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31 [인디즈 Review] <파란입이 달린 얼굴>: 어깨 위로 올라탄 가난과 시선을 지고 한줄 관람평 이지윤 | 결국 혼자 남을 수밖에 없는 이 세상에서 조휴연 | 위계화된 가난이 사람의 얼굴을 지울 때 최대한 | 표현의 과장이 거부감을 김신 | 병든 사회 속 영화는 앓는다남선우 | 사연은 사람 안에 숨어 산다 리뷰: 어깨 위로 올라탄 가난과 시선을 지고 *관객기자단 [인디즈] 조휴연 님의 글입니다. 가난을 접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통계다. 남녀,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득 상위 10%와 하위 10%,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임금격차, 부채수준, 부동산의 규모와 구성내용, 부동산을 마련하는데 걸리는 시간 등. 그 통계들이 모이면 가난에도 위계가 잡힌다. 가난한 사람들은 위계화된 가난 안에서 살아간다. 위계화된 가난은 통계와 같이 간단하지 않다. '서영'은 가난의 위계에서 가장 아래쪽에 위치.. 2018. 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