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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2

[호소문] 영화진흥위원회는 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사업을 계속해야 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사업을 계속해야 한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1월 23일에 이어 지난 6월 25일, 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사업 변경과 관련하여 2차 비공개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영진위가 공개한 사업안은 기존의 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사업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운영지원을 중단하겠다는 것이며 영진위의 정책비전에 바탕을 둔 새로운 지향을 담아내기는커녕 지난 십여 년간 이어온 영진위의 독립·예술영화 제작, 배급, 개봉의 안정적인 지원확대를 위해 시행해온 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사업을 폐기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사업은 영진위가 밝히듯이 ‘다양성영화 지원 및 공정환경조성을 통한 영화문화 융성’을 목표로 ‘다양성영화의 온/오프라인 유통과 .. 2015. 6. 30.
독립예술영화관을 사랑하는 관객 여러분들께 독립예술영화관을 사랑하는 관객 여러분들께 2002년부터 13년간 대기업 위주의 영화 시장을 개선하고 독립예술영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되어 온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지원 사업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 1월 영진위가 해당 정책을 폐지하고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는 ‘영화 시장의 다양성’과 ‘독립예술영화 지원’이라는 영화진흥정책 본래의 의미를 무색하게 하는 일입니다. 영진위가 통보한 개편 정책은 ‘영진위가 지정한 위탁단체가 선정한 영화를 상영하는 경우에만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개편이 강행된다면, 전국의 모든 독립예술영화관은 위탁단체가 선정한 영화를 조건 없이 수용하고 상영해야 합니다. 이는 독립예술영화관의 작품 선정의 권리가 박탈.. 2015.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