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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플러그86

[인디즈_Choice] <어이그 저 귓것> : 우리는 느리게 걷자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29pxT9Y 리뷰: 우리는 느리게 걷자 *관객기자단 [인디즈] 위정연 님의 글입니다. 이 영화는 (2012)과 (2015) 등을 연출한 오멸 감독의 데뷔작이다. 많이 알려졌듯 오멸 감독은 남다른 제주 사랑으로 유명하다. 그의 제주 사랑은 바로 오늘 소개할 데뷔작 (2009)에서부터 시작됐다는 사실. 영화 속 제주 출신 배우들의 구수한 방언과 드넓은 시골풍경은 그 자체만으로 토속적인 향기를 물씬 풍긴다. 제목에 .. 2016. 7. 6.
[인디즈_Choice] <도시에서 그녀가 피할 수 없는 것들> : 탐욕의 도시에서 그녀가 살아간다는 것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293Vifu 리뷰: 탐욕의 도시에서 그녀가 살아간다는 것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영 님의 글입니다. 수많은 고층빌딩, 늦은 밤까지 불을 밝히는 간판의 네온사인. 지방에서 올라온 내가 본 서울의 첫 모습은 ‘화려함’ 그 자체였다. 무채색 옷들을 비집고 탄 지하철에서 내리면 형형색색의 도시가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그저 좋아보였다. 도시가 감싸고 있는 탐욕을 알기 전까지는. 그리고 도시가 그녀를 어떻게 잠식시키.. 2016. 6. 29.
[인디즈_Choice] <아버지의 이메일> : 그래요, 당신 탓만은 아니지요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20dKvlp 리뷰: 그래요, 당신 탓만은 아니지요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정하 님의 글입니다. 흔히 가정의 달이라고 불리는 5월이 썩 달갑지 않은 것이 비단 나뿐 만은 아닐 것이다. 아버지와의 사이가 서먹하고 어색한 것도 나뿐 만은 아닐 것이다. 슈퍼맨, 외로움. 가장이나 아버지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으레 짝꿍처럼 앞의 두 이미지가 떠오르곤 한다. 어린 시절의 아버지는 슈퍼맨으로 기억되지만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2016. 5. 20.
[인디즈_Choice] <몰디브 환상특급> : 가족들이여, 이제 꽃길만 걷자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T6jez2 리뷰: 가족들이여, 이제 꽃길만 걷자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은혜 님의 글입니다. 무심코 지나갈 수 있지만, 그렇다고 무심코 지나가기엔 아까운 소재가 있다. 바로 ‘가족’. 부모와 자식, 시어머니와 며느리, 남편과 아내라는 관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꼭 엉킨 실타래가 하나씩 있기 마련이다. 이것을 영화에 담아낸다는 건 우리네 가족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다. 밝은 톤의 제목과는 다르게 영화는.. 2016. 5. 9.
[인디즈_Choice] <오늘영화> : 오늘영화, 오늘연애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StxOhH 리뷰: 오늘영화, 오늘연애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영 님의 글입니다. 날씨가 좋다. 추위도 피하고 영화도 볼 겸 영화관을 찾았던 사람들이 줄어드는 요즘이다. 영화는 누군가에겐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한 것, 데이트를 위해 보는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창조해야 할 대상이자 오래된 꿈이다. 각자의 영화가 있는 것이다. 각자의 연애가 있듯이. 옴니버스 영화 에선 세 개의 영화와 세 개의 연애가 각각.. 2016. 4. 25.
[인디즈_Choice] <영화판> : 아직 못다한 이야기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t0R7b9 : 아직 못다한 이야기 *관객기자단 [인디즈] 위정연 님의 글입니다. 여러 영화인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빗발치고 있다. 영화계가 당장 긴박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문제의 중심에는 다름 아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 사태가 있다. 지금 영화판은 제대로 굴러가고 있는 걸까? 필자는 이번 부국제 사태를 계기로 현재의 영화판을 전반적으로 되돌아보고 싶었다. 오늘 인디즈 초이스로 소개할 영.. 2016. 4. 20.
[인디즈_Choice] <만신> : 영화가 삶을 구성하는 방식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PlmwLF : 영화가 삶을 구성하는 방식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민형 님의 글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낯선 것들과 마주하곤 한다. 어쩌면 이를 경계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작게는 문밖을 나서는 일부터 크게는 국가나 인종까지, 우리는 수많은 경계 속에서 일상을 보낸다. 시간도 그중 하나다. 시간을 단일하게 묶이는 하나의 연속체로 볼 수도 있겠지만, 시간은 단절되고 분할되어 있다. 마치 시간과 같이 박찬.. 2016. 4. 5.
[인디즈_Choice] <그들이 죽었다> : 찬란한 순간이라서 청춘이 아니야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PAH3KR : 찬란한 순간이라서 청춘이 아니야 *관객기자단 [인디즈] 채소라 님의 글입니다. 봄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나이에 익숙해지는 계절인 봄이 되니 ‘청춘’이라는 단어가 머리에 맴돈다. 청춘(靑春). 만물의 푸른 봄철이라는 뜻이다. 추위에 얼어있던 땅이 녹고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는 에너지를 품는 계절. 사람의 인생에서 20대를 대표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청춘의 한 가운데를 관통하는 대한민국의.. 2016. 3. 29.
[인디즈_Choice] <노라노> : 여성들이여 자유하라, 미니스커트를 처음 입었던 때처럼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XrIpgb : 여성들이여 자유하라, 미니스커트를 처음 입었던 때처럼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정하 님의 글입니다. 우리나라 패션 디자이너를 생각해보면, 故 앙드레 김과 이상봉 정도가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여기,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이 말도 안 될 정도로 이상한,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여성 디자이너 노라노이다. 디자이너 중에서 ‘여성’으로 가장 유명한, 그런 것이 아니다. 노라노는 남녀 디자이너 통틀어, .. 2016. 3. 15.
[인디즈_기획] 짧음의 미학: 단편영화 본연의 호흡과 색깔 짧음의 미학: 단편영화 본연의 호흡과 색깔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민형, 위정연 님의 글입니다. 흔히 단편영화는 장편영화의 짧은 버전이라고 생각한다. 장편영화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단편영화를 만든다고 보기도 한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엄연히 단편영화는 장편영화와 다른 호흡과 색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장편영화는 소설, 단편영화는 시에 빗대어 표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명확한 서사가 있는 소설(장편영화)과 달리, 시(단편영화)는 인생의 한 단면을 강렬하고 함축적인 언어로 풀어낸 거라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단편영화는 시의 표현과 닮았다. 짧은 시간 동안 인생의 한 단면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물이 바로 단편영화다.지금껏 살아온 삶 전체를 보면 장편영화겠지만, 우.. 2016. 3. 14.
[인디즈_Choice] <그리고 싶은 것> : 앞으로 우리가 그려나가야 할 것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UytfXE : 앞으로 우리가 그려나가야 할 것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은혜 님의 글입니다. 개봉까지 무려 14년이나 걸렸던 이 드디어 관객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응원이 상영관 확대 및 한국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적을 일으켰다. 사회적 이슈와 맞물리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시 집중조명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를 다시 조명하게 된 만큼.. 2016. 3. 2.
[인디즈_Choice] <반짝이는 박수 소리> : 공백의 반짝거림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TKfLau : 공백의 반짝거림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영 님의 글입니다. 우리 사회를 차지하고 있는 편견 중 비장애인들에게 주로 보이는 편견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장애인은 불편한 점이 많으므로 불행할 것이다’가 아닐까 싶다. 일반적으론 이런 편견에 주로 동정을 강요하는데 영화 는 감독의 가족 이야기를 통해 편견에 맞선다. 영화의 화자는 이길보라 감독으로 COD.. 2016. 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