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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42

[인디즈 Review] 〈김군〉: 당신이 기억하는 것을 우리도 기억합니다 〈김군〉 한줄 관람평 성혜미 | 모든 영화적 관계는 스크린 밖의 관객과 만난다이성현 | 당신이 기억하는 것을 우리도 기억합니다최승현 | 서스펜스와 진실의 묘한 공존오윤주 | 다큐멘터리에 서사를 덧입혀 훌륭한 서스펜스를 창조해내는 무모하고 세련된 방식김정은 | 개개인을 겨냥한 멈추지 않는 왜곡에 대항하는 첨예한 추종과 분석김윤정 | 그 시대의 주인들의 입을 통한 ‘진짜 역사’ 써내려가기송은지 | 같은 공간, 같은 시간, 다른 증언을 따라가는 오월의 이야기이성빈 | 격하게 흔들릴만한 이야기, 어떻게 흔들리는가는 대중의 몫 〈김군〉 리뷰: 당신이 기억하는 것을 우리도 기억합니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성현 님의 글입니다. 역사는 권력자의 아카이브다. 권력으로부터 소외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기억.. 2019. 6. 4.
[인디즈] 자연 속에 깃든 죽음들 '독립영화 반짝반짝전' 〈어멍〉 인디토크 기록 자연 속에 깃든 죽음들 독립영화 반짝반짝전 〈어멍〉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9년 5월 24일(금) 오후 7시 30분 상영 후참석 고훈 감독ㅣ어성욱 배우진행 심광진 감독(〈작은 형〉 연출) *관객기자단 [인디즈] 오윤주 님의 글입니다. 예로부터 돌, 바람, 그리고 여자가 유명하다는 남쪽 섬 제주도. 제주의 척박한 환경을 일구어 내고 가꿔온 근간에는 여성의 노동이 있었고, 그 중심에 해녀가 있었다. 〈어멍〉은 거친 파도와 싸우며 물질을 해서 가족과 지역 사회를 부양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정받지도 이해받지도 못하고 소외되어 왔던 해녀들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낸다. 심광진 감독(이하 심광진): 저는 오늘 이 영화를 두 번째로 본 것 같은데, 오늘 보니까 대사가 좀 들리네요. 여러분들 제주도 사투리 반은 못.. 2019.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