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

 

기간 2016년 2월 18일(목) ~ 21일(일) | 4일간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관람료 7,000원 (후원회원 무료 / 멤버십 6,000원)


주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공동주최 (사)한국독립영화협회 | (사)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2015년을 빛낸 독립영화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가 오는 2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립니다. 인디스페이스에서는 2013년부터 매년 초, 지난 해를 대표하는 독립영화들을 선정하여 상영 및 인디토크(GV)를 진행해왔습니다. 올해에도 변함없이 꼭 기억해야 할 독립영화 10편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지난 한 해에도 수많은 독립영화가 극장 개봉 및 영화제를 통해 많은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에는 세월호 진상 규명에 새로운 불씨를 지펴준 <다이빙벨>(감독 이상호, 안해룡)과 <나쁜 나라>(책임연출 김진열 | 제작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누적 관객수 3만 5천명을 동원한 2015 한국 독립영화 최고 흥행작이자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선정한 '2015 올해의 독립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감독 장건재) 등 대중의 지지를 얻은 작품들은 물론 한국전쟁 초기 학살당한 국민보도연맹 사건을 소재로 한 <레드 툼>(감독 구자환), 일하는 여성들의 실제 인터뷰와 실험적 이미지를 오가는 혁신적 스타일을 통해 이 시대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위로공단>(감독 임흥순), 공장식 축산업의 현실을 담아내는 것과 동시에 농장동물에 대한 고민을 풀어낸 <잡식가족의 딜레마>(감독 황윤) 등 다양한 소재의 다큐멘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각종 영화제에서 큰 관심을 받은 작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고립된 섬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세월호를 기억하고 애도하는 <눈꺼풀>(감독 오멸), 성소수자들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와 고민을 이야기하는 <불온한 당신>(감독 이영), 성미산 마을 공동체에서 자란 두 청년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소년, 달리다>(감독 강석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자신의 노동 현실 속에서 갈등하는 여성들을 담은 <야근 대신 뜨개질>(감독 박소현)까지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을 다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열 편의 독립영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는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영화를 감상하는 것은 물론, 현시대를 살아가며 함께 고민해야 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환기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16년에도, 으랏차차 독립영화! 으랏차차 인디스페이스!




○ 상영시간표




*인디토크(GV)

(참석자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불온한 당신> 인디토크

일시: 2월 18일(목) 20:00 상영 후
진행: 강유가람 감독 (<진주머리방>, <모래> 연출)
참석: 이영 감독

<잡식가족의 딜레마> 인디토크
일시: 2월 19일(금) 19:30 상영 후
진행: 조세영 감독 (<자, 이제 댄스타임> 연출)
참석: 황윤 감독

<나쁜 나라> 인디토크
일시: 2월 20일(토) 16:30 상영 후
진행: 백재호 감독 (<그들이 죽었다> 연출)
참석: 김진열 감독

<한여름의 판타지아> 인디토크
일시: 2월 20일(토) 20:00 상영 후
진행: 김현수 씨네21 기자
참석: 장건재 감독

<소년, 달리다> 인디토크
일시: 2월 21일(일) 14:00 상영 후
진행: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
참석: 강석필 감독

<야근 대신 뜨개질> 인디토크
일시: 2월 21일(일) 17:00 상영 후
진행: 박혜미 DMZ국제다큐영화제 프로그래머
참석: 박소현 감독






○ 이벤트



하나. 인디스페이스 코스터 세트 증정!



기획전 회차별 선착순 다섯분께 인디스페이스 코스터 세트를 드립니다.





둘. 예매하고 선물받자!



기획전 작품을 온라인으로 예매시 추첨을 통해 다섯분께 국립중앙박물관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전시회 초대권을 드립니다.

(맥스무비, 예스24, 다음, 네이버 등에서 온라인 예매시 자동응모 됩니다. 1인 2매 증정)


● 기간: ~ 2월 21일(일) 기획전 예매분

● 당첨자 발표: 2월 22일(월) 개별 연락





셋. 인디토크(GV) 질문하고 선물받자!



기획전과 함께하는 알찬 인디토크(GV) 시간- 

감상, 질문 등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인디스페이스 머그 받아가세요.


● 기간: ~ 2월 21일(일) 기획전 인디토크 시

● 당첨자 발표: 현장 제공







○ 상영작 정보


1. <나쁜 나라> Cruel State 김진열 | 다큐멘터리 | 120분 | 12세이상관람가

2014년 4월, 진도 앞바다에서 생중계된 세월호 침몰사건은 304명의 희생자가 속해 있는 가족들에게 평생 지고 가야 할 상처를 안겨줬다. 그 중에서도 단원고 학생들의 유가족들은 자식 잃은 슬픔을 가눌 틈도 없이 국회에서, 광화문에서,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 앞에서 노숙 투쟁을 해야만 했다. 그들의 질문은 단 하나, 내 아이가 왜 죽었는지 알고 싶다는 것. 하지만 그 진실은 1년이 지나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평생 ‘유가족’으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마주친 국가의 민낯, 그리고 뼈아픈 성찰의 시간을 그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투쟁 1년의 기록.



2. <눈꺼풀> Eyelids 오멸 | 드라마 | 85분

미륵도라는 섬에 한 노인이 살고 있다. 자급자족 생활을 하며 참선을 하는 도인 같은 삶을 사는 노인. 전화가 울리고 이곳에 사람이 찾아올 때마다 노인은 시루에 쌀을 찧어 떡을 만든다. 먼 길 가기 전에 떡을 먹고 가라며. 아마도 바다에서 죽은 자들이 이곳을 찾는 것 같다.

 


3. <다이빙벨> The Truth Shall Not Sink with Sewol 이상호, 안해룡 | 다큐멘터리 | 80분 | 15세이상관람가

수면 아래 가라앉은 진실을 향한 소리 없는 사투!

2014년 4월 16일, 476명이 타고 있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다. 참사 사흘 째, 팽목항에 도착한 이상호 기자는 주류 언론이 보도하지 않은 현장의 진실을 목도한다. ‘전원 구조’ ‘사상 최대의 구조 작전’, ‘178명의 잠수 인력 동원’ 등으로 무장한 언론의 보도와는 너무 다른 현실에 망연자실 하고 있던 그 때, 잠수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다이빙벨’에 대해 알게 되는데… 



4. <레드 툼> Red Tomb 구자환 | 다큐멘터리 | 91분 | 15세이상관람가

해방 이후부터 53년 휴전을 전후한 기간 동안에 100만 명 이상의 민간인이 희생되었다. 그 속에는 지방 좌익과 우익의 보복 학살도 자행되었지만, 많은 피해자들은 남한의 군경, 우익단체, 미군의 폭격에 의해 학살을 당했다. 이 가운데 한국전쟁 초기 예비검속 차원에서 구금당하고 학살을 당한 국민보도연맹원이 있다. 전국적으로 23만~45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이들은 대다수가 농민이었고, 정치 이념과 관계없는 사람이었다. 이들은 국가가 만든 계몽단체에 가입했다는 이유만으로 전쟁과는 직접적인 상관없이 국가의 이념적 잣대로 인해 재판조차 받지 못하고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이다.



5. <불온한 당신> Troublers 이영 | 다큐멘터리 | 98분

다큐멘터리 감독인 나는 "당신은 세상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비난하는 이들을 만났다. 혐오의 시대에 성소수자들은 손쉬운 타깃이 되었다. 주변화된 삶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나는 70세 바지씨 이묵의 이중의 삶을, 3.11 쓰나미로 인해 달라져버린 일본의 레즈비언 커플 논과 텐의 불안한 삶과 만난다. 혐오의 타깃은 사회적 소수자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확장되어 가고, 증오를 쏟아내던 사람들의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는데…



6. <소년, 달리다> Boys Run 강석필 | 다큐멘터리 | 104분

사춘기 소년, 민수와 상호는 마을에서 함께 자란 친구다. 2008년 어느 날, 이들은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어릴 때부터 택견을 가르치던 사부님과 함께 자전거로 유럽을 돌며 택견 시연을 하는 프로젝트다. 좌충우돌 고민 끝에 호기롭게 떠난 여행 길. 그러나 여행 열흘 째, 호시탐탐 모반을 꾀하던 소년들은 여행 도중 사부를 배신하고 자신들만의 여행 길로 튀어버린다. 시간은 흘러 민수와 상호는 앞날에 대한 고민으로 머리 속이 복잡하다. 소년들은 스스로에게 거는 기대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 사이에서 힘들고, 내일은 불투명하기만 하다. 그렇게 고군분투하며 성년이 되어갈 즈음, 두 명의 말썽꾸러기들은 다시 사부를 만나게 되는데... 열일곱 사춘기 소년에서 스물 셋 청년이 되기까지, 소년들은 과연 인생의 롤러코스터에서 어떤 시간을 보냈을까? 우리는 또 그들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  



7. <야근 대신 뜨개질> The Knitting Club 박소현 | 다큐멘터리 | 105분

주말 근무와 야근에 지친 나나와 동료들은 이런 생활이 무언가 잘못된 것임을 문득 깨닫는다. 야근 대신 재미있는 걸 해보기로 한 그녀들의 첫 시도는 다름 아닌 ‘뜨개질’. 헌 티셔츠를 잘라 만든 실로 뜨개질을 해서 삭막한 도시를 알록달록 물들이자! 모두가 잠든 새벽에 이루어진 ‘도시 테러’에 한껏 고무된 멤버들은 장기적인 퍼포먼스 계획을 세우지만, 그녀들의 프로젝트가 순조롭지만은 않다. 실질적으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나나는 뜨개질의 첫 코를 뜨듯 사회적 기업 최초의 노조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8. <위로공단> Factory Complex 임흥순 | 다큐멘터리 | 95분 | 15세이상관람가

총 제작기간 3년! 22,000km의 기나긴 여정! 

독창적 스타일에 담긴 따뜻한 마음, 2015 휴먼 아트 다큐멘터리!

‘구로공단’이 ‘구로디지털단지’로 변모했지만, 공장 속 여공1, 여공2는 빌딩숲 속 미생1, 미생2로 이름만 바뀌었다. 나이키 공장에서 일해도 나이키 운동화를 신을 수 없었던 어제의 그녀와 슬퍼도 웃어야만 하는 감정노동의 굴레에서 신음하는 오늘날의 그녀까지 40여 년을 아우르는 이들의 과거와 현재가 데칼코마니처럼 펼쳐진다. 

생존을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저마다의 꿈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어제 그리고 오늘의 우리가 말하는 눈물, 분노, 감동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9. <잡식가족의 딜레마> AN OMNIVOROUS FAMILY'S DILEMMA 황윤 | 다큐멘터리 | 106분 | 전체관람가

사랑할까, 먹을까!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던 어느 겨울 날, 육아에 바쁘던 영화감독 윤은 살아있는 돼지를 평소에 한번도 본 적이 없었음을 깨닫고 돼지를 찾아 길을 나선다. 산골마을농장에서 돼지들의 일상을 지켜보면서 이제껏 몰랐던 돼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런 윤에게 딜레마가 생긴다. 돼지들과 정이 들며 그들의 영리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알게 되는 한편 농장의 이면을 알게 될수록, 그 동안 좋아했던 돈가스를 더 이상 마음 편히 먹을 수 없게 된 것. 육식파 남편 영준과 어린 아들 도영은 식단결정을 더욱 복잡하게 한다. 마트에서 반찬거리를 살 때마다, 저녁에 무엇을 먹을까 식당을 고를 때마다 갈등에 빠지게 된 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10. <한여름의 판타지아> A Midsummer's Fantasia 장건재 | 드라마 | 97분 | 전체관람가

“이 마을의 옛날 이야기, 아무거나 좋아요”

영화감독 ‘태훈’은 새 영화를 찍기 위해 일본의 지방 소도시인 나라현 고조시를 방문한다. 조감독 ‘미정’과 함께 쇠락해가는 마을 곳곳을 누비며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마을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을 답한다. 떠나기 전날 밤, 이상한 꿈에서 깨어난 ‘태훈’은 이제 막 불꽃놀이가 시작된 밤하늘을 조용히 올려다보는데…

“오늘 밤, 불꽃놀이 축제에 같이 갈래요?”

한국에서 혼자 여행 온 ‘혜정’은 역전 안내소에서 아버지의 고향, 고조시에 정착해 감을 재배하며 사는 청년 ‘유스케’를 우연히 만난다. 가이드를 자처한 그와 함께 걸으며 길 위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 어느새 해가 지고 별이 뜨는 밤, ‘유스케’는 자신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고백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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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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