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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ESPACE HOT NEWS] 도시무협 '도시락', 하반기 독립영화 물꼬 튼다

by Banglee 2009. 7. 7.

인디스페이스의 2009년 개봉지원작 중 하나인 <도시락>에 대한 기사가 나왔네요. 8월에 개봉예정입니다.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보낼 또 하나의 무협액션 [도시락] 벌써부터 기대되죠? ^^

[원문보기] 헤이맨뉴스 | 송승진 기자

도시무협 '도시락(刀時樂)', 하반기 독립영화 열풍 물꼬 튼다

하반기, '다양한 장르'의 독립영화개봉 '앞둬'

상반기 독립영화의 열기를 주도한 '워낭소리', '낮술', '똥파리'에 이어 하반기에는 도시무협 독립영화 '도시락'(刀時樂), 공포독립영화 '독', 그리고 실험영화 '고갈' 등이 독립영화의 열풍을 이어갈 기세다.


▲사진 = 8월 6일 개봉 예정인 '도시락(刀時樂)'의 결투 장면 스틸컷

하 반기 개봉될 독립영화들을 살펴보면, 독립영화에선 쉽게 볼 수 없었던 검술 액션을 실감 나게 보여준 도시무협 독립영화 '도시락'(刀時樂)을 비롯하여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초청작인 김태곤 감독의 '독', 그리고 작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김곡 감독의 작품 '고갈' 등 색다른 장르와 독특한 소재의 독립영화들이 잇단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중 오는 8월 6일 가장 먼저 개봉될 독립영화 '도시락'은 칼의 매력에 빠진 두 주인공이 결투가 허용된 오늘의 대한민국에서 진검 승부를 보여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 목의 한자 의미인 '칼의 시간을 즐기다'에 걸맞게 배우들이 대역 없이 직접 선보이는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검술액션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특히, 독립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도시무협'이라는 액션장르 영화로 CG없이 연출된 100% 맨몸 무술액션은 정통 무협의 묵직함과 독립영화만의 경쾌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도시락'과 함께 2009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개봉지원작으로 선정되었던 작품들로는 비정한 사회 풍경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조규장 감독의 '낙타는 말했다'와 홍대 주변 세 명의 인물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태준식 감독의 'Shared streets 샘터분식-그들도 우리처럼', 여성의 성폭력 피해와 그에 대한 복수를 이야기하고 있는 김아론 감독의 '라라 선샤인'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상 반기 '워낭소리', '낮술', '똥파리' 등의 선전으로 독립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독립영화들은 제한된 예산이나 소재 때문에 제약이 많을 것'이라는 편견을 뒤집으며, 다양해진 장르의 독립영화들이 상반기와 다름 없이 하반기에도 독립영화 열풍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헤이맨뉴스/송승진 기자(songddad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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