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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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RMATION 


제       목    | 굿바이 썸머

영       제    | Goodbye Summer

감       독    | 박주영

출       연    | 정제원 김보라

제       작    | ㈜이에스픽쳐스 ㈜인디스토리

배       급    | ㈜인디스토리

영   화  제    |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러 닝 타 임    | 71분

개       봉    | 2019년 7월 25일





 SYNOPSIS 


"지금 제일 중요한 게 뭐야?"

열 아홉 '현재'는 고3 수험생이자 시한부다. 모두가 꿈과 미래를 이야기 하지만 '현재'에게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다. 그런 그에게 첫사랑이 찾아오고, 좋아하는 '수민'에게 고백했지만 다들 뭐가 중요한지 모른다며 화를 낸다. 각자의 방식으로 충실 했던 짧은 여름 모두 그렇게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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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제    | Goodbye Summer

감       독    | 박주영

출       연    | 정제원 김보라

제       작    | ㈜이에스픽쳐스 ㈜인디스토리

배       급    | ㈜인디스토리

영   화  제    |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러 닝 타 임    | 71분

개       봉    | 2019년 7월 25일





 SYNOPSIS 


"지금 제일 중요한 게 뭐야?"

열 아홉 '현재'는 고3 수험생이자 시한부다. 모두가 꿈과 미래를 이야기 하지만 '현재'에게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다. 그런 그에게 첫사랑이 찾아오고, 좋아하는 '수민'에게 고백했지만 다들 뭐가 중요한지 모른다며 화를 낸다. 각자의 방식으로 충실 했던 짧은 여름 모두 그렇게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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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바람이 분다  〈보희와 녹양〉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9년 6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상영 후

참석 안주영 감독┃배우 김주아, 안지호

진행 셀럽 맷 (팟캐스트 '영혼의 노숙자' 진행)










*관객기자단 [인디즈] 성혜미 님의 글입니다. 




내겐 있는 것이 타인에겐 없는 것이지만, 타인에게 있는 것이 또 내겐 없는 그러한 상황에서 너무나도 이상적인, 순연한 사람들의 연대가 그려진다. 이 모습은 전체적으로 비현실적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그저 이런 아이들이, 이런 어른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담긴 보희와 녹양인디토크는 팟캐스트 영혼의 노숙자’ 셀럽 맷과 안주영 감독, 안지호 배우와 김주아 배우가 함께했다.

 




진행 셀럽 맷(이하 셀럽 맷): 자리에 함께 해주신 관객 여러분들 감사드리고요, 안주영 감독님과 배우님들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세 분 각자 인사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안주영 감독(이하 안주영): 안녕하세요. 저는 연출을 맡은 안주영입니다.

 

김주아 배우(이하 김주아):녹양’ 역을 맡은 김주아입니다.

 

안지호 배우(이하 안지호):보희’ 역을 맡은 안지호입니다.

 

셀럽 맷: 나이 어린 배우가 주연인 영화를 마지막으로 본 게 플로리다 프로젝트〉(2017)였어요. 아주 귀여운 꼬마 아이가 '먹방'을 찍는 예고편에 속아 보러 갔다가 씁쓸함을 느끼며 나왔던 기억이 나는데요.(웃음) 보희와 녹양〉은 포스터부터 굉장히 상큼하잖아요. 그래서 또 '포스터와 달리 아픈 경험을 하는 건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영화 역시 초여름처럼 싱그럽고 사랑스럽더라고요. 안주영 감독님은 단편 옆 구르기〉(2014)에 이어 이 영화까지 10대 성장담을 그리고 있는데, 아이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기고 싶은 이유가 있으신가요?

 

안주영: 장편 찍을 때까지도 제가 아이들한테 집착하고 있다는 걸 몰랐어요. 방금 여쭤보신 질문을 많이들 해주셔서 나름대로 생각을 해봤어요. 연령대가 내려갈수록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더라고요. 다시 말해 사회적 관습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풀어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 같습니다.

 

셀럽 맷: 보희와 녹양은 원래 단편이었다고 들었는데 장편이 되는 과정에서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안주영: 단편은 15분 분량의 짧은 이야기여서 그냥 '보희라는 남자애가 아빠를 찾으러 간다'까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는 상황이었어요. 장편은 이러한 모든 부분에 살이 붙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셀럽 맷: ‘보희녹양의 이름이 굉장히 특이해요. 보희라는 이름은 특히 남자아이에겐 그렇게 흔한 이름은 아닌 거 같은데, 이렇게 이름을 정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안주영: 처음에 ‘A Boy and Sungreen’라는 영어 제목을 지어뒀어요. 소년인 'Boy'를 발음하면 보이니까 이와 비슷한 이름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보희로 짓게 되었습니다. 녹양이란 이름은 영화 브로큰 플라워〉(2005)‘Sungreen’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가 좋아서 가져와 바꾼 것입니다.

 

셀럽 맷: 인물들이 사회가 정해놓은 여성다움과 남성다움이 뒤바뀐 캐릭터잖아요. 어떤 의도가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안주영: 여성다움과 남성다움을 정해서 그대로 바꿔버리면 똑같이 이분법적으로 나뉘는 것 같아요. 그저 각자 타고난 개성이 있는데, 그걸 존중해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캐릭터를 만들다 보니 그러한 부분들이 더 두드러지게 보였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셀럽 맷: 그렇다면 캐스팅을 하실 때 어떤 점을 가장 염두에 두셨나요?

 

안주영: 원래 타입 캐스팅에 의존하는 편이에요. 그게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청소년 친구들은 재능 혹은 타고난 기질이 있어도 경험이 많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그러한 부분들을 보완하려면 아무래도 배우와 캐릭터 사이에 비슷한 면이 한눈에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짧은 시간에 모든 걸 알 수는 없지만 보희와 녹양의 모습을 많이 찾을 수 있는 배우들로 캐스팅을 진행했던 것 같아요.

 

셀럽 맷: 대기실에서 배우 분들이 장난치시는 걸 보는데 정말 보희와 녹양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시나리오 받았을 때 어떤 점이 매력적이셨나요?

 

안지호: 제가 맡은 보희는 되게 소심하고 겁도 많고 여린 캐릭터예요. 그런 부분들이 매력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심한 점은 저랑 닮기도 했고 운동하지 않는 점은 또 저와 다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김주아: 제가 가진 모습은 다양하지만 녹양이가 남들이 보는 제 모습과 가장 유사한 캐릭터였다고 생각해요. 녹양이 가진 용기와 단단함을 연기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셀럽 맷: 김주아 배우님의 인터뷰를 찾아보니, 꿈이 많은데 배우가 되면 다양한 사람이 되어볼 수 있기 때문에 배우를 선택하게 되었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녹양이 연기자로서는 흥미로운 도전이었을 것 같아요. 어떤 점이 본인과 달랐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김주아: 친구에게 자신의 아픔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마주하는 녹양의 큰 품에 놀랐고 그게 닮고 싶은 부분이기도 했어요.

 

셀럽 맷: 굉장히 단단해 보이면서 애정이 많은 캐릭터 잘 연기하신 것 같아요. 두 분은 작품을 찍기 전인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알던 사이라고 들었어요. 촬영은 중학교 1학년 때였는데, 서로가 상대역으로 캐스팅이 되었다는 걸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셨나요?

 

안지호: 신기했어요. 다시 만나면 재밌게 이야기하면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서로 만나니까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감독님께서 저희 데리고 맛있는 거 사주시면서 친해지게끔 해주셔서 많이 친해졌습니다.

 

김주아: 5학년 때 같은 선생님 밑에서 연기를 처음 배웠어요. 연기를 할 때 쑥스러워하면 너희가 크면 상대역으로 언젠가 만날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딱 그런 상황이 되었어요. 차라리 모르면 0에서부터 시작하는 건데, 애매하게 친하니까 처음엔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셀럽 맷: 두 분의 역할이 빛났던 영화였습니다. 영화에서 재현된 중학교 교실의 모습 등을 구현할 때 두 배우들의 조언을 얻는다든지, 어떤 방법을 취하셨을 것 같아요.

 

안주영: 두 배우에게 많이 물어봤죠. 교실 풍경 보다는 아이들이 어떤 걸 하면서 노는지, 어떤 대화를 하는지, 그런 것들을 많이 물어봤던 것 같아요. 교실 자체가 제가 다닐 때랑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시설도 그렇고. 로케이션을 찾으러 학교에 방문했을 때도 댄스 동아리 친구들이 실제로 춤을 추고 있었어요. 그런 생소한 느낌이 좋아서 바로 그 친구들도 캐스팅했고, 그런 식으로 실제로 눈에 보이는 것들을 최대한 많이 가져가려고 했습니다.

 




셀럽 맷: 보희녹양은 흔히 말하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아니잖아요. 가족의 결핍이 있는 상황에서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는 게 어떻게 보면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 이런 부분에 감독님의 시선이 담겼다고 생각하는데, 두 사람을 어떻게 그리고 싶으셨나요?

 

안주영: 어떻게 보면 작위적이라고 느껴질 만큼 결핍이 큰 아이들로 그려냈는데, 제가 나이를 먹고 성인이 됐을 때 주윌 둘러보면 실제로 그러한 가정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 후부터 그러한 결핍들이 그렇게 이상하게 보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고, 생각보다 사회에 만연한, 일부분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가져가고 싶었던 것 같아요.

 

셀럽 맷: 흥미로웠던 건 아버지가 떠난 이유가 그가 동성애자였기 때문이었어요. 그렇게 설정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안주영: 자신의 정체성 때문에 떠나게 되었다는 건 개인으로서는 무책임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된 이유에 사회적 책임도 따른다고 생각했어요. 장남에게 부여되는 압박감, 결혼 등의 요인이 있으니 아버지가 동성애자라면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집을 떠난 이유가 다른 여자와의 바람, 혹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극적인 사고 등의 드라마틱한 사유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였으면 하고 바랐죠. ‘좋다, 싫다로 결정하기 어려운 지점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셀럽 맷: 아버지가 가로등만 켜진 골목에서 애인을 만나 입맞춤을 하고 가볍게 미소 짓는 장면이 있어요. 그 부분만이 가진 애틋함을 불이 다 꺼진 뒷골목이라는 장소가 더욱 심화시켜줬던 것 같아요. 그런데 원래는 어두운 느낌을 찍으실 생각이 아니었고 밝은 느낌에서 찍고 싶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안주영: 그 장면이 그렇게 숨어있는 느낌이 아니라 축제 같은 느낌이기를 바랐어요. 아빠가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질투까지는 아니더라도 소외의 느낌을 받길 바랐죠. 그런데 실제로 그들이 자주 이용하는 골목을 찾아가서 골목길 장면을 찍으려고 하니까 분위기가 되게 조용해지더라고요. 원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나왔지만 중요한 건 아빠가 행복해 보인다는 느낌의 전달이었고, 누군가 그 장면을 애틋하게 보셨다면 그것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셀럽 맷: 보희가 영화에 자신의 이름을 바꾸지 않겠다고 말하는 부분이 희망적이라고 느꼈거든요. 아버지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게 된 걸까요?

 

안주영: 그 부분은 솔직히 저도 자신 없어요. 제가 보희의 입장에 서게 된다고 상상해보았을 때, 보희가 느꼈을 감정을 단정 짓는 건 오만인 거 같아요. 받아드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러한 저의 희망이 담긴 느낌으로 영화를 찍었습니다.

 




셀럽 맷: 배우 분들은 촬영을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으셨나요?

 

안지호: 목욕탕 장면이요. 떨렸는데 즐거웠던 기억이에요. 처음 목욕탕 장면을 찍을 때, 엉덩이가 나온다고 해서 '애들이 보면 엄청 놀리겠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촬영날이 되니까 서현우 배우님께서 먼저 벗고 이끌어주셔서 재밌게 촬영했던 기억이 납니다. 모든 순간이 즐거웠어요. 그 이후로 서현우 배우님과 함께 하는 날이면 설레고 ‘오늘은 어떻게 웃겨주실까?’ 기대하면서 촬영장에 갔던 것 같아요. 선배님이 “지호, 안녕만 해도 웃겨요.

 

김주아: 보희와 녹양이 처음 부딪히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재밌거나 힘들었던 기억은 아니지만 이 장면이 워낙 중요하면서도 많이 없는 장면이기 때문에 영화 찍기 전에 여러 이야기를 나눴어요.

 

안주영: 저는, 매순간이요. 그 중에서도 신동미 배우님이랑 안지호 배우가 녹양이 할머니 돌아가셨다고 우는 장면이 있어요. 신동미 선배님이 지호 군과 같이 호흡을 맞추다가 잠깐 멈춰야할 정도로 엄청나게 감정이 올라오셨어요. 저는 모니터 뒤에서 , 됐다.’ 속으로 좋아했던 장면이었죠. 또 보희와 녹양이 육개장 떠먹여주는 장면을 찍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썼는데 솔직히 말하면 괜찮을지 자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현장에서 보는 순간 처음으로 제가 찍으면서 좋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관객: 세 분이 생각하는 보희와 녹양의 미래가 궁금합니다. 어떻게 성장해 있을까요?

 

안지호: 그동안 있었던 일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조금 더 잘 표현하는, 성장하는 보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김주아: 보희와 녹양이 함께 지내면서 서로에게 가장 큰 변화를 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이 영화가 끝난 후에도 어떤 마음이 있었고, 이런 맘을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있었구나, 깨닫는 정도일 것 같아요.

 





관객: 아버지를 찾기 위해 찾아갔던 사람이 집에 보희와 녹양이를 들여서 라면을 주다가 갑자기 커튼을 치고 문을 닫잖아요. 어떤 의도로 넣은 장면이신지 궁금합니다.

 

안주영: 멀쩡한 사람도 술을 마시면 알 수 없는 행동을 하잖아요. 그러한 행위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안 좋은 일이 충분히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고 어떤 일이 생길지는 정말 알 수 없어요. 커튼을 닫는 행동의 시작은 술 마시고 본인이 뭘 하는지 본인조차 모르는 그런 상황인거죠.

 


관객: 반 친구가 녹양이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좋지 않은 말을 하는 걸 보고 보희와 싸우게 돼요. 그런 행동을 하고서도 먼저 화해를 하러 가게 되는데, 어떤 생각을 하시면서 이 장면을 만들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안주영: 어쨌든 저는 보희가 영화 내에서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선제공격을 한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자기 때문이 아니라 녹양이 때문이라는 것도 중요하고요. 항상 녹양이가 먼저 하자고 했는데 본인이 녹양이라는 친구 때문에 먼저 움직이게 되는 장면이죠. 그러면 보통 먼저 때리는 사람이 사과한다고 느낄테니 그러한 장면 또한 넣게 됐습니다.

 


관객: 한강에서 수영하는 장면이 왜 삽입이 된 건지 궁금합니다.

 

안주영: 처음에 생각했던 이미지는 물 위에 누워서 떠있는 거였어요. 배영을 하며 떠 있을 때의 평온함과 같은 느낌을 가져가고 싶었는데, 한강은 아이들이 자주 가는 공간이라는 설정이 있었고, 그 물은 쉽게 들어가겠다고 생각을 잘 안 하잖아요. 그런데 한 발짝을 내딛으면 완전히 다른 느낌을 가져갈 수 있는, 용기를 내면 달라질 수 있는 그런 느낌이 드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관객: 앞부분 영화관에서 본 영화에서는 마지막에 남자주인공이 죽어서 저는 보희가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건 아닌가 정말 조마조마 했어요. 결과적으로 그러한 상황은 나오지 않았지만 복선으로 깔아놓으신 부분인지 의도가 궁금합니다.

 

안주영: 이렇게 만들어놓고 아니라고 하면 무책임할 수도 있지만 후반부에서 보희가 한강물에 들어갈 때는 죽음의 이미지를 넣고 싶지 않았어요. 그렇게까지 갈 일도 아니라고 생각을 했고요. 초반에 그러한 장면이 나왔던 건 자기 모습을 보면서 울고 있는 보희를 찍고 싶기 때문이었어요. 감정이입을 깊게 하면 그 인물이 나라고 생각해서 울거나 웃거나 하잖아요. 그런 것들이 영화 보는 행위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그 장면을 넣게 되었습니다.

 


관객: 한강에 들어가고 난 뒤에 보희가 놀이터 의자에 앉아있을 때 아버지가 오는 상상의 장면이 있잖아요. 보희가 아버지를 용서한다는 의도가 담긴 건지 궁금합니다.

 

안주영: 용서라는 말이 맞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용서 전에 자기가 아버지에게 받아들여질 것인지가 보희한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그 장면은 시나리오 상에서는 실제로 만나는 걸로 했는데, 편집과정에서 물 속 느낌을 강조하고 싶어서 판타지처럼 몽타주편집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사실 지금은 환상처럼 보일지라도 근미래에 벌어질 수 있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작업을 했습니다.

 


관객: 네 번째 GV를 보러 왔는데, 처음 봤을 때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보고나서 집에 가서 생각이 날 정도로 음악이 되게 좋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느낌을 계획하고 음악을 선택, 삽입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안주영: 음악을 맡아주신 이준호 감독님과는 예전에 단편을 하면서 인연이 닿았어요. 감독님께 편집본을 드리고 음악이 꼭 있었으면 하는 부분만 상의하고 나머지는 감독님께 맡겼어요. 너무 슬프거나 너무 아름답거나, 그렇게 감정을 대변하는 느낌으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대로 나온 것 같아요.





셀럽 맷: 앞으로 준비하고 계신 차기작과 함께 마지막 말씀을 들으며 자리 마무리할게요.

 

안지호: 제가 출연한 우리집이라는 작품이 개봉할 예정입니다. 많이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김주아: 이번 여름에 장편 독립영화 촬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영화와는 다른, 성숙한 모습과 나이대를 연기하게 되었는데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안주영: 피가 난무하는 공포영화를 쓰고 있어요. 찍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작업하겠습니다.

 

셀럽 맷: 함께해주신 배우님과 감독님께, 그리고 이곳까지 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indiespace_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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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espace_Newsletter_20190625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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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노무현이 아닌 시민 노무현에 관하여  〈시민 노무현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9년 6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상영 후

참석 백재호 감독┃김광진 제19대 국회의원










*관객기자단 [인디즈] 승문보 님의 글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는 끊임없이 제작되고 있지만, 백재호 감독의 〈시민 노무현〉 이전 다큐멘터리들은 노무현이라는 한 개인을 대통령이라는 프레임 안에 가뒀기에 특정 인물을 바라보는 시각의 범위를 좁히는 감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시민 노무현〉2008225일 퇴임 후 봉하마을로 귀향을 선택한 시민으로서의 노무현의 삶을 바라보며 그의 진정성을 다른 영화보다 더 친근하면서도 깊게 다가가는 다큐멘터리가 아닐까 싶다. 67일 〈시민 노무현〉 상영 후 백재호 감독과 김광진 제19대 국회의원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백재호 감독 (이하 백재호): 안녕하세요. 오늘 김광진 의원을 모시게 된 이유는, 저희가 영화를 처음 기획하고 만들기 전에 만났죠? 당시 젊은 정치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동하고 계셨던 김광진 의원과 함께 서거 10주기를 맞이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업을 이어가는 시민들을 다루는 다큐멘터리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오늘 영화 보시니까 어떤가요? 그때 기획했던 것과 영화가 많이 달라졌죠?

 

김광진 제19대 국회의원 (이하 김광진): 그렇더라고요. 저한테 내레이션을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는데 내레이션도 없더라고요.

 

백재호: 김광진 국회의원과 같이 열심히 정치활동하는 젊은 정치인뿐만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과 직접적인 연이 없어도 그의 유업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본격적으로 제작하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저는 2018년을 생각하며 영화를 찍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던 해의 대한민국과 2018년 대한민국의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생각해서 제작 방향을 틀게 됐어요.

 

김광진: 〈시민 노무현〉이 개봉하기 전에 이미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영화가 꽤 많이 나왔는데, 영화마다 각자의 강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대부분은 울컥한 내용이 중심을 이뤘죠. 그러나 이 영화는 어찌 보면 촛불 혁명 이후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람에게 시민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방향성이 전혀 다른 영화라고 생각해요. '시민 노무현'을 통해 오늘날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김광진: 여기에서 쓰이지 않은 영상도 많을 텐데 아직 쓰지 않은 영상들을 모아서 영화를 더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백재호: 1년 동안 봉하마을에서 살았어요. 거기서 찍은 테이프가 수백 개가 넘어요. 다 주옥 같은 영상이에요. 이걸 편집하지 말고 200시간 다 틀까도 고민했어요. 너무 좋은 장면이 많은데 대부분 공개되지 않아서 노무현재단과 연계해서 공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죠. 다큐멘터리는 진실성과 관련 있지만, 편집을 많이 해야 하는 장르에요. 저 혼자서 서거에 대한 분노와 죄송스러움을 갖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왜 갑자기 돌아가셨는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실제 봉하마을로 내려가서 주민분들께 제 궁금증과 관련한 질문을 드렸는데 놀라운 건 많은 주민 분께서 그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택일 거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순간, 저는 그렇다면 그들이 어떤 모습을 보았기에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지 궁금해졌어요. 그 질문을 안고 〈시민 노무현〉을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했어요. 촬영한 영상을 다 쓰지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이 영화의 방향성과 목적을 생각하면 후회하지 않아요.



관객: 감독님은 연기자로 먼저 이 분야에서 활동을 시작하셨고, 이어서 극영화를 연출하셨어요. 그래서 갑자기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다큐멘터리를 찍으러 간다고 들었을 때 놀랐지만 봉하마을로 내려가는 이유를 여쭤보지는 못했어요. 어떻게 이 영화를 시작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백재호: 말씀해주셨다시피 저는 원래 극영화 작업을 하지만, 다큐멘터리를 만들게 된 계기는 같은 야구팀 소속 PD님의 제안이었어요. 그분이 서거 10주기 즈음에는 젊은 감독의 시선이 담긴 영화가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당시 저는 우연히 시작한 영화 작업을 이어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큐멘터리라는 새로운 장르가 딱히 신경 쓰이지 않았어요. 사실 영화를 그만두려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봉하마을로 내려가겠다고 주변 사람에게 말한 이유는, 그때 서울에서 도망가고 싶었어요. 물론 인터넷 때문에 봉하마을에서도 오로지 전원생활을 즐길 수는 없었죠. 근데 봉하마을에서 첫 날 카메라를 들고 나갔을 때 행복했어요. 그렇게 사계절을 보내며 테이프에 흐르는 시간과 풍경을 담았죠. 더 나아가, 다른 다큐멘터리와의 경쟁보다 나만의 고민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완성하는 것에 대해 생각했어요. 그러다 보니 그 결과 〈시민 노무현〉을 완성할 수 있었어요.

 




백재호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광진: 감사합니다.









Posted by indiespace_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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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회 독립영화 쇼케이스 <야광> 

일시 2019년 6월 25일(화) 오후 7시 30분

관객과의 대화 참석 임철민 감독 진행 채희숙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



 관람 신청  https://bit.ly/2Ktzmyq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은 위 링크에서 양식에 따라 작성 부탁드립니다.

선착순 마감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마감시 신청서 페이지가 닫힙니다. 



<야광 Glow Job> 임철민 2018 | 81분 | Color | 극/다큐


SYNOPSIS

공공의 극장으로 기능하면서 동시에 남성 성소수자들의 ‘크루징스팟(Cruising Spot)’으로 향유되었던 장소들은 6~90년대에 걸쳐 서울의 파고다극장, 극동극장, 성동극장 등을 중심으로 나타났고 전국적으로 확장되었다. 이후 기술의 발달로 인해 한국은 점차 가상화된 네트워크 사회로 변화되었고, 인터넷과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은 남성 성소수자들에게 다른 성소수자들을 만나는데 있어서 이전보다 더 개인적이고 익명적인 통로를 마련해주었다. 크루징의 주무대는 물리적인 공간에서 가상의 필드로 이동되었으며 한때 크루징스팟이었던 공간들은 이제 더 이상 시대에 유효하지 않는 듯하다.


DIRECTOR'S NOTE 

<야광>은 이미 사라지거나 사라져가는 서울의 몇몇 극장들을 중심으로 몸, 영화, 공적인 공간에 대해 다각도로 직조되는 프로젝트이자 스크린 안팎으로 수행되는 제의적인 행위이며, 공간의 내밀한 이야기와 응축된 과거의 시간을 순간적으로 드러내고 현재의 시간과 맞붙이려는 시도이다. 

프로젝트 <야광>은 영화와 극장을 중심에 두고 영화와 공연예술의 형태와 새로운 관계를 맺는 포맷으로 동시에 진행되었다.


DIRECTOR

임철민 

2018 <야광 「영화ver」, Glow job 「Movie ver.」> 제10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2017 <야광 「공연ver」, Glow job 「Performance ver.」>

2016 <빙빙,B-ing B-ing>

2013 <프리즈마,PRISMA> 제10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EX-Now(경쟁부문) 「Korean EXiS Award 수상」

2011 <골든라이트,Golden Light>

2010 <시크릿가든,Secret Garden> 제4회 대단한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은관상수상」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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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영일정 

8월 1일(목) 19:30

8월 3일(토) 11:00

8월 5일(월) 17:40

8월 7일(수) 13:30

8월 9일(금) 16:00

8월 10일(토) 10:20

8월 12일(월) 12:20

8월 14일(수) 17:50 종영



 예매하기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좌석 선택 가능)

예스24 http://bit.ly/an5zh9

다음 http://bit.ly/2qtAcPS

네이버 http://bit.ly/OVY1Mk




 인디토크 




<한낮의 피크닉> 인디토크

● 일시: 2019년 7월 13일(토) 오후 3시

● 참석: 임오정 감독 | 배우 이우정, 공민정, 서벽준

● 진행: 배우 이상희


● 일시: 2019년 7월 14일(일) 오후 3시

● 참석: 강동완, 임오정 감독 | 배우 이우정, 공민정

● 진행: 김하나 작가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저자)


● 일시: 2019년 7월 5일(금) 오후 8시

● 참석: 강동완, 김한라, 임오정 감독 | 배우 곽민규, 김욱, 이우정, 공민정

● 진행: 이동진 영화평론가







 INFORMATION 


제     목 : <한낮의 피크닉> 

장     르 : 드라마 

감     독 : 강동완(<돌아오는 길엔>), 김한라(<대풍감>), 임오정(<내가 필요하면 전화해>   

출     연 :  권해효, 김금순, 곽민규, 윤혜리(<돌아오는 길엔>), 류경수, 김욱, 서벽준(<대풍감>), 이우정, 공민정(<내가 필요하면 전화해>) 

제     작 : 서울독립영화제 

제작 지원 : 네이버, KT&G 상상마당, 미디액트 

배급마케팅지원 : ㈜콘텐츠판다 

개 봉 일 : 2019년 7월 4일 





 SYNOPSIS 


“누군가 곁에 있어 괴롭고 곁에 있어 행복한 모두의 오늘에 만나는 뜻밖의 여행록”


함께 있으면 괴롭지만 자꾸만 신경 쓰이는 가족과의 예기치 못한 캠핑 여행, 막막한 미래와 잔뜩 구겨진 인생 속 청춘들의 치기 어린 여행, 혼자여도 괜찮은 줄만 알았던 나를 찾아가는 여행까지… 


활기 가득한 여름의 맛, 당신도 지금은 떠나야 할 시간!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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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RMATION 


제     목 : <한낮의 피크닉> 

장     르 : 드라마 

감     독 : 강동완(<돌아오는 길엔>), 김한라(<대풍감>), 임오정(<내가 필요하면 전화해>   

출     연 :  권해효, 김금순, 곽민규, 윤혜리(<돌아오는 길엔>), 류경수, 김욱, 서벽준(<대풍감>), 이우정, 공민정(<내가 필요하면 전화해>) 

제     작 : 서울독립영화제 

제작 지원 : 네이버, KT&G 상상마당, 미디액트 

배급마케팅지원 : ㈜콘텐츠판다 

개 봉 일 : 2019년 7월 4일 





 SYNOPSIS 


“누군가 곁에 있어 괴롭고 곁에 있어 행복한 모두의 오늘에 만나는 뜻밖의 여행록”


함께 있으면 괴롭지만 자꾸만 신경 쓰이는 가족과의 예기치 못한 캠핑 여행, 막막한 미래와 잔뜩 구겨진 인생 속 청춘들의 치기 어린 여행, 혼자여도 괜찮은 줄만 알았던 나를 찾아가는 여행까지… 


활기 가득한 여름의 맛, 당신도 지금은 떠나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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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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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영일정 

7월 25일(목) 14:10

7월 28일(일) 12:20

7월 31일(수) 16:20

8월 2일(금) 13:30

8월 4일(일) 19:40

8월 5일(월) 13:30

8월 6일(화) 11:00 종영



 예매하기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좌석 선택 가능)

예스24 http://bit.ly/an5zh9

다음 http://bit.ly/2qtAcPS

네이버 http://bit.ly/OVY1Mk



 인디토크 



<에움길> 인디토크

● 일시: 2019년 7월 22일(월) 오후 7시 30분

● 참석: 이승현 감독




 INFORMATION 


제    목┃에움길

영    제┃A long way around

감    독┃이승현

출    연┃이옥선, 이용수, 김순덕, 김군자, 강일출, 박옥선

지돌이, 박옥련, 배춘희

제작/투자┃㈜누미아띠

배    급┃㈜영화사 그램

총괄제작┃임성철

공동제작┃조정래

제작지원┃나눔의 집

장    르┃휴먼 다큐

개    봉┃2019년 06월 20일

관람등급┃전체관람가

러닝타임┃76분





 SYNOPSIS 


꽃도 있고, 웃음도 있고, 할머니도 있고!


각양각색의 할머니들로 조용할 날이 없는 ‘나눔의 집‘

이곳에서 유쾌한 그녀들의 삶을 마주하다!


노래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박옥선 할머니부터

자유분방한 강일출 할머니, 다재 다능한 배춘희 할머니까지!

이토록 정겨운 할머니들을 보았는가?


고난과 역경의 길이 아닌 함께 걷는 따뜻한 길

이옥선 할머니는 오늘도 살랑이는 꽃들과 마주한다.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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