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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토리55

[WRITTEN] 리튼 프로덕션 노트_김병우 감독의 제작 코멘터리 & 촬영 리포트! Production Note #01 감독 김병우의 제작 코멘터리 은 나의 세 번째 영화를 기대하게 한 영화다! 시작이 언제나 그렇듯 막연히 머릿속을 맴돌던 무언가를 구체화시켜 시나리오의 첫 줄을 쓰기까지는 매우 어렵다. 대학 2학년 때 연극연출론 수업시간을 통해 알게 된 이탈리아 출신 작가 루이지 필란델로가 쓴 ‘작가를 찾는 6인의 등장인물’은 소외된 계층을 등장인물로 비유한 부조리극이다. 희곡의 내용과는 별 상관없이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 떠오른 일련의 생각들을 구체화시켜 영화화 해보고자 했던 것이 (리튼)의 시작이었다. 제작비 2000만원. 주요 스텝 8명. 대부분의 씬을 하나의 세트에서 촬영되는 시나리오를 쓰게 된 것은 제작비를 감안한 의도가 다분히 있었다. 물론 폐쇄된 공간의 반복적 사용은 영화 .. 2008. 12. 11.
[WRITTEN] 리튼 감독소개 및 크레딧 Director 현재 진행형인 재능, 감독 김병우 김병우 감독은 2003년 한양대 연극영화과 2학년 재학 중 첫 장편 (아나모픽)을 제작/연출해 스타일리쉬한 비주얼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독립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졸업을 앞둔 4학년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수상,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에 빛나는 두 번째 장편 (리튼)을 완성했다. 두 번째 영화에도 그는 트레이드마크 같은 스타일리쉬한 영상을 더욱 강렬한 비주얼로 업그레이드 시킨 것은 물론, 그 안에 깊고 철학적인 이야기를 담아 내밀한 작가의 성장을 보여줬다. 연출은 물론 각본과 편집, 사운드 효과까지 구현한 올 라운드 플레이어 감독 김병우, 그의 눈부신 영화 재능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연출의도 단절된 듯한 현실과 영화의 경계를.. 2008. 12. 11.
[WRITTEN(리튼)] 12월 26일 개봉! 초 저예산의 한계를 웰메이드 컨셉 무비로 탄생시킨 인텔리전트 스릴러 (리튼) 가장 작지만, 가장 강렬한 영화가 온다! 미완의 시나리오 속 등장인물이 현실로 뛰쳐나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자 벌이는 필사의 추적을 그린 신예 김병우 감독의 (리튼)이 12월 26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단독 개봉합니다. 현실과 가상의 이야기를 넘나들며 관객들의 두뇌를 잠식할 인텔리전트 스릴러 (리튼) 한국독립영화사상 가장 파워풀한 비주얼과 독창적인 컨셉으로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먼저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리튼)은 2008년 대미를 장식하는 최고의 웰메이드 독립영화로 기억될 것이다. Synopsis 미완성의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찾아나선 한 남자의 필사의 추적! 등장인물 A는 신장 한쪽을 강탈당한 .. 2008. 12. 8.
[존 카사베츠 어워드 영화제]트레일러 공개! 인디스페이스에서 내일과 모레 상영되는 "존 카사베츠 어워드 영화제"의 트레일러를 미리 만나세요! 상영되는 작품들을 미리 엿보세요! 인디스페이스에서 상영되는 "존 카사베츠 어워드 영화제"의 상영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11월 19일(수) 11:00 컨베셔니어즈 13:30 열두 살의 기억들 16:00 브릭 18:30 룸 20:30 네눈박이 괴물들 11월 20일(목) 20:30 어거스트 이브닝 한번씩 상영되어 아쉽긴 하지만, 놓치지 말고 보시길 바래요!! 2008. 11. 18.
[한국 (초)저예산영화 포럼]한국 (초)저예산 영화의 현재 상황에 대한 점검과 ‘제작 활성화’와 ‘제도적 지원 ’방향에 대해 미국 인디영화의 살아있는 전설 ‘존 카사베츠 어워드 영화제’포럼_한국 (초)저예산영화 포럼 한국 (초)저예산 영화의 현재 상황에 대한 점검과 ‘제작 활성화’와 ‘제도적 지원 ’방향에 대해 최근 급랭하는 경제 상황과 이미 한파가 몰아닥친 영화산업의 어려움 속에서, 저예산영화의 의미 있는‘선전’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보여준 초저예산으로 제작된 독립장편영화의‘발견’이 빛을 내고 있다. 이런 성과들이 일회적 개별 영화의 성취를 넘어서 영화산업과 영화문화 다양성에 기여할 수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건들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활발한 투자와 제작지원 그리고 배급지원 등 다양한 노력들이 필요하다. 이번 포럼은 우선적으로 최근 (초)저예산 영화 투자-제작 현황을 점검하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어떤 .. 2008. 11. 13.
11.09 (일)~11.20(목) : 상영시간표_오! 인디풀영화제 오! 인디풀영화제 상영 시간표 -영화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영화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인디스페이스 11/9 - 20 날짜 11시 1시 30분 4시 6시 30분 8시 30분 9일 (일) 장편 보다 깊이 1 송환 (1시 40분) 장편 보다 깊이 3 은하해방전선 장편 보다 깊이 2 아스라이 장편 보다 멀리 1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 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 장편 보다 멀리 2 판타스틱 자살소동 10일 (월) 장편 보다 멀리 3 여섯 개의 시선 장편 보다 자유롭게 네티즌 선정작 장편 제작 2 팔월의 일요일들 장편 제작 1 눈부신 하루 11일 (화) 장편 보다 멀리 2 판타스틱 자살소동 장편 보다 멀리 1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 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 장편 보다 깊이 2 아스.. 2008. 11. 10.
[오!인디풀 영화제] 네티즌이 가장 보고 싶은 독립영화! 놓쳤거나 혹은 다시 보고 싶거나!? 네티즌이 가장 사랑한 독립영화 쇼킹패밀리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11월 9일부터 진행되는 인디풀영화제의 네티즌 선정작이 발표되었는데요. 결과는 경순 감독의 안티가족 다큐멘터리 ! 오! 인디풀영화제의 "보다 자유롭게" 섹션에서 상영되는 네티즌 선정작 는 인디스페이스에서도 개봉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고, 왠지 저도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작품이네요. 인디스페이스 네티즌 선정작 상영일정 11월 10일 (월) 13:30 11월 12일 (수) 11:00 11월 18일 (화) 18:30 다시한번 경순감독의 통쾌한 다큐멘터리 를 함께 볼까요!!? 놓쳐거나 혹은 다시 보고 싶거나!? 네티즌 선정작 장편 : 쇼킹 패밀리 네티즌 선정작 단편 : (최진성), (이도윤),.. 2008. 11. 7.
[오! 인디풀영화제] 로맨틱 트레일러 전격공개! 인디스토리 10주년, 오! 인디풀영화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로맨틱 트레일러 전격공개! 10년을 간직한 아름다운 고백!! “널 만나는 십 년 동안 한번도 심심한 적이 없었어!”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indieful 인디스페이스 트레일러 작업을 해주신 장형윤 감독님의 트레일러 2탄! 여전히 귀엽고 발랄하고, 감성적인 트레일러가 인상적이네요. 다들 감상해보세요~ ^^ 2008. 11. 6.
[11.9-11.20] 인디스토리 10주년 "오! 인디풀영화제" 인디스토리 10주년 오! 인디풀영화제(Oh! Indieful Film Festival) 보다 깊이, 보다 멀리, 보다 자유롭게 인디스토리의 인디풀한 역사를 기념하다! 독립영화와 함께한 인디스토리의 10년, ‘오! 원더풀’ 독립영화’라는 말조차 생소한 때가 있었다. 인디스토리는 한국 영화계 변방의 작은 영토에서 낯선 그 이름, ‘독립영화’ 배급을 목표로 묵묵히 땅을 거르고, 독립영화의 씨앗을 뿌려온 작은 영화 제작/배급사로 지난 시간, 많은 변화를 겪은 한국 영화계의 지형 안에서 비바람을 맞고, 햇볕을 쬐며 독립영화와 함께 성장해 왔다. 그리고 어느덧 10돌을 맞아 독립영화와 행복하고, 정성 어린 시간을 기념하는 특별한 영화제 오! 인디풀영화제(Oh! Indieful Film Festival)를 준비했다... 2008. 10. 29.
[동백 아가씨] 사무치는 붉은 그리움, 11월 21일에 만나세요. Prologue 사무치는 그리움을 노래합니다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 꽃잎에 새겨진 사연 말 못한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아가씨 소록도에서 온 그리움의 노래 Tip : 1964년 이미자가 부른 곡.(작사 한산도, 작곡 백영호) 발표 당시의 기록적인 인기와 함께 금지곡으로 묶여 더욱 유명해졌고, 1987년 6월 항쟁 이후 해금되어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랑을 국민 트로트 중 하나이다. 소록도에서 칠십 년을 넘게 산 이행심 할머니의 애창곡이기도 하다. Synopsis 일본의 한센인 격리정책이 활발했던 1934년 네 살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따라 소록도에 들어와 평생을 산.. 2008. 10. 29.
[동백 아가씨] About Movie About Movie_01 이 땅의 모든 어머니에게 바치는 헌시 추운 겨울, 마음을 녹여줄 단 하나의 감동 다큐멘터리 는 이 땅의 그 어떤 병보다 무서운 편견과 가혹한 차별 속에서 핍박 받은 한센인, 이행심 할머니의 일흔 일곱 해 일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주인공 이행심 할머니는 네 살에 한센인 부모를 따라 소록도에 들어와 일제의 강제노역과 배고픔 끝에 결국 열 일곱 꽃다운 나이에 한센병에 걸린 소록도의 산 증인이다. 는 일제가 재정한 나예방법에 의해 소록도에 강제 격리수용된 한센인들의 역사적 아픔은 물론, 한센인이라는 이유로 임신과 양육의 자유를 강제로 송두리째 빼앗긴 이행심 할머니의 한 많은 개인사를 생생한 증언을 통해 내밀하게 담았다. 그녀의 이야기는 일개 개인사를 넘어 잊혀진 또는 몰랐던 우리의 .. 2008. 10. 29.
[동백아가씨] 프로덕션 노트! Production Note_01 잊을 수 없던 소록도의 풍경, 임신 중이었던 감독과 이행심 할머니와의 운명적 만남 출산 후까지 이어진 3년에 걸친 기록 2002년 여름, 단순히 여행을 위해 찾았던 소록도는 감독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기게 된다. 아름다운 바다와 나무들에 감탄하기도 잠시, 부스스한 흰머리를 하고 꼬부라진 허리를 구부려 앉아 빨래를 하시던 어느 할머니의 뒷모습이 어쩐지 처연하다 생각될 무렵, 그녀의 손가락 없는 손이 눈에 들어온 것이다. 뭉뚱그려진 손의 충격, 그렇게 접하게 된 소록도의 아픈 역사... 서울로 돌아온 후에도 할머니의 작은 뒷모습을 잊을 수 없던 박정숙 감독은 2004년 3월, 임신 7개월의 몸으로 카메라를 든 채 소록도를 향한다. 그렇게 도착한 소록도에서 짐이 무거우니 차를 .. 2008.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