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22 [인디즈 Review] 〈영하의 바람〉: 부조리하고, 다정하고, 평범한 가정에 대하여 〈영하의 바람〉 한줄 관람평 송은지 | 부조리하고, 다정하고, 평범한 가정에 대하여송유진 | 단지 우리 서로 함께라는 사실만으로도정성혜 | 봄을 준비하는 영화 속 인물들은 영하의 바람에 매섭게 흔들린다 〈영하의 바람〉 리뷰: 부조리하고, 다정하고, 평범한 가정에 대하여 *관객기자단 [인디즈] 송은지 님의 글입니다.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악은 악마의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과 같이 언제나 우리 주변에 있음을 이야기하며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우리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2010)에서 피자를 좋아하고 할머니와 배드민턴을 치는, 여드름 난 남자 중학생이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 성폭행범이라는 것과 멀끔한 말투와 옷차림으로 아들이 잘 되길 바라는 아버지들이 성폭행 .. 2019. 12. 12. [12.19-12.25 상영시간표] 애국자게임2-지록위마 / 라스트 씬 / 영화로운 나날 / 이태원 / 앵커 / 우리를 갈라놓는 것들 / 영하의 바람 / 메기 / 벌새 2019.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