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호 | 2007 | 100min | HD | Color | Fiction
★ 11월 8일 (목), 7:00 개관작 상영(개관식 이후 상영)
★ 11월 10일 (토), 18:10 상영 [감독과의 대화]
★ 11월 19일 (월), 13:20 상영
○ 12세 관람가
윤성호 | 2007 | 100min | HD | Color | Fiction
★ 독립영화전용관 INDIE SPACE 개관 개봉작
<시놉시스>
말 많은 그를 말없이 받아주던 여자 친구 은하는 떠나고. 화려한 캐스팅과 버라이어티 한 투자 계획은 있으나 시나리오는 진전 없다. 암울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나름 예민한 영재는 설상가상으로 실어증에 걸린다. 구강액션의 정점, 복화술을 구사하던 배우 혁권은 물심양면으로 감독 영재를 도와보지만 영화사 대표는 몽골 천재 쌍둥이 감독들에게 영재의 프로젝트를 맡기고 싶은 눈치다. 영화도, 연애도 점점 꼬여만 가는 영재. 총체적 난국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연출의도>
영화 속 영재의 포지션은 입봉을 준비하는 영화감독. 일견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 그는, 그리고 그의 주변인들은 다음 취업을 위해 재수 삼수하는 준비생인 셈이다. 이들은 한국의 많은 남성들이 그렇듯 세상 앞에서, 연인 앞에서 일종의 응석 쟁이기도 하다. 예술과 연애의 공통점은 둘 다 일종의 응석이라지만, 우리 응석 쟁이들은 이제 혼도 좀 나봐야 한다. 성장에는 상실이 따르니까… 그 상실은 상대가 아닌 자신의 몫이니까. 다만, 그런 시행착오들을 너무 심각하지 않게 에둘러서 함께 흥얼거릴 어떤 시간과 마음을 내밀어보고 싶었다. 자, 이제 그만. 텔레토비 말마따나 이제 그만.
용서하세요, 제 첫 장편영화는 이렇듯 산만하게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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