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덩이에서 나온 라이츄의 영원한 테마

 인디피크닉 2017 <구덩이> <라이츄의 입시지옥> <인류의 영원한 테마>  인디토크


일시 2017년 4 8일(토) 오후 1 상영 후

참석 <구덩이> 강산 감독, 윤정로 배우, 김수현 배우, 박선영 배우 /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현 감독, 내바다 배우, 김영세 배우 / <인류의 영원한 테마> 김현준 감독, 장영준 배우

진행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현재 님의 글입니다.


영화의 본령 중 하나는 카메라를 돌리면 그대로 찍힌다는 것이다. 그 말에선 무거운 고뇌와 힘겨운 노동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누군가는 이를 보고 조악하고 게으르다고 욕할 수도 있다. 하지만 창조력은 언제나 누군가가 욕하는 조악하고 게으른 자들에게서 나온다. 훗카이도 대학의 하세가와 에이스케 교수는 일하지 않는 개미가 종족의 장기 존속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밝혀내기도 하였다. 근면한 개미만 모인 집단은 종족의 존속에 반드시 필요한 알의 뒷바라지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영화의 알을 위해 카메라를 돌리는 개미들을 ‘인디피크닉’에서 만나보았다.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하 김동현): 이렇게 따뜻한 봄에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어떻게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는지, 또는 왜 이렇게 만들게 됐는지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우 분들은 캐스팅까지의 과정, 또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의 느낌이나 본인의 캐릭터에 대해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구덩이> 강산 감독: 처음에는 관계에 대해서 다뤄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관계의 대표적인 형태가 결혼이어서 그 주제를 다루기로 했어요. 그래서 대중영화의 경향을 조금 정리해봤어요. 이혼 해주기 싫어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차라리 찢어서 죽였으면 죽였지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하냐, 그런 사연이 많았어요. 제가 다니는 학교의 작품들은 되게 무겁고 우울한 게 많아서 재미있는 걸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찍었습니다.

 

<구덩이> 윤정로 배우: 박선영 배우님과 전에 작업해본 적이 있어서 편하고 좋았습니다. 감독님도 이 점을 미리 생각해 둔 거고요. 그리고 ‘미선’역을 고민하던 감독님이 “주변에 카리스마 있는 사람 없냐”고 해서 처음에는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러다 다음날, “잘 모르는 데 한 명 있다”고 김수현 배우를 추천했습니다. 건너 알던 배우분인데, 감독님이 한 번 보고는 바로 캐스팅해서 이렇게 모이게 되었습니다.


<구덩이> 김수현 배우: 조금 오래돼서 기억은 잘 안 납니다. 근데 되게 재밌었어요. 그래서 하기로 했고요. 제가 연기한 캐릭터의 모델은 저희 엄마에요.(웃음) 말투 등 엄마를 형상화하면서 연기를 했습니다.

 

<구덩이> 박선영 배우: 시나리오를 너무 잘 쓰셔서 잘 읽혔어요. 캐릭터에 대해서 감독님과 되게 많이 이야기했어요. 영화에서 제가 좀 과하게 귀여운 면이 있죠.(웃음) 감독님이 그런 연기를 펼칠 수 있게 많이 도와줬어요.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현 감독: 시나리오를 쓴 건 15년 4, 5월 즈음이에요. 남들이 별로 말하지 않은 것을 다뤄보자고 '박근혜 아웃' 같은 말을 쓰고 그랬어요. 그리고 ‘피카츄는 꾸준히 인기가 있으니까 라이츄 정도?’ 생각했는데, 이걸 찍고 나니까 진짜로 박근혜 아웃되고 포켓몬 고 유행하고 이러더라고요. 오늘 와서 보니 유행이 이미 다 지난 퇴물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웃음) 아직도 약간 당황스럽긴 한데 처음에는 그냥 아무 생각 없는 영화를 찍자는 생각으로 작업했습니다.


<라이츄의 입시지옥> 내바다 배우: 이거 정말 다 한국말로 해야 돼요? 그 정도로 잘하는 사람 아니에요. 아무튼 에이전시한테 연락을 받아서 나갔는데 콘텍스트 이해 안 됐지만 웃겼어요. It was funny. 그래서 연기 하는 게 너무 재밌었어요. 그 외에 다른 이야기는 지금 긴장해서 생각이 안나요. Hello 여러분.(웃음)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영세 배우: 피카츄, 라이츄 역할을 맡았습니다. 연기 지망생은 아니고 그냥 감독님 대학교 동기에요.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출연을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근데 영화를 보면 마지막에 삭발을 하잖아요. 저는 촬영에 삭발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촬영 이틀 전에 알았어요. 아무 생각 없이 찍자는 취지여서 그냥 하기로 했어요. 이런 영화가 될 줄은 몰랐는데 지금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웃음)


<인류의 영원한 테마> 김현준 감독: 자퇴하기 전에 추억이라도 남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찍었어요.(웃음) 다섯 캐릭터가 나오는데 다 제 친구들이에요. 제 눈에 느낌이 좋은 친구들에게 시나리오를 주면서 “같이하지 않을래? 나 이제 곧 자퇴하니까 너희들 못 본다. 마지막으로 추억이나 남기자”하면서 찍게 된 영화에요.


<인류의 영원한 테마> 장영준 배우: 저도 그냥 찍었습니다.(웃음) 감독님과 형 동생 사이였어요. 



김동현: 몇 회차로 촬영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또 촬영장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인류의 영원한 테마> 김현준 감독: 회차는 기억이 안 나요. 그 때 별로 돈이 없었고 제가 학생이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장비 빌려서 여느 학생들과 같이 찍었습니다. 아마 스무 번 넘게 만났을 거예요. 촬영감독님이 스케줄이 안 되면 제가 카메라를 드는 날도 있었고요. 다섯 명의 배우들이 각자 스케줄이 있고 되게 바빠서 술집 장면을 제일 마지막에 찍은 것 같아요. 다 같이 만나기가 힘들어서요. 


김동현: 후반작업 기간도 꽤 길었을 거 같아요. 여러 효과들이 많고 색감도 좋잖아요.


<인류의 영원한 테마> 김현준 감독: 오히려 편집은 당일로 끝났어요. 다른 감독님들도 아시겠지만 영상을 찍으면 빨리 만들고 싶잖아요. 빨리 편집하고 싶고. 그래서 한 씬을 찍으면 그날 바로 편집하고 음악도 넣어보고 그랬어요.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현 감독: 집과 집 앞에서 찍어서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어요. 대신 집 안에서 기물파손이 많았죠.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장면까지 약 3일 정도 찍은 거 같아요.


<구덩이> 강산 감독: 역시 영화는 현명하게 효율적인 공간에서 찍어야 하는데. 저는 4, 5회차로 찍었어요. 땅을 팔 수 있는 곳을 찾기가 되게 힘들었어요. 창고처럼 보이는 그 장면에서 실제로 집을 한 채 빌렸어요. 그리고 큰 구덩이는 마사토로 채워져 있어서 쉽게 팔 수 있는 곳이라고 주변 분들과 부동산 업자들이 이야기해서 시작했는데 중간에 도저히 못 파겠더라고요. 그래서 기계로 뚫다가 암반 지대가 나왔어요. 굴삭기를 구했는데 결국 굴삭기도 못 팠어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을 하다가 학교 주변을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학교 뒷산 의릉이 유네스코로 지정되어서 함부로 팔 수가 없었어요. 영유권 분쟁이 없는 중간지대에서 다행히 삽으로 팠습니다. 그 때는 정말 돈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전에 굴삭기가 들어오다가 남의 밭을 다 훑었더라고요. 촬영하느라 모르고 있었는데 밭주인이 배상하라고 해서 저의 아이맥을 팔았습니다.


관객: <구덩이>에 <싸이코> 음악을 넣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치정 관계에 있는 역할의 이름이 ‘나타샤’인데 그 이름을 쓴 이유도 궁금합니다.


<구덩이> 강산 감독: 전부터 그 음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아직 저작권이 살아있어요. 그래서 ‘제 3세계에 사는 학생인데 쓰면 안 되겠냐’고 메일을 보내서 허락을 맡았어요.(웃음) ‘나타샤’는 저희가 리딩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이름이에요. 백석의 시 중에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가 있어요. 시인이 흠모하는 사람을 ‘나타샤’라고 칭해서 그렇게 지었어요. 



관객: <라이츄의 입시지옥>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노래의 가사가 너무 인상적입니다.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현 감독: 마지막 음악은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여성 락밴드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만드는 게 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제가 쓰고 제가 불렀습니다. 


김동현: 그리고 이 작품에는 감독님이 카메오로 여러 번 출연해요. 어느 부분에 나왔는지 이야기해도 좋을 것 같아요.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현 감독: 처음에 철학적인 척 할 때 컴퓨터 모니터에서 MGM 로고가 나오는 부분이 있어요. 거기서 사자 대신 제가 나와요. 엔딩 크레딧에서 '영화는 내 인생, 내 인생은 영화처럼' 이 부분에서도 제가 나오는 게 좋겠다 싶어서 넣어봤어요. 넣어보긴 했는데...(웃음)


관객: <구덩이> 캐릭터 세 명이 다 굉장히 독특하고 영악해요.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는지 궁금합니다.


<구덩이> 강산 감독: 남성 캐릭터에 약하고 우유부단한 부분을 넣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런 남성을 데리고 사니까 여성은 굉장히 강해야 할 것 같았고요. 그리고 내연관계에 있는 캐릭터는 또 다른 면모가 있어야겠다 정도로 잡고 시작했어요. 나머지는 배우 분들 만나면서 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수현 배우의 사투리는 전부 배우님이 직접 만든 거예요. 나머지 디테일한 부분은 ‘네이트 판’을 되게 좋아해서,(웃음) 거기에서 참고를 많이 했습니다.


김동현: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영세 배우님은 전문 배우가 아니라고 했는데 감독님으로부터 디렉션을 받았나요?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영세 배우: 보기와는 다르게 엄청 힘들었어요. 같이 살던 사이라 촬영하기 두 달 전부터 매일 밤마다 검사를 맡았어요. 강약, 호흡, 악센트, 톤 등을 일일이 다 교정을 해줬어요. 모든 부분이 다 설계된 거예요. 너무 힘들었어요.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현 감독: 지금은 따로 살고 있습니다.(웃음)



김동현: <인류의 영원한 테마> 김현준 감독님은 어떻게 디렉션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인류의 영원한 테마> 장영준 배우: 감독님이 워낙 유능해서 배우들을 잘 케어했어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시피 다 아는 사이여서 현장이 굉장히 편안했어요. 그래서 서로 배려했고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어서 힘든 점은 따로 없었습니다.


<인류의 영원한 테마> 김현 감독: 배우 분들이 워낙 끼가 많아요. 그래서 딱히 디렉션 할 게 없었던 것 같아요. 대신 많이 관찰했어요. 색깔이 각기 다른 배우들이에요. 부분부분 되게 재미있게 묘사하더라고요. 


관객: <구덩이>와 <인류의 영원한 테마>는 그래도 중심에 스토리가 있는데 <라이츄의 입시지옥>은 내내 ‘이게 뭐지?’하면서 봤어요. 연출 의도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현 감독: 사실 놀라실 수 있지만, 로버트 맥키의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를 보면서 쓴 시나리오에요.(웃음) 웹툰에서는 ‘병맛’이 굉장히 큰 장르가 되어서 산업화되기도 했어요. 그런데 특히 한국에서는 영화에서 병맛을 잘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부분적인 요소로 쓰는 것은 종종 보지만 전반에 걸쳐서 쓰이진 않는 것 같아요. 단편영화는 자본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롭잖아요. ‘진짜 아무렇게나 찍어도 되는 건데 왜 이런 게 없을까?’라는 저만의 고민이 있었어요. 그래서 일부러 더 이상하게 만들려고 시도하던 생각이 납니다.

 


영화를 보는 즐거움에는 여러 가지 층위가 있다. 그 중에서도 영화의 가장 기본적이고 솔직한 재미는 무작정, 원초적인 재미이다. 여기에는 누군가가 카메라를 작동시키면 그저 카메라가 돌아가는 것만큼이나 절대적인 웃음이 있다. 이러한 웃음은 대중매체로 존재하고 있는 영화의 존재를 존속시키고 나아가 성실한 영화들은 미처 하지 못했던 영화의 알을 뒷바라지 한다. 누군가가 게으르다 욕하는 개미들에게도 각자의 역할과 기능이 있다. 영화는 이런 다양성이 보장될 때 비로소 존속이 가능한 재미있는 복합매체이다.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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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기간: 1월 5일(월)~15일(목)

● 발표: 1월 16일(금)

● 상영일: 1월 27일(화) 저녁 7시 30분 (입장료: 6,000원 / 인디스페이스 멤버십, 후원회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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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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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02.26 인디스페이스 시간표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장형윤 | 81분 | 전체관람가

<또 하나의 약속> 김태윤 | 120분 | 12세 이상  관람가

<마이 플레이스> 박문칠 | 77분 | 전체관람가

02/20/

02/21/

02/22/

02/23/

02/24/

02/25/

02/26/

-

10:30-11:51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11:00-13:00

또 하나의 약속

11:00-12:17

마이 플레이스

10:30-12:30

또 하나의 약속

10:30-11:51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10:20-12:20

또 하나의 약속

12:30-14:30

또 하나의 약속

12:00-14:00

또 하나의 약속

13:10-14:31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12:30-13:51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12:40-14:01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12:00-14:00

또 하나의 약속

12:30-13:51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14:40-16:01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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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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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14:00-16:00

또 하나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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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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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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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19:51

또 하나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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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플레이스

16:20-18:20

또 하나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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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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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15:40-16:57

마이 플레이스 

(종영)

16:20-18:20

또 하나의 약속

18:30-19:51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17:10-19:10

또 하나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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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18:00-20:00

또 하나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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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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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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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20:00-22:00

또 하나의 약속

19:30-21:21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GV

20:00-22:00

또 하나의 약속

20:10-21:31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20:10-21:31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19:30

인디돌잔치

<1999, 면회>

20:00-22:00

또 하나의 약속

 



EVENT & INFO.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인디토크(GV)

일시: 2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참석: 장형윤 감독 외


종영 안내

<마이 플레이스>(감독 박문칠) 2월 25일(화) 종영 





예매 안내

● 맥스무비 http://bit.ly/9BCgci

● 예스이십사 http://bit.ly/an5zh9

 인터파크 http://bit.ly/LzoD1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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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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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s 페이스 (Indie's Face) 


상영 후 감독 배우들과 함께하는 인디토크와 인터뷰, 상영작 리뷰 등 인디스페이스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는 인디스페이스  기록 자원활동가 입니다. 극장 안 이야기들을 전하는 인디스페이스의 얼굴, <인디's 페이스>와 더욱 알찬 소식 만나세요 :D



영화: 만찬_김동현

상영일시: 2014년 1월 26일

참석: 김동현 감독, 배우 정의갑 박세진

진행: 이현희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





2013년, 한국 독립영화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만찬>이 지난 23일 개봉했다. <만찬>은 ‘인사 없이 사라진 행복과 노크 없이 찾아온 불행’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잔잔하고도 리얼하게 보여준다. 26일에 진행된 인디토크에는 김동현 감독과 극 중 장남부부로 등장하는 배우 정의갑과 박세진이 참석했다.

 

진행 : <만찬>이란 작품은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었어요. 영화제에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고, 소설 <오발탄>에 비유되는 우리 시대의 현실을 그대로 담아낸 영화라는 극찬을 받으면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감독님께 우선 <만찬>을 만들어낸 계기와 제목에 담겨진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감독 : 대한민국에서 감독으로 살기 이전에 한 중년 남자로서 대한민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청년실업, 명예퇴직, 노후문제 같은 것들이 자고 일어나면 뉴스에 나오니까 언제 한번 모아서 영화로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어느 날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시나리오 작업을 하게 됐고, 이 영화의 원래 제목은 <엄마의 햄버거>였어요. 원래는 자식들이 아무도 오지 않는 엄마의 생일날 아버지가 엄마를 위해서 햄버거를 사오는 장면이 모티브였습니다. 편집이 끝나고 보니까 햄버거를 사오는 장면보다 영화 전체를 포함하는 내용이 만찬 장면에 담겨 있어서 제목을 <만찬>으로 고쳤습니다.

 

진행 : 어떻게 보면 편집과정에서 뒤늦게 영화의 분위기가 조금 바뀐 경우인 것 같은데요.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명예퇴직이나 이혼 같은 것을 우리가 너무나 많이 듣고 있어서 무감각하게 받아들이게 되는데요. IMF 이후에 이런 현상들은 우리의 일상에 내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얘기되던 것들이잖아요. 이런 부분들을 가장 중심적으로 이야기하고 이 영화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인물은 인철이었을 것 같고, 인철의 아내 혜정이라는 역할은 굉장히 외유내강형,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인물인 것 같아요. 배우 두 분은 이 영화를 어떻게 느끼셨고 어떤 마음으로 연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정의갑 : 처음에 감독님께 연락을 받고, 오디션을 보고 나서 어떤 내용의 영화인지 그때 알았는데요. 오디션 비화를 얘기해 드리자면, 처음 오디션 봤을 때 떨어져서 며칠 있다가 다시 봤다가 또 떨어졌다가 마지막에 됐어요. 어쨌든 한참 후에 시나리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드라마 대본도 많이 봤고 연극도 오래 해서 작품에 대한 저만의 생각들이 있는데 이렇게 멋진 시나리오는 요즘 보기 드문 것 같아요. 다른 스펙타클하고 큰 사건보다 사회 전반을 휘두르는 힘 자체가 굉장히 묵직했고요. 더군다나 인철이 맡고 있는 가장이란 역할이 현실에서 정의갑으로서 맡고 있는 가장과 굉장히 중첩되는 부분이 많아서 동화되지 않았나싶어요. 저 또한 노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고, 동생들을 건사해야만 했었고, 어깨에 보이지 않는 장남으로서의 무게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 작품과 잘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박세진 : 저도 오디션을 봤고요. 감독님과 미팅을 할 때는 사실 혜정이라는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 상태였어요. 물론 다른 배우들도 그랬겠지만 모든 출연진이 꾸려진 후에 전체대본을 읽었어요. 개인적으로 <가시>라는 작품과 소재나 다뤄진 내용들이 다소 비슷한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걸 풀어나가는 방식이나 캐릭터가 달랐다는 점에서 결정적으로 선택을 하게 됐어요. 혜정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보면 스쳐지나갈 수 있는 모든 것을 포용하는 성격 같지만 옆에서 편하게 있는 듯 없는 듯, 그러나 힘든 상황에서도 아우를 수 있는 자기만의 정적인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역할을 많이 맡아보지 못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진행 : 두 분의 연기에 대해서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두 분 뿐만 아니라 어머니, 아버지, 동생 모두 그 역할에 동화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독 : 제가 인철에게 요구한 건 톤 다운과 절제였는데 나흘째나 닷새째에 목욕탕에서 울다가 양치하는 장면을 찍고 나오면서 스태프들한테 박수를 받았어요. 인철이 그때 감을 잡지 않았나 싶고 그때부터 그런 톤으로 계속 밀고 나가더라고요. 혜정은 촬영을 계속 하다가 “왜 저한테는 디렉팅을 안 하세요”라고 하더라고요. 생각해보니 혜정에게는 따로 디렉팅을 하지 않고 있었어요. 사실 세진 씨는 기본기가 탄탄해서 시나리오에 나오는 캐릭터, 요구하는 인물을 스스로 잘 하고 있었어요. 감독 눈에 벗어나지 않는 거죠. 그런데 세진 씨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섭섭했나 봐요. 디렉팅한 횟수를 보면 인철보다는 혜정이 더 연기를 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웃음)

 

진행 :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주는 여운이 굉장히 강해서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뜰 수가 없죠. 음악과 함께 눈 내리는 날의 풍경이 굉장히 뇌리에 박힙니다. 엔딩 장면을 그렇게 설정하신 이유와 그것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감독 : 눈 내리는 장면은 원래 시나리오에 있었고요. 모든 촬영이 끝나고 보름 후인 2012년 12월 5일에 촬영을 했는데, 그날 눈이 온다고 해서 배우들을 아침 8시까지 불렀어요. 그런데 12시까지 눈이 안 와서 산 밑으로 점심 먹으러 갔다가 다시 올라오니 1시간 만에 그렇게 쌓여있어 2시간 반 동안 촬영을 마쳤습니다. 눈 내리는 장면은 시나리오를 처음 쓸 때부터 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해주고자 하얀 눈이 내렸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좀 더 확장을 해보면 영화 속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곤경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이야기에 해당되지 않는 가족은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가족들에 대한 전체적인 위로이기도 하죠.

 




진행 : 두 배우 분들께서는 125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서 인상적인 장면이 있다면 어떤 장면인지 궁금해요.

 

정의갑 : 125분 다 좋아합니다. 단 한 장면도 좋아하지 않는 장면이 없어요. 많은 분들이 엔딩이나 만찬 장면을 좋아하시는데, 저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인호가 사고를 치고 주차장에서 저와 만나는 장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인호가 사고치고 시체를 유기한 후 집에 들어갔을 때 아내가 나온 뒤 제가 화장실에 들어가고, 인호는 여자 친구를 보내고 밖을 내다보는 장면이 있어요. 그 장면이 시나리오에는 없었는데 처음 완성된 영화를 봤을 때 그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큼 가슴에 남는 장면이고요. 그 장면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박세진 : 저도 만찬 장면이 가족들이 모여 밥을 먹는 일상적인 장면인데 그 장면을 볼 때마다 일상을 떠올리게 해서 뭉클하고요. 촬영 마지막 날이면서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기도 한 눈 오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여러 장면 중에서 혜정이 집에 처음 들어가 바깥풍경을 딱 볼 때, 관객들도 함께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정말 좋았고요. 또 눈 온다고 좋아하면서 밖에 나가서 썰매타고 놀 때 부부가 크게 함박웃음을 짓는 그 장면이 굉장히 밝게 나와요. 앞에 있던 어두운 면을 한 순간 상쇄시키는 것 같아 좋았어요.

 

진행 : 만찬 장면에서 관객들이 느끼는 감정과 감독님께서 전하고자 했던 감정이 조금은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감독님께서는 판타지로 느껴도 좋고 과거회상으로 느껴도 좋다고 하셨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부연설명 부탁드려요.

 

감독 : 저는 가족들이 만찬, 저녁식사를 하는 장면을 회상으로 찍었어요. 마지막에 인철은 취업을 하고, 인호는 대학을 졸업하고, 경진은 시집갈 것이라는 대사가 나와요. 사람들이 그장면을 판타지로 보는 게 신기해서 ‘앞이 얼마나 어두웠으면 그렇게 느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화는 보는 사람들 각자의 해석이니까 판타지로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저는 분명히 과거회상으로 찍었습니다.

 

관객 : 저도 회상 씬으로써 만찬 장면을 봤는데요. 영화 전체에서 희망이 담긴 메시지는 만찬 장면 하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근데 그게 과거회상이잖아요. 그럼 희망이란 건 한국사회에서 과거형이 됐다는 걸 말씀하시려 했던 건지 궁금합니다.

 

감독 : 매체에서 현실이 너무 암울하니까 ‘희망이 있던 과거’ 그렇게 규정을 짓던데 그 말 자체는 틀리진 않습니다. 그런데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하고 편집해서 세상에 내놓으면 감독이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던 것도 타인에 의해 알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과거는 희망이다’라는 명제가 성립되는 건 영화 발표 후 듣게 된 것이지만 그 말 자체가 틀린 건 아닙니다. 영화는 각자의 해석이니까요.


 



관객 : 영화 정말 잘 봤고요. 감독님이 음악을 직접 선곡하신 것 같은데 클래식 음악을 영상과 함께 보니까 음악으로 어떤 느낌을 얘기하시는 것처럼 들렸거든요. 클래식 음악을 선곡하게 된 의도가 있나요?

 

감독 : 이번 시나리오를 쓰면서 일단 마리아 칼라스의 카스타 디바가 떠올랐고 마지막 장면에 쇼팽 녹턴이 떠올랐어요. 음악에 돈을 따로 투자할 여유도 없어서 클래식 음악을 썼는데 하나 덧붙이자면 마리아 칼라스의 곡을 저는 10분의 1로 사용하게 되었어요. 영국 EMI에 편지와 영상을 보내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때 아마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서 더 기뻤습니다.

 

진행 : <만찬>이라는 영화가 계속해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데, 관객 분들께 마지막으로 인사 부탁드려요.

 

정의갑 : 추운 겨울날 저희 영화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작은 영화지만 따뜻한 영화고 가족,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볼 수 있도록 좋은 얘기도 많이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세진 : 소소하고 일상적인 만큼 저희가 당연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영상으로 만들고 이야기로 만나니까 새롭게 생각할 수 있더라고요. 각박한 사회에 생각할 수 있게끔 만드는 영화, 이번 기회에 좋은 분들과 도란도란 영화보시고 얘기 나눌 수 있는 시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독 : 저도 날씨가 추워지니까 집에서 나오기가 싫던데(웃음) 여기까지 영화 보러 와주셔서 가히 경의를 표합니다. 정말 감사하고요. 소문 많이 내주세요.

 

영화 <만찬>은 대한민국의 보편적인 가정이라면 극 중 상황과 100% 일치하진 않더라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위로받을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저녁은 온 가족이 모여 웃음꽃을 피우며 함께 저녁식사, ‘만찬’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정리/최이슬 자원활동가(iamyiseul@naver.com)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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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찬> 


 

2월 7일 16:20 | 9일 16:20 | 10일 14:10 | 11일 14:10 | 12일 14:10 | 

13일 13:10 | 15일 13:10 | 2월 18일 13:10 종영



 SYNOPSIS 


행복은 붙잡을 새도 없이 떠나가고

불행은 예기치 않은 손님처럼 불쑥 찾아온다!


은퇴 후 소일하며 여생을 보내고 있는 노부부는 경제적으로 쪼들리지만 그럭저럭 살고 있다. 장남 부부에게 아이가 생기지 않고, 딸이 이혼 후 자폐증을 가진 아들을 홀로 키우고, 대학을 졸업한 막내가 아직 변변한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부부의 근심거리들이다. 그런데 아내의 생일날, 여느 때와 다르게 자식들에게서 아무런 연락이 없다. 이유는 있었다. 장남 인철은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몇 달째 먹고 살 길을 찾고 있으며, 딸 경진은 지병인 심장병이 더욱 악화되고 있었던 것. 그날 밤, 인철에게 막내 인호의 전화가 다급하게 걸려온다. 인철은 뜻하지 않은 사고에 휘말린 막냇동생과 여동생 문제까지 해결하느라 홀로 동분서주하지만 무엇 하나 수습되지 않는데...





 INFORMATION 


제목             만찬 (The Dinner)

각본/연출      김동현

출연             정의갑, 박세진, 전광진, 이은주

제작             김동현 필름

배급/마케팅    ㈜인디스토리

장르          가족 멜로드라마

상영시간       125분

개봉일          2014년 1월 23일

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

영화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공식블로그    blog.naver.com/dinner2014





Posted by indian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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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 인디토크


일시: 1월 26일(일) 오후 3시 상영 후

참석: 김동현 감독, 배우 정의갑 박세진


<만찬> 개봉이벤트


<만찬> 선착순 관객 분들께는 

[서울독립영화제 2014 탁상달력]과 [굿다운로더캠페인 스케쥴러]를 드립니다 :D (소진시까지)







<만찬> 온라인 예고편 감상평 이벤트

참여방법: 예고편을 감상한 뒤 페이스북 게시물 댓글 혹은 트위터 멘션으로 그 기대평을 적어주세요.  당첨되신 분들께는 연극<뉴코미디 넘버원> 초대권(1인2매)을 드립니다.

기간: 1월 19일(일)-21일(화)

당첨자 발표: 1월 22일(수)

공연관람일: <뉴코미디 넘버원> 1월25일(토) 오후 3시 공연



 SYNOPSIS 

행복은 붙잡을 새도 없이 떠나가고

불행은 예기치 않은 손님처럼 불쑥 찾아온다!

은퇴 후 소일하며 여생을 보내고 있는 노부부는 경제적으로 쪼들리지만 그럭저럭 살고 있다. 장남 부부에게 아이가 생기지 않고, 딸이 이혼 후 자폐증을 가진 아들을 홀로 키우고, 대학을 졸업한 막내가 아직 변변한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부부의 근심거리들이다. 그런데 아내의 생일날, 여느 때와 다르게 자식들에게서 아무런 연락이 없다. 이유는 있었다. 장남 인철은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몇 달째 먹고 살 길을 찾고 있으며, 딸 경진은 지병인 심장병이 더욱 악화되고 있었던 것. 그날 밤, 인철에게 막내 인호의 전화가 다급하게 걸려온다. 인철은 뜻하지 않은 사고에 휘말린 막냇동생과 여동생 문제까지 해결하느라 홀로 동분서주하지만 무엇 하나 수습되지 않는데...


 INFORMATION 

제목             만찬 (The Dinner)

각본/연출      김동현

출연             정의갑, 박세진, 전광진, 이은주

제작             김동현 필름

배급/마케팅  ㈜인디스토리

장르             가족 멜로드라마

상영시간       125분

개봉일          2014년 1월 23일

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

영화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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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붙잡을 새도 없이 떠나가고

불행은 예기치 않은 손님처럼 불쑥 찾아온다!

은퇴 후 소일하며 여생을 보내고 있는 노부부는 경제적으로 쪼들리지만 그럭저럭 살고 있다. 장남 부부에게 아이가 생기지 않고, 딸이 이혼 후 자폐증을 가진 아들을 홀로 키우고, 대학을 졸업한 막내가 아직 변변한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부부의 근심거리들이다. 그런데 아내의 생일날, 여느 때와 다르게 자식들에게서 아무런 연락이 없다. 이유는 있었다. 장남 인철은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몇 달째 먹고 살 길을 찾고 있으며, 딸 경진은 지병인 심장병이 더욱 악화되고 있었던 것. 그날 밤, 인철에게 막내 인호의 전화가 다급하게 걸려온다. 인철은 뜻하지 않은 사고에 휘말린 막냇동생과 여동생 문제까지 해결하느라 홀로 동분서주하지만 무엇 하나 수습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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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찬 (The Dinner)

각본/연출      김동현

출연             정의갑, 박세진, 전광진, 이은주

제작             김동현 필름

배급/마케팅  ㈜인디스토리

장르             가족 멜로드라마

상영시간       125분

개봉일          2014년 1월 23일

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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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붙잡을 새도 없이 떠나가고

불행은 예기치 않은 손님처럼 불쑥 찾아온다!

은퇴 후 소일하며 여생을 보내고 있는 노부부는 경제적으로 쪼들리지만 그럭저럭 살고 있다. 장남 부부에게 아이가 생기지 않고, 딸이 이혼 후 자폐증을 가진 아들을 홀로 키우고, 대학을 졸업한 막내가 아직 변변한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부부의 근심거리들이다. 그런데 아내의 생일날, 여느 때와 다르게 자식들에게서 아무런 연락이 없다. 이유는 있었다. 장남 인철은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몇 달째 먹고 살 길을 찾고 있으며, 딸 경진은 지병인 심장병이 더욱 악화되고 있었던 것. 그날 밤, 인철에게 막내 인호의 전화가 다급하게 걸려온다. 인철은 뜻하지 않은 사고에 휘말린 막냇동생과 여동생 문제까지 해결하느라 홀로 동분서주하지만 무엇 하나 수습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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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연출      김동현

출연             정의갑, 박세진, 전광진, 이은주

제작             김동현 필름

배급/마케팅  ㈜인디스토리

장르            가족 멜로드라마

상영시간       125분

개봉일          2014년 1월 23일

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

영화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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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토리 15주년 기념 상영회 [인디GO]영화제

- 인디스토리 2014 라인업 쇼케이스 : INDIE BOOM 스토리 


● 입장료: 6,000원 (인디스페이스 멤버십,후원회원 5,000원)

● 기간: 10월 13일(수)~17일(일)

● 상영작

<만찬> 김동현 | 125분 | 2013 | 극영화 | 15세 이상 관람가

<풍경> 장률 | 95분 | 2013 | 다큐멘터리 | 12세 이상 관람가

<레디 액션! 폭력영화> 정재웅, 최원경, 김도경 | 103분 | 2012 | 극영화 | 청소년관람불가

<불안> 민환기 | 93분 | 2012 | 다큐멘터리 | 15세 이상 관람가

<아버지의 이메일> 홍재희 | 89분 | 2012 | 다큐멘터리 | 15세 이상 관람가

<굿모닝 하트에이크> 안나 네그리 | 93분 | 극영화 | 이탈리아 | 청소년관람불가


 

13일 (수)

14일 (목)

15일 (금)

16일 (토)

17일 (일)

16:00

 

아버지의 이메일

풍경

불안

굿모닝 하트에이크

18:00

굿모닝 하트에이크

레디 액션! 폭력영화

불안

만찬

레디 액션! 
폭력영화 +GV

20:00

 

 

만찬

20:30

아버지의 이메일

20:30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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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사람들 GV] 감독&배우와의 만남

일시 : 6월 12일 금요일 6시 상영 후
장소 : 인디스페이스
참여 : 김동현 감독님, 배우 박인수, 최희진 님
* 참석자는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6월 12일, 인디스페이스에서는 김동현 감독님과 배우분들과 함께하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많이 많이 오셔서, 즐거운 자리 만들어주세요!

인디스페이스에서 만나요 :D

*감독과의 대화 시간은 무료입장입니다.
시간이 안되서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도 상영 후, 대화 시간에는 입장이 가능합니다.

아직 [처음 만난 사람들]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예고편을 감상하시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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