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가족특선영화 - 송편처럼 꺼내먹어요! 
-<춘희막이>, <워낭소리>, <학교 가는 길>, <반짝이는 박수 소리>, <민우씨 오는 날>, <할매꽃>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김가영 님의 글입니다.


추석 연휴가 성큼 다가왔다. 때맞춰 가족 관객들을 겨냥하는 ‘대작’ 영화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여기, 대작의 스케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소소한 ‘소작’ 영화들이 있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답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영화들을 모아봤다. 흔히 생각하는 가족의 틀을 깨며 가족을 새롭게 정의하는 영화,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소수자 가정의 일상을 다룬 영화, 현대사의 비극이 투영된 가족에 관한 영화들이다. 이 영화들을 통해 가족이라는 넉넉한 품이 지닌 힘과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다. 총 여섯 작품 중 한 편을 제외한 나머지 다섯 편이 다큐멘터리 장르이다. 일상을 그대로 담는 것이 가장 영화에 가까운지, 가족이 주제가 되는 독립영화엔 유달리 다큐멘터리가 많았다. 흥미로운 남의 집 이야기를 들으러 가볼까.



1. 가족의 새로운 정의


1) <춘희막이>

박혁지 / 2015 / 다큐멘터리 / 96분 / 12세관람가


막이 할머니와 춘희 할머니는 외진 산골마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가족’이다. 하지만 둘은 엄마와 딸도, 피를 나눈 언니와 동생도, 시누와 올케 사이도 아니다. ‘한 영감의 두 마누라’일 뿐. 두 할머니가 본처와 후처로 한집살림을 시작하고 10년 후 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그 후로도 할머니들은 35년을 그 곳에서 함께 살아왔다. 대장부 스타일의 막이 할머니는 춘희 할머니만 보면 구박하기 일쑤다. 하지만 로션을 곱게 발라주고 생선살을 발라 밥 위에 얹어주는 등 곁에서 항상 춘희 할머니를 세심히 챙긴다. 춘희 할머니는 늘 막이 할머니 눈치를 본다. 그러나 얼굴이 안 보이면 보고 싶다고 울면서까지 막이 할머니를 찾는다. 얄궂은 운명으로 만난 할머니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그 긴 세월을 함께 해왔던 것일까. ‘한 남자의 부인 둘이 가정을 이룬다’ 머릿속으로 얼핏 상상해봤을 때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예고편을 보는 순간 아침 드라마의 한 장면에 가깝던 그 상상은 무참히 깨어진다. 진심으로 행복할 때만 나올 수 있는 춘희 할머니의 해맑은 웃음을 보고 있노라면, 춘희 할머니를 향한 막이 할머니의 애정 어린 손길을 보고 있노라면 말이다.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예고편을 보면 할머니들이 살아온 세월에 대해 더 많은 궁금증들이 생겨난다. 영화를 만든 박혁지 감독은 이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한다. 카메라는 할머니들의 현재를 향하고 있지만 영화를 보면서 관객들을 할머니들이 품고 있는 과거의 사연이나 서로에 대한 마음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가족의 의미를 더 깊고 넓게 숙성시킬 이 가족을 얼른 스크린에서 만나보길 희망한다. <춘희막이>는 오는 9월 30일에 개봉하며 인디스페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 <워낭소리>

이충렬 / 2008 / 다큐멘터리 / 77분 / 전체관람가




30년간 함께해온 소 한 마리와 한 노부부가 있다. 최노인은 여느 할아버지들처럼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자신이 평생을 함께한 소에게만은 관심을 아끼지 않는다. 그런 그의 곁에는 항상 구수하고도 정겨운 말투로 그를 대하는 부인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노부부는 평생 같이 늙어갈 줄 알았던 소가 1년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게 된다. 30년 동안 함께 해 온, 가족보다도 더 가족 같은 소와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 <워낭소리>는 ‘가족’이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이자 사랑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이다. 보기만 해도 푸르른 풀의 향기와 구수한 소 똥 냄새가 나는 듯한 영상과 영화를 가득 채운 자연의 소리는 우리를 정겨운 시골집에 데려다 준다. 극 중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툭툭 내뱉는 뼈있는 한마디 한마디에서 느껴지는 정겨움과 뭉클함은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현재 <워낭소리>는 9월 30일까지 인디플러그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진행하는 반값 행사 대상 작품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감상할 수 있다.









2. 소수자 가족의 일상


1) <학교 가는 길>

이민지 / 2012 / 다큐멘터리 / 65분 / 12세관람가

4년 전 몽골에서 한국으로 온 ‘막살’가족. 그들은 비록 모두 미등록 신분이지만 한국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 나름대로의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에 있는 공장에서 일을 시작한 막살의 엄마가 미등록 이주자 집중 단속으로 인해 몽골로 강제 송환된다. 계속되는 어려움에 아빠는 마음과 몸의 병을 얻고, 막살은 자신의 꿈을 접게 된다. 그럼에도 그들은 한국 생활을 포기하지 않는다. 이주 노동자 가족의 삶을 다룬 영화 <학교 가는 길>은 다큐멘터리이지만 외부 내레이션이 없고 배경음악도 존재하지 않는다. 감독은 그저 담담하게 그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으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 영화는 불법 체류자들에 대한 문제제기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이들의 존재를, 그리고 이들의 아픔을 우리에게 알리기 위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실제로 영화를 연출한 김민지 감독은 우연히 마주치게 된 공장터 아이들의 밝은 모습 속 슬픔을 발견하고는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와 같은 땅에 있으면서도 잘 알지 못하는 이주 노동자 가족들의 삶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2) <반짝이는 박수 소리>

이길보라 / 2015 / 다큐멘터리 / 80분 /전체관람가



경희와 상국 부부의 언어는 입이 아닌 손으로 전해진다. 때문에 대화를 할 땐 꼭 서로를 마주 보고 있어야 하고 동작 하나하나에도 힘이 실린다. 이들은 듣고 말하지 못하는 대신 다른 수단을 통해 더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다른 감각으로 세상을 더 섬세하게 느낀다. 딸과 아들은 부모님이 전해준 언어와 세상의 언어를 함께 구사하며 두 세계를 살고 있다. 사람들은 겪어보지 않은 이 가정의 삶을 함부로 가늠하곤 한다. 그러나 네 가족이 꾸리는 일상은 별다른 구석이 없다. 아버지는 전원주택에서 살 미래를 꿈꾸고, 솜씨 좋은 엄마는 겨울이면 부지런히 김장을 담그고 추석이면 성실히 송편을 빚는다. 서로를 향해 시종일관 해맑은 미소를 짓는 가족들에게서 남다르게 화목한 가정의 분위기가 전해질 뿐이다. 두 세계를 살아가면서 적지 않은 시간동안 고민하고 돌아다니고 읽고 쓰고 찍어왔던 딸이 가족의 소박한 일상을 담담히 전하는 다큐멘터리이다. 장애가정에 대한 섣부른 판단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딸과 아들은 장애가정의 아이들에게 마땅히 요구되는 도덕과 의무를 짊어지며 또래와는 사뭇 다른 유년기를 겪어왔다. 그 어려운 시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고 아이들은 단단한 심지를 품은 사람이 되었다. 제 두발로 뚜벅 뚜벅 걸어가는 딸과 아들, 그리고 용기 있게 이들을 세상으로 내보내려는 부모. 우리가 이 가정에서 보아야 할 것은 가족들 서로간의 무한한 사랑과 지지이다.








3. 현대사의 비극이 고스란히 투영된 가족


1) <민우씨 오는 날>

강제규 / 2014 / 드라마 / 26분 / 전체관람가




연희(문채원 분)는 숭엇국, 가자미식해 등 남편 민우(고수 분)가 좋아하던 반찬들로 매일 상을 차린다. 그러나 오래전에 집을 나선 밥상의 주인은 좀처럼 돌아올 줄을 모른다. 연희는 점점 흐려져만 가는 기억을 붙잡기 위해 일상을 기록한다. 하지만 자신이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만은 기록이 필요 없는, 숨 쉬는 것과도 같은 일이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평양에 살고 있으며 그 또한 연희를 찾고 있다는 연락이 온다. 상봉 날이 되자 연희는 늘 그랬듯 공들여 도시락을 싸고 판문점 행 버스에 오른다. 연희는 과연 그토록 그리워하던 ‘민우씨’에게 따끈한 밥과 반찬을 전할 수 있을까. 영화의 배경은 현재이지만 연희의 모습은 남편과 헤어지던 순간 그대로이다. 연희가 떠나지 못하는 집에도 남편이 입던 옷과 모자가 그대로 걸려있다. 이처럼 아무리 많은 세월이 흘러도 뜻하지 않게 이별한 가족들의 시간은 헤어지던 순간에 멈춰 있다. 그들에게 한 번의 만남은 지나온 세월과 맞먹는 무게의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이토록 귀중한 만남은 정치적 이유에 휩쓸려 무산되기 일쑤다. 그 가운데 가족을 그리워만 하다가 세상을 떠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 영화는 힘주어 이 같은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 나아가 영화는 묻고 있다. ‘과거의 헤어짐을 역사 탓으로 돌린다고 해도, 현재의 이별마저 역사의 탓으로 돌릴 수 있을까’.






2) <할매꽃>

문정현 / 2007 / 다큐멘터리 / 89분 / 12세관람가




문정현 감독은 6년 전 정신병으로 고생하다 돌아가신 작은 외할아버지의 일기를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일기장에는 평생 들어보지 못한 가족사가 적혀있다. 계급과 이념간의 갈등, 남북으로 흩어져 이제는 만날 수 없는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들. 가족사 안에 녹아 든 현대사의 비극을 주변 가족들의 인터뷰를 통해 샅샅이 파헤친다. 개개인의 삶, 더 나아가 우리 주변 가족들의 삶을 한 데 모으면 그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역사가 된다. 영화 <할매꽃>은 이러한 점에 있어서 오늘 날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역사 교과서 보다 더 정확하고 사실적으로 우리나라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감독 자신의 가족 내에서 역사의 비극의 흔적을 찾아내고, 그 비극의 현장에 있었던 가족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를 엮어나가는 이 영화는 한국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아주 중요한 작품이다. 우리의 아픈 역사는 결코 오래된 일이 아니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그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 그 역사가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고, 가족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영화 <할매꽃>을 통해 조금 더 특별한 시선으로 우리 가족을 바라보게 될 수 있지 않을까.








가족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정의를 보여주는 영화에서부터 현대사의 비극이 투영된 가족에 대한 영화까지 총 6편의 작품을 살펴보았다. 온 가족이 모여 추석을 맞이하는 분들도 좋고, 시간이 여의치 않아 추석을 가족들과 보내지 못하는 분들도 괜찮다. 이 모든 영화 속 이야기가 바로 우리 주변에 있는 진짜 ‘가족’들의 이야기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우리 가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춘희막이>는 오는 9월 30일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반짝이는 박수소리>, <워낭소리>, 그리고 <할매꽃>은 독립영화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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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감독의 대담회 

영화를 하는 것은 끊임없이 관객과의 경계를 찾아가는 것


일시: 2014년 12월 22일

참석: 문정현 감독, 안건형(<이로 인해 그대는 죽지 않을 것이다> 감독), 조이예환(<사람이 미래다?>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최지원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12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기획전의 주인공은 문정현 감독이었다. 128일에는 <할매꽃>, <용산>, 22일에는 문정현 감독의 2014년 신작 <붕괴>, <경계>가 상영되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 이후 서울에서는 처음 선보인 <경계>의 상영 이후에는 문정현 감독을 비롯해서 안건형 감독과 조이예환 감독이 참석해 각각 모더레이터와 패널을 맡아 대담회가 진행되었다.

 

안건형 감독(이하 안): 일단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모두 <경계>를 보셨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전에 상영했던 <붕괴>와 지난번에 상영했던 <할매꽃><용산>도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경계>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하고, 나머지 작품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감독님께서 <경계>를 어떤 경위로 만들게 되었는지 이야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정현 감독(이하 문): <경계>는 외국 감독들과 함께 옴니버스로 만든 영화입니다. ‘경계라는 단어가 추상적이고 모호한 단어이지만, 저희는 경계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는 경계에 대한 근본적인 이야기를 한다거나 그런 장면들을 만들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고요. 재밌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즐겁게 만들었고, 싱가포르에서 같이 합숙하면서 영화를 편집했습니다.



 

안: . <경계>에 대해서 여러 가지가 궁금하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영화의 제목을 어떻게 짓게 되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경계>의 영문 제목이 <Fluid Boundaries>인데요. 같이 작업했던 외국 감독님들은 영문 제목을 쓰시고, 감독님께서는 경계라는 제목을 결정하셨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 감독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문: 저도 원래는 한글 제목을 쓸 생각을 안 했고, ‘Fluid Boundaries’를 제목으로 쓰려고 했어요. 하지만 나중에 한글 제목을 지어야 했었죠. 계속 생각해도 영문 제목이 가진 개념을 바꿀만한 한글 제목이 떠오르지 않았고, 가장 깔끔하게 가자고 생각해서 경계라는 제목을 짓게 되었어요. 또한 저희 모두 경계라는 단어에서 이 영화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도착하지 못 하고, 떠돌아다니는 경계, 즉 공간적, 경제적, 민족적인 경계들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서 무언가를 가져가려고 하는 사람이나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또한 그러한 경계를 바라보는 여러 사람들과 우리들의 시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안: 확실히 경계라는 모티프와 키워드는 여태까지 감독님의 작품에서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또 조이예환 감독님께서는 감독님의 전작들에 대해서 어두움이라는 단어를 말씀하시기도 했는데요. 조이예환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던 어두움이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조이예환 감독: . 일단 감독님의 초기작인 <슬로브핫의 딸들>에서는 그러한 모습이 보이지 않았었는데, <할매꽃>이나 <용산>이라는 작품에서부터 어두움이 많이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사실 다른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어두운 현실을 보여주는 경우는 많이 있었어도, 감독이 어두운 현실을 보여주면서 나는 내가 싫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저는 별로 못 본 것 같아요. 감독님 영화들을 보면서 느꼈던 것은 감독님께서 스스로를 굉장히 증오하고 있다는 것이었거든요. 특히 <붕괴>를 보면서 감독님이 스스로를 굉장히 경멸한다고 느꼈어요. 사실 저 또한 영화를 보면서 제 자신이 굉장히 경멸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저렇게 생각이 많은 사람도 자기 자신을 경멸하는데, 생각 없이 이 영화를 보는 나는 더 경멸스러운 사람인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감독님께서 관객들이 영화를 보면 같이 절망하거나 자기혐오를 느끼게 되는 것을 바라시고 영화를 만드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무언가가 있으신지 궁금했어요.

 

문: 그런 것 같지는 않고요. 그렇게 느껴졌다면 제가 잘못 만든 부분이 있는 것이겠죠. 저는 먼 훗날에 제 영화를 보면서 예전의 제 모습을 확인하고 싶은 게 있는 것 같아요. ‘그 당시에 내가 바랐던 것, 고민했던 것, 나 혹은 이 사회에 질문하고 싶었던 것들이 무엇이었을까이런 것들을 제가 두고두고 일기를 보듯 바라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좀 오버한 것도 많은 것 같기도 해요. 자신을 막 혐오하고 이런 것들이 조금 촌스럽잖아요. 하지만 제가 제 자신을 어떤 위치에 놓을 때, 스스로에게 좀 솔직해지려고 하는 것은 있는 것 같아요. 촌스럽고 부족하지만, 관객들이 그런 것들을 조금이라도 공감할 수 있게 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관객: 저는 <할매꽃>에 대해서 묻고 싶습니다. 감독님께서는 작은 외할아버지의 일기장을 보고 나서 영화를 찍게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그 이전에는 가족사에 대해 이야기를 찍고 싶었던 생각이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문: <할매꽃>을 찍게 되는 데 있어서, 작은 외할아버지의 일기장이 영화의 시작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전까지는 가족에 대한 다큐를 찍고 싶다고 생각을 못했었어요. <할매꽃>은 정말 우연히 찍게 된 가족의 이야기였어요. 찍으면서 나와 나의 주변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또 많이 배웠어요. 지금 <할매꽃 2>를 기획하고 있어요. 그리고 <경계>에서 삼촌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었는데, 이후에 삼촌의 이야기를 이어서 다시 영화로 만들 것 같아요.





관객: 아까 조이예환 감독님께서 문정현 감독님의 영화가 관객을 불편하게 만드는 측면이 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저도 <용산><붕괴>를 보면서 약간 그런 생각을 했는데, 왜 그런지에 대해 생각을 해봤어요. <붕괴>에 주로 등장했던 상황들은 감독님의 자녀에 관련된 이야기이잖아요. 감독님께서 하셨던 고민들과 갈등이 납득이 되는데요. 영화에서는 그런 것들이 나아가 위선의 모습으로 표현되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관객으로 하여금 불편함을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좋은 면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와 관련해서 감독님이 갈등이나 상황들을 보여주는 데 있어서 가지게 되는 기준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문: 저한테 영화를 한다는 것은 끊임없이 그런 것들을 찾는 과정인 것 같아요. 제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질문들을 던질 때, 어디까지 이들이 받아들일 수 있고, 어디까지 내가 다가갈 수 있는지, 거기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는 과정이 영화를 하는 과정인 것 같아요. 자세히 말하자면, 저는 어떤 영화를 만들 때 제 자신을 연기자라고 생각하거든요. 나는 어느 경계까지, 어느 수위까지 보여줄 수 있고, 할 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연기를 한다고 생각해요. 끊임없이 저를 자학하거나 채찍질하면서요.





안: . 감독님께서는 영화를 제작하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연기를 하신다고 표현해주셨는데요. 다음 작품에서 어떤 모습의 감독님을 뵐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마칠 시간이 되었네요. 끝까지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리에 참석한 관객들은 <경계>이외에도, 감독의 다른 전작들에 대해서도 여러 질문과 함께 감상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로 인해 대담회는 감독의 작품들을 두루 살펴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다. 더불어 관객들은 감독의 전작들을 비교해보거나, 작품들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지점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대담회는 다큐멘터리 제작에 대한 감독의 솔직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기획전은 20154월에 다시 인디스페이스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자리를 빌어 더 많은 독립영화 감독들을 소개하고, 한국 독립다큐멘터리에 대한 더 큰 활로를 만들어 나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본다.




 

Posted by indian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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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12.10 인디스페이스 시간표

<다이빙벨> 이상호, 안해룡 | 77분 | 15세 이상 관람가

<악사들> 김지곤 | 86분 | 15세 이상 관람가

<쿼바디스>  김재환 | 105분 | 12세 이상 관람가 (12월 10일 개봉)

<철의 꿈> 박경근 | 100분 | 전체관람가 (12월 7일 종영)

12/05/

12/06/

12/07/

12/08/

12/09/

12/10/

10:30-11:56

악사들

10:30-11:56

악사들

10:30-11:47

다이빙벨

10:30-11:47

다이빙벨

10:30-11:47

다이빙벨

11:00-12:17

다이빙벨

12:10-13:27

다이빙벨

12:10-13:27

다이빙벨

12:10-13:27

다이빙벨

12:00-13:26

악사들

12:10-13:36

악사들

12:30-13:56

악사들

13:40-15:20

철의 꿈

13:40-15:20

철의 꿈

14:00-15:40

철의 꿈 +종영

13:40-14:57

다이빙벨

14:10-15:55

쿼바디스

15:30-16:56

악사들

15:30-16:47

다이빙벨

16:00-17:26

악사들 +GV

15:00-16:26

악사들

16:10-17:27

다이빙벨

17:10-18:27

다이빙벨

17:00-18:26

악사들

16:40-17:57

다이빙벨

17:40-19:06

악사들

18:40-20:06

악사들

18:40-19:57

다이빙벨

18:30-19:47

다이빙벨

18:10-19:39

할매꽃 (89)

17:30-18:47

다이빙벨

19:30-21:15

쿼바디스 +GV

20:20-21:37

다이빙벨

20:10-21:36

악사들

20:00-21:26

악사들

20:00-21:15

용산 (75)

 

Event & Info.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문정현 감독

● 일시 : 12월 8일(월) 18:10 <할매꽃> | 20:00 <용산>

            12월 22일(월) 18:00 <붕괴> | 20:00 <경계> + 대담

● 입장료 : 6,000원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멤버십 무료입장)

● 주최/주관 : 신다모(신나는 다큐모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악사들> 인디토크

● 일시 : 12월 7일 오후 4시

● 참석 : 김지곤 감독


<쿼바디스> 인디토크

● 일시 : 12월 10일 오후 7시 30분

● 참석 : 김재환 감독


※ <철의 꿈> 12월 7일 종영


예매 안내  (실시간 예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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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⑥] 문정현 감독 

: 절망, 다큐멘터리를 하게하는 힘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새로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투쟁과 운동으로서의 기록을 넘어서서 감독의 성찰과 고민을 담아내는 예술로서의 영화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바탕에는 오랜 시간, 꾸준하게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온 감독들의 노력이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 비해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에 대한 인정과 회고, 비평은 거의 전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은 오랜 시간 묵묵히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 온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작품들을 다시 봄으로써, 한국 다큐멘터리의 역사를 돌이켜 보고 비평의 영역을 발굴하며 한국의 다큐멘터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문정현 감독은 2003년 푸른영상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다큐멘터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가부장적인 국내 기독교의 권위를 기반으로 여성에 대한 차별을 정당화하고 있는 서울 YMCA의 기만과 이에 대한 여성 회원들의 투쟁을 다룬 <슬로브핫의 딸듯>(2005), 소설에나 나 등장할 법 한 한국의 비극적 현대사를 관통해온 감독의 가족사를 쫓은<할매꽃>(2007), 감독으로 하여금, 그간 잊고 살았던 여러 죽음들을 떠올리게 했던 용삼참사를 다룬 <용산>(2010), 스스로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힘겨운 길을 걷고 있는 아동 성범죄 피해자 가족모임을 기록한 <가면놀이>(2012), 올해 부산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들로, 붕괴라는 키워드를 통해 감독의 개인적 영역에서부터 현 사회의 모습까지 아우르는 <붕괴>(2014)와 해외 영화제에서 만난 감독들과 “경계”를 주제로 영상서신이라는 형식으로 작업한 <경계>(2014) 등 다양한 소재와 형식의 작품들을 끊임없이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이렇게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 온 문정현 감독 스스로가 말하는 작업의 동력은 지속되는 불안정과 불확실, 절망입니다.

이번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 문정현 감독전” 에서는 앞서 언급한 작품들 중 <할매꽃>(2007), <용산>(2010), <붕괴>(2014), <경계>(2014)를 함께 보고, 문정현 감독, 안건형 감독(모더레이터), 조이예환 감독(패널)을 모시고 문정현 감독의 작품세계와 그 스스로 “절망”이라 말한 작업의 동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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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12월 8일(월) 18:00 <할매꽃> | 20:00 <용산>

            12월 22일(월) 18:00 <붕괴> | 20:00 <경계> + 대담

● 대담회 참석자 : 문정현 감독, 안건형 감독 (<이로 인해 그대는 죽지 않을 것이다> 연출/모더레이터), 

  조이예환 감독(<사람이 미래다?>연출/패널) 

●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입장료 : 6,000원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멤버십 무료입장)

● 주최/주관 : 신다모(신나는 다큐모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할매꽃   문정현|2007 | 89분 | 2009. 03. 19 개봉


하고 싶어도 차마 하지 못했던 핏빛 시대의 뜨거운 증언!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이 내 가족 안에 있었다.

평생 정신병으로 고생하던 작은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나는 우연히 그 분의 일기를 보게 되고,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슬픈 가족사와 맞닥뜨린다. 반세기 전 산골의 한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계급, 이념간의 갈등과 남. 북 그리고 일본 땅으로 흩어지게 된 가족들... 역사책에서만 접했던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 내 가족 안에 있었다.



용산  문정현|2010 | 75분


2009년 1월 20일 새벽, 강제철거로 길거리에 내몰린 철거민들이 도심 한 복판에서 화염에 휩싸여 목숨을 잃었다. 인터넷을 통해 용산의 불길을 보는 순간, 나는 내가 목격했던 1991년의 죽음이 떠올랐다. 분신정국이라 불리던 그 때 고등학생인 나는 등굣길에 분신으로 몸이 타들어가는 대학생을 보았다. 87년 6월 항쟁 때에는 윗집에 살던 한열이형의 죽음을 TV와 신문에서 보기도 했다.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의 기억으로부터 역사의 굵직한 순간마다 나를 스쳐갔던 사람들, 죽음들. 이 다큐멘터리는 죽음으로 그려지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붕괴  문정현, 이원우|2014 | 80분

이 시대 불안과 공포의 징후를 문정현 감독 자신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와 결합해 실험적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영화는 붕괴라는 키워드를 통해 계속해서 질문하고 사유한다. 직접적인 건물의 붕괴부터 개인과 국가의 위기까지, 영화가 다루고 있는 붕괴의 범위를 한정 짓기 어렵다.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진 이미지와 사운드의 기록은 감독의 사적 기록인 동시에 한국사회의 공적 기록이기도 하다. <붕괴>는 특정한 경험에 대해 비판적으로 돌아볼 것을 화두로 던지며 시작한다. 그리고 감독 자신의 경험을 반추해가며 질문과 대답을 엮어간다. 번호 붙은 내레이션과 이미지의 결합으로 이어지는 구성은 보는 이들에게 계속해서 되돌아보며 사유할 여지를 준다.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감독의 자기 성찰은 영화가 끝날 무렵 지금 이 시대를 어떻게 들여다볼 것인지에 대한 또 하나의 길을 제시할 것이다.



경계  문정현|2014 | 90분

세르비아 출신의 블라디미르 토도로비치 감독, 한국 출신의 문정현 감독, 그리고 인도네시아 출신의 다니엘 루디 하리얀토 감독은 한 해외영화제에서 만나 경계에 있는 또는 경계를 넘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주제로 영화를 만들어보기로 의기투합한다. 그리고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의 형식을 빌어 각자 주변에서 만나거나 경험한, 경계를 넘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연들을 들려준다. 일본에 사는 인도네시아 여성, 일자리를 찾아 싱가포르로 모여든 다양한 국적의 노동자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만난 이민자 가족의 처절한 현실, 보트피플로 베트남을 떠나 인도네시아 난민촌 캠프에서 성장했던 사람의 기억과 증언, 동티모르와 인도네시아 국경을 오가는 사람들, 베트남을 여행하며 세르비아의 역사를 떠올리는 감독, 조선인이었다가 한국인으로 국적을 바꾼 감독의 삼촌의 기구한 운명 등을 통해 정치적이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국경을 넘어야 했던 사람들의 이주의 역사와 복잡한 현대사의 굴곡들을 담아낸 로드무비.



문정현 감독 Filmography


감독
<경계> (2014)
<붕괴> (2014)
<가면놀이> (2012)
<강(江),원래> 초이스1: 허벌란 이야기 (2011)
<용산> (2010)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2> - 320 프로젝트 (2009)
<할매꽃> (2007)
<아프리카의 싱글맘> (2006)
<슬로브핫의 딸들> (2005)

프로듀서
<탐욕의 제국> (2013)



Posted by indian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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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디스페이스입니다.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세편의 독립영화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할매꽃>
<낮술> 이 종영됩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 그리고 다시 한번 보고 싶은 분들은 종영 전에 꼭 상영시간표를 확인하시어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할매꽃

5월 14일(목) 오후 3시 30분 상영
5월 21일(목) 오전 10시 30분 상영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5월 13일(수) 오후 3시 40분 상영
5월 24일(일) 오전 10시 30분 상영

 낮술

5월 17일(일) 오후 6시 30분 상영
5월 24일(일) 오후 6시 30분 상영



상영시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 점 꼭 유념해주시구요.
자세한 상영시간표는 인디스페이스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해주세요.
고맙습니다.

Posted by indian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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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월.-05.17.일.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상영작 안내]
길 | 감독 김준호 | 73분 | 12세 이상 관람가 |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2009gill
허수아비들의 땅 | 감독 노경태 | 88분 | 15세 이상 관람가 | 안내 http://cafe.naver.com/indiespace/1784
똥파리 | 감독 양익준 | 130분 | 18세 이상 관람가 | 안내 http://cafe.naver.com/indiespace/1763
살기 위하여 | 감독 이강길 | 75분 | 12세 이상 관람가 |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tolive2009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 감독 안해룡 | 95분 | 전체관람가 |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songsindo
할매꽃 | 감독 문정현 | 89분 | 12세 이상 관람가 |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halmekkot
낮술 | 감독 노영석 | 115분 | 15세 이상 관람가 |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notsool2009
말콤 르 그라이스 특별전 | 90분 | 전체관람가 | 안내 http://cafe.naver.com/indiespace/1820

할매꽃,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낮술은 곧 종영 공지가 될 예정입니다. 꼭 챙겨보세요~^^ 

 

5.11.월

5.12.화

5.13.수

5.14.목

5.15.금

5.16.토

5.17.일

1회
10:30

허수아비들의 땅

살기
위하여

허수아비들의 땅

10:20

2회

12:30
허수아비들의 땅

12:00
허수아비들의 땅

12:15
살기
위하여

12:00

12:00

11:50
살기
위하여

12:00
허수아비들의 땅

3회

2:20

똥파리

2:00
살기
위하여

1:50
허수아비들의 땅

1:40
허수아비들의 땅

1:30
살기
위하여

1:20

1:45

4회

4:40
살기
위하여

3:30
허수아비들의 땅

3:40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3:30
힐매꽃

3:00

2:50
똥파리

3:20
살기
위하여

5회

6:10
똥파리

5:30
똥파리

5:30
똥파리

5:20
살기
위하여

4:30
허수아비들의 땅

5:15
길_GV

4:50

6회

8:40
허수아비들의 땅

8:00
실험영화
상영회

 

6:50

6:20
길_GV

7:10

6:30
낮술

7회

 

 

 

8:30
똥파리

8:30
똥파리

8:40
허수아비들의 땅

8:40
똥파리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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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토.-05.10.금.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상영작 안내]
허수아비들의 땅 | 감독 노경태 | 88분 | 15세 이상 관람가 | 안내 http://cafe.naver.com/indiespace/1784
똥파리 | 감독 양익준 | 130분 | 18세 이상 관람가 | 안내 http://cafe.naver.com/indiespace/1763
살기 위하여 | 감독 이강길 | 75분 | 12세 이상 관람가 |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tolive2009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 감독 안해룡 | 95분 | 전체관람가 |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songsindo
할매꽃 | 감독 문정현 | 89분 | 12세 이상 관람가 |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halmekkot
낮술 | 감독 노영석 | 115분 | 15세 이상 관람가 |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notsool2009
애니메이션정기상영회 | 57분 | 전체관람가 | 안내 http://cafe.naver.com/indiespace/1765

 

5.2.토

5.3.일

5.4.월

5.5.화

5.6.수

5.7.목

5.8.금

5.9.토

5.10.일

1회
10:30

허수아비들의 땅

살기
위하여

허수아비들의 땅

허수아비들의 땅

허수아비들의 땅

허수아비들의 땅

허수아비들의 땅

10:20
살기
위하여

허수아비들의 땅

2회
12:30

허수아비들의 땅

12:10
허수아비들의 땅

12:20
허수아비들의 땅

12:20
똥파리

살기
위하여

똥파리

똥파리

11:50
똥파리

12:20
똥파리

3회
2:30

허수아비들의 땅

2:00
허수아비들의 땅

2:10
똥파리

2:50
허수아비들의 땅

2:00
똥파리

3:00
허수아비들의 땅

3:00
워낭소리
특별상영

2:20
허수아비들의 땅
GV

2:50
살기
위하여

4회
4:30

똥파리

3:50
똥파리

4:40
허수아비들의 땅

4:40
살기
위하여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5:00
할매꽃

 

똥파리

4:20
허수아비들의 땅

5회
6:30

7:00
살기
위하여

허수아비들의 땅

살기
위하여

6:10
허수아비들의 땅

허수아비들의 땅

7:00
살기
위하여

6:50
허수아비들의 땅

7:00
살기
위하여

6:10
똥파리

6회
8:30

허수아비들의 땅

낮술

똥파리

8:00
독립애니메이션 상영회

 

똥파리

8:40
똥파리

허수아비들의 땅

8:40
낮술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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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 01  땅에서 배운 진실, 몸으로 살아가는 생명력, ‘농사 짓는 사람’ 방효태 할아버지                           

“목마르잖어. 마셔-“하면서 내미는 깡소주 한 병, 손으로 툭툭 쳐서 쪼갠 사과, 주름진 눈가와 웃을 때 드러나는 톡 벌어진 앞니, 평생 농사일로 다져진 몸의 근육들. <길>의 주인공, 방효태 할아버지는 일흔이 넘는 몸에서 나온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체력을 자랑하며 ‘몸으로 사는 생명력’을 보여주신다.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해 모든 영농행위를 금지한다는 국방부의 통보 앞에 농민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망연자실 죽어가는 땅을 바라볼 뿐이다. 하지만 “논은 자식보다 소중한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는 방효태 할아버지는, 맨 손으로 단단해진 흙을 파내고 골라 길을 만들기 시작한다. “쫓겨 날 땐 쫓겨나더라도 농사는 지어야지, 그게 농부여…” 그렇게 놓여진 길로 경운기를 끌고 들어가 너른 들판에 농약을 치는 할아버지는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퍼져나오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듯 정말이지 온 힘을 다해 웃고 있는 것만 같다. 보는 이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적시며 푸른 벼 위로 쏟아지는 물줄기는 마치 경건한 의식이라도 치르는듯한 숭고함까지 느껴지게 한다.

춘약불경이면 추수소망이라.
농부가 일도 안하고 가을에 가서 거둬들일라 그러면 어리석은 짓이지

이런 피들은 다 뽑아줘야 혀. 안 그러면 벼자리까지 차지하니께.
주인네는 벼가 주인넨데 나그네가 들어와서 다 차지해버린다는 거여

1년 열두 달 짓는 농사는 사람이 한 평생 사는 모습과 닯아 있기도 하다.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내 소중히 가꾸어 가을이 되어 풍성한 수확을 거두는 과정 속에 세상만사 삶의 진리가 모두 담겨 있는 것이다. 늙은 농부가 한 평생 농사를 지으며 배워온 인생은 감히 짐작조차 어려운 것이겠지마는, 툭툭 내뱉는 할아버지의 한마디 한마디에서 그가 걸어온, 그리고 걸어가려고 하는 길을 어렴풋하게나마 느낄 수 있다. '거짓말을 못한다'는 흙땅을 맨발로 밟고 살아오며 할아버지가 깨달은 건 '욕심 부리지 않고, 제 자리를 지키면서 사는 것이 평화'라는 단순하고도 명료한 사실이 아니었을까.

 ‘생명’을 가꾸어본 농부만이 가질 수 있는 농사의 기쁨과 진실한 삶의 태도는 자본과 권력의 논리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과 대비되어 더욱 큰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About Movie 02  농부가 농사 짓는 것이 죄가 되는 세상?! ‘상식’을 벗어난 이 땅의 현실을 <길>에서 발견하다!     

한국과 미국의 합의에 의해 결정된 평택 미군기기 확장 공사. 이로 인해 평생 농사일밖에 모르고 소박하게 살아온 대추리 사람들은 ‘범법자’가 되어버렸다. 어제까지 씨뿌리고 거름주던 논과 밭이 하루아침에 ‘군사보호 시설’이 되어버려, 마음대로 드나들 수도 없게 되어버린 것. 영농행위를 하는 자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과 벌금이 부과된다는 특별조치는 온 마을 주민들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너른 들판 알알이 곡식이 여물어가야할 자리에 대신 자리를 잡은 철조망과, 기지에서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 황새가 있어야 할 자리를 차지한 전투기들은 대추리의 이런 상황을 더욱 극명하게 보여준다. 농부와 전경, 푸른 들과 철조망, 손수레와 포크레인 등 절대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것들이 공존하고 있는 마을 풍경은 낯설음과 기괴함을 넘어 진한 아픔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종일 논밭에서 고된 일을 마친 농부들이 밤이면 마을회관에 모여 ‘미군기지 확장 반대’를 외치며 촛불을 밝히는, 그 진심 어린 끈질긴 투쟁에 연대와 응원을 표하고 싶은 마음 이면에, ‘그들이 있을 곳은 저 곳이 아님’을 생각하면, 이 모든 아이러니한 상황은 크나큰 비극이자 안타까움으로 느껴진다.

이렇듯 <길>은 대립되는 가치와 이미지들이 뒤섞여 특별한 감각을 자극하고 있다. 뜨거운 투쟁의 현장, 황량한 들판을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는 농민들, 그들을 둘러싼 철조망과 전경들의 모습은 관객들의 가슴에 강렬한 이미지로 남아, 진심으로 그들과 함께 한탄하고 연대하게 하는 힘을 발휘한다. 이렇게 '국익'의 논리를 앞세워 늙고 힘없는 농부들의 삶을 파괴하고 오히려 '죄인'으로 만드는 이 땅의 현실을 <길>은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하지만 그 안에는 저항과 연대, 또다른 가능성이 공존하기에 새로운 희망의 꿈을 꿀 수 있다.

 

About Movie 03  953일을 밝힌 촛불, 잊지 말아야 할 그 곳,  경.기.도.평.택.시.팽.성.읍.대.추.리.                      

소중한 것들을 잃어가는 2009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2009년 현재, ‘대추리’는 없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소박하고도 순한 사람들이 오손도손 살아가던 정겨운 땅 대추리는 주한미군의 전쟁기지가 되어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곳’이 되어버린 것이다.

2004년, 국익을 위해 나가달라는 엽서 한 장에 집도 땅도 모두 잃어야 했던 대추리 주민들은 사실 이와 같은 아픔을 처음 겪은 것은 아니다. 먼 옛날 일제시대, 일본군이 비행장을 만든다는 구실로 마을 선산을 파헤치고 주민들을 내쫓았던 역사가 있었으며, 해방 후 한국전쟁 때에는 미공군기지를 만든다며 그나마 남아있던 집과 땅을 모두 빼앗겨버렸다. 하지만 그렇게 고향을 떠날 수 없었던 마을 사람들이 직접 근처 갯골을 메워 농토와 집을 만든 것이 지금의 ‘대추마을’. 오랜 세월 피땀 흘려 스스로 만들어낸 마을이기에 더욱 소중한 땅을 또다시 빼앗겨야 했던 주민들은 그야말로 ‘목숨’을 건 싸움을 벌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런 간절함으로 시작된 ‘우리 땅을 지키는 팽성 주민 촛불문화제’는 2004년 9월 1 일부터 2007년 3월 24일까지 매일을 하루 같은 마음으로 935회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군대’라는 막강한 권력, 한국과 미국의 합의에 의한 ‘국책사업’이라는 거대한 명분 앞에 흙투성이 ‘농사꾼’들의 끈질긴 저항은 결국 아픈 패배로 끝이났고, 그렇게 대추리는 사라졌다. 그리고, 단지 ‘그 곳에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추억도 기억도 모두 뿌리 뽑힌 채 삶의 터전을 빼앗겨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일제시대에도, 한국전쟁 당시에도, 2006년 평택 대추리 싸움을 지나 2009년 지금에 이르기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도시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거리로 내몰리는 사람들, 계속해서 그 몸집을 키워가는 미군기지 확장공사로 사라져가는 제2, 제3의 대추리들... 2009년 가장 끔찍한 비극으로 기억될 용산 철거민 참사 역시 자본과 결탁한 공권력이 폭력으로 변하여 원주민의 삶을 짓밟았던 사건이었다. 언제, 어느 누구에게 찾아올 지 모르는 이러한 아픔은 이렇듯 ‘현재 진행형’이며, 비록 대추리는 사라졌지만 그들이 보여줬던 끈질긴 생명력을 오롯이 기억하고 있는 <길>은 2009년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Hot Issue 01  또 다른 대추리, 군산과 제주 강정마을… 서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한반도의 전쟁벨트!                       

주한미군 기지 확장 문제는 비단 대추리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정부는 수많은 주민들의 눈물을 뒤로 하고 황새울 너른 들판을 미군에게 내어준 것도 모자라 군산과 제주도에도 미군지기 건설 및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인 것이다. 이는 서해안을 따라 평택과 군산, 제주도로 이어지며 한반도의 ‘전쟁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군산은 국방부가 농민들의 땅을 연차적으로 분할하여 강제수용하고 있기 때문에 여론의 주목을 받지 못해 더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평화를 위협하고 자신들의 패권 유지를 위해 전 지구를 전쟁의 위협 안에 두려는 미국의 욕심과 그에 맞장구치는 한국정부의 무능함이나 등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그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의 삶이다. 하루종일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군 사이렌 소리나, 거의 폭격음에 가까운 전투기의 소음, 군에서 배출되는 폐수로 인한 환경 오염 등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받는 피해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국가가 보호해야 할 국민들이 남의 나라 군대를 위해 고통으로 내몰리고 있는 지금이 바로,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응원’하는 <길>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이다.

Hot Issue 02  2009 희망다큐프로젝트 다섯번째! <길>  변영주 감독과 정찬의 마음을 움직이다!                      

‘다큐프렌즈’로 나선 변영주 감독 &  배우 정찬

2009년 상반기는 가히 다큐멘터리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다. 2009 희망다큐프로젝트 첫 작품으로 1월에 개봉한 <워낭소리>는 독립영화로서 이례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독립영화’ 특히 ‘다큐멘터리’ 붐을 일으켰다. 이렇게 시작된 ‘2009 희망다큐프로젝트’는 일반 대중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방법으로 ‘다큐프렌즈’를 선정, 영화를 응원하고 홍보해주는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아왔다. <워낭소리>는 방은진 감독과 배우 권해효,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는 김태용 감독과 문소리, <할매꽃>은 정윤철 감독과 황보라, <살기 위하여>는 김경형 감독, 서영희가 ‘다큐프렌즈’로 활동해온 것. 더불어 온라인상에 다큐프렌즈 공식카페를 개설하여 독립 다큐멘터리를 사랑하는 모든  관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09 희망다큐프로젝트 다섯번째 이야기 <길>의 다큐프렌즈로는 변영주 감독과 배우 정찬이 선정되었다. 한국 독립영화의 기념비적인 작품 <낮은 목소리>의 변영주 감독은 현재 상업영화 진영에서 극영화 연출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독립영화, 특히 다큐멘터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여전한 것으로 익히 알려져있다. 이번에도 역시 <길>의 개봉소식에 가장 먼저 홍보대사를 자청,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푸른영상’ 작품이기에 더더욱 애착이 간다며, 이 영화가 관객들과 만나는 데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배우 정찬 역시 평소 독립영화와의 끈끈한 인연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 작은 영화, 독립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특별한 행보들을 이어오고 있는 그의 다큐프렌즈 활동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큐프렌즈 공식 카페 http://cafe.naver.com/docu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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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토.-04.24.금.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상영작 안내]
똥파리 | 감독 양익준 | 130분 | 18세 이상 관람가 | http://cafe.naver.com/indiespace/1763 : 개봉 교차 상영
살기 위하여 | 감독 이강길 | 75분 | 12세 이상 관람가 | http://blog.naver.com/tolive2009  : 개봉 교차 상영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 감독 안해룡 | 95분 | 전체 | http://blog.naver.com/songsindo : 수요일 저녁 상영
할매꽃 | 감독 문정현 | 89분 | 12세 이상 관람가 |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halmekkot : 하루 1회 상영
낮술 | 감독 노영석 | 115분 | 15세 이상 관람가 |  http://blog.naver.com/notsool200 : 일요일 저녁 상영
독립영화쇼케이스 고갈 | 128분 | 18세 이상 관람가 | http://cafe.naver.com/indiespace/1757
매삼화 : "MB 언론탄압" 더 많은 자유를 집어 삼키다
| 80분 | 무료입장 | http://cafe.naver.com/indiespace/1752


 

4.18.토

4.19.일

4.20.월

4.21.화

4.22.수

4.23.목

4.24.금

1회10:30

살기
위하여

살기
위하여

살기
위하여

살기
위하여

살기
위하여

똥파리

살기
위하여

2회
12:10

12:00
살기
위하여

살기
위하여

12:00
살기
위하여

12:00
할매꽃

살기
위하여

1:00
살기
위하여

12:10
똥파리

3회
1:50

1:30
살기
위하여

살기
위하여

1:30
살기
위하여

1:50
살기
위하여

살기
위하여

2:40
살기
위하여

2:50
할매꽃

4회
3:30

3:00
살기위하여
상영 후 GV

살기
위하여

3:00
살기
위하여

3:20
살기
위하여

3:20
살기
위하여

4:20
똥파리

4:40
살기
위하여

5회
5:10

살기
위하여

살기
위하여

4:30
할매꽃

4:50
살기
위하여

5:00
살기
위하여

7:00
할매꽃

6:30
살기
위하여

6회
6:50

살기
위하여

6:40
할매꽃

6:20
살기
위하여

6:20
살기
위하여

6:30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8:50
살기
위하여

8:20
똥파리

7회
8:30

 

낮술

8:00
독립장편
쇼케이스
고갈

8:00
매삼화 with
인권운동사랑방

할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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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금.-04.17.금.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안녕하세요, 인디스페이스 운영팀입니다. 4월 인디스페이스의 상영 일정에 대해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4월16일 <살기 위하여>가 개봉합니다. 23일에는 <똥파리>가 개봉하여 하루 1-3회 교차 상영됩니다.
 
30일에는 <허수아비들의 땅>이 인디스페이스의 개봉지원작으로 개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영화들이 상영되는 한편 상영이 마무리되는 영화들도 있습니다.
 
11일, 15일 상영을 마지막으로 <워낭소리>가 종영합니다.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와 <낮술>도 종영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상영작 안내]
살기 위하여 | 감독 이강길 | 75분 | 12세 이상 관람가 |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tolive2009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 감독 안해룡 | 95분 | 전체관람가 |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songsindo
할매꽃 | 감독 문정현 | 89분 | 12세 이상 관람가 |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halmekkot
낮술 | 감독 노영석 | 115분 | 15세 이상 관람가 |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notsool2009
중국 실험영화 특별전 | 77분 |  안내 http://cafe.naver.com/indiespace/1707

 

4.10.금

4.11.토

4.12.일

4.13.월

4.14.화

4.15.수

4.16.목

4.17.금

1회10:30

할매꽃

낮술

할매꽃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할매꽃

할매꽃

살기
위하여
개봉

살기
위하여

2회
12:30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12:50
할매꽃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12:20
할매꽃

12:20
낮술

할매꽃

12:10
살기
위하여

12:00
할매꽃

3회
2:30

할매꽃

2:40
워낭소리

할매꽃

2:10
할매꽃

2:40
할매꽃

할매꽃

1:50
살기
위하여

1:50
살기
위하여

4회
4:30

할매꽃

할매꽃

할매꽃

4:00
할매꽃

4:20
할매꽃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3:30
살기
위하여

3:30
살기
위하여

5회
6:30

할매꽃

할매꽃

할매꽃

6:00
할매꽃

6:10
할매꽃

워낭소리
종영

5:10
할매꽃

5:10
살기 
위하여

6회
8:30

할매꽃

할매꽃

낮술

 

8:00
중국 실험영화 특별전

할매꽃

7:00
살기
위하여

6:40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7회

 

8:40
낮술

8:30
살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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