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순환선
조은희 (감독) | 양은용, 배용근, 장소영, 정유미 (출연) | 인디스토리 | 2010
조은희 감독의 첫 번째 장편영화 <내부순환선>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먼저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국내에서 촬영을 마친 후 미국에서 후반 작업을 거쳐 최초 공개된 <내부순환선>은 해외에서 먼저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은 당연해 보인다. 데이비드 린치의 뒤를 잇는 감독이라는 한 평론가의 평처럼 촘촘하게 짜여진 시나리오 속에 세 남녀를 통해 사랑과 이별의 순환을 환상적으로 그린 이 영화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데뷔작임에 분명하다. 영화 <내부순환선>은 발표되자 마자 그 해 로테르담 영화제, 뉴욕 아시안 영화제, 인도 케랄라 영화제는 물론 현재까지도 꾸준히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고 있다.
남녀 사이의 단순한 멜로 영화를 넘어, 동성간의 사랑,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 등 그 풍부한 텍스트가 첫 번째 장편 데뷔작에 담겼다는 사실 역시 매우 놀랍다.
● 판매가 : 18,000원 Disc - 1 장
상영시간 - 111분
자막 - 한국어, 영어
화면비율 - Widescreen 16:9 Letter Box
오디오 - Dolby Digital 2.0
늦은 밤, 남자 영주가 운행하는 2호선 전철 앞으로 누군가가 뛰어든다. 그 순간 죄책감과 함께 영주의 머리속에 군대 시절 아픈 사고의 기억이 떠오른다. 여자 영주가 일하는 클럽에 그녀의 옛 애인을 닮은 한 남자가 찾아오고 영주는 그 남자의 이미지에 사로잡힌다. 영주에게 동성애적 감정을 숨겨온 진은 그 남자에게 질투심을 느끼고, 술에 취한 밤 영주와 반 강제적으로 잠자리를 함께한다. 그녀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영주에게 낭패감을 느낀 진은 집을 나오고, 우연히 그녀의 옛 애인, 남자 영주와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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