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29.~09.04. 인디스페이스 시간표
<방독피> 감독 김곡,김선 | 123분 | 청소년관람불가
<가시꽃> 감독 이돈구 | 103분 | 청소년관람불가
<그리고 싶은 것> 감독 권효 | 92분 | 전체관람가
8/29/목 | 8/30/금 | 8/31/토 | 9/01/일 | 9/02/월 | 9/03/화 | 9/04/수 |
10:30-12:02 그리고 싶은 것 | 10:20-11:52 그리고 싶은 것 | 10:40-12:29 종로의 기적 | 10:20-11:52 그리고 싶은 것 | 10:20-12:03 가시꽃 | 10:20-12:23 방독피 | 10:20-12:03 가시꽃 |
12:20-14:03 가시꽃 | 12:00-13:43 가시꽃 | 12:40-14:43 방독피 | 12:00-14:03 방독피 | 12:10-14:13 방독피 | 12:30-14:02 그리고 싶은 것 | 12:20-13:52 그리고 싶은 것 |
14:20-16:23 방독피 | 14:00-15:32 그리고 싶은 것 | 15:00-16:32 그리고 싶은 것 +GV | 14:20-16:03 가시꽃 | 14:30-16:02 그리고 싶은 것 | 14:10-15:53 가시꽃 | 14:00-16:03 방독피 |
16:40-18:23 가시꽃 | 15:40-17:23 가시꽃 | 17:30-19:13 가시꽃 +GV | 16:20-17:52 그리고 싶은 것 | 16:10-18:13 방독피 | 16:00-17:41 어머니 | 16:10-17:53 가시꽃 |
- | 17:40-19:12 그리고 싶은 것 | 20:00-22:03 방독피 | 18:10-19:52 가시꽃 | 18:20-19:52 그리고 싶은 것 | 18:00-19:43 가시꽃 | 18:00-19:43 가시꽃 |
- | 19:30-21:33 방독피 +GV |
| 20:00-22:03 방독피 | 20:00-21:43 가시꽃 | 20:00-21:41 어머니 | 20:00-21:32 그리고 싶은 것+GV |
Event & Info.
<그리고 싶은 것> 뮤직&토크
● 일시 : 8월 31일(토) 오후 3시
● 뮤직 : 뮤지션 소이
● 토크 : 권효 감독
<그리고 싶은 것> 블루밍 Day GV 세번째
● 일시 : 9월 4일(수) 오후 8시
● 참석 : 권효 감독, 윤미향 대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방독피> 인디토크(GV)
● 일시 : 8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
● 참석 : 김곡, 김선 감독 | ● 진행: 최광희 평론가
<가시꽃> 인디토크(GV)
● 일시 : 8월 31일(토) 오후 5시 30분
● 참석 : 남연우, 양조아 배우
이소선 어머니 2주기 특별상영 <어머니> (감독 태준식)
9월 3일(화) 오후 4시 / 8시 상영
Synopsis
고맙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올곧은 당신, 어머니가 남긴 마지막 이야기...
창신동. 좁은 골목들 사이로 사람들이 살아간다. 그 곳에 한 할머니가 있다. 작은 선녀라는 뜻의 소선이란 이름을 지녔지만 그 누구보다 넓은 가슴과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품어낸 분. 이소선 어머니는 큰 아들 전태일의 죽음 이후 이웃의 고통과 그들의 전쟁 같은 삶을 늘 함께 하며, 40여 년간 스스로의 힘으로 아름답고 지혜로운 삶을 살았다.
인고의 시간이 만들어낸 올곧음으로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꾼 모든 이들의 어머니였던 그녀의 마지막 2년간의 이야기. 그리고 전태일이 분신하기 전, 어머니 이소선과의 마지막 날을 담은 젊은 예술가들의 연극 <엄마, 안녕>과의 만남. 가늠할 수 없는 그날의 고통을 힘겹지만 아름답게 승화시킨 그들에게 이소선의 삶은 어떤 의미이며, 이소선에게 아들 전태일과 이 땅의 노동자들은 어떤 의미일까.
슬픈 약속으로 시작된 어머니의 삶의 자취가 기적 같은 희망의 이야기로 우리 곁을 찾아 온다.
Director
:: 감독 태.준.식 ::
"제게 어머니는 한없이 낮아지려 했던 꽃과 같은 존재였어요.
이 미친 세상 속에서 홀씨가 되어 여기저기 날아다니며 수많은 꽃을 피우셨죠.
어머니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과 같은 사람이었어요."
애초의 시작은 그랬다. 불안과 위기의 시대.
모든 이들의 어머니라 부르는 인물에게
카메라를 핑계로 위로를 받고 싶어서였다.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 그녀에게 접근해 들어갔고
활자와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그녀를
나의 촉각과 시각으로 담기 시작했다.
그저 보통의 할머니와 다르지 않았다.
방송의 언어로 그녀를 다뤄야 하나, 잠시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이었는지,
그녀에게 빚을 졌다 이야기 하는 한 시대의 연유가 짐작되어 갔고
그녀 또한 허물없이 진심을 다해 카메라와 나를 대해갔다.
하지만, 그녀는 시간을 이기지 못했고
지금은 없는 존재가 되었다.
위로는커녕 툭하면 혼나고 심부름을 해야 했던 나는
애초의 의도 따윈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잊어버린 지 오래다.
이제는 삶의 마지막 한때를 같이했다는 이유로
나는 그녀를 통해 세상을 위로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그리고 나 자신의 상실감을 스스로 치유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졌다.
스스로 빛을 내고 향기로 사람들을 불러 모았던
꽃과 같았던 한 인간을 통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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