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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Playing/정기상영 | 기획전

[09.07] 독립영화 쇼케이스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by indiespace_은 2021. 8. 24.

독립영화 쇼케이스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일시: 9월 7일(화) 오후 7시

참석: 김철민 감독, 홍은애 평론가

 

 관람 신청 

https://forms.gle/JR9gf1fhMA7JT18A6

* 선착순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마감 시 신청 페이지가 닫힙니다.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I Am Chosun People>

김철민|2020|Documentary|94min

 

SYNOPSIS  

다큐멘터리 감독 김철민은 2002년 북한의 금강산에서 재일조선인을 처음 만났다. 그 후 18년간 만남을 이어오면서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식민과 분단의 아픈 역사를 직면하게 된다. 참혹했던 식민의 시대가 끝나고 해방이 되었지만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차별과 탄압은 끝나지 않았다. 75년 넘게 이어져 온 차별 속에서도 ‘조선사람’으로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현실과 아픔을 간직하고 있을까? 미움과 증오만으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에, 일본 사회에 만연한 민족 차별 속에서도 재일조선인들은 자신의 정체성,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기 위해 세상과 때론 자신과 싸움을 하고 있다.

 

DIRECTOR'S NOTE 

재일조선인은 누구인가? 그리고 일본 사회의 차별 속에서도 왜 ‘조선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일본의 식민지 지배로 일본에 거주하게 된 재일조선인들은 해방 후 미국의 점령과 전쟁, 이어진 분단으로 조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제대로 된 식민지 청산은 요원했고, 조국의 분단은 재일조선인 사회마저 분열시켰다. 아픈 역사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지키며 살아가는 재일조선인들의 삶을 통해 사람답게 산다는 것의 의미와 분단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DIRECTOR
김철민

장편다큐멘터리 <걸음의 이유>, <불안한 외출>,<나는 조선사람입니다> 연출했으며 <잊을 수 없는 원한>, <가깝고도 먼 나라>등 다수의 단편 다큐멘터리를 연출. 영상창작단체 '다큐창작소' 대표로 있다.
 
<걸음의 이유 The reason why step>(2011년 87분) 연출, 촬영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경쟁작

<불안한 외출 The anxious Day out>(2014년 90분) 연출, 촬영, 편집
부산국제영화제와이드앵글경쟁작, 후쿠오카 아시아영화제 대상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I am from Chosun>(2020년 94분) 연출, 촬영, 편집
2020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2020년 서울독립영화제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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