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 ALLIANCE SPECIALES
독 얼라이언스Doc Alliance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CPH:DOX, 스위스의 Vision du Reel, 독일의  Dok Leipzig, 체코의 IDFF(Jihlava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폴란드의 Planete Doc Review Warsaw의 유럽에서 개최되는 다섯 곳의 유럽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연합이다. 독 얼라이언스 파트너들이 선정한 작품들은 오랜 기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나고 다양한 배급의 활로를 모색하였다. 이번에 소개되는 5편의 작품들은 독 얼라이언스 파트너들이 그 해 최고의 다큐멘터리로 손꼽은 작품으로 10월에 열리는 DoK Leipziq에서 최고의 독 얼라이언스 다큐멘터리를 선정한다.

DOC ALLIANC Website. docalliancefilms.com


오토*메이트 Auto*mate
마르틴 마르첵 Martin Mareèek | Czech Republic | 2009 | Color | HDV | 90min
자동차와 자동이 지배하는 우리 사회에 관한 발랄한 에세이 같은 영화. ‘오토*메이트’는 프라하를 좀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들고자 하는 사회 운동이다. 이 운동은 도시를 깨우는 움직임인 동시에 유쾌하게 도발하는 도구이기도 하다. 갖가지 사고가 많았던 6년의 시간 동안, 오토*메이트는 프라하의 첫 번째 ‘차 없는 날’을 제정해 내는데 성공한다. <오토*메이트>는 이 운동의 발전과정을 담아내면서 다양한 등장 인물들의 대화를 포착해내고, 단순하고 평이한 사회 비판이 아니라, 지구상에서 인류가 가지는 목적과 위치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밝혀내려고 애쓴다.

감독 소개
1974년 프라하 출생. 프라하 영화학교에서 다큐멘터리 연출을 공부하였으며 지금은 모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1992년부터 그는 다양한 음향시각 프로젝트들에 참여했으며 연출자, 카메라맨, 연기자, 음악가로 활동해 오고 있다. 또한 문화, 사회, 생태학에 관한 수많은 단체들에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해오고 있다. 단편영화 <Javor>로 코닥 비전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체코다큐멘터리영화제의 심사위원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영화제들에 초청 수상하였다. 특히, 그의 작품 <Source>는 스무 곳의 국제 영화제들에서 수상한 바 있다.


빅 존 Big John / BLOD ÆRE
호바르 부스트니스 Håvard Bustnes | Norway | 2008 | Color | 35mm | 85min.
‘빅 존’은 아들의 권투 인생을 위해 살아온 사람이다. 그는 아들 울레 클리무슨이 어렸을 때부터 직업 권투선수가 될 때까지 그를 지도해왔다. 이 못 말리는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권투선수들과 대적하도록 링에 올릴 때마다 많은 이들이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클리무슨 팀은 성공을 거듭했으며, 디트로이트의 저명한 스포츠 에이전시 소속 엠마뉴엘 스튜워드(Emanuel Steward)와 엄청난 금액으로 프로 계약을 맺기에 이른다. <빅 존>은 프로 권투선수와 그 아버지 사이의 아주 특별한 유대감에 관한 영화이다.

감독 소개
1973년 출생. 릴레함메르 대학과 노르웨이 NTNU대학에서 방송 연출을 공부했다. 1998년 클랍 미디어라는 제작사를 설립하였고 2003년에 또 다른 제작사Faction Film의 설립을 도왔다. 최근에 그는 제작자와 연출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호텔 사하라 Hotel Sahara
베니타 하젠 Bettina Haasen | Germany | 2008 | Color, B&W | HDV | 85min.
<호텔 사하라>는 꿈꾸던 것에 도달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옛 터전을 떠난 이주민들의 변화에 대한 은유와 같은 영화다. 아프리카의 아틀라스산맥과 사하라사막 북부지대의 ‘마우레타니아’ 지역에 위치한 사하라 호텔은 유럽으로 향하는 수천명 이주민들의 길목과도 같은 곳이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지역에서 온 각양각색의 문화를 가진 이주민들이 수세기 동안 그 여정의 중간 지점이 되어 왔던 이 곳에 모여든다. 사하라 호텔을 오가는 사람들처럼 과거와 미래 사이에 위치한 이 영화는 기다림, 희망, 이루지 못한 꿈, 거짓과 진실, 이중 인격 등 수많은 것들을 상징하는 이 곳을 가까이서 조명해내고 있다.

감독 소개
1969년 출생. 함부르그와 파리에서 아프리카어와 정치사회학을 전공했다. 1997년 베를린의 다큐멘터리 제작사 EGOLI Films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자신의 영화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다. 2001년에 아프리카 니제르로 건너갔었던 그녀는 2004년 독일로 돌아와 아프리카 투아레그족 소녀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A Love Apart>를 완성했다. <호텔 사하라>는 그녀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이상한 나라의 매기 Maggie in Wonderland / MAGGIE VAKNAR PÅ BALKONGEN
에스더 마틴 베르스마크, 마르크 하마르베르크 E.Martin Bergsmark, M.Hammarberg
Sweden, Finland | 2008 | Color | 35mm | 72min
<이상한 나라의 매기>는 스위스에 살고 있는 여성 매기의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감독인 매기는 이민자들을 위한 언어 수업에서부터 험악한 분위기의 선술집까지, 스위스의 다양한 현재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낸다. 자신만의 시점에서 사회를 그려보겠다는 의지로 충만한 그녀는 독특한 기법의 화면을 통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일상에 색다른 지점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매기는 더 나은 삶을 찾겠다는 이유로 아프리카에 남겨두고 온 아들에 대한 자신의 비밀을 드러내는데…

감독 소개
에스더 마틴 베르스마크, 마르크 함마베이는 다큐멘터리 영화학교에서 만나 4년째 함께 작업을 하고 있다. 그들은 개성 강한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그들의 전작인 <Swallow It>은 전통적인 영화제작 방식을 깬 새로운 실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매기>는 이들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벌레의 흔적  THE SOUND OF INSECTS - RECORD OF A MUMMY / LE CHANT DES INSECTES - RAPPORT D’'UNE MOMIE
피터 리이티 Peter Liechti | Switzerland | 2008 | B&W, Color | HDV | 87min.
한 외딴 시골에서 사냥꾼이 미이라가 되어버린 40대 남자의 시체를 발견한다. 시체 옆에 놓인 노트에는 그가 지난 해 여름, 음식을 먹지 않고 굶어서 자살을 했다는 내용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벌레의 흔적>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허구적인 텍스트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인 동시에 시마다 마사히코의 소설 [Miira Ni Narumade]에 나오는 것처럼 자살충동에 도전을 받는 삶에 대한 영화적인 선언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감독 소개
1951년 스위스 장크트갈랜 출생. 취리히 대학에서 미술사를 공부했고 미술교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1986년부터 시나리오, 연출, 제작, 촬영의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고, 제네바, 취리히, 뮌헨, 함부르그, 케이프타운, 베이징 등지에서 워크샵을 진행해왔다. 그의 작품들은 베른영화시상식, 취리히영화시상식,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 등 수많은 영화제에 초청 받았고, 뉴욕, 바젤, 바르샤바, 비엔나, 취리히 등 세계 곳곳에서 그의 회고전이 열렸으며 유럽 유수 영화제들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독 얼라이언스 상영작품 정보는 DMZ다큐멘터리영화제의 동의하에 전제하였습니다.

Posted by indie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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