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선1 [인디즈] 이인칭의 세계 <불온한 당신> 인디토크 기록 이인칭의 세계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7년 7월 23일(일) 오후 2시 30분 상영 후참석 이영 감독진행 은하선 섹스칼럼니스트 *관객기자단 [인디즈] 송희원 님의 글입니다. 의 시작과 끝의 에피소드를 장식하는 ‘이묵’. 그는 생물학적으론 여성이다. 하지만 남자 같은 차림새로 여자를 사랑한 이유로 ‘바지씨’라 불렸다. 바지씨는 레즈비언이나 트랜스젠더라는 단어가 국내에 존재하지 않던 6-70년대에 사용된 은어다. 영화는 70대 노인 이묵과 동일본 대지진으로 커밍아웃한 일본인 레즈비언 커플 ‘논’과 ‘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의 존엄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한편으로 상당한 분량을 2014년 당시 혐오 프레임으로 성소수자를 공격하는 세력의 노골적 행동과 언사를 담는 데 할애한다. 그래서일까... 2017.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