003

결혼 3 차의 가정주부 미유는 남편 재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운영하는 결혼상담소에 취직한다

그곳에서 자동차 판매원 동휘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사람은 새로운 연애 감정에 행복해진다

어느 , 재성과의 말다툼에서 미유는 이혼을 결심하고 길로 집을 나와 동휘와 함께 살기 시작한다

미유의 부재로 힘겨워하던 재성은 그녀의 친구 윤서와 가까워지고, 사이 미유와 동휘의 감정은 삐걱거리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 시작하는데….



 pm6:00    섹션2. 고 이응재 배우 출연 단편영화 모음2 (89분 | 15세 관람가)


<몽구 스피킹> 연출 우문기 | 8min | 2011

몽구, 바쁜 병곤에게 시나리오를 이야기 해준다. 아주 짧고 아주 굵게.


<38.2도> 연출 송우진 | 8min 30sec | 2010

헤어졌던 남녀가 의사와 환자로 다시 만났다. 그들의 아픔은 치유될 있을까?...


<여름, 위를 걷다> 연출 김이다 | 17min | 2004

어색한 사이의 연철과 정임은 술을 마시고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연철은 이미 시들해진 여자친구가 있고, 정임은 헤어진 남자친구로부터 계속 전화가 걸려온다

그러나 둘은 불안한 만남을 계속하는데...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연출 양익준 | 25min | 2006

그들은 울고 침묵한다. 그리고 사랑하고 가슴이 쓰리다. 누구에게도 말할 없는 그들만의 사랑 그리고 아픔...


<단풍맞이 단합대회> 연출 오창민 | 30min | 2010

오랜 친구 우기와 상범이 있다. 아름다운 단풍놀이가 한창인 가을. 어설픈 산악인 상범은 우기에게 가을 산행을 제안한다

산을 싫어하는 우기지만 짝사랑하는 수진이 함께 간다는 소식에 동참한다. 하지만 산행에 수진은 나타나지 않는다

등반 초입부터 틀어진 남자가 붉게 물든 가을 산을 오르는데...



 pm7:30    섹션3 & 추모식. 고 이응재 배우 연출 단편영화 및 추모식 (전체관람가)


<사소한 시간> 연출 이응재 | 17min | 2011

유미는 사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과거를 추억한다.


<느리게 숨쉬고 싶어> 연출 이응재 | 30sec | 2011

늦은 시간 대리 운전을 하던 그는 사고를 순간 계속되어 왔던 하루의 시간을 만난다

하루에 가지 일을 해야 하는 그의 시간은 자신에게 어떤 것이었을까? 순간 그는 생각한다. 조금 느리게 쉬고 싶다고...


<이제 여기서 나가야겠어> 연출 이응재 | 30sec | 2011

늦은 귀가길 사고가 그녀는 계속 반복되어 왔던 하루의 시간을 보낸다. 그저 있는 시간들... 

안에 그녀는 있었던 것일까? 없었던 것일까? 순간 그녀는 생각한다. 이제 여기서 나가야 겠다고...


* 추모영상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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