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  촛불 1주년 기념 상영: 촛불은 계속된다

 

기간 2017년 10월 28일(토) | 1일간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관람료 무료

상영작 <광장>, <모든 날의 촛불>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10월 28일(토) 1일간 기획전 '촛불 1주년 기념 상영: 촛불은 계속된다'를 개최합니다. 촛불 광장 시작 1주년을 맞이하여 뜨거웠던 180일의 기록을 담은 <광장>과 시민들의 힘으로 쓰여진 새로운 역사를 기록한 <모든 날의 촛불>을 상영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광장의 촛불이 생동하는 민주주의 기반임을 재확인하며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은 2017년의 인권상을 ‘촛불 시민’에게 선사했습니다. 2016년 10월, 하나하나의 촛불이 시작된 그 날 이후 6개월간 타오른 촛불의 현장을 2017년 10월에 다시 확인한다는 것의 의미는 지난 승리의 만끽을 넘어 앞으로의 고민을 이어나가는 데 있습니다. 여전히 진행 중인 질문과 답을 함께 모색하며 찾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상영시간표 



10.28(토) 13:00

광장

10.28(토) 15:20

모든 날의 촛불 




 상영작정보 


1. 광장 President Park Geun-hye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미디어팀 | 2017 | 다큐멘터리 | 111



광장에 서다 | 김철민 | 12분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우리는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왔다. 광장에서 우리는 함께 분노했고 달라졌고 승리했다.


청소 | 김정근 | 8분

부산지하철 청소노동자 김영자씨는 말한다. 자신이 지하철 곳곳을 청소하듯 세상이 깨끗해지면 좋겠다고.


광장의 닭 | 황윤 | 12분

민주주의를 외치는 광장에서, 닭이 여러 가지 이미지로 변화한다. 혐오의 대상에서 살처분의 대상으로, 찬미의 대상으로. 여성, 예술가들은 닭에 대한 폭력에 저항하며 위령제를 연다.


파란나비 | 박문칠 | 9분

사드반대 투쟁을 통해 새롭게 정치사회 문제에 눈을 뜨게 된 한 성주 주민이 광화문 촛불에 참가한다.


함성들 | 이창민 | 9분

탄핵소추안 가결이 되는 날의 국회 앞, 다시 맞이한 열망의 문턱에서.


누가 청춘을 아름답다 했는가 | 김수민 | 11분

“어린데 나오다니 대단해”, “청년들이 투표를 안 해서 이 모양이야.” 등. 청년은 기대하지 않은 칭찬을 받기도 하고, 예상된 비난을 듣기도 한다. 우리는 칭찬과 비난, 나를 이야기한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 김상패 | 14분

세월호를 추모하고 계성고 학생들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 합창과 87 년 6 월 항쟁에 대한 나의 기억.


시국페미 | 강유가람 | 9분

광장에서 모두가 대통령의 비리에 맞서 싸웠다. 페미니스트들은 광장의 여성 혐오에도 맞서 싸워야 했다.


푸른 고래 날다 | 홍형숙 | 5분

열심히 인형을 색칠하고 오리는 아이들. 광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까?


조금 더 가까이 | 최종호 | 17분

'어떻게 나오셨어요?', '무엇을 바라세요?' 촛불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의 동기와 희망을 들어본다.





2. 모든 날의 촛불 All day candles

김환태, 최종호, 김수목 | 2017 | 다큐멘터리 | 137



광장@사람들 From the Plaza To You | 김환태 | 57분

2016 년 10 월 29 일 광장에 촛불이 켜졌다. 박근혜 정권 아래서 벌어진 비상식적인 일들이 낱낱이 밝혀지고 분노한 시민들은 점점 더 많은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인다. 그리고 촛불 시민의 힘으로 국회 탄핵소추안 발의,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이 이뤄지고 박근혜는 구속된다. 시민들의 힘으로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연인원 1700 만 명이 모여 박근혜 정권 퇴진을 외쳤던 이 모든 날의 시간, 촛불 승리의 역사를 되돌아본다.


광장에서 Through the Agora | 최종호 | 41분

토요일의 광화문 광장. 공간을 가득 메운 촛불들, 스피커로 울려 퍼지는 목소리들. 건물 옥상에서 내려다본 광장은 거대한 하나로 다가온다. 하나의 온도로 묶여 들어온다. 그 하나 된 힘으로 박근혜를 무너뜨렸다. 새 정권이 들어섰다. 그리하여?

육지로 올라온 그 배를 보며 누군가가 돌아오기를 우리는 기다릴 뿐이고, 어떤 사람들의 존재가 부정 당하는 모습을 우리는 지켜볼 뿐이다. 지난 한 계절을 어떻게 기억해야 하나. 지난 시간 동안 광장의 사람들에게 물었다.

‘어떻게 나오셨나요?’ ‘무엇을 바라시나요?’

구령에 맞추어 한 목소리를 냈지만, 분노함과 희망함이 있는 사이에 각자는 한 뼘 한 뼘씩 달랐다. 지난 반년여의 시간들 속에서 우리는 서로 얼마만치 알게 되었을까.


일상의 촛불 Candle of Daily | 김수목 | 38분

처음으로 집회에 참여해 본 옥임, 가게를 비울 수 없어 집회에 참석할 수 없었던 미순, 주말마다 광장에 나갔던 선영. 촛불의 힘으로 대통령이 바뀌었다. 이들의 삶은 그리고 광장에 나왔던, 나올 수 없었던 수많은 사람들의 삶도 바뀌었을까...

복사기 제조업체에서 하청 노동자로 일하는 옥임, 고깃집 장사를 하는 미순, 대학교 4 학년으로 복학한 선영, 광장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영욱. 옥임은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하는 현장에서 여전히 차별 받고 있고, 미순은 경기가 너무 안 좋아 하루하루 버티는 것이 버겁다. 선영은 수능 이후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쉬고 자신의 시간을 가지려 하지만 미래가 불안하다. 영욱은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어버린 세월호에 계속 관심을 가지지만 진행되는 상황들에 마음이 아프다. 삶은 이어진다. 일상의 촛불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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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전  여성영상집단 움 다큐전: 페미니즘으로 비추다

 

기간 2017년 9월 29일(금) - 30일(토) | 2일간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관람료 7,000원 (인디스페이스, 움 후원회원 무료 / 인디스페이스 멤버십 천원 할인)

상영작 <거북이 시스터즈>, <이반검열>, <Out: 이반검열 두 번째 이야기>, <우리들은 정의파다>, <평행선>, <불온한 당신>





 상영시간표 






 예매하기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예스24 http://bit.ly/an5zh9

다음 http://bit.ly/2qtAcPS

네이버 http://bit.ly/OVY1Mk








 상영작정보 



1. 거북이 시스터즈 Turtle Sisters

이영 | 2002 | 다큐멘터리 | 45



고덕동의 한 집에 ‘거북이 시스터즈’ 영희, 영란, 순천이 살고 있다. 그들은 각각 소아마비, 골이형성부전증, 그리고 척추만곡증과 저시력 장애를 가지고 있는 1급 장애 여성들이다. 5년째 함께 살고 있는 이들의 일상적인 모습은 장애와 비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자연스럽게 무너뜨리고 장애, 여성 그리고 독립이라는 서로 어울리기 힘든 단어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보여준다. 카메라가 그녀들의 시선으로 포착한 세계는 편견과 차별이 일상화된 공간이기도 하지만, 그녀들이 서로 나누는 정겨움과 함께 느릿한 사유와 모험 가득한 세계이기도 하다. 




2. 이반검열 Lesbian Censorship In School 1

이영 | 2005 | 다큐멘터리 | 27



십 대 레즈비언인 천재는 학교에서 매일 폭력을 경험한다. 선생님들은 천재를 친구들로부터 격리시키고, 레즈비언 정체성을 부인하도록 강요하며, 부모님께 아우팅하겠다고 협박한다. 이반검열이 행해지는 감옥 같은 학교생활에서 카메라만이 유일한 친구가 된다. 천재는 카메라를 활용해 절망, 분노, 자기 확신에 대해 이야기한다. 비디오 다이어리로 구성된 다큐멘터리. 




3. Out: 이반검열 두 번째 이야기 Out: Smashing Homophobia Project

이영 | 2007 | 다큐멘터리 | 114



십 대 레즈비언인 천재, 초이, 꼬마는 각자의 고민을 안고 있다. 

천재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어떻게 나를 레즈비언이라고 말할까?” 

초이는 “그건 사랑이었을까? 우정이었을까?”

꼬마는 “엄마, 나 사실 레즈비언이야.”

세 명의 주인공은 자신이 원하는 ‘나’를 찾기 위해 치열하고 열정적인 자기 탐색의 여정을 떠난다. 십 대 레즈비언의 성장담을 다룬 셀프 다이어리 형식의 장편 다큐멘터리. 




4. 우리들은 정의파다 We Are Not Defeated

이혜란 | 2006 | 다큐멘터리 | 105



16살 사춘기, 하루 14-15시간 노동의 대가는 남성들의 임금의 절반도 안 되는 일당 70원. 게다가 남성 관리자들의 인격적인 모독과 폭력, 성희롱을 견뎌야 했다. 우리들은 부당한 현실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남성 중심의 어용 노조를 뒤엎고 우리들을 대변하는 최초의 여성 지부장과 여성 집행부를 탄생시켰다. 그러나 정부, 기업, 어용 노조 삼자가 공모해 우리들의 여성 민주노조를 깨기 위해 조직적인 폭력과 협박으로 탄압했다. 목숨을 걸고 저항했지만, 결국 우리들은 해고됐다. 30년이 흘러 50살 중년이 된 지금도 끝이 없는 싸움이 계속된다. 한국노동운동사에서 최초의 민주노조를 설립한 동일방직 언니들의 기나긴 꿈과 자매애의 역사. 




5. 평행선 We Are Not Defeated

이혜란, 서은주 | 2000 | 다큐멘터리 | 72



정리 해고가 법제화된 후 노사정 합의하에 정리 해고된 현대자동차 144명 식당 여성 노동자들의 3년간의 투쟁을 그린 영화. 1998년 격렬했던 현대자동차 파업은 노사 간의 합의로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파업에 헌신적으로 참여했던 식당 여성 노동자 전원 143명이 무더기로 정리해고되면서 협상의 제물이 되었다. <평행선>은 그 후 3년간 회사와 노조의 성차별에 의해 밀리고 구겨지며 상처 입고도 생존을 위해 스스로 단련되어 가는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6. 불온한 당신 Troublers

이영 | 2005 | 다큐멘터리 | 99



“여자를 사랑한 사람, ‘바지씨’를 찾아서”


1945년생 이묵은 ‘레즈비언’, ‘트랜스젠더’라는 단어가 국내에 들어오기 전 ‘바지씨’로 평생을 살았다. 서울에선 김승우로, 고향 여수에선 이묵이란 이름의 여자를 사랑한 사람으로 살아온 세월. 손에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여자를 사랑했고, 떠나 보냈지만 세상의 눈에는 그저 불온한 존재였던 사람. 한편, 2017년 대한민국의 광장에선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는 무지개 깃발이 나부끼지만 성소수자의 존재를 지우려는 혐오의 목소리도 점점 커져가는데…


우리 중에 누구인가요, 불온한 당신은?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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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전  썸머 프라이드 시네마

 

기간 2017년 7월 28일(금) - 30일(일) | 3일간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관람료 7,000원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 멤버십 천원 할인)

주최 (사)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서울프라이드영화제 집행위원회

후원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7월 28일(금)부터 7월 30일(일)까지 3일간 기획전 ‘썸머 프라이드 시네마’를 개최합니다. 최근 몇 년 간 국내에서 제작되어 서울프라이드영화제에서 상영된 퀴어 단편영화들 중 다시 한 번 주목할 만한 작품을 모았습니다.


차별금지법에 관한 논의가 10년 전보다 훨씬 후퇴한, 군형법 제92조의6을 근거로 사생활을 침해하고 구속, 처벌하는 2017년을 살고 있는 우리.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는 날로 더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를 대상화하고 차별하는 현실이 일상이 되어버린 풍경 속에 대항하듯 영화 속 동성애자의 사랑과 이별과 고민들은 훨씬 더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시대 성소수자들이 마주하는 편견과 일상을 다양한 시선과 태도로 표현한 작품성 높은 단편들을 소개합니다.


기획전 ‘썸머 프라이드 시네마’는 총 14편의 단편 작품을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상영합니다.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과 질투 사이의 격랑을 섬세하게 담아낸 <소문의 벽>, 상처받은 과거를 딛고 자존을 지켜나가는 당당한 모습 <아이 돈 케어>, 군대 내 성폭력 문제, 동성애와 종교에 관해 묵직한 밀도로 질문하는 <낮달>과 <기억부검>을 ‘단편 1: 하드보일드 랜드’로 묶었습니다. 

‘단편 2: 다섯 번째 계절들’에는 게이 레즈비언의 연애담을 현실적이고 발랄하게 그린 <오픈>과 <바캉스>, 영화적 상상력으로 현실적 제도의 한계를 가볍게 뛰어넘는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는다>, 모호한 사랑의 끝과 시작, 사랑이 가진 불안감을 내내 뿜으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까지 네 작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금, 여기에서 꿈꾸고 사랑하는 이들의 일상을 통해 시원한 멜로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 ‘단편 3: 이 사랑을 구해줘’에는 이별의 순간, 그 이후의 감정의 파고와 잔해에 대해 때로는 조용히, 때로는 격정적으로 응시하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두려움으로 갈팡질팡하는 마음과 그것을 바라보는 복잡함을 담은 <새벽은 짧다>, 삶의 의지였던 관계를 집착으로 상실한 이의 감정을 그린 <이것은 픽션일 뿐이다>, 헤어짐의 순간을 포착한 <환승>, 그리고 <오버로드>와 <연지>, <모모>를 통해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이의 마음의 풍경, 관계를 인정받지 못한 삶의 먹먹함, 이별을 둘러싼 다양한 표정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상영 후 김조광수 감독, 김현민 영화저널리스트, 김도훈 허프포스트코리아 편집장과 함께하는 인디토크도 마련되어있습니다. 

 

기획전 ‘썸머 프라이드 시네마’와 더불어 7월 20일 개봉하는 <불온한 당신>을 상영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동성애자들, 그리고 한국의 극우단체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광장과 거리의 퀴어문화축제로 빛날 7월의 끝자락에 ‘썸머 프라이드 시네마’로 작은 연대의 마음을 표합니다. 서울프라이드영화제와 함께 여는 이번 기획전에서 덥고 습한 여름을 총천연색 무지갯빛으로 보송보송하게 물들일 영화들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상영시간표 





인디토크

7.28(금) PM 7:30 ‘단편 1: 하드보일드 랜드’ (진행: 김조광수 감독)

7.29(토) PM 2:00 ‘단편 2: 다섯 번째 계절들’ (진행: 김현민 영화저널리스트)

7.29(토) PM 5:00 ‘단편 3: 이 사랑을 구해줘’ (진행: 김도훈 허프포스트코리아 편집장)

7.29(토) PM 7:40 <불온한 당신> (참석: 이영 감독 | 진행: 손희정 문화평론가)



 예매하기 

● 맥스무비 http://bit.ly/9BCgci

● 예스이십사 http://bit.ly/an5zh9

● 다음 http://bit.ly/2qtAcPS

● 네이버 http://bit.ly/OVY1Mk






 상영작정보 



단편 1: 하드보일드 랜드 - 82분 | 12세관람가

<소문의 벽>, <아이 돈 케어>, <낮달>, <기억부검>



<소문의 벽 Noise of summer>

노다해 l 2014ㅣDrama l color l MOV l 13'59“



지원에게 민영은 더 가까이 지내고 싶은 단짝친구다. 우연히 지원은 민영과 은하가 학원에서 애정행각을 했다는 소문을 듣는다. 어느 날 지원은 참고 참다 결국 민영에게 소문에 대해 묻는데… 



<아이 돈 케어 I Don't Care>

강우 l 2016ㅣDocumentary l color l MOV l 16'49"



게이 고수미는 가정폭력, 성폭력, 결손가정, 방황하던 어린 시절, 미래를 알 수 없는 삶, 점차 사라져가는 자존감 등에 시달려온 과거가 싫다. 그 것을 극복해 보고자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를 만들어 보지만 여전히 미래는 불투명하고 꿈마저 사라져 간다. 하지만 아직은 세상과 사람들 앞에 당당하고 싶은 고수미이다.



<낮달 Drink in the middle of the day>

이원영 l 2015ㅣDrama l color l MOV l 23‘36“



작은 항구도시 폐기물 처리장에서 일하는 ‘선기’. 잊으려 노력했던 기억이 찾아온다.



<기억부검 The Autopsy of the Memory>

박규택 l 2014ㅣDrama l color l MOV l 27‘40“



예비 사제이자 현 육군 상병, 동윤의 자살 사건 현장에서 엄마 홍란은 여전히 아들의 죽음을 믿지 못한다. 홍란은 모 사설 실험실에서 동윤의 기억을 부검하여 들여다본다. 서서히 밝혀지는 동윤이의 진실. 짐작조차 못 했던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홍란의 기억과 현실은 점점 왜곡되기 시작한다.





단편 2: 다섯 번째 계절들 - 84분 | 12세관람가

<오픈>,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는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바캉스>



<오픈 Open>

준범 l 2015ㅣDrama l color l MOV l 11‘ 



한도는 커밍아웃을 하지 않은 대학생 게이이다. 학교 친구와 집에서 함께 과제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술에 취한 애인이 예고 없이 갑작스레 찾아온다.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는다 Family Plan>

정지윤 l 2016ㅣDrama l color l DCP l 27‘ 



정민의 결혼을 며칠 앞두고 윤성은 정민과 함께 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난다. 동갑내기 두 여자는 기억을 더듬어 과거로 여행한다. 9년 전, 여고생 정민은 동성 연인인 윤성에게 서로를 닮은 아이를 갖자는 엉뚱한 계획을 말한다. 며칠 후 있을 정민의 결혼식은 그 계획의 시작일 뿐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A NAKED BOY>

장영선 l 2015ㅣDrama l color l MOV l 21‘35“ 



마흔다섯 살의 역사 선생님 진태는 자신이 가르치는 남학생 중 한 명이 나체로 보이는 환각에 시달린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고향으로 내려가 석준의 아들을 만난다. 석준은 진태의 오랜 친구이자 특별한 친구이다. 



<바캉스 Ordinary Family>

이현주 l 2014ㅣDrama l color l DCP l 23‘49“



레즈비언인 수영은 애인인 영미와 처음으로 바캉스를 갈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런데 떠나기 바로 전날 밤 수영은 아빠의 입원 소식을 듣는다. 그녀는 무사히 애인과 바캉스를 갈 수 있을까?  





단편 3: 이 사랑을 구해줘 - 83분 | 전체관람가

<새벽은 짧다>, <이것은 픽션일 뿐이다>, <환승>, <오버로드>, <연지>, <모모>



<새벽은 짧다 A Man in the Midnight>

김승주 l 2016 l Drama l color l MOV l 18'



영재는 민호와 함께 생일을 보낸다. 영재는 오늘 꼭 민호와 모텔에 가고 싶은데, 남자를 만난 지 얼마 안 된 민호는 아직 그것이 두려운 눈치다. 



<이것은 픽션일 뿐이다 This Is a Work of Fiction>

주좌영 l 2016ㅣDrama l color l MOV l 16'48" 



상대가 더 이상 관계를 이어가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어떤 사람들은 거기서 헤어짐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혜진은 그렇지 않다. 관계의 끝을 인정할 수 없는 혜진은 여전히 해왔던 유아적이고 비참한 이별을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혜진은 이번만큼은 다른 선택을 하고 싶다. 자신과 상대, 우리를 위해 혜진은 이전의 방식과는 다른 이별을 선택한다.



<환승 Turnover>

최영준 l 2016ㅣDrama l color + B&W l MOV l 11‘ 



성민은 오늘 애인과 헤어지려고 한다. 전철역에 내려 애인을 기다리며 왜인지 시계를 계속 확인한다. 자리에 나온 애인은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음식점에 들어가고, 여행계획을 말한다. 성민은 돈이 넉넉지 못해 헤어지는 이 상황에서 선뜻 헤어지자는 소리를 하지 못하고 시간을 끌다 이별을 통보한다. 역전에 주저앉아 울어버리는 애인을 버려두고 쫒기 듯 버스에 올라타 카드를 찍는다. 환승할인을 받는다.



<오버로드 Overload>

강수현 l 2015ㅣAnimation l color l MOV l 5'3“



불의의 사고로 죽은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 우주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지구로 돌아가는 날,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사건을 계기로 과거를 돌아보게 된다. 



<연지 Late Bloomer>

소준문 l 2016ㅣDrama l color l MOV l 17‘



어느 여름날, 70대 노인이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싼 후 산으로 간다. 



<모모 Momo>

장윤주 l 2016ㅣDrama l color l MOV l 15‘



소희는 옛 여자 친구인 아름을 만난다. 아름은 곧 독일로 떠날 예정. 소희는 아름과 함께 키우던 고양이 모모를 맡아 주기로 한다. 소희의 현재 여자 친구인 유진은 모모를 맡기로 한 소희가 섭섭하다. 고양이 모모의 행방을 둘러싸고 세 여인의 마음은 흔들린다. 옛 여자 친구 아름과 키우던 모모를 데려오며 떠나는 아름을 지켜보는 소희, 떠나며 소희에게 모모를 맡기는 아름, 소희와 아름이 함께 키우던 모모를 맡아야 하는 유진의 갈등이 펼쳐진다.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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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전  김태일 감독 기획전: 민중의 세계사 3부작

 

기간 2017년 7월 13일(목) - 15일(토) | 3일간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관람료 7,000원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 멤버십 천원 할인)

상영작 <오월愛>, <웰랑 뜨레이>, <올 리브 올리브>

주최 (사)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주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달

후원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새로운 민주주의에 대한 뜨거운 열망 속 역사적 관점에 대한 재조명, 미래를 향한 가치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일상을 통해 세계사를 재구성하고자 하는 김태일 감독의 작품들을 만나봅니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7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3일간 '김태일 감독 기획전: 민중의 세계사 3부작'을 개최합니다. 박제된 역사가 아닌 살아남은 이들, 여전히 그 자리에서 삶을 일궈내고 있는 이들의 기억으로부터 ‘광주 5.18 민주항쟁’을 재조명한 <오월愛>, 반복된 전쟁과 식민의 경험으로 비롯된 고통을 간직하고 있는 캄보디아 소수민족의 이야기 <웰랑 뜨레이>,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점령 속에서도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팔레스타인 민중들의 현실을 담아낸 <올 리브 올리브>를 상영합니다.





 상영시간표 






<올 리브 올리브> 인디토크

● 일시: 2017년 7월 14일(금) 오후 7시 40분 상영 후

● 참석: 김태일, 주로미 감독

● 진행: 이승민 평론가


● 일시: 2017년 7월 15일(토) 오후 5시 상영 후

● 참석: 김태일, 주로미 감독

● 진행: 이송희일 감독






 상영작정보 



1. 오월愛 No Name Stars

김태일 | 2010 | 다큐멘터리 | 104



1980년 5월의 광주, 

당신의 기억 속엔 어떤 모습인가요.


폭도의 도시라 불리던 시절을 지나 망월동이 국립묘지로 지정되기까지 수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보다 빠른 속도로 1980년 5월의 광주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가고 있다. 


기꺼이 가게 문을 열어 빵과 음료수를 나누었던 구멍가게 황씨, 버스 한 가득 시민군을 태우고 금남로를 달리던 양기사님, 주먹밥을 만들어 나르던 양동시장 김씨 아주머니와 열여섯 미순이 역시 소박한 꿈을 꾸며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이었다. 열흘 간의 항쟁 이후, 세월은 거짓말 같이 흘러 그 날의 소년들은 어느덧 중년의 나이를 훌쩍 넘겼다. 


5.18에 대한 기록이 정교해지는 것과 상관없이, 기록에서 제외된 수많은 사람들은 각자의 기억을 가슴에 묻은 채 살아가고 있다. 몸과 마음에 남은 상처는 여전히 선명하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냈던 그 기적 같은 봄날의 그들은 누구보다 아름다웠다. 


2011년 5월, 30년 시간의 강을 건너, 뒤늦게 전하는 안부. 

안녕히 지내셨나요.





2. 웰랑 뜨레이 Wellang Trei

김태일 | 2012 | 다큐멘터리 | 80



뜨레이는 아내 슬리와 함께 부모님을 모시며 다섯 아이와 살고 있다. 온 가족이 메달려 벼 수확을 하지만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수확량은 자급을 어렵게 하고 있다. 쌀 살돈을 마련하기위해 덤롱(카사바)를 심었지만 이상 기온으로 수확된 덤롱은 썩어가고 급기야 가격까지 폭락하게 된다. 고된 노동을 해도 자급자족의 삶을 살아갈 수 없게 된 현실에 의문을 품어보지만 방법을 찾지 못한다. 부농족의 땅이었던 몬돌끼리가 보이지 않는 외지인들에게 팔려 나가고 자신들의 삶터가 점점 줄어드는 현실이지만 벼농사는 절대 포기 하지 못한다는 슬리는 올해도 새롭게 벼농사 일을 시작한다.




3. 올 리브 올리브 All Live, Olive

김태일, 주로미 | 2016 | 다큐멘터리 | 92



“우리가 꿈꾸는 행복은 이 곳에 있어요” 


지도 위에서 사라진 땅 팔레스타인에서 살고 있는 위즈단 가족의 일상은 고단하기 그지없다.  

올리브 농사를 지으며 고향 땅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는 마텔, 움딸 부부, 

세 명의 아들을 모두 잃고 난민촌에서 70여 년을 살아가고 있는 무함마드 할아버지, 

작은 평화를 위한 저항으로 친구들을 모두 잃은 청년 알리의 일상도 마찬가지다. 

언제 깨질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서도 땅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멈추지 않는데…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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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전  4.16 3주기 추모 기획전: 세월호, 다시 봄

 

기간 2017년 4월 13일(목) - 19일(수) | 7일간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관람료 7,000원 (후원회원 무료 / 멤버십 천원 할인)


상영작 다이빙벨 / 나쁜 나라 / 업사이드 다운 / 열일곱 살의 버킷 리스트 / 눈꺼풀 / 미행 / 이승민, 2015년 2월 28일 /

416 프로젝트 '망각과 기억' / 세월호참사 3주기 프로젝트 '망각과 기억2: 돌아봄' /

박근혜정권퇴진행동 옴니버스 프로젝트 '광장'


주최 (사)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주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2014년 4월 16일, 거대한 배가 바다에 가라앉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았습니다. 3년이 지나 다시 봄이 왔고 그 배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그사이 국가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수없이 했습니다. 세월호가 가라앉으며 이전부터 쌓여있던 수많은 병폐들이 그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냈고 한국사회는 크게 흔들렸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무감각해졌고 모든 걸 잊고자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각에 저항하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싸우고 있는 유가족, 그리고 함께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며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이야기를 전하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우리가 선 이 광장에 다시 봄이 오길 기원하며 세월호 참사를 제대로 바라보고자 ‘4.16 3주기 추모 기획전: 세월호, 다시 봄’(이하 ‘세월호, 다시 봄’)을 엽니다.


기획전 ‘세월호, 다시 봄’에서는 다이빙벨 투입이라는 상징적인 사건을 통해 국가 또는 정부라는 컨트롤 타워가 부재했던 세월호 참사의 본질적 문제를 재조명하는 <다이빙벨>을 다시 상영합니다. 그리고 평생 유가족으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마주친 국가의 민낯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투쟁을 기록한 <나쁜 나라>와 세월호 참사로 인해 뒤집힌 4인의 아버지의 일상을 돌이켜보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게 무엇인지 질문하는 <업사이드 다운>, 고인이 된 단원고 2학년 4반 박수현 군의 소망을 실현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는 친구들의 이야기<열일곱 살의 버킷 리스트>를 상영합니다. 


세월호 참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게 하는 극영화도 준비되어있습니다. 고립된 섬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세월호를 기억하고 애도하는 <눈꺼풀>, 국가권력에 의해 소외된, 오히려 가해자로 내몰리고 있는 유족들의 이야기 <미행>, 남학생 스스로가 준비하는 죽음을 통해 이 시대의 무감각하고 냉소적인 시대의식을 보여주는 <이승민, 2015년 2월 28일>을 상영합니다.


‘4.16연대 미디어위원회’의 옴니버스 영화도 준비되어있습니다. 2016년 2주기, 약속과 기억실천의 의미를 되살리는 <416 프로젝트 '망각과 기억'>과 2017년 3주기, 세월호 참사 이후 3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공유하는 <세월호참사 3주기 프로젝트 '망각과 기억2: 돌아봄'>을 상영합니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미디어팀’의 거대한 촛불 흐름을 꼼꼼히 기록하고 세밀하게 목소리를 담아낸 <박근혜정권퇴진행동 옴니버스 프로젝트 '광장'> 또한 상영합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는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우리는 두 눈을 바로 뜨고 그 날의 가라앉은 기록과 진실을 수면 위로 올려 기록하고 바라보며 연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기획전 ‘세월호, 다시 봄’은 우리가 광장에서 다시 봄을 누리기 위해, 그리고 새로운 사회를 꿈꾸기 위해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질문들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상영시간표 





<세월호참사 3주기 프로젝트 '망각과 기억2: 돌아봄'> 인디토크

● 일시: 2017년 4월 15일(토) 오후 3시 상영 후

● 참석: 김일란 감독, 김탁환 작가('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저자)




*상영안내


<416 프로젝트 '망각과 기억'>

part 1 - 도둑 / 자국 / 교실

part 2 - 인양 / 살인 / 선언



<세월호참사 3주기 프로젝트 '망각과 기억2: 돌아봄'>

4/15(토)

part 1 - 잠수사 / 승선 / 오늘은 여기까지

part 2 - 세월오적 / 기억의 손길 / 걸음을 멈추고


4/17(월)

part 1 - 잠수사 / 세월오적 / 기억의 손길

part 2 - 승선 / 오늘은 여기까지 / 걸음을 멈추고





 상영작정보 



1. 다이빙벨 The Truth Shall Not Sink with Sewol

이상호, 안해룡 | 2014 | 다큐멘터리 | 80분 | 15세관람가



수면 아래 가라앉은 진실을 향한 소리 없는 사투!

2014년 4월 16일, 476명이 타고 있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다. 참사 사흘 째, 팽목항에 도착한 이상호 기자는 주류 언론이 보도하지 않은 현장의 진실을 목도한다. ‘전원 구조’ ‘사상 최대의 구조 작전’, ‘178명의 잠수 인력 동원’ 등으로 무장한 언론의 보도와는 너무 다른 현실에 망연자실 하고 있던 그 때, 잠수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다이빙벨’에 대해 알게 되는데… 

구조하지 않는 해경, 

책임지지 않는 정부, 

거짓 퍼뜨리는 언론… 

세월호를 둘러싼 수수께끼가 펼쳐진다!




2. 나쁜 나라 Cruel State

김진열 등 | 2015 | 다큐멘터리 | 120분 | 12세관람가



2014년 4월, 진도 앞바다에서 생중계된 세월호 침몰사건은 304명의 희생자가 속해 있는 가족들에게 평생 지고 가야 할 상처를 안겨줬다. 그 중에서도 단원고 학생들의 유가족들은 자식 잃은 슬픔을 가눌 틈도 없이 국회에서, 광화문에서,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 앞에서 노숙 투쟁을 해야만 했다. 그들의 질문은 단 하나, 내 아이가 왜 죽었는지 알고 싶다는 것. 하지만 그 진실은 1년이 지나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평생 ‘유가족’으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마주친 국가의 민낯, 그리고 뼈아픈 성찰의 시간을 그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투쟁 1년의 기록.




3. 업사이드 다운 Upside Down

김동빈 | 2015 | 다큐멘터리 | 65분 | 12세관람가



4명의 아버지가 전하는 사랑하는 아이들 이야기 

출생부터 성장, 그 날의 소용돌이까지 

2년이 지나고 가슴에 묻지 못한 이야기를 꺼내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인해 4명의 아버지는 누구보다 사랑하던 아이들을 잃었다. 왜 그 배가 침몰해야만 했는지, 왜 우리 아이들이 차가운 몸으로 돌아와야만 했는지, 여전히 이유를 모르는 아버지들이 가슴에 묻지 못한 이야기를 꺼낸다! 

국가 제1의 존재 이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라!” 

그러나 우리는 어떤 사회에서 살고 있는가? 

16명의 전문가가 세월호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모순을 밝히다! 

해양공학교수, 변호사, 언론인, 심리학박사 등 각 분야에서 신뢰받는 국내외 16인의 전문가들이 한국사회의 병폐를 지적하며, 세월호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되짚어 본다. 그리고 제2의 세월호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대안을 제시한다.




4. 열일곱 살의 버킷 리스트 A Bucket List of a 17 Year Old Boy

윤솔지 | 2015 | 다큐멘터리 | 76분 | 전체관람가



2014.04.16 세월호에서 잃어버린 304명의 희생자 중 단원고 2학년 4박 박수현 군의 버킷 리스트에는 “공연 20회 하기 ‘A.D.H.D’ 기준”이 있었다. 남은 친구 3명이 선배 뮤지션들과 함께 수현이의 버킷 리스트를 이뤄주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




5. 눈꺼풀 Eyelids

오멸 | 2015 | 극영화 | 85분 | 전체관람가



깊고 푸른 바다 위의 외딴 섬. 한 노인이 살고 있다. 그는 풀을 베고 물질을 하며 조용히 살아간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만들어 쓰고, 바다로부터 떠밀려온 물건들 중에 쓸 만한 것을 주워 쓰는 게 그의 일상이다. 그리고 전화가 온다. 바다로부터 섬 전체를 울리는 한 통의 전화가 올 때마다 노인은 절구에 쌀을 찧어 떡을 만든다. 하루는 섬에 낚시꾼이 찾아와, 노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깊은 바다로 들어가 낚시를 했다. 며칠 뒤, 어김없이 전화가 오고 노인은 낚시꾼에게 떡을 만들어 주었다. 매번 겪는 일이지만, 노인에게 떡을 만드는 일은 쉽지가 않다. 그러한 일상의 나날 중, 어느 날 바다에 큰 폭풍이 몰아치고 커다란 굉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6. 미행 Following

이송희일 | 2016 | 극영화 | 47분 | 전체관람가



경찰 수색 작업으로 출입이 전면 통제된 지리산. 정옥은 지리산 문화 탐방 관광객들과 함께 경찰의 시선을 벗어나 외진 길로 지리산에 들어간다. 이런 정옥을 미행하는 재원. 정옥과 재원은 쫓고 쫓기며 점점 더 지리산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데...




7. 이승민, 2015년 2월 28일 Lee Seung-Min, 2015 28th February

전찬우 | 2015 | 극영화 | 17분 | 전체관람가



조용한 떨림으로부터 도시의 소음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거리의 사람들, 아스팔트 위 분주한 차량들. 계속되는 층간의 소음. 이 모든 것들이 꽤나 아름다워 보이는 도시의 야경이다. 2015년 2월 28일 토요일. 승민은 자신의 죽음을 준비한다. 카메라는 승민의 뒷모습만 바라볼 뿐…




8. 416 프로젝트 '망각과 기억'

4.16 연대 미디어위원회 | 2016 | 다큐멘터리 | 전체관람가



<도둑> 김재영

2015년 12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제1차 청문회가 사흘 동안 열렸다. 수사권 기소권이 없는 한계, 지속적으로 활동 방해를 받던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지만 세월호 가족들은 희망을 저버릴 수 없는 마음으로 청문회를 준비했다. 이 영화는 1차 청문회를 짧게 요약한 것으로 도둑맞은 진실이 드러날 수 있는 그 찰나의 순간 앞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자국> 정일건

안산시 와동, 선부동, 고잔동 일대에는 커다란 시간의 간극이 생겼다. 수백 명의 아이들이 사라져버린 공간에는 무수한 기억이 맴돈다. 부모들은 지금의 고통을 견디고 미래를 이야기하고 싶다.


<교실> 태준식

2016년 3월, 흔한 입학식부터 2016년 1월 9일 안산 단원고에서 벌어진 길고 긴 방학식까지. ‘교실’은 이 시간 안에 놓여진 몇 명의 인물을 쫓아간다. 단원고 희생 학생의 어머니 이영옥 씨. 그리고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세월호 광화문 농성장 지킴이 곽서영 씨. 단원고 졸업생이자 교실 존치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최승원 씨. 정해진 시간 안에 각자의 시간들이 존재하고, 그 사이 ‘4·16교실’ 존치 논란의 사회적 책임자들의 ‘말’들을 삽입한다. 우리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의 길고 긴 방학의 한 가운데에 놓여 있다.


<인양> 박종필

세월호의 인양과정에 유가족의 참관을 거부한 해수부. 유가족과 시신수습을 한 민간 잠수사, 그리고 자원활동가는 침몰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섬, 동거차도에서 인양 감시활동을 한다. 인양해야 할 건 세월호만이 아니다. 참사초기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를 다짐했던 우리들의 약속이다.


<살인> 박정미(노동자뉴스제작단)

한국은 참사의 나라이다. 그러나 이제 세월호 참사를 마지노선으로 참사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연대를 만들었다. 안전사회는 먼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그려야 하는 구체적인 그림이다.


<선언> 최종호

지켜지지 못한 사람의 권리들이 단단하게 뭉쳐 4·16인권선언문에 담겼다. 사람들이 선언문을 읽는다. 그들의 여전한 결의이자 싸움의 무기인 '말'들을 읽는다.




9. 세월호참사 3주기 프로젝트 '망각과 기억2: 돌아봄'

4.16 연대 미디어위원회 | 2017 | 다큐멘터리 | 전체관람가



<잠수사> 박종필

“뒷일을 부탁합니다.” 2016년 6월 17일, 민간잠수사 김관홍은 이 말을 남긴 채 생을 마감했습니다. 정부를 대신해 희생자의 시신수습을 했던 민간잠수사들. 하지만 정부와 해경의 태도는 거짓과 배신의 연속이었습니다. 시신수습 작업을 제대로 지원하기는커녕 언론플레이만 집중하며 민간잠수사들을 더욱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았습니다. 김관홍은 민간잠수사들의 명예회복과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에 매진하였습니다. 비록 김관홍 잠수사는 가고 없지만 정의와 진실을 향한 그의 모습은 우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세월오적五賊> 김환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는 계속되는 거짓과 마주했다. 구하지 않은 정황, 잠수사 투입과 공기 주입에 대한 거짓말, 지지부진한 인양 문제와 정부의 은폐지시까지... 세 차례에 걸친 청문회와 유가족들의 진상규명 노력을 통해 세월호 오적(五賊)이라 불릴만한 책임자들의 거짓된 민낯이 드러난다.


<기억의 손길> 문성준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그리고 안산 합동분향소 엄마공방에서, 무엇인가를 만들며 스스로 치유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려 하는 사람들이 있다. 무엇인가를 만드는 활동을 함으로써 세월호를 기억하자는 약속을 실천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 받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 분들과 안산시민들은 협의회를 만들어 추모공간을 위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기존의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추모시설을 새로운 생각과 공간배치로 주변 친화적인 시설들로 꾸미려는 생각들을 하고 있다. 기억의 공간이 될 장소의 후보로 부모님들은 화랑유원지를 선택해서 진행 중이다.

많은 안산시민들이 이에 찬성하지만, 화랑유원지에 인접한 지역주민의 반대가 우려되기도 하다. 아직 표면에 드러나진 않았지만 앞으로 돌출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추모시설과 다르게 새로운 개념과 디자인 등으로 주민 친화적으로 만들어지는 추모공간을 기대할 수 있을까.


<승선> 안창규

세월호 참사 3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생존자인 성묵은 참사 현장인 동고차도를 향한 배에 승선한다. 그는 세월호 참사의 끔찍한 기억을 이겨내고 생존자로서의 새로운 싸움을 시작할 수 있을까? 세월호 참사 이후 생존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세월호 참사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 박수현

수학여행을 간 사랑하는 동생이 떠나고, 유가족이라는 이름이 돌아왔다. 세월호 참사에서 동생을 잃었다는 사실을 온전히 인지하기도 전에 더 많은 폭력이 밀려들었지만, “네가 정신 차려야지”, “네가 버텨야 부모님이 잘 하실 수 있지”라는 주변의 말들에 함부로 울 수도 없었던. 숨 쉬는 것만으로도 용기가 필요했던 낯선 하루들. 모든 날이 4월 16일이었던 그 매일이 모여 오늘도, 4월 16일. 형제자매들 중 가장 많은 활동을 했던 서현, 보나, 윤아의 목소리로 오늘의 이야기를 듣다.


<걸음을 멈추고> 김태일

류성국씨는 특별한 일이 없는 날이면 토요일마다 마로니에 공원을 찾는다. 연극배우들이 주축이 되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마로니에 촛불 문화제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정치엔 도통 관심이 없던 그가 이 자리에 오게 된 건 세월호 참사가 그에게도 큰 충격이었기 때문이다. 배우로 살아가는 것만 생각하고, 정치에 관심이 없었기에 나름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왔다는 성국 씨는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유가족 수인이 어머니는 결혼 후 10년 만에 얻은 아들이 세월호 참사로 가족 곁을 떠나게 된 것을 아직도 믿고 싶지 않다. 내 아이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으나 아이의 죽음은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유가족 어머니들과 연극무대에 함께 서면서 비로소 세상을 향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배우로 무대에 서있던 성국 씨.

유가족으로 무대에 서게 된 수인 어머니.

이 촛불을 우리 스스로 끌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잠시 걸음을 멈추어 본다.




10. 박근혜정권퇴진행동 옴니버스 프로젝트 ‘광장’ President Park Geun-hye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미디어팀 | 2017 | 다큐멘터리 | 100분 | 전체관람가



Project 1 <푸른고래날다> 홍형숙

열심히 인형을 색칠하고 오리는 아이들. 광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까? 


Project 2 <함성들> 이창민

탄핵소추안 가결이 되는 날의 국회 앞, 다시 맞이한 열망의 문턱에서.


Project 3 <파란나비> 박문칠

사드반대 투쟁을 통해 새롭게 정치사회 문제에 눈을 뜨게 된 한 성주 주민이 광화문 촛불에 참가한다.


Project 4 <시국페미> 강유가람

광장에서 모두가 대통령의 비리에 맞서 싸웠다. 페미니스트들은 광장의 여성혐오에도 맞서 싸워야 했다.


Project 5 <광장의 닭> 황윤

닭이 혐오와 살처분의 대상이 된다. 동물권 활동가, 여성, 예술가들은 이에 맞서 목소리를 높인다. 


Project 6 <무기력 대폭발> 김수민

“어린데 나오다니 대단해”, “청년들이 투표를 안 해서 이 모양이야.” 등. 청년은 기대하지 않은 칭찬을 받기도 하고, 예상된 비난을 듣기도 한다. 우리는 칭찬과 비난, 나를 이야기한다.


Project 7 <천개의 바람이 되어> 김상패

세월호를 추모하고, 계성고 학생들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 합창과 87년 6월 항쟁에 대한 나의 기억.


Project 8 <광장에 서다> 김철민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우리는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왔다. 광장에서 우리는 함께 분노했고 달라졌고 승리했다.


Project 9 <조금 더 가까이> 최종호

'어떻게 나오셨어요?', '무엇을 바라세요?' 촛불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의 동기와 희망을 들어본다.


Project 10 <청소> 김정근

부산지하철 청소노동자 김영자씨는 말한다. 자신이 지하철 곳곳을 청소하듯 세상이 깨끗해지면 좋겠다고.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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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스페이스 개관 9주년 기획전 
멀티채널 시대의 독립영화: 내 손 안의 영화, 극장 밖의 영화

 

기간 2016년 11월 10일(목) ~ 13일(일) | 4일간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주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주최 사단법인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후원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2015년에 이어 2016년 한 해 동안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는 많은 극장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도 올해 휴관의 위기를 맞았고 여전히 멀티플렉스의 독과점과 영화진흥위원회의 원칙 없는 정책 등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극장을 통해 선보이던 독립영화들은 관객과 만나는 창구가 더 좁아진 듯합니다. 디지털 장비의 발달로 수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극장이라는 상영 공간은 한정적이어서 관객을 만나는 새로운 창구에 대한 고민, 혹은 다른 개념의 제작·배급방식에 대한 시도들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고민 속에 익숙한 듯 낯선 시도들이 있습니다.

인디스페이스는 개관 9주년을 맞아 ‘멀티채널 시대의 독립영화: 내 손 안의 영화, 극장 밖의 영화’라는 제목으로 웹드라마, 모바일 무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영화들을 모아 극장에서 상영합니다. 2016년 현재 독립영화들은 극장이라는 고전적인 상영 공간을 벗어나 멀티채널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웹드라마라는 이름으로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진 이 플랫폼은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인디스페이스 개관 9주년 기획전 ‘멀티채널 시대의 독립영화: 내 손 안의 영화, 극장 밖의 영화’에서는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웹드라마 형식을 시도한 윤성호 감독의 <게임회사 여직원들>, <대세는 백합>, <출중한 여자> 그리고 <썸남썸녀>를 상영합니다. 그리고 IPTV 등 애니메이션의 온라인 상영을 이어가고 있는 홍덕표 감독의 <발광하는 현대사>도 극장에서 관객을 기다립니다. 한 해에 한 지역을 선택해 그 곳에서 함께 투쟁하며 새로운 다큐멘터리의 배급창구를 고민하고 있는 ‘미디어로 행동하라 영상팀’의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충북>을 프리미어 상영합니다. 다양한 방식과 매체를 통한 유의미한 시도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이번 기획전에 큰 관심 부탁 드립니다.





○ 상영시간표



* 관람료

일반: 7,000원
인디스페이스 멤버십: 6,000원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 무료



* 관객과의 대화 (GV)

11.10(목)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충북 GV
참석: 미디어로 행동하라 영상팀
진행: 원승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장


11.11(금)
썸남썸녀 GV
참석: 윤성호 감독 | 배우 박희본, 이채은, 이주승, 서준영
진행: 백승화 감독(<걷기왕> 연출)


11.12(토)
게임회사 여직원들 무대인사
참석: 이랑 감독 | 배우 이지연, 장동윤
참석 가능성 : 박동훈 감독 | 배우 이민지, 이주영 

대세는 백합 GV
참석: 한인미, 임오정 감독 | 배우 정연주, 김혜준
진행: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

출중한 여자 GV
참석: 박현진, 전효정 감독 | 이우정 감독
진행: 김현민 영화저널리스트


11.13(일)
발광하는 현대사 GV
참석: 홍덕표 감독

(참석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이벤트



기획전 [멀티채널 시대의 독립영화] 관객분들께 손난로 를 드립니다.


● 기간: ~ 소진 시까지 






○ 상영작

1. 썸남썸녀
윤성호 | 드라마 | 2014 | 1-87min, 2-106min | 12세관람가

리얼리티 짝짓기 프로그램에 참가 신청을 한 여자 다섯, 남자 여섯. 워커홀릭, 짠돌이, 모태솔로 등 다양한 매력의 남녀 출연자들이 결혼 상대자를 찾기 위해 ‘썸타는 마을’로 모여든다. 첫 만남부터 바로 운명적인 만남으로 이어지는 커플, 사사건건 부딪히는 커플, 첫인상과 다르게 드러나는 남녀 출연자들의 또 다른 매력들. 미션이 거듭될 수록 드러나는 감정과 환상적인 캐미와 그리고 어긋나는 관계… 그들은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2. 출중한 여자
윤성호, 박현진, 백승빈, 전효정 | 드라마 | 2014 | 57min | 12세관람가

연애칼럼을 연재하는 잡지 에디터로 승승장구 중인 ‘우희’. 전화는 수시로 울리고 여기저기서 서로 모셔가려고 성화에 사인과 사진촬영 요구가 빗발치는 그녀는 그야말로 ‘출중한 여자’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녀의 일상은 머릿속으로 수없이 이상과 현실을 저울질하는 ‘밀당’의 연속! 
오랜 친구 ‘재홍’은 남 주기엔 아깝고 덥석 물긴 아쉽다. 전 남친 ‘천관’의 집 비밀번호는 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지. 자꾸만 톡을 날리는 연하남 ‘주승’의 속셈은 뭘까. 늘 엄마처럼 챙겨주는 친구에게도 좀 잘해야 하는데. 성공한 커리어우먼의 화려함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 머릿속에 가득 찬 고민들에 우희가 내릴 결론은?!




3. 
대세는 백합
윤성호, 한인미, 임오정 | 드라마 | 2015 | 60min | 15세관람가

+ 두근두근 레드카펫 
+ 두근두근 왓플

아이돌 연습생만 칠팔년째, 인생여권분실상태 스무살 김경주 앞에 나타난 미모의 전직 아이돌 장세랑.
온갖 생떼와 옛날 개그 드립으로 그녀를 유혹하는 세랑 앞에서 무슨 영문인지 저항할 수가 없는 경주. 
뭘까?? 이 백합 포스?!




4. 게임회사 여직원들
윤성호, 박동훈, 이랑 | 드라마 | 2016 | 72min | 12세관람가

체력 클리어! 연애는 득템! 
5人5色 직원들의 발칙한 오피스 하드캐리 웹드라마




5. 발광하는 현대사
홍덕표 | 애니메이션 | 2014 | 1-123min, 2-106min | 청소년관람불가

“끊지 못하겠다, 널…” 
섹스를 하는 남자 ‘현대’와 사랑을 하는 여자 ‘민주’가 있다! 

32세 남자 ‘현대’ – 일러스트 시간강사
얼핏 보기엔 별탈없이 평범한 삶을 사는 듯 보이지만 사실 그는 늘 채워지지 않는 성적 욕망과 그로 인한 공허감에 괴로워 한다. 

27세 여자 ‘민주’ – 교통정보 리포터
통통 튀는 목소리와 함께 늘 밝고 쾌활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하지만 그녀의 뒷모습은 아픈 상처와 배신으로 얼룩져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2년동안 지속되었지만 ‘현대’의 결혼으로 그들의 관계는 끝이 났다. 아니, 끝이 났다고 믿었다. 
하지만 끊을 수 없는 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를 갈망한다. 

사랑과 섹스가 혼돈된 이들, 그리고 살아가기 힘들만큼 혼란스런 세상. 그들의 갈망의 끝은 과연 무엇일까?




6.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충북 (프리미어)
미디어로 행동하라 영상팀 | 다큐멘터리 | 2016 | 83min | 전체관람가

<사수> 문성준, 조영은
유성기업 노동자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선> 김수목, 문창현, 신정연
유령 같은 회사는 노동자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선을 그어 그들을 갈라놓았다.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 회사 안에는 두 개의 노동조합이 있다. 복수노조가 만들어 진 후 노동자들의 이야기.


<nowhere> 김상패, 김정근, 손경화
2012년 충북 보쉬전장에 경영진들이 만든 노조가 하나 더 생겼다. 갖은 압박과 임금차별로 400여명의 조합원 중 대다수가 새로 생긴 노조로 넘어갔고, 2016년 현재 60여 명의 조합원만이 기존의 금속노조에 남아있다. 
금속노조에 남은 조합원들에게 이제 공장은 날카로운 긴장이 가득한 공간이다. 공장의 한 가운데 있는 금속노조 사무실에서만 겨우 숨을 돌린다. 넘어가지 않아서 갈 곳이 없지만, 넘어가지 않았기에 당당한 보쉬전장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그곳에서 말한다.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게 버티는 것이다.’  
 

<문평동 48-3> 송이, 이마리오, 이병기, 홍은애
대전 대덕구 문평동 48-3. 공장이 멈췄다. 하지만 사람들은 멈출 수 없다. 2016년 5월. 그곳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천막> 김경아, 박배일, 박지선, 황지은
거리에 지어진 노동자들의 천막. 천막에서의 하루를 따라가며 청주노인요양전문병원의 노동현실을 듣는다.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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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권소정 2016.11.03 14: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언제부터 예매 시작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2. 오타 2016.11.18 15: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타가 있습니다.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충북]에서 <문평동 48-3> 소개에 '대덕구'인데 '대적구'로 되었네요..;




연상호 감독 특별전 지옥의 시네마

 

기간 2016년 5월 19일(목) - 20일(금) | 2일간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상영작  <지옥>, <지옥: 두 개의 삶>, <창>, <돼지의 왕>, <사이비>

관람료 7,000원 (후원회원 무료 / 멤버십 6,000원)


주최 사단법인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주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신작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제34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0회 앙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제20회 몬트리얼판타지아국제영화제, 제49회 스페인시체스판타스틱영화제 등의 주요 경쟁부문에, 첫 번째 실사 영화 <부산행> 또한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으며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연상호 감독의 작품들을 다시 만납니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연상호 감독 특별전 : 지옥의 시네마'를 2016년 5월 19일(목)부터 20일(금)까지 2일간 개최합니다.

계속해서 해외 유수 영화제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는 연상호 감독의 전작들을 되짚어볼 수 있는 '연상호 감독 특별전 : 지옥의 시네마'에서는 단편 3편 <지옥>, <지옥: 두 개의 삶>, <창>과 장편 2편 <돼지의 왕>, <사이비>를 상영합니다. 대한민국의 어두운 구석을 집요하게 파헤쳐 대면하게 하는 연상호 감독표 애니메이션들을 통해 우리가 자조적으로 ‘헬조선’이라 부르는 2016년 이 땅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평범한 두 젊은이가 천사로부터 죽음의 선고를 받고 시작된 죽음의 비극적 아이러니를 그린 <지옥>, <지옥: 두 개의 삶>과 조직 안에서 이익이 충돌하게 될 때 폭력을 당하는 개인을 보여주는 <창>이 한 섹션으로 묶여 상영되며, 연상호 감독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이 응집되어 있는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과 종교와 인간관계 속에 그려지는 선과 악의 경계를 도발적으로 그린 <사이비>까지, 실사 영화를 뛰어넘는 스릴과 서스펜스가 돋보이는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이비> 상영 후엔 연상호 감독과 함께하는 인디토크(GV)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는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연상호 감독 특별전 : 지옥의 시네마’를 통해 뚝심 있는 연출을 끊임없이 선보이고 있는 연상호 감독의 작품들을 다시 보며 그의 독창적인 애니메이션 세계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색다른 만남의 장이 열리길 기대합니다. 





○ 상영시간표




○ 상영작 정보


1. 단편 묶음 - <지옥> <지옥: 두 개의 삶> <창>

<지옥> The Hell 
연상호 | 애니메이션 | 2002 | 10분 | 청소년관람불가

평범한 일상을 살던 ‘나’.. 어느 날 천사는 "나"에게 죽음의 순간이 찾아왔으며 고통이 따르는 지옥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란 예언을 전해주는데... 죽음의 천사와 맞닥뜨린 순간, 천사는 "나" 에게 두 가지 선택의 기회를 이야기하고.. ‘나’는 이 위험한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지옥: 두 개의 삶> The Hell (Two Kinds of Life) 
연상호 | 애니메이션 | 2006 | 25분 | 청소년관람불가

평범하게 살아온 20대 중반의 재영에게 어느 날 천사가 나타나 재영은 5일후에 죽을 것이며 그동안의 평가로 천국에 간다고 예언을 한다. 고통이 없는 곳인 천국은 인간의 이성이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무의 세계... 재영은 5일이란 시간동안 주변의 사랑하던 사람과 이별을 준비한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 깊은 곳에서 완벽한 무에 대한 두려움과 새로운 욕망이 서서히 생겨나기 시작하는데...


<창> The Window
연상호 | 애니메이션 | 2012 | 29분 | 15세이상관람가

병장 정철민의 내무반에는 오랫동안 신참이 들어오지 않아 대부분이 병장이고 막내가 상병이다. 정철민에 따르면 그들은 한 배에 탄 동료, 친구, 가족이다. 서로 생일도 챙겨주고 이 때문에 규정을 위반하는 것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다. 어느 날 정철민의 내무반에 신참 홍영수가 배정된다. 외박 허가를 둘러싸고 부당함에 화나 있던 철민은, 군생활에 적응 못하는 홍영수를 훌륭한 병사로 키워내려고 작정한다. 그의 계획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할 무렵, 시범훈련 중 영수의 ‘잔머리’가 발각되어 중대 전체가 얼차려를 받게 된다. 그의 인생이 꼬여가기 시작한다.




2. <돼지의 왕> The King of Pigs 
연상호 | 애니메이션 | 2011 | 96분 | 청소년관람불가

세상이 버렸던 15년 전 그날, 그 끔찍한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회사 부도 후 충동적으로 아내를 살인한 ‘경민(목소리 오정세)’은 자신의 분노를 감추고 중학교 동창이었던 ‘종석(목소리 양익준)’을 찾아 나선다. 소설가가 되지 못해 자서전 대필작가로 근근히 먹고 사는 종석은 15년 만에 찾아온 경민의 방문에 당황한다. 경민은 무시당하고 짓밟혀 지우고 싶었던 중학교 시절과 자신들의 우상이었던 '철이(목소리 김혜나)' 이야기를 종석에게 꺼낸다. 그리고 경민은 학창시절의 교정으로 종석을 이끌어, 15년 전 그날의 충격적인 진실을 밝히려 하는데...



3. <사이비> The Fake
연상호 | 애니메이션 | 2013 | 100분 | 청소년관람불가

마을을 구원할 유일한 ‘믿음’ vs ‘믿음’을 의심하는 한 남자
수몰예정지역인 마을에 교회가 새로 생긴다.
기적을 빙자해 사람들의 보상금을 노리는 장로를 돕는 목사와 그들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주정뱅이 폭군,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사람들은 결국 충돌하는데… 당신이 믿는 것은 진짜입니까?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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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

 

기간 2016년 2월 18일(목) ~ 21일(일) | 4일간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관람료 7,000원 (후원회원 무료 / 멤버십 6,000원)


주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공동주최 (사)한국독립영화협회 | (사)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2015년을 빛낸 독립영화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가 오는 2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립니다. 인디스페이스에서는 2013년부터 매년 초, 지난 해를 대표하는 독립영화들을 선정하여 상영 및 인디토크(GV)를 진행해왔습니다. 올해에도 변함없이 꼭 기억해야 할 독립영화 10편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지난 한 해에도 수많은 독립영화가 극장 개봉 및 영화제를 통해 많은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에는 세월호 진상 규명에 새로운 불씨를 지펴준 <다이빙벨>(감독 이상호, 안해룡)과 <나쁜 나라>(책임연출 김진열 | 제작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누적 관객수 3만 5천명을 동원한 2015 한국 독립영화 최고 흥행작이자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선정한 '2015 올해의 독립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감독 장건재) 등 대중의 지지를 얻은 작품들은 물론 한국전쟁 초기 학살당한 국민보도연맹 사건을 소재로 한 <레드 툼>(감독 구자환), 일하는 여성들의 실제 인터뷰와 실험적 이미지를 오가는 혁신적 스타일을 통해 이 시대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위로공단>(감독 임흥순), 공장식 축산업의 현실을 담아내는 것과 동시에 농장동물에 대한 고민을 풀어낸 <잡식가족의 딜레마>(감독 황윤) 등 다양한 소재의 다큐멘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각종 영화제에서 큰 관심을 받은 작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고립된 섬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세월호를 기억하고 애도하는 <눈꺼풀>(감독 오멸), 성소수자들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와 고민을 이야기하는 <불온한 당신>(감독 이영), 성미산 마을 공동체에서 자란 두 청년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소년, 달리다>(감독 강석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자신의 노동 현실 속에서 갈등하는 여성들을 담은 <야근 대신 뜨개질>(감독 박소현)까지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을 다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열 편의 독립영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는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영화를 감상하는 것은 물론, 현시대를 살아가며 함께 고민해야 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환기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16년에도, 으랏차차 독립영화! 으랏차차 인디스페이스!




○ 상영시간표




*인디토크(GV)

(참석자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불온한 당신> 인디토크

일시: 2월 18일(목) 20:00 상영 후
진행: 강유가람 감독 (<진주머리방>, <모래> 연출)
참석: 이영 감독

<잡식가족의 딜레마> 인디토크
일시: 2월 19일(금) 19:30 상영 후
진행: 조세영 감독 (<자, 이제 댄스타임> 연출)
참석: 황윤 감독

<나쁜 나라> 인디토크
일시: 2월 20일(토) 16:30 상영 후
진행: 백재호 감독 (<그들이 죽었다> 연출)
참석: 김진열 감독

<한여름의 판타지아> 인디토크
일시: 2월 20일(토) 20:00 상영 후
진행: 김현수 씨네21 기자
참석: 장건재 감독

<소년, 달리다> 인디토크
일시: 2월 21일(일) 14:00 상영 후
진행: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
참석: 강석필 감독

<야근 대신 뜨개질> 인디토크
일시: 2월 21일(일) 17:00 상영 후
진행: 박혜미 DMZ국제다큐영화제 프로그래머
참석: 박소현 감독






○ 이벤트



하나. 인디스페이스 코스터 세트 증정!



기획전 회차별 선착순 다섯분께 인디스페이스 코스터 세트를 드립니다.





둘. 예매하고 선물받자!



기획전 작품을 온라인으로 예매시 추첨을 통해 다섯분께 국립중앙박물관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전시회 초대권을 드립니다.

(맥스무비, 예스24, 다음, 네이버 등에서 온라인 예매시 자동응모 됩니다. 1인 2매 증정)


● 기간: ~ 2월 21일(일) 기획전 예매분

● 당첨자 발표: 2월 22일(월) 개별 연락





셋. 인디토크(GV) 질문하고 선물받자!



기획전과 함께하는 알찬 인디토크(GV) 시간- 

감상, 질문 등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인디스페이스 머그 받아가세요.


● 기간: ~ 2월 21일(일) 기획전 인디토크 시

● 당첨자 발표: 현장 제공







○ 상영작 정보


1. <나쁜 나라> Cruel State 김진열 | 다큐멘터리 | 120분 | 12세이상관람가

2014년 4월, 진도 앞바다에서 생중계된 세월호 침몰사건은 304명의 희생자가 속해 있는 가족들에게 평생 지고 가야 할 상처를 안겨줬다. 그 중에서도 단원고 학생들의 유가족들은 자식 잃은 슬픔을 가눌 틈도 없이 국회에서, 광화문에서,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 앞에서 노숙 투쟁을 해야만 했다. 그들의 질문은 단 하나, 내 아이가 왜 죽었는지 알고 싶다는 것. 하지만 그 진실은 1년이 지나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평생 ‘유가족’으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마주친 국가의 민낯, 그리고 뼈아픈 성찰의 시간을 그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투쟁 1년의 기록.



2. <눈꺼풀> Eyelids 오멸 | 드라마 | 85분

미륵도라는 섬에 한 노인이 살고 있다. 자급자족 생활을 하며 참선을 하는 도인 같은 삶을 사는 노인. 전화가 울리고 이곳에 사람이 찾아올 때마다 노인은 시루에 쌀을 찧어 떡을 만든다. 먼 길 가기 전에 떡을 먹고 가라며. 아마도 바다에서 죽은 자들이 이곳을 찾는 것 같다.

 


3. <다이빙벨> The Truth Shall Not Sink with Sewol 이상호, 안해룡 | 다큐멘터리 | 80분 | 15세이상관람가

수면 아래 가라앉은 진실을 향한 소리 없는 사투!

2014년 4월 16일, 476명이 타고 있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다. 참사 사흘 째, 팽목항에 도착한 이상호 기자는 주류 언론이 보도하지 않은 현장의 진실을 목도한다. ‘전원 구조’ ‘사상 최대의 구조 작전’, ‘178명의 잠수 인력 동원’ 등으로 무장한 언론의 보도와는 너무 다른 현실에 망연자실 하고 있던 그 때, 잠수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다이빙벨’에 대해 알게 되는데… 



4. <레드 툼> Red Tomb 구자환 | 다큐멘터리 | 91분 | 15세이상관람가

해방 이후부터 53년 휴전을 전후한 기간 동안에 100만 명 이상의 민간인이 희생되었다. 그 속에는 지방 좌익과 우익의 보복 학살도 자행되었지만, 많은 피해자들은 남한의 군경, 우익단체, 미군의 폭격에 의해 학살을 당했다. 이 가운데 한국전쟁 초기 예비검속 차원에서 구금당하고 학살을 당한 국민보도연맹원이 있다. 전국적으로 23만~45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이들은 대다수가 농민이었고, 정치 이념과 관계없는 사람이었다. 이들은 국가가 만든 계몽단체에 가입했다는 이유만으로 전쟁과는 직접적인 상관없이 국가의 이념적 잣대로 인해 재판조차 받지 못하고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이다.



5. <불온한 당신> Troublers 이영 | 다큐멘터리 | 98분

다큐멘터리 감독인 나는 "당신은 세상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비난하는 이들을 만났다. 혐오의 시대에 성소수자들은 손쉬운 타깃이 되었다. 주변화된 삶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나는 70세 바지씨 이묵의 이중의 삶을, 3.11 쓰나미로 인해 달라져버린 일본의 레즈비언 커플 논과 텐의 불안한 삶과 만난다. 혐오의 타깃은 사회적 소수자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확장되어 가고, 증오를 쏟아내던 사람들의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는데…



6. <소년, 달리다> Boys Run 강석필 | 다큐멘터리 | 104분

사춘기 소년, 민수와 상호는 마을에서 함께 자란 친구다. 2008년 어느 날, 이들은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어릴 때부터 택견을 가르치던 사부님과 함께 자전거로 유럽을 돌며 택견 시연을 하는 프로젝트다. 좌충우돌 고민 끝에 호기롭게 떠난 여행 길. 그러나 여행 열흘 째, 호시탐탐 모반을 꾀하던 소년들은 여행 도중 사부를 배신하고 자신들만의 여행 길로 튀어버린다. 시간은 흘러 민수와 상호는 앞날에 대한 고민으로 머리 속이 복잡하다. 소년들은 스스로에게 거는 기대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 사이에서 힘들고, 내일은 불투명하기만 하다. 그렇게 고군분투하며 성년이 되어갈 즈음, 두 명의 말썽꾸러기들은 다시 사부를 만나게 되는데... 열일곱 사춘기 소년에서 스물 셋 청년이 되기까지, 소년들은 과연 인생의 롤러코스터에서 어떤 시간을 보냈을까? 우리는 또 그들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  



7. <야근 대신 뜨개질> The Knitting Club 박소현 | 다큐멘터리 | 105분

주말 근무와 야근에 지친 나나와 동료들은 이런 생활이 무언가 잘못된 것임을 문득 깨닫는다. 야근 대신 재미있는 걸 해보기로 한 그녀들의 첫 시도는 다름 아닌 ‘뜨개질’. 헌 티셔츠를 잘라 만든 실로 뜨개질을 해서 삭막한 도시를 알록달록 물들이자! 모두가 잠든 새벽에 이루어진 ‘도시 테러’에 한껏 고무된 멤버들은 장기적인 퍼포먼스 계획을 세우지만, 그녀들의 프로젝트가 순조롭지만은 않다. 실질적으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나나는 뜨개질의 첫 코를 뜨듯 사회적 기업 최초의 노조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8. <위로공단> Factory Complex 임흥순 | 다큐멘터리 | 95분 | 15세이상관람가

총 제작기간 3년! 22,000km의 기나긴 여정! 

독창적 스타일에 담긴 따뜻한 마음, 2015 휴먼 아트 다큐멘터리!

‘구로공단’이 ‘구로디지털단지’로 변모했지만, 공장 속 여공1, 여공2는 빌딩숲 속 미생1, 미생2로 이름만 바뀌었다. 나이키 공장에서 일해도 나이키 운동화를 신을 수 없었던 어제의 그녀와 슬퍼도 웃어야만 하는 감정노동의 굴레에서 신음하는 오늘날의 그녀까지 40여 년을 아우르는 이들의 과거와 현재가 데칼코마니처럼 펼쳐진다. 

생존을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저마다의 꿈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어제 그리고 오늘의 우리가 말하는 눈물, 분노, 감동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9. <잡식가족의 딜레마> AN OMNIVOROUS FAMILY'S DILEMMA 황윤 | 다큐멘터리 | 106분 | 전체관람가

사랑할까, 먹을까!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던 어느 겨울 날, 육아에 바쁘던 영화감독 윤은 살아있는 돼지를 평소에 한번도 본 적이 없었음을 깨닫고 돼지를 찾아 길을 나선다. 산골마을농장에서 돼지들의 일상을 지켜보면서 이제껏 몰랐던 돼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런 윤에게 딜레마가 생긴다. 돼지들과 정이 들며 그들의 영리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알게 되는 한편 농장의 이면을 알게 될수록, 그 동안 좋아했던 돈가스를 더 이상 마음 편히 먹을 수 없게 된 것. 육식파 남편 영준과 어린 아들 도영은 식단결정을 더욱 복잡하게 한다. 마트에서 반찬거리를 살 때마다, 저녁에 무엇을 먹을까 식당을 고를 때마다 갈등에 빠지게 된 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10. <한여름의 판타지아> A Midsummer's Fantasia 장건재 | 드라마 | 97분 | 전체관람가

“이 마을의 옛날 이야기, 아무거나 좋아요”

영화감독 ‘태훈’은 새 영화를 찍기 위해 일본의 지방 소도시인 나라현 고조시를 방문한다. 조감독 ‘미정’과 함께 쇠락해가는 마을 곳곳을 누비며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마을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을 답한다. 떠나기 전날 밤, 이상한 꿈에서 깨어난 ‘태훈’은 이제 막 불꽃놀이가 시작된 밤하늘을 조용히 올려다보는데…

“오늘 밤, 불꽃놀이 축제에 같이 갈래요?”

한국에서 혼자 여행 온 ‘혜정’은 역전 안내소에서 아버지의 고향, 고조시에 정착해 감을 재배하며 사는 청년 ‘유스케’를 우연히 만난다. 가이드를 자처한 그와 함께 걸으며 길 위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 어느새 해가 지고 별이 뜨는 밤, ‘유스케’는 자신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고백하는데…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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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즈가 추천하는 기획전 [필름 투게더] 영화, 어머 이건 꼭 봐야해! 
-<그들이 죽었다>,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라오스>, <족구왕>, <범전>



*관객기자단 [인디즈] 심지원, 김가영 님의 글입니다.


2015년 11월 8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여덟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명실상부 독립영화계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인디스페이스가 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리고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11월 13일 금요일부터 15일 일요일까지 진행 될 기획전 [필름 투게더: 우리는 함께 영화를 만들었다]에서는 한국 독립영화 제작 집단 다섯 팀의 작품을 한 데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영화 상영 후 인디토크가 진행될 작품들에 대한 소개를 통해 기획전의 전반적 흐름을 소개하고자 한다. 골라보는 재미는 물론, 한데 모아보는 재미 역시 느껴볼 수 있는 기획전 [필름 투게더]에 당신을 초대한다. 




















1. [11월] <그들이 죽었다> 



[11월] 인디토크
일시: 11월 13일(금) 20:00 <그들이 죽었다> 상영 후
진행: 임정환 감독 (겜돌이들)
참석: 백재호 감독, 김상석 감독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배우에서 감독으로의 변신을 시도한 백재호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그들이 죽었다>는 영화를 하고 싶지만 정작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의 애환을 담은 영화다. 영화 속 재호, 상석, 태희는 무명배우다. 지구 멸망 설이 떠도는 연말에 그저 무의미한 시간을 보낼 수 없다고 생각한 그들은 뭐라도 해보겠다는 심정으로 영화 촬영을 시작하지만 결국 엎어지게 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여유롭게 살죠?” 라는 낯선 여성의 질문은 영화인으로서 성공하고 싶지만 정작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 주인공을 자극시킨다. 하고 싶은 것은 있지만 정작 시도하지도 않고 생각에만 머무르고 있는 이시대 청춘에게 보내는 영화 <그들이 죽었다>. 오는 11월 13일에 있을 <그들이 죽었다> 상영과 더불어, ‘겜돌이들’ 임정환 감독이 진행하고 백재호 감독과 ‘11월’팀의 <별일 아니다> 김상석 감독이 참여하는 특별한 인디토크에도 참여해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정식개봉(12월 10일) 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2. [연필로 명상하기]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연필로 명상하기] 인디토크
일시: 11월 14일(토) 15:00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상영 후
진행: 김상헌 장학사
참석: 안재훈 감독

한국 문학 특유의 아름다움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스크린으로 옮겨졌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그리고 김유정의 <봄봄>까지 세 개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영화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 다시 한 번 극장을 찾는다. 각 단편이 저마다 갖는 다채로운 색감과 개성에, 남녀노소 세대 불문 한없이 향수에 젖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조막만한 손으로 선생님 말씀을 받아 적어가며 정독했던 학창시절의 추억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한국 문학 세 편, 기대해도 좋다. 상영 후 안재훈 감독과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 또한 마련되어 있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유의미한 진일보에 당신도 동참하시길. 






3. [겜돌이들] <라오스> 



[겜돌이들] 인디토크
일시: 11월 14일(토) 20:00 <라오스> 상영 후
진행: 백재호 감독 (11월)
참석: 임정환 감독, 임철 감독, 정혁기 감독

졸업영화를 만들려다 라오스에 가게 된 청년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졸업영화를 만들기 위해 모은 돈으로 라오스로 떠나게 된 청년들, 그들만의 생각으로 라오스에서 살아남기를 계획하지만 어디선가 정체 모를 북한사람과 택시기사가 등장하게 되고 그들의 계획은 미궁으로 빠지게 된다. 촬영에 참여한 배우들과 감독은 이전부터 친한 친구 사이로, 라오스에서 쪽 대본에 의지하며 촬영을 진행했다고 한다. 젊음이라는 패기로 완성된 영화 <라오스>의 상영이 오는 11월 14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영화가 끝난 후 ‘11월’의 백재호 감독이 진행하고, 임정환 감독과 임철 감독, 정혁기 감독이 참여하는 인디토크가 준비되어있으니 그들의 청춘 이야기를 보다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4. [광화문 시네마] <족구왕> 



[광화문 시네마] 인디토크
일시: 11월 15일(일) 14:40 <족구왕> 상영 후
진행: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
참석: 우문기 감독

군 제대 후 복학생의 신분으로 학교생활을 하게 된 홍만섭(안재홍 분). 부푼 가슴을 안고 학교에 왔으나 그를 맞이하는 것은 사라진 족구장과 군 복무 기간 동안 연체 된 학자금 대출 이자, 그리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기숙사 룸메이트들이다. 정해놓은 꿈도 없고, 토익 점수도 없지만 그에게는 복학생으로서 꼭 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족구’와 ‘연애’. 만섭은 사라진 족구장을 다시 되찾기 위해 힘쓰는 한편, 만인의 연인인 학교 표지모델 안나를 사이에 두고 전직 축구선수 강민과 삼각구도를 만들게 된다. 복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영화 <족구왕>은 오는 11월 15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상영 후 우문기 감독과 함께하는 인디토크가 있으니 잊지 말고 참석하여 <족구왕>의 청춘 감동 스토리를 다시 한번 느껴보자!




5. [탁주조합] <범전> 


[탁주조합] 인디토크
일시: 11월 15일(일) 17:30 <범전> 상영 후
진행: 박경태 감독 (<거미의 땅> 연출)
참석: 오민욱 감독

세 편의 다큐멘터리로 이번 기획전을 함께하게 된 ‘탁주조합’의 영화 가운데 <범전> 상영 후 인디토크를 갖는다. 영화는 미군 부대 주둔 당시의 부산 범전동을 회상하는 부산 시민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시민공원 조성으로 하나 둘 철거되어가며 쓸쓸히 제 모습을 변화시켜 가는 또 다른 범전동의 모습을 조명한다. 하나의 시선으로 바라봤을 때에는 무미건조하기만 했던 한 지역이 각기 다른 이들의 경험과 기억을 통해 그 모습을 달리한다. 지나온 역사와 앞으로의 변화가 맞물리는 그 지점에서 당신이 바라보는 범전동의 모습은 어떠한가. 오민욱 감독과의 인디토크는 15일 일요일 영화 상영 후 진행된다. 




이상 인디즈가 추천하는 인디스페이스 기획전 [필름 투게더] 영화 소개였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우리의 인디스페이스를 응원하고 있다면 꼭 이번 기획전에 참석하여 다같이 인디스페이스의 여덟번째 생일을 축하할 수 있었으면 한다. ‘겜돌이들’의 임정환 감독과 ‘11월’의 백재호 감독의 크로스 인디토크는 이번 기획전의 백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와 함께 ‘영화’를 만들어온 다섯팀과의 인디토크 기회와 더불어 풍성한 이벤트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 이 어찌 좋지 아니한가!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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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dian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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