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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219

우리가 외면한 뼈아픈 역사, "동백아가씨" 리뷰들 가 바로 오늘 개봉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보는 사회성 있는 다큐멘터리이기도 하고, 그동안 우리가 외면했던, 혹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도 않았던 소록도의 한센인을 다룬 영화여서 많은 관객들에게 관심을 보여주고 있네요. 인디스페이스에서는 내일 김명준 감독님과의 다큐멘터리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고 개봉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씨네21과 무비위크, 필름2.0에 나온 리뷰들을 보면서 영화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욱 관심을 보여주면 고맙겠습니다!! ★ 씨네21 리뷰 원문 보기 는 자극이 없는 무공해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 80%는 할머니의 회상을 통한 심심한 기록들뿐이다. 게다가 전문성우가 아닌 감독 자신의 육성은 다소 거칠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드러내는 진실은 말할 수 없이 아프다. 관객은 영화.. 2008. 11. 21.
[아르헨티나여, 나를 위해 울어주나요?] 리뷰들 리뷰 01 영화잡지 OTRO CAMPO의 Pablo Klappenbach (영화평론가) 영화 속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낯설다. 한마디로 단정 지어지지 않는 부족감에서 오는 이 생경함은 영화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한국어 대화와 배경음악으로 한층 커진다. 스페인어 자막도 이 영화를 아르헨티나와 상관없는 다른 나라 이야기인 듯 보이게도 하지만 이 영화는 분명 아르헨티나 영화이다. 이렇게 영화는 모순의 공존을 통해 완전한 아르헨티나인이 될 수 없는 이민자의 갈등과 애환을 스크린에 옮겨놓는다. 배감독은 이 영화가 자신의 영화생활에서 유일한 이민을 주제로 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공언한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그가 특정 주제를 다루는 독립영화의 틀에서 벗어나 보다 더 넓은 시각으로 자신의 영화세계를 연구, 발전시키.. 2008. 10. 3.
[필승ver2.0연영석]리뷰 이벤트!! ★ 영화를 보고, 리뷰나 소감을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인디스페이스 초대권(1인 2매)를 드립니다. 영화에 대한 트랙백도 대 환영! 저녁에는 을 보았다. 나와 함께 영화를 보았던 친구는, 사실 이런 것(라고 하면.. 집회나, 흔히 말하는 '운동' 과 같은 것일 거다)에 전혀 관심과 관련이 없던 친구라고 할 수 있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길에 친구에게 "너에게는 낯선 영상이었을 것을 알아." 라고 말 하고, 혹시 거부감은 생기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런데 다행히, 친구는 그런 건 전혀 없고 '다음엔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 같다' 고 대답했다. 내가 발음했던 '거부감' 이란 단어는, 내가 작년에 느꼈던 감정을 뜻한 것이었을 거다. 실은 그건 '거부감'이라기 보다는 어떤 두려움에 가까웠던 것 같지만. 실은.. 2008.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