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2 - 이마리오 기획전
● 상영: 2015년 11월 9일(월) 오후 6시 <주민등록증을 찢어라> | 오후 8시 <미친 시간>
11월 23일(월) 오후 7시 <바람이 불어오는 곳> + 대담
●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관람료: 6,000원 (신다모 / 인디스페이스 멤버십 5,000원)
이마리오 감독 소개
1998년 서울영상집단에서 본격적인 다큐멘터리 제작을 배웠으며,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중앙운영위원회 활동을 하며 독립영화를 둘러싼 정책과 쟁점, 문제점을 체험하였다. 2001년 작 <주민등록증을 찢어라>가 한국독립단편영화제와 대만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선보였고, 그 이후로도 꾸준히 <미친 시간>(2003), 기획 프로젝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이주노동자 인터뷰 프로젝트>(2004)와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2006) 등의 다큐멘터리를 연출,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주민등록증을 찢어라 Rip it up!> _2001, 46분
한국사회에서 주민등록증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한 신분증이 아니라 북한이라고 하는 적과 구별하기 위한 역할과 동시에 모든 국민들을 통제, 감시하기 위한 매우 효율적인(?) 제도이다. 그리고 이 제도 안에는 파시즘이 숨어있다.
<미친 시간 Mad Minutes> _2003, 82분, 15세이상관람가
2회 DMZ국제다큐영화제(2010) 스페셜 포커스-서울영상집단 20주년 특별전 초청
“과거를 기억하지 않는 사람은 그 과거를 다시 경험하도록 단죄 받는다.”
<미친시간>은 베트남 전쟁동안 한국군에 의해 희생당한 민간인들의 기억에 대한 다큐멘터리이다. <미친시간>은 수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당한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에서, 전쟁의 끔찍한 기억을 묻어둔 채 살아가고 있는 생존자들의 기억을 통해 21세기에도 멈추지 않는 전쟁의 광기와 야만성을 증언한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Into the Breeze> _2008, 110분, 15세이상관람가
34회 서울독립영화제(2008) 장편 초청
10회 부산독립영화제(2008) 독립장편 초청
13회 부산국제영화제(2008) 와이드 앵글 초청
한국독립영화협회가 만들어진 지 10년째인 지금, 이 영화를 통해 그들의 실제적인 삶을 돌아보고, 현재의 독립영화에게 부여된 역할과 고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지난 1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그들의 꿈과 새로운 10년을 계획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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