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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Playing/정기상영 | 기획전

[12.07-21]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2 - 김환태 기획전

by indiespace_은 2015. 11. 30.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2 - 김환태 기획전

● 상영: 2015년 12월 7일(월) 오후 6시 <1991년 1학년> | 오후 8시 <708호, 이등병의 편지>

                       12월 21일(월) 오후 7시 <잔인한 내림 - 遺傳(유전)> + 대담

●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관람료: 6,000원 (신다모 / 인디스페이스 멤버십 5,000원)



 김환태 감독 소개 


기록영화제작소 '다큐이야기' 감독으로 반전, 평화, 소수자, 인권 문제에 대한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 오고 있다.







 <1991년 1학년 Freshmen In 1991>  _2001, 93분 





1991년 4월 26일 명지대학교 1학년이던 강경대가 백골단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분노한 사람들은 연일 시위를 거듭하고 정권타도를 외친다. 하지만 장례식과 유서대필 조작 사건, 정원식 외대사건 등을 거치며 91년 5월 투쟁은 종료된다. 그로부터 10년, 강경대 열사를 기억하게 하는 삽화적인 일들과 당시 1학년이었던 91학번들의 "삶"의 이야기, 망월동의 1년이 만나가면서 10년 간 한국사회의 변화와 91년 5월 투쟁이 가진 의미를 살펴본다. 강경대 열사의 10주기인 2001년, 91년을 기억하는 91학번들은 한자리에 모여 새내기 시절 꾸었던 "꿈"을 생각하며 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708호, 이등병의 편지 Room 708, The Letter From A Private> _2004, 82분 




2003년 11월 21일 이라크 파병반대 병역거부를 선언한 강철민씨와 그와 함께한 농성장 사람들의 8일간의 기록






 <잔인한 내림 -  遺傳(유전), Cruel Inheritance – Heredity> _2012, 94분 




한국원폭 2세 환우회 한정순 회장은 아픔과 상처를 가진 사람이었다. 2008년부터 환우회 회장을 맡으며 자신의 고통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차츰 알아가고 원폭 2세 환우들의 아픔을 만나면서 진실이 은폐되고 고통이 감춰지는 현실을 당당하게 맞서 나가고자 한다. 1945년 히로시마 원폭,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그로 인해 만들어진 피폭자들은 덩그러니 삶의 한 가운데 놓여져 있다. 잔인한 내림(遺傳)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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