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민간독립영화전용관 설립 운동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민간 독립영화전용관 설립을 위한 영화인들의 활동이 본격화한다. 

민간독립영화전용관 설립을 위한 준비 모임(이하 준비모임)은 9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독립영화전용관 설립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안정숙 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김동원 감독 등 공동대표 3인을 비롯해 영화계 인사 7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독립영화전용관은 현재 '아리랑 시네센터'와 '시네마테크 KOFA' '인디플러스' 등 3개관이 있으며 모두 영화진흥위원회가 위탁 혹은 직영으로 운영한다. 

준비모임의 한 관계자는 8일 "영진위가 운영하는 전용관은 정부정책에 따라 극장의 주체가 바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운영이 제대로 되기는 쉽지 않은 구조"라며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독립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민간 영화관이 필요하다는 공감이 형성되면서 발기인 대회까지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영화배우 장미희, 영화평론가 정성일, 가수 하현우 등 190여명의 문화계 인사가 이런 취지에 공감해 발기인에 동참했다. 

준비모임은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후원의 밤 행사 등 민간 독립영화전용관 설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buff27@yna.co.kr
| 기사입력 2011-06-08 18:14
Posted by indie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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