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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관객기자단 [인디즈]1292

[인디즈] 담백하게, 사려 깊게 마음을 쓰다듬는 '필름 투게더 - 연필로 명상하기' 인디토크(GV) 기록 담백하게, 사려 깊게 마음을 쓰다듬는 [필름 투게더] 연필로 명상하기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1월 14일(토) 오후 3시참석: 안재훈 감독진행: 김상훈 장학사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님의 글입니다. ‘치유의 힘이 있는 그림, 감동이 있는 빛깔’. 한국 애니메이션의 대표주자 ‘연필로 명상하기’ 스튜디오의 대표작 두 편이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났다. 인디스페이스 개관 8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기획전 [필름 투게더: 우리는 함께 영화를 만들었다]의 일환이다. 담백한 위로의 힘을 지닌 ‘연필로 명상하기’의 대표작 이 먼저 상영되고, 한국 근대문학의 결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긴 것으로 평가받는 이 이어서 상영됐다. 두 편의 상영이 끝난 후 안재훈 감독이 직접 참석해 영화에 얽힌 후일담을 풀.. 2015. 11. 24.
[인디즈] 거짓말은 어떻게 영화가 되었나 <거짓말> 인디토크(GV) 기록 거짓말은 어떻게 영화가 되었나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1월 21일(토) 오후 7시 40분참석: 김동명 감독 | 배우 김꽃비, 전신환진행: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 *관객기자단 [인디즈] 심지원 님의 글입니다. 영화 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미 여러 차례 인터뷰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 속 뒷이야기를 풀어놓았던 김동명 감독과 두 배우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를 찾았다. 영화 속 아영(김꽃비 분)이 쓸쓸히 도시를 걸었던 그날을 떠올리게 하는 비가 내리는 토요일 밤, 웃음꽃이 만발했던 관객과의 대화 현장을 전한다.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이하 진행): 김동명 감독님께서 관객과의 대화를 여러 번 진행할수록 말씀을 더 재밌게 하시더라고요. 오늘은 마지막 GV인 만큼 엄청난 포텐을 터뜨려주시지.. 2015. 11. 23.
[인디즈_Choice] 10분 : 극사실주의 영화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O9yV7P : 극사실주의 영화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님의 글입니다. 호찬은 PD 지망생이다. 경력을 쌓고 돈을 벌기 위해 그는 콘텐츠 관련 공기업에서 인턴 일을 시작한다. 부장과 노조지부장, 한 선생과 정 선생 등 사무실 동료들은 하나같이 그에게 살갑다. 어느 날, 정 선생이 퇴사를 하면서 회사 내에 정규직 자리가 생긴다. 부장을 비롯한 사무실 사람들은 호찬이 그 자리를 이어받을 거라며 인수인계 교육.. 2015. 11. 22.
[인디즈] 사라진 풍경의 기억들 '필름 투게더 - 탁주조합' 인디토크(GV) 기록 사라진 풍경의 기억들 [필름 투게더] 탁주조합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1월 15일(일) 오후 5시 30분참석: 오민욱 감독진행: 박경태 감독 ( 연출>) *관객기자단 [인디즈] 추병진 님의 글입니다. 부산의 젊은 독립영화 감독들로 구성된 ‘탁주조합’은 지금까지 여러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만들어왔다. 그중에서도 오민욱 감독이 연출한 은 이제 부산에서 사라진 범전동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철저히 관찰자의 입장에서 담아낸 범전동의 모습은 때로는 신비스럽게, 때로는 스산하게 보이기도 한다. 예사롭지 않은 쇼트들로 이루어진 이 다큐멘터리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박경태 감독(이하 박): 저번에 인디포럼에서 보고난 이후로 영화가 조금 바뀐 것 같아요. 소리의 레벨이나 챕터2에서부터 쇼.. 2015. 11. 22.
[인디즈] 실컷들 놀아, 벌벌 떨지 말고! 언제나 유쾌한 '필름 투게더 - 광화문 시네마' 인디토크(GV) 기록 실컷들 놀아, 벌벌 떨지 말고! 언제나 유쾌한 [필름 투게더] 광화문 시네마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1월 15일(일) 오후 2시참석: 우문기 감독 | 배우 안재홍진행: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가영 님의 글입니다. 유난히도 뒤숭숭했던 토요일, 인디스페이스에서는 ‘광화문 시네마’의 대표 영화 와 상영이 있었다. 상영 이후에 이어진 인디토크에는 안재홍 배우가 깜짝 방문을 하여 관객들의 주목을 한눈에 받았다.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의 진행 하에 우문기 감독과 안재홍 배우가 참석한 유쾌한 그 현장을 그대로 옮겨보았다.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이하 진): 이후로 어떻게들 지내셨나요? 우문기 감독(이하 우): 저는 이후에 다음 영화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요트왕’이나 ‘배드민턴왕.. 2015. 11. 19.
[인디즈] '필름 투게더 - 겜돌이들(GameBoys)' 인디토크(GV) 기록 [필름 투게더] 겜돌이들(GameBoys)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1월 14일(토) 오후 8시참석: 임정환 감독, 정혁기 감독, 임철 감독진행: '11월' 백재호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차아름 님의 글입니다. 궂은 날씨 속, 주말 늦은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네 명의 친구들 ‘겜돌이들’이 모여 만든 영화에 대한 궁금증으로 많은 관객들이 인디스페이스를 찾았다. 같은 학교 동기인 네 친구는 서로의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다져왔다. 이 때문에 서로에 대한 애정 어린 폭로와 농담을 자연스레 주고받으며 영화에 대한,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또한 그 전날 인디토크를 가진 ‘11월’(, )의 멤버 중 를 연출한 백재호 감독은 센스 있는 진행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날 그들의.. 2015. 11. 17.
[인디즈] 위로하는 영화, 성장하는 청춘 '필름 투게더 - 11월' 인디토크(GV) 기록 위로하는 영화, 성장하는 청춘 [필름 투게더] 11월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1월 13일(금) 오후 8시참석: 김상석 감독, 백재호 감독 | 김태희 배우진행: '겜돌이들' 임정환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심지원 님의 글입니다. 인디스페이스 8주년 기획전 [필름 투게더: 우리는 함께 영화를 만들었다]의 첫 순서를 장식한 독립영화 제작 집단 ‘11월’의 작품 상영이 13일 진행됐다. 에 이어 상영 후 김상석 감독, 백재호 감독 그리고 김태희 배우와 함께하는 인디토크 역시 이어졌다. 두 작품에 대한 소회를 풀어놓은 화기애애했던 시간을 전한다. 임정환 감독(이하 진행): 일단 궁금한 게, 왜 ‘11월’인가요? 11월이라는 팀명을 영화 크레딧에서는 보지 못했는데, 여쭤보고 싶습니다. 김태희 .. 2015. 11. 16.
[인디즈_Review] <들꽃> : 기대어 피는 꽃 한줄 관람평차아름 | 거센 비바람에 혹여 꺾이고 밟힐지라도 부디 피어나길김수빈 | 기대어 피는 꽃심지원 | 그것의 이름이 무엇이든, 꽃은 아름답기에추병진 | 앞뒤를 예측할 수 없는 쓰라린 전쟁 영화김가영 | 외로운 들꽃은 향기가 진하다 리뷰 : 기대어 피는 꽃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님의 글입니다. 황량한 들판 위로 두꺼운 옷을 아무렇게나 껴입은 두 소녀가 쫓기듯 내달린다. 간신히 굴다리 곁에 숨어 숨을 고르던 차에 멀리서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소녀들은 어떤 남자에게 무지막지하게 구타당하고 있던 소녀를 구해낸다. 수향과 은수, 그리고 하담은 그렇게 처음 만난다. 이들은 빈집을 찾아 숙식하고 거리에서 일상을 보내는 동년배의 가출청소년이다. 첫 만남 후 소녀들은 따로 약속하지 않았지만 함께 지.. 2015. 11. 15.
[인디즈_Review] <거짓말> : 거짓말로 겹겹이 쌓아올린 탑, 그 위태로움 한줄 관람평차아름 | 그러면 넌? 너는 어디까지가 거짓말인데!김수빈 | 거짓말같은 현실에 진실은 힘이 없었다심지원 | 거짓말로 겹겹이 쌓아올린 탑, 그 위태로움추병진 | 예민한 시선으로 응시하는 '우아한 거짓말'김가영 | 진실이 될 수 없는 거짓, 거짓이 될 수 없는 진실 리뷰 : 거짓말로 겹겹이 쌓아올린 탑, 그 위태로움 *관객기자단 [인디즈] 심지원 님의 글입니다. ‘거짓말’. 다른 죄에 비해 비교적 가벼워 보이지만 그렇기에 더욱 서슴없이 하게 되며, 중독의 끝엔 상상치 못한 파멸이 기다린다. 영화의 제목은 굉장히 직설적이다. 감독 본인도 ‘스스로 생각한 제목 중 제일이었다’고 밝힌 것처럼, 이 세 글자보다 영화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단어를 찾기 힘들어 보인다. 영화 은 그녀의, 그리고 당신과 .. 2015. 11. 13.
[인디즈_기획] 인디즈가 추천하는 기획전 [필름 투게더] 영화, 어머 이건 꼭 봐야해! 인디즈가 추천하는 기획전 [필름 투게더] 영화, 어머 이건 꼭 봐야해! -, , , , *관객기자단 [인디즈] 심지원, 김가영 님의 글입니다. 2015년 11월 8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여덟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명실상부 독립영화계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인디스페이스가 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리고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11월 13일 금요일부터 15일 일요일까지 진행 될 기획전 [필름 투게더: 우리는 함께 영화를 만들었다]에서는 한국 독립영화 제작 집단 다섯 팀의 작품을 한 데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영화 상영 후 인디토크가 진행될 작품들에 대한 소개를 통해 기획전의 전반적 흐름을 소개하고자 한.. 2015. 11. 12.
[인디즈_Choice] <낮술> : 거부할 수 없는 너의 이름은 술, 그리고 여자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O31Zfo : 거부할 수 없는 너의 이름은 술, 그리고 여자 *관객기자단 [인디즈] 차아름 님의 글입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낮술만큼 유혹적인 것도 없을 것이다. 때문에 노골적으로 ‘낮술’이라는 이 영화의 제목은 충분히 호기심을 갖게 만든다. 영화는 술과 여자, 그리고 여행을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하지만 대단히 낭만적인 내용을 기대한다면 그 기대를 조금 접어두어야 할지도 모른다. '쪼르륵' 경쾌.. 2015. 11. 11.
[인디즈_Choice] <나 나 나: 여배우 민낯 프로젝트> : 독립영화 여배우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o4HEf5 : 독립영화 여배우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가영 님의 글입니다. 독립영화 애호가라면 한 번쯤은 스크린에서 만나봤을 여배우들, 김꽃비, 서영주, 양은용이 각자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그녀들은 “이번만큼은 절대로 감독님이 하라는 대로 하지 않을 거에요~” 라고 외치며 우리가 지금까지 스크린으로 봐왔던 그들의 모습과는 다른, 진짜 ‘민낯’의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한다.. 2015.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