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들의 땅'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4.07 INDIESPACE STORY_No.5
  2. 2009.02.27 [아시아 독립영화의 오늘]상영작 소개 ①_극영화

Indiespace Story 5

2009/04/06-04/12
 
인디스페이스의 라인업을 소개합니다!
인디스페이스의 4월, 5월의 일정을 알려드릴께요! 상반기에 굵직굵직한 독립영화들이 대거 개봉하였고, 관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요. 올봄과 초여름에도 시원한 극장에서 독립영화와 함께해요. ^^ 인디스페이스와 함께하는 개봉 독립영화!

4월 16일 2009희망다큐프로젝트 4탄 [살기 위하여](이강길 감독) 개봉
4월 23일 강력한 에너지가 넘치는 [똥파리] (양익준 감독)개봉
4월 30일 전세계가 인정 [허수아비들의 땅] (노경태 감독) 개봉
5월 14일 함께있어 더욱 아름다웠던 대추리의 봄날 [길] (김준호 감독) 개봉
5월 29일~6월 5일 독립영화 축제 [인디포럼] 개최

이밖에도 매주 화요일에는 정기상영회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는거 모두들 알고 계시죠? 더욱 특별한 만남으로 관객 여러분에게 다가가겠습니다. 많이 관심 갖고 지켜봐주세요!
 
 
실험영화상영회 with 다이애고날필름아카이브
중국실험영화특별전
정말 봄인가봅니다. 벌써 4월이니까요. 많이 따뜻해졌죠? ^^ 3월에 진행된 인디다큐페스티발과 4월 첫주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렸던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까지 모두 마치고, 다시 인디스페이에서는 할매꽃과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낮술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이미 다른 극장에서는 내려서 못보신 분들은 인디스페이스에서 오랜 기간 동안 상영할 예정이니깐 놓치지 말고 보시길 바랍니다. 곧 개봉할 영화들에 있어서도 관심 가져주시구요! 참 지난 주 인디스페이스의 만우절 이벤트는 어떠셨나요? 많은 분들이 깜짝 놀라셨죠? 아무튼, 독립영화전용관 2호점 개관 메일링을 보내는 날이 언젠간 오겠죠? ^^
Posted by indie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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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영화        

허수아비들의 땅  노경태 | 한국&프랑스 | 2008 | 88분 | 35mm | Color
2008 ACF 후반작업 지원

똥파리 양익준 | 한국 | 2008 | 130분 | 35mm | Color
2008 ACF 후반작업 지원

약탈자들 손영성 | 한국 | 2008 | 90분 | 35mm | Color
2008 ACF 후반작업 지원

노인의 바다 Ocean of An Old Man
라제쉬 쉐라 Rajesh SHERA | 인도 | 2008 | 82분 | 35mm | Color
2008 ACF 후반작업 지원

리버 피플 River People 허 지엔쥰 HE Jianjun | 중국 | 2008 | 87분 | 35mm | Color
2008 ACF 후반작업 지원

상영작 소개

허수아비들의 땅
노경태 | 한국&프랑스 | 2008 | 88분 | 35mm | Color

몸이 중성화 되어가는 동성애자 40대인 장지영은 철저히 고립되어 살아가는 아마추어 설치예술가이며 영안실 시체닦이이다. 그녀는 우연히 한국 시골 노총각 결혼 원정단에 휩쓸려 필리핀으로 가서 코리아 드림을 꿈꾸는 레인이라는 어린 아가씨를 만나게 된다. 장지영에 의해 6살 때 한국으로 입양되었다 버려진 로이탄은 여러 힘든 아르바이트를 통해 근근이 살아간다. 로이탄은 어렸을 때 자신을 버린 양아버지 장지영을 찾아가지만, 이미 장지영은 동성애자의 삶을 포기하고 평범한 여자로 살아가고 있다. 레인은 장지영을 따라 한국에 와서 결혼까지 한 뒤 장지영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한국 변두리를 유령처럼 떠돈다. 그러다 그녀는 로이탄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들은 고향으로 떠나기 전 장지영을 만나기로 결심한다. 과연 이 세 사람의 만남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인가?

연출의도
이 영화는 상징적으로 ‘오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주인공들이 살아가는 두 공간 속에서 겪는 인간 내면의 정신적 오염, 또한 자신의 환경을 물리적으로 다시 오염시키는 아이러니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 인간들의 단면을 보여준다.


 

똥파리

양익준 | 한국 | 2008 | 130분 | 35mm | Color

어린 시절 여동생과 엄마의 죽음을 목격한 이후, 폭력과 더불어 성장해온 상훈. 상훈은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아버지를 주기적으로 찾아가 폭행한다. 하루하루의 일상을 폭력과 대치하며 살아가는 상훈. 어느 날 상훈은, 작은 마찰로 인해 연희라는 여고생을 알게 된다. 우연으로 시작된 만남이 두 번째, 세 번째 이어지면서 서서히 상대에게서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해가는 상훈과 연희. 서로의 관계가 어떻게 엮여 있는지도 모른 채 상훈과 연희는, 그리고 그들과 관계된 사람들은 또 다른 인연으로 관계를 만들어간다.

연출의도
혈연이라는 이유만으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용서가 행해지는, 혈연지간 안에서의 폭력이 외부에서의 폭력보다 더 강력한 것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만 인정하지 못하는, 가족. 그 안에서 생긴 고통, 아픔, 외로움, 분노, 상실감 같은 상처를 치유해 줄 치료약은 어디서 얻어야 하는가? 지금 우리에게는 약이 필요한 것인가, 아니면 병에 걸리지 않기를 바라야 하는 것인가? 질문을 던져보고 싶다.


약탈자들
손영성 | 한국 | 2008 | 90분 | 35mm | Color

친구의 장례식장에 모인 동창들이 상태를 회상하기 시작한다. 양민학살 현장인 금정굴을 연구하는 역사학도. 하지만 허위적 인상으로 남아있는 이상한 선배. 어쩌면 동창들의 기억 속에서 그는 인생의 가장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동창들은 상태의 진심을 찾는 것도 아니면서 결코 회상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언제 멈출 수 있을까?  맛있는 식사로 허기를 채울 때까지?


연출의도
한 역사학도에 관한 회상으로 이뤄진 이 영화는 사실로부터 굴 파듯 한참을 내려가지만, 밑바닥에서 사실은 변질되고 만다. 사실관계는 더 이상 중요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오만과 편견이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지만, 또 누군가 우리에게 고통을 줄 것이라는 점, 그리고 우리는 인정받기 위해 끝없이 이야기를 찾아 헤매지만, 또 누군가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는 점. 그런 잔인한 전망과 함께 인생의 함정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한 사람을 지켜볼 수 있기를 바란다.

 

노인의 바다 Ocean of An Old Man
라제쉬 쉐라 Rajesh SHERA | 인도 | 2008 | 82분 | 35mm | Color

이 영화는 바다같이 넓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위하던 한 선생에 관한 것이다. 천사 같은 그의 학생들은 수업에 참석하기 위해 매일 주변의 다른 섬에서 모여드는, 선생의 현실 세계에 속해있던 존재였다. 그러던 어느 날 바다의 광포한 힘이 쓰나미라는 형태로 펼쳐졌다. 선생의 가족들은 파도에 휩쓸려 사라졌고, 선생만이 홀로 살아남았다. 2달 후 학교가 다시 문을 열고, 다섯 명의 학생들의 빈 자리가 눈에 띈다. 선생은 잃어버린 학생들을 찾아 나서지만, 황폐해진 섬의 이상한 경험과 감정만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정부는 섬 거주자들을 도시의 안전한 장소로 이전시키려 하고, 돌아가 섬에 남기를 결심한 선생은 사라진 학생들을 찾아 헤매던 중, 어느 금지된 섬에 다다른다. 한때의 선생이었던 그는 이제 늙은 노인이 되어 오래된 벙커 속에서 살며 지나가버린 날들을 추억한다. 그리고 외로운 나무 아래서 엄숙하게 수업을 진행한다, 달에게, 바다에게 말을 건네며......

연출의도
나는 2004년 12월 26일의 대형 쓰나미 이후, 안다만과 니코바 제도의 섬들을 찾아갔다. 내가 그곳에서 목격한 인간의 고통, 참사의 여파,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것과 유사한 재난과 상실의 이야기들이 그 군도에서 돌아온 뒤에도 내 마음에 남아 있었다. 나는 이 비극적인 이야기를 하루빨리 세상에 알려야겠다고 느꼈고, 그 매체로 영화를 택했다. <노인의 바다>는 내가 이들 섬에 체류하는 동안 모습을 갖춰 갔다. 즉, 이 영화는 이 섬과 바다가 내게 해 준 이야기이다.



리버 피플 River People
허 지엔쥰 HE Jianjun | 중국 | 2008 | 87분 | 35mm | Color

네 형제 중 장남인 마스터 보트맨은 가족을 돌볼 책임을 지고 있다. 바오와와 라바는 둘 다 낚시의 귀재들이다. 매일 그들은 강에 나가, 한 명이 낚시를 드리우면 다른 한 명은 노를 저어, 완벽한 호흡으로 함께 물고기를 잡는다. 뱃사공은 그 물고기를 관광객들에게 요리를 해 주며 돈을 벌어, 네 형제가 각자 가족을 부양할 수 있도록 공평하게 나눠준다. 바오와는 원래 어부로서의 삶보다는 육지에서의 삶을 살고 싶어하지만 뱃사공은 외부 세계를 두려워하고 있다. 설날의 큰 다툼 끝에 바오와는 라바의 도움으로 집을 떠난다. 뱃사공은 실성하지만, 곧 황하가 있는 한 바오와는 돌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연출의도
두 소년에 대한 이 이야기는 강가 사람들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한다. 한 소년은 도시로 떠나고 싶어하고, 다른 소년은 남아 있으려 한다. 이 영화는 남아있길 원하는 라바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지금껏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나는 시골 청년을 다룬 중국 영화는 많이 있어왔다. 이번에 나는 그곳에 남아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싶다.


 

Posted by indie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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