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백혈병1 [03.06] 탐욕의 제국 | 홍리경 먼지 하나 없는 곳, SYNOPSIS 모두가 부러워했던 꿈의 직장그 곳에서 나는 백혈병을 얻었다… 근로복지공단 앞은 오늘도 변함없이 소란스럽다. 영정사진을 든 채 “노동자의 죽음은 중요하지 않습니까?”라며 목청을 높이는 사람들과 그들을 문 앞에서 막아서는 직원들 사이에 실갱이가 벌어진다. 갑작스레 발병한 백혈병으로 미래에 대한 꿈을 접어야 했던 황유미,뇌종양 수술의 후유증으로 눈물을 흘리지도, 말을 하지도, 걷지도 못하게 된 한혜경,1년 남은 시간 동안 볼 수 있는 것은 모두 가슴에 담겠다며 아픈 몸을 일으키는 이윤경,동료의 죽음을 슬퍼할 틈도 없이 유방암을 선고 받은 박민숙,고졸 학력으로 대기업에 입사한다는 것에 마음이 부풀었던 딸을 떠나 보내야 했던 황상기,두 아이를 위해 남편의 죽음을 반드시 규명하.. 2014.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