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w Playing/정기상영 | 기획전

[11.23-24] 초월과 변주

by indiespace_은 2019. 11. 15.





 기획전  초월과 변주

 

일정 2019년 11월 23일(토) - 24일(일) | 2일간

상영작 <범전>, <이로 인해 그대는 죽지 않을 것이다>, <아버지 없는 삶>, <청계천 메들리>, <호수길>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주최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사)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주관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인디스페이스

후원 경기도,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제 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50명의 비평가들과 함께 한국 다큐멘터리 50개의 시선을 모았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인디스페이스가 함께하는 '초월과 변주' 기획전은 50개의 시선 작품 중에서 극장 상영에 머물지 않고 다큐멘터리의 확장성과 다양성을 실험하는 다섯 작품을 다시 극장으로 초대한다. 미술관, 방송, 온라인의 다양한 플랫폼을 상영공간으로 확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는 극장을 초월하고 변주한다. 초월과 변주는 ‘어디서’ 만큼이나 ‘누구에게’라는 질문을 동반하며 관객의 접근과 확장 가능성을 가늠하고자 한다.







 예매하기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좌석 선택 가능)

예스24 http://bit.ly/an5zh9

다음 http://bit.ly/2qtAcPS

네이버 http://bit.ly/OVY1Mk


*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 무료 관람


* 전회관람권 안내

20,000원 / 기획전 기간 내 현장 판매


- '초월과 변주' 전 회차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회차당 1매)

- 사전 예매가 불가하며 당일 현장 발권만 가능합니다.

- 매표소에서 티켓 교환 후 입장하세요.






 상영작 


<범전 A Roar of the Prairie> 오민욱 | 2015 | 86min


16회 인디다큐페스티발

41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

17회 부산독립영화제

15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20회 인디포럼

12회 서울환경영화제


부산의 범전동. 조용하게 비가 내리는 가운데 민방위 훈련을 알리는 익숙한 사이렌이 들려온다. 내리던 비가 그치면서 날이 개고 바람이 느껴진다. 동해남부선 위를 달리는 기차가 일으킨 것인지, 아름다운 초원 '캠프 하야리아'에서 불어온 것인지 묘연하기만 한 그 바람은 '사라진 마을'을 지나 붉은 골목'에 이르고 '굉음'으로 사라진다.




<이로 인해 그대는 죽지 않을 것이다 With this thou wilt not perish> 안건형 | 2014 | 63min


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40회 서울독립영화제

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19회 인디포럼

14회 인디다큐페스티발


홍제천 상류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이 지역은 시대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렸는데 인근 건물명에서 따온 이름들이다. 그 건물들은 모두 사라졌으나 그중 일부는 복원되었거나 복원을 계획 중이다. 건물만이 복원 대상인 것은 아니다. 홍제천도 복원된 것이고, 세검정과 그 지역 역사도 복원된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영화가 보여주는 모든 것들도 일종의 복원일지 모른다.




<아버지 없는 삶 Without Father> 김응수 | 2012 | 79min


17회 부산독립영화제

13회 인디다큐페스티발 개막작

38회 서울독립영화제

1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관객평론가상


이 영화에는 세 개의 길이 있다. 하나는 1945년, 한국의 최북단 나남(함흥, 청진)에서 출발하여 일본의 최북단 아오모리를 가는 요코의 여정이며, 하나는 2010년, 한국의 중앙, 충주를 출발하여 일본의 최남단 섬 고토를 가는 야마시다 마사코의 여정이다. 그리고 이들을 따라가는 한국인 화자의 길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묻는다. 




<청계천 메들리 Cheonggyecheon Medley: Dream of Iron> 박경근 | 2010 | 79min


6회 파리한국영화제

8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11회 인디다큐페스티발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36회 서울독립영화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어릴 적부터 반복되는 악몽의 원인을 찾아 서울 청계천 금속공방 뒷골목을 헤맨다. 일제 강점기에 고철공장을 운영하던, 돌아가신 할아버지께 쓰는 편지를 통해 자신의 악몽과 청계천의 역사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좁혀가려는 주관적인 내레이션이 우리를 고민하고 성찰하게 한다. 




<호수길 Hosu-gil> 정재훈 | 2009 | 72min


10회 인디다큐페스티발

35회 서울독립영화제

3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블루카멜레온상 특별언급


햇빛이 가득한 산동네. 동네에는 나무도 있고, 사람도 있고, 동물도 있고, 집도 있다. 어느 밤, 동네에 알 수 없는 빛이 번쩍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