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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ESPACE, since2007

01.22. : 바바라 스텐버그 특별전 With 다이애고날 필름 아카이브

by amenic 2008. 1. 16.

인디스페이스 정기 상영회                         

바바라 스텐버그 Barbara Sternberg 특별전
With 다이애고날 필름 아카이브

1월 22일(화) 20:20 @ 인디스페이스 (중앙시네마 3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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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비디오, 설치, 퍼포먼스 등 지난 30년 동안 바바라 스텐버그는 캐나다 실험영화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신선한 작업들을 만들어온 여성작가입니다.
여성주의 사고와 거르투르 스타인과 버지니아 울프의 문학, 개인적 전통의 실험영화들, 일상생활과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는 그녀의 필름은 자신이 둘러싸고 있는 이미지들이 던져주는 의문과 느낌들을 담고 있습니다. 8,90년대 중반 이후부터 그녀는 좀 더 간략한 문체와 이미지들의 축척을 통해서 일상생활의 공간과 시간에 대해 새롭게 사유해 볼 수 있는 작업을 필름, 디지털, 설치 등을 통해 표출해 내고 있습니다.


○ 상영작품

[Time Being I – IV] 2007 | 16mm l silent | 8 minutes (2 min. x 4)
혼란을 떠도는 조각들, 존재들에 간략한 순간. 네 개의 짧은 단편은 개별적으로도, 순차적으로 상영되어도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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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Being I



[Once] 2007 | 16mm l silent with CD sound preface l Black & White l 3min
시, 영화, 빛, 삶
릴케의 아홉 번째 엘레지에서 발췌한 이 단어들이 삶의 아름다움과 간결함을 상기시키는 이 작품을 설명한다. 익숙한 듯 낯선 불빛 아래 이미지들이 명멸한다. 우리는 오직 순간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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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Praise] 2005 | 16mm l B&w l silent l 24min
“불구가 된 세계를 위한 기도”라는 시에서 따온 프롤로그는 흑백, 긍정과 부정, 빛과 어둠의 대비를 그리는 이 영화의 분위기를 설명한다. 나무뿌리의 이미지들을 통해 영화는 단저로딘 것들을 통합하고, 선과 악, 순간적인 것과 영원한 것, 기도와 불구 등의 새로운 대비를 만들어 낼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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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ise



[C'est la vie] 1997 | 16mm l 10min
우주에 대한 인식, 그에 대한 짧은 설명. 모래로 이루어진 세계. 삶과 죽음의 관계, 그리고 세계는 고정되어 있지도, 조화롭지도 않다. 다만 끝없이 흘러가며, 단지 직관적으로 파악될 뿐이다. 이미지들을 통한 세계의 현현은 사물들을 다시 되찾으려는 시도처럼 보인다. [C'est la vie]는 긍정적이고 힘찬 작은 무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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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t la vie



[Surfacing] 2004 | 16mm l 10min 5sec
일터에서의 바쁜 움직임이 필름에 찍히고, 이미지들의 겹침과 스크래치는 노력의 깊이를 보여준다. 만약에 루이가 표면을 긁을 수 있다면... 그러나 다른 상태들을 흘깃 보는 것을 통해 우리는 표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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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a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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