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1 [인디즈_Review] <철의 꿈> : 산업의 끝에서 신을 외치다 : 산업의 끝에서 신을 외치다영화: 철의 꿈감독: 박경근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은혜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김은혜: 가만히 바라보는 조선소의 모습에서 웅장함을 느끼고 산업화 시대의 신을 만나다손희문: 고래의 꿈이든 철의 꿈이든, 결국 유인최귀(唯人最貴). 사람이 꿈이다.양지모: 감각이 진실을 소환할 수 있다는 믿음최지원: 철의 꿈은 도대체 누구의 꿈인가요.정원주: 숨막히는 고요함 속에 지켜봐야 하는 신들의 모임이교빈: 예술과 다큐멘터리, 이 두 가지가 하나의 영화에서 느껴진다. “승희에게. 날 떠나며 말했지. 신을 찾고 싶다고. 난 내가 생각하는 신을 찾기로 했어“헤어진 연인에 대한 독백으로 시작한다. 사찰에서 천도재(죽은 사람의 영혼을 극락으로 보내고자 치르는 불교의식)하.. 2014.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