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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2

[인디즈] 내가 극장을 들여다볼 때, 나를 들여다보는 극장 <너와 극장에서> 인디토크 기록 내가 극장을 들여다 볼 때, 나를 들여다보는 극장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6월 30일(토) 오후 3시 상영 후참석 유지영, 정가영, 김태진 감독 | 배우 김예은, 문혜인, 이태경, 박현영, 우지현진행 변영주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오채영 님의 글입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본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누군가에게 극장이란 공간은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수많은 선택지 중 하나일 수도 있겠지만, 독립영화일 경우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전국에 얼마 있지도 않은 전용관 중 한 곳에 찾아간다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렇게 극장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하루 끝에 지친 몸을 이끌고 극장을 찾은 적도 있었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찾은 적도 있었다. 극장에 얽힌 많은 .. 2018. 7. 16.
[인디즈] 목표 없이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을 모든 오리배에게 <수성못> 인디토크 기록 목표 없이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을 모든 오리배에게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4월 28일 오후 3시 30분 상영 후참석 유지영 감독ㅣ배우 이세영진행 이은선 영화저널리스트 *관객기자단 [인디즈] 오채영님의 글입니다. (사진제공 신소영 님) 화창한 날씨의 토요일이었다. ‘배우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13번째 작품으로 이 상영되는 날이었다. 배우로서 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을 고민하다가 ‘상업 영화 한 편을 찍으면, 독립영화 한 편을 지원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는 유지태의 관객 초대 이벤트는 올해로 벌써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은 대구에서 자란 필자에게 아주 반가운 영화였다. 영화의 배경이 된 장소도 친숙했지만, 마치 나의 마음을 들여다본 듯이 그 곳에서 내가 했던 고민이 담겨 있었다. 수성못.. 2018.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