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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Playing/작품별 상영일정

[01.01-22] <녹차의 중력> <백두 번째 구름> 상영일정

by indiespace_은 2019.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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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의 중력 Gravity of the Tea> 정성일 | 2018 | 131분 | 다큐멘터리


14회 파리한국영화제

44회 서울독립영화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어느 무더운 여름날, 정성일은 임권택 감독을 찾아 뵙고 영화 현장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허락을 받았지만, 기다리던 영화를 감독은 여러 가지 이유로 덮는다. 임권택 감독은 그저 조용히 다음 영화를 다시 기다릴 뿐이다. 1962년에 첫 번째 영화를 찍고, 그런 다음 101편의 영화를 만든 이 한국 영화의 대가에게도 다음 영화를 찍는 것은 매번 힘겨운 일. 임권택 감독은 세상 속에서 중력을 유지하면서 한 그루 나무처럼 거기 머문다. 바람은 쉬지 않고 나무를 흔든다. 해가 바뀌고 계절이 바뀐다. 그런데도 뜨거운 녹차 한 잔을 마시듯이 기다린다. 그런 다음 어느 겨울 1월 1일, 102번째 영화 촬영을 시작한다. 그저 녹차를 마시는 것만 같은 그 기다림의 시간을 함께 하면서 그 곁에 머물며 그 마음을 느껴본다.



<백두 번째 구름 Cloud, Encore> 정성일 | 2018 | 106분 | 다큐멘터리


44회 서울독립영화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임권택 감독은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를 찍은 후, 몇 편의 영화를 준비했지만 모두 떠나 보내며 다섯 해를 기다렸다. 2012년 첫날, 임권택 감독은 김훈의 소설을 각색한 102번째 영화 <화장>의 촬영을 드디어 시작한다. 이 영화는 그 촬영의 현장에 처음부터 끝까지 머물면서 대가의 연출 비밀을 지켜본다. <백두 번째 구름>은 영화 촬영이 시작되기까지의 기다림을 다룬 <녹차의 중력>과 짝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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