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포럼 월례비행 <우경>

일시 2017년 11월 29일(수) 오후 7시 30분

대담 참석 김응수 감독, 유운성 평론가 진행 변성찬 평론가

관람료 7,000원 (인디스페이스, 인디포럼 후원회원 무료 / 인디스페이스 멤버십 6,000원)




<우경>

2017 | 70' | B&W | Fiction 


WORLD PREMIER


제작 : 유운성

연출 : 김응수

P D : 김인수

촬영 : 김응수, 전호식

녹음 : 전호식 minimal lab

프로듀싱수퍼바이저/색보정/마스터필름 : 박기웅

편집 : 김응수

사운드 : 이주석 goyo sound works

출연 : 안우경




 시놉시스 & 연출의도 


- 시네마란 무엇인가에 대한 소박한 질문 -

우연히 우경을 만났다. 우경은 망가진 내 몸을 고쳐주는 안마사였다.

남이 내 몸을 만져주는 것이 어색했다.

마지막으로 나의 더러운 발을 맨손으로 정성스럽게 만질 때는 미안한 느낌이 들었다.

그는 발이 의미하는 편견을 모르는 것 같았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무도 내 더러운 발을 그렇게 대하지는 않았다.

이 장면은 우경에 대한 내 마음가짐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나를 존중하고, 내가 건강하기를 바랐다. 나도 다른 시각으로 그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러나 내 욕망이 부질없다는 것을 깨닫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그의 얼굴을 찍을 수도, 조명을 밝힐 수도, 그의 시점 쇼트를 찍을 수도, 그의 행동을 이해할 수도 없었다.

당혹스러움 그 자체였다. 그의 얼굴을 찍어도 실례가 되지 않는 것인지,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둠 속에서 어떻게 보는지, 무엇을 듣는지, 정말 나처럼 풍경을 느끼는지, 슬픈 것인지 기쁜 것인지,

지금 속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나로서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영역이었기 때문이다.

그저 어둠 속에서 그의 뒷모습을 수동적으로 찍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 영화를 감독으로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곤궁의 영화라고 부르고 싶다.

그러나 그 곤궁함 때문에 더 풍요로운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의 삶이 펼쳐진다. 동정할 것도, 특이할 것도 없는. 그는 커피를 내려 마시고,

밥을 하고, 전화를 걸고, 책을 읽고, 길을 걷고, 안마를 하고, 여행을 하며 풍경을 본다.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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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페이스 x 인디다큐페스티발 정기상영회  SIDOF 발견과 주목


SIDOF 발견과 주목 <스와니-1989 아세아스와니 원정투쟁의 기록>

일시: 9월 30일(수) 오후 8시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상영작: <스와니-1989 아세아스와니 원정투쟁의 기록> (감독 오두희)

인디토크(GV): 주현숙 인디다큐페스티발 집행위원

관람료: 6,000원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 무료/멤버십 5,000원)


*'SIDOF 발견과 주목'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됩니다.


<스와니-1989 아세아스와니 원정투쟁의 기록>

오두희 | 2014 | HD | Color | 68min | 전체 관람가

 SYNOPSIS 

1989년 이리(현 익산)의 자유무역지대의 아세아스와니는 스키장갑을 만드는 회사다이곳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은 대부분 10대 중후반, 20대 초반의 어린 여성 노동자들이었다학업을 이어가고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이곳에 취직해 일하던 노동자들은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만들고 자신들이 생각했던 문제를 하나씩 고쳐나간다이 와중에 회사는 갑자기 폐업을 하고 노동자들은 하루아침에 일터를 잃게 된다노동자들은 공장을 점거하고 정상가동을 요구하며 싸움을 시작하고더불어 4명의 여성 노동자들은 아세아스와니 본사가 있는 일본으로 원정투쟁을 떠난다그리고 이들은 일본에서 만난 재일교포 그리고 일본 노동자들과 연대해 100여일의 투쟁을 해나간다. 1989년 당시 한국의 어린 여성노동자들과 일본 노동자들의 만남그리고 한국 노동운동과 일본 노동운동의 만남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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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⑥] 문정현 감독 

: 절망, 다큐멘터리를 하게하는 힘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새로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투쟁과 운동으로서의 기록을 넘어서서 감독의 성찰과 고민을 담아내는 예술로서의 영화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바탕에는 오랜 시간, 꾸준하게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온 감독들의 노력이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 비해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에 대한 인정과 회고, 비평은 거의 전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은 오랜 시간 묵묵히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 온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작품들을 다시 봄으로써, 한국 다큐멘터리의 역사를 돌이켜 보고 비평의 영역을 발굴하며 한국의 다큐멘터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문정현 감독은 2003년 푸른영상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다큐멘터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가부장적인 국내 기독교의 권위를 기반으로 여성에 대한 차별을 정당화하고 있는 서울 YMCA의 기만과 이에 대한 여성 회원들의 투쟁을 다룬 <슬로브핫의 딸듯>(2005), 소설에나 나 등장할 법 한 한국의 비극적 현대사를 관통해온 감독의 가족사를 쫓은<할매꽃>(2007), 감독으로 하여금, 그간 잊고 살았던 여러 죽음들을 떠올리게 했던 용삼참사를 다룬 <용산>(2010), 스스로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힘겨운 길을 걷고 있는 아동 성범죄 피해자 가족모임을 기록한 <가면놀이>(2012), 올해 부산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들로, 붕괴라는 키워드를 통해 감독의 개인적 영역에서부터 현 사회의 모습까지 아우르는 <붕괴>(2014)와 해외 영화제에서 만난 감독들과 “경계”를 주제로 영상서신이라는 형식으로 작업한 <경계>(2014) 등 다양한 소재와 형식의 작품들을 끊임없이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이렇게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 온 문정현 감독 스스로가 말하는 작업의 동력은 지속되는 불안정과 불확실, 절망입니다.

이번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 문정현 감독전” 에서는 앞서 언급한 작품들 중 <할매꽃>(2007), <용산>(2010), <붕괴>(2014), <경계>(2014)를 함께 보고, 문정현 감독, 안건형 감독(모더레이터), 조이예환 감독(패널)을 모시고 문정현 감독의 작품세계와 그 스스로 “절망”이라 말한 작업의 동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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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12월 8일(월) 18:00 <할매꽃> | 20:00 <용산>

            12월 22일(월) 18:00 <붕괴> | 20:00 <경계> + 대담

● 대담회 참석자 : 문정현 감독, 안건형 감독 (<이로 인해 그대는 죽지 않을 것이다> 연출/모더레이터), 

  조이예환 감독(<사람이 미래다?>연출/패널) 

●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입장료 : 6,000원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멤버십 무료입장)

● 주최/주관 : 신다모(신나는 다큐모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할매꽃   문정현|2007 | 89분 | 2009. 03. 19 개봉


하고 싶어도 차마 하지 못했던 핏빛 시대의 뜨거운 증언!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이 내 가족 안에 있었다.

평생 정신병으로 고생하던 작은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나는 우연히 그 분의 일기를 보게 되고,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슬픈 가족사와 맞닥뜨린다. 반세기 전 산골의 한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계급, 이념간의 갈등과 남. 북 그리고 일본 땅으로 흩어지게 된 가족들... 역사책에서만 접했던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 내 가족 안에 있었다.



용산  문정현|2010 | 75분


2009년 1월 20일 새벽, 강제철거로 길거리에 내몰린 철거민들이 도심 한 복판에서 화염에 휩싸여 목숨을 잃었다. 인터넷을 통해 용산의 불길을 보는 순간, 나는 내가 목격했던 1991년의 죽음이 떠올랐다. 분신정국이라 불리던 그 때 고등학생인 나는 등굣길에 분신으로 몸이 타들어가는 대학생을 보았다. 87년 6월 항쟁 때에는 윗집에 살던 한열이형의 죽음을 TV와 신문에서 보기도 했다.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의 기억으로부터 역사의 굵직한 순간마다 나를 스쳐갔던 사람들, 죽음들. 이 다큐멘터리는 죽음으로 그려지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붕괴  문정현, 이원우|2014 | 80분

이 시대 불안과 공포의 징후를 문정현 감독 자신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와 결합해 실험적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영화는 붕괴라는 키워드를 통해 계속해서 질문하고 사유한다. 직접적인 건물의 붕괴부터 개인과 국가의 위기까지, 영화가 다루고 있는 붕괴의 범위를 한정 짓기 어렵다.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진 이미지와 사운드의 기록은 감독의 사적 기록인 동시에 한국사회의 공적 기록이기도 하다. <붕괴>는 특정한 경험에 대해 비판적으로 돌아볼 것을 화두로 던지며 시작한다. 그리고 감독 자신의 경험을 반추해가며 질문과 대답을 엮어간다. 번호 붙은 내레이션과 이미지의 결합으로 이어지는 구성은 보는 이들에게 계속해서 되돌아보며 사유할 여지를 준다.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감독의 자기 성찰은 영화가 끝날 무렵 지금 이 시대를 어떻게 들여다볼 것인지에 대한 또 하나의 길을 제시할 것이다.



경계  문정현|2014 | 90분

세르비아 출신의 블라디미르 토도로비치 감독, 한국 출신의 문정현 감독, 그리고 인도네시아 출신의 다니엘 루디 하리얀토 감독은 한 해외영화제에서 만나 경계에 있는 또는 경계를 넘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주제로 영화를 만들어보기로 의기투합한다. 그리고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의 형식을 빌어 각자 주변에서 만나거나 경험한, 경계를 넘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연들을 들려준다. 일본에 사는 인도네시아 여성, 일자리를 찾아 싱가포르로 모여든 다양한 국적의 노동자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만난 이민자 가족의 처절한 현실, 보트피플로 베트남을 떠나 인도네시아 난민촌 캠프에서 성장했던 사람의 기억과 증언, 동티모르와 인도네시아 국경을 오가는 사람들, 베트남을 여행하며 세르비아의 역사를 떠올리는 감독, 조선인이었다가 한국인으로 국적을 바꾼 감독의 삼촌의 기구한 운명 등을 통해 정치적이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국경을 넘어야 했던 사람들의 이주의 역사와 복잡한 현대사의 굴곡들을 담아낸 로드무비.



문정현 감독 Filmography


감독
<경계> (2014)
<붕괴> (2014)
<가면놀이> (2012)
<강(江),원래> 초이스1: 허벌란 이야기 (2011)
<용산> (2010)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2> - 320 프로젝트 (2009)
<할매꽃> (2007)
<아프리카의 싱글맘> (2006)
<슬로브핫의 딸들> (2005)

프로듀서
<탐욕의 제국>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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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⑤] 오정훈 감독 

독립 다큐멘터리와 함께 한 20년,

난 여전히 즐겁다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새로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투쟁과 운동으로서의 기록을 넘어서서 감독의 성찰과 고민을 담아내는 예술로서의 영화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바탕에는 오랜 시간, 꾸준하게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온 감독들의 노력이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 비해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에 대한 인정과 회고, 비평은 거의 전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은 오랜 시간 묵묵히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 온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작품들을 다시 봄으로써, 한국 다큐멘터리의 역사를 돌이켜 보고 비평의 영역을 발굴하며 한국의 다큐멘터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오정훈 감독은 1994년 푸른영상에 들어가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다큐멘터리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약속하나 있어야겠습니다>(1995)는 1991년 경찰의 쇠파이프에 희생된 故강경대 열사 4주기를 맞아 진행된 그의 명예졸업식과 당시의 사회적, 정치적 상황을 기록한 다큐멘터리입니다. 특히, 감독이 현장에서 촬영한 강경대 열사의 죽음으로 말미암은 5월 투쟁의 장면들은 90년대 초 투쟁의 순간들을 생생히 증언하고 있습니다. <세 발 까마귀>(1997)는 1991년 남한 사회주의 노동자 동맹 사건으로 구속되어 경주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으로 수감 중이던 박노해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입니다. 감독은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박노해의 시와 사상의 변화를 쫓으며 80년대와 달라진 사회적 상황과 운동의 방향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2000년 방송법 제정과 함께 주어진 퍼블릭액세스 운동의 자장 속에서 제작된 <호주제 폐지, 평등가족으로 가는 길>(2001)은 호주제의 실제 피해자들과 호주제의 법적 문제점들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KBS 열린채널에서 방영된 바 있습니다. 미디어교육에 매진했던 10여 년의 공백을 지난 후 만든 <새로운 학교- 학생인권이등변 삼각형의 빗변 길이는?>(2011)은 경기도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상황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노력하는 한 고등학교의 교실을 찾아가 그곳의 아이들과 선생님의 생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민주주의와 사회 변혁운동, 미디어운동과 인권 등에 관심을 가지고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 온 오정훈 감독은 또한 미디액트, 인디다큐페스티벌 등에서 활동을 해오며 다큐멘터리 영역 전반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 오정훈 감독전” 에서는 앞서 언급한 네 편의 작품 <약속하나 있어야겠습니다>, <세 발 까마귀>, <호주제 폐지, 평등가족으로 가는 길>, <새로운 학교-학생인권이등변 삼각형의 빗변 길이는?>을 함께 보고, 오정훈 감독, 허은광 평론가(인천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전상진(<주님의 학교>연출)감독을 모시고 오정훈 감독의 작품들은 물론 한국의 미디어운동과 다큐멘터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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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11월 3일(월) 19:00 <약속 하나 있어야겠습니다> | 20:00 <세 발 까마귀> +GV

            11월 17일(월) 19:00 <호주제 폐지, 평등 가족으로 가는 길> | 

    20:00 <새로운 학교 - 학생인권 이등변삼각형의 빗변 길이는?> + 대담

● 대담회 참석자 : 오정훈 감독, 허은광 평론가(인천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전상진(<주님의 학교> 감독)

●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입장료 : 6,000원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멤버십 무료입장)

● 주최/주관 : 신다모(신나는 다큐모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약속 하나 있어야겠습니다

오정훈 |1995 | 50분


91년 4월 26일 갑작스레 전해진 저녁 뉴스는 온국민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당시 명지대 1학년에 재학 중이던 강경대군이 경찰의 쇠파이프에 맞아 사망한 것이다. 4년이 지난 1995년 학생들은 경대를 보기 위해 망월동을 찾고 그의 어머니는 또다른 아들딸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민주주의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따뜻한 어머니를 만날 수 있는 작품.



세 발 까마귀

오정훈 |1997 | 72분


1991년 남한 사회주의 노동자 동맹 사건으로 구속되어 경주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으로 수감 중이던 박노해에 관한 작품. 그는 8.15 특사로 풀려났지만, 그동안 우리에게 그의 부재가 의미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그를 바라보는 우리 자신의 시선에 문제가 있지는 않았는지 등을 다각도로 묻고 있다.



호주제 폐지, 평등 가족으로 가는 길

오정훈 | 2001 | 28분 


이 작품은 호주제의 문제점을 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므로 실제 피해 당사자들의 상황을 소개하고 법률적 문제점을 하나씩 점검하는 형태로 구성되었다. 호주제가 시대 착오적인 법률이며 그것이 사라진 사회가 보다 활기있고 평등한 사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담았다.



새로운 학교-학생인권이등변삼각형의 빗변길이는?

오정훈 2011 | 78분


2010년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 학교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까? "새로운 학교"는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벌어지는 교사와 학생의 대화, 갈등을 통해 인권조례를 둘러싼 다양한 담론들과 현재를 들여다본다.



오정훈 Filmography


<나는 노래하고 싶어>(2012)
<새로운 학교 - 학생인권 이등변삼각형의 빗변 길이는?>(2011)
<호주제 폐지, 평등 가족으로 가는 길>(2001)
<낙선>(2000)
<세 발 까마귀>(1997)
<약속 하나 있어야겠습니다>(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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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④] 홍형숙 감독 

다큐멘터리, “나를 경유한 진실”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새로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투쟁과 운동으로서의 기록을 넘어서서 감독의 성찰과 고민을 담아내는 예술로서의 영화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바탕에는 오랜 시간, 꾸준하게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온 감독들의 노력이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 비해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에 대한 인정과 회고, 비평은 거의 전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은 오랜 시간 묵묵히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 온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작품들을 다시 봄으로써, 한국 다큐멘터리의 역사를 돌이켜 보고 비평의 영역을 발굴하며 한국의 다큐멘터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홍형숙 감독은 1987년 ‘서울영상집단’에 들어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다큐멘터리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1990년에 나온 첫 작품, <삶의 자리, 투쟁의 자리-영구임대주택 쟁취를 위하여>는 전세값 폭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세입자들의 모습과 당시 주택 정책의 문제점들을 다룬 작품이었고, 이후 홍효숙 감독과 함께 작업한 <54일, 그 여름의 기록>(1993)은 울산 현대정공 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록한 작품이었습니다. 이후, 90년대의 변화된 운동의 면모를 담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 작품인 <두밀리, 새로운 학교가 열린다>(1995)를 통해 두밀 분교의 폐교를 반대하며 마을회관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두밀리 사람들의 투쟁을 담아내었고, 이는 두밀 분교 폐교 이후 6년을 기록한 <시작하는 순간-두밀리 두번째 이야기>(2000)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1997년에 제작한 <변방에서 중심으로>는 한국 독립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성찰한 작업으로, 이 시기까지의 독립영화의 역사를 정리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당시 독립영화계가 당면한 고민들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들려줍니다. 2000년대 이후, 홍형숙 감독의 대표작이 된 <경계도시>와 <경계도시2>가 각각 2002년과 2009년에 발표됩니다. 특히 송두율 교수가 귀국한 2003년 9월부터 일련의 사건들을 겪은 그가 다시 독일로 돌아간 2004년 여름까지를 기록한 <경계도시2>의 경우, 6년이라는 긴 편집의 시간을 거쳐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감독 스스로 “깊은 회의와 고통, 인간에 대한 이해의 시간”이 필요했고, 그 과정에서 던져진 “무수한 질문과 답변의 흔적” 이라 말한 <경계도시2>에는 “경계인 송두율”을 두고 자가당착에 빠진 한국의 진보진영과 그 소용돌이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감독의 흔들림과 고뇌,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고스란히 녹아나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홍형숙 감독님이 직접 선택하신 네 편의 작품-<두밀리, 새로운 학교가 열린다>, <변방에서 중심으로>, <경계도시>, <경계도시2>-을 함께 볼 예정입니다. 10월 27일 <경계도시>와 <경계도시2>를 잇따라 상영하고 진행되는 대담회에서는 홍형숙 감독님과 함께 조혜영 박사(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두 개의 문>의 김일란 감독님을 모시고 기획전에서 상영된 네 작품을 중심으로 홍형숙 감독님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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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10월 13일(월) 18:30 <두밀리-새로운 학교가 열린다> | 20:00 <변방에서 중심으로>

            10월 27일(월) 18:00 <경계도시> | 20:00 <경계도시2> + 대담

● 대담회 참석자: 홍형숙 감독, 조혜영(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박사), 김일란(<두 개의 문> 감독)

●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입장료 : 6,000원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멤버십 무료입장)

● 주최/주관 : 신다모(신나는 다큐모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두밀리-새로운 학교가 열린다 

홍형숙 |1955 | 70분


1988년부터 교육부가 시행해온 전국 소규모 학교 통폐합 조치로 경기도 가평군 두밀리에 있는 두밀리 초등학교 역시 폐교 결정이 내려진다. 평소 농사일 밖에 모르던 두밀리 주민들은 아이들의 학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1년간 지속된 투쟁의 결과는 결국 학교의 폐교로 끝났지만 주민들과 아이들은 작은 학교의 소중함을 깨닫고 새로운 희망을 키운다. 



변방에서 중심으로

홍형숙 | 1997 | 63분


이 영화는 독립영화화 독립영화인에 대한 서울영상집단의 '특별한 시선'이다. 영화에 대한 영화라 할 수 있는 '변방에서 중심으로'는 독립영화인들의 자성과 딜레머, 긍지와 신념 그리고 관성으로 고정된 독립영화의 현재를 아프게 드러낸다. 새로운 길을 찾고 있는 독립영화의 희망을 얘기하며, 서로에게 믿음을 발견하기 위한 독립영화계 내부에 대한 성찰이다.



경계도시

홍형숙 | 2002 | 79분 


재독(底)철학자 송두율 교수는 한국정부로부터 ‘간첩’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입국금지상태다. 그런 그가 마침내 33년만의 귀향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분단시절 베를린의 별칭이었던 ‘경계도시(境界都市)’, 그리고 아직도 거미줄처럼 얽힌 레드 콤플렉스의 포위망 속에 있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 그는 과연 돌아올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지구상의 마지막 경계도시에서 ‘거침없이’ 그를 맞을 수 있을 것인가?



경계도시2

홍형숙 |2009 | 104분


2003년, 재독철학자 송두율 교수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황에서 37년만의 귀국을 감행한다. 그러나 그는 열흘만에 ‘해방 이후 최대의 거물간첩’으로 추락하고, 한국사회는 레드 컴플렉스의 광풍이 불어온다. 그리고 그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던 그의 친구들조차 공포스러운 현실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리고 6년이 흘렀다. 2003년 그는 스파이였고, 2009년 그는 스파이가 아니다. 그때 그의 죄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한국사회는 그때와 얼마나 다른가?






홍형숙 Filmography


감독
<JAM DOCU 강정> (2011)
<경계도시2> (2009)
<경계도시> (2002)
<시작하는 순간 - 두밀리 두 번째 이야기> (2000)
<본명선언> (1998)
<변방에서 중심으로 : 독립영화에 대한 특별한 시선> (1997)
<두밀리, 새로운 학교가 열린다> (1995)
<54일, 그 여름의 기록 -'93 현대정공 직권조인 무효화 투쟁기> (1993)
<삶의 자리, 투쟁의 자리 - 영구임대주택 쟁취를 위하여> (1990)

프로듀서
<춤추는 숲>(2012)


Posted by indian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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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상영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폭 넓은 영화 감상하기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윤상 님의 글입니다 :D

 


국내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 하며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는 작품성 있는 독립영화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사회 여러 분야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다큐멘터리 영화부터 열악한 투자 환경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이는 저예산 영화까지 작품성 있는 독립영화의 활약들은 최근 들어 더 눈에 띈다.

 

그러나 대형 투자, 배급사의 영화들에 밀려 독립영화들은 화제가 되고 작품성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상영할 상영관을 마련하는 일이 쉽지 않다. 또한 구조적, 정치적 문제로 인해 사회현상을 고발하는 영화들은 상영관을 찾기가 더 힘들다. 올해 초 대기업 삼성반도체를 상대로 최초 산재 인정 판결을 이끌어 낸 황상기 씨 실화에 대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에 대해 롯데시네마는 전국 7개 극장에서만 상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개봉관 배정 논란은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로 이어졌다. 천안함 사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사회 고발 다큐멘터리 <천안함 프로젝트>는 돌연 메가박스로부터 상영중단 통보를 받게 됐고 개봉 중 상영중단을 해야만 했다.

 

이러한 상황에 문제의식을 느끼는 많은 관객 공동체와 독립영화전용관, 예술영화관, 공정영화 협동조합은 예술, 독립영화가 극장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관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다양한 방식을 고민해왔다.

사회와 삶에 대해 끊임없이 메시지를 던지는 독립영화의 성격은 다양한 상영회를 만들어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극장의 현 상영작들과는 별개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전에 개봉했던 영화들을 재조명하기도 하고, 너무 빨리 극장에서 사라진 영화들이나 정식으로 개봉하지 않은 독립영화들이 관객들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상영활동의 주체로 나선 관객 공동체와 다양한 형태의 독립영화 상영회

 


▲ <또 하나의 약속>, <천안함 프로젝트>, <블랙딜>의 공동체 상영 포스터




자본주의와 기업의 논리가 팽배한 극장의 현 생태계속에서 독립영화는 어떤 방식으로 그들의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을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우리 주변엔 꽤 많은 소규모 상영회와 공동체 상영 기회가 존재한다.

 

공동체 상영이란 시민단체나 공공기관 등을 비롯해 단체 관객이 있는 곳을 찾아가 극장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상영하는 것이다. 독립영화의 대안 상영의 방법으로 몇 년 전부터 주목 받고 있는 새로운 상영 형태이다. 상영활동의 주체로 나선 관객 공동체가 영화를 볼 기회를 직접 마련한다는 점은 관객들이 더 이상 수동적으로 극장에 걸리는 영화들만을 찾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7월에 개봉했던 공공재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블랙딜>은 대전, 광주, 대구, 울산, 부산, 제주등의 다양한 지역에서 공동체 상영을 진행했다.

대형 영화관의 불합리한 처우로 상영관 확보에 애를 먹었던 <천안함 프로젝트><또 하나의 약속> 역시 지역 단체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상영으로 많은 관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대기업의 선택을 받지 못한 영화는 동네 극장에서 볼 수 없는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관객스스로 영화 향유의 기회를 찾기 위한 노력들이 이처럼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는 일반 영화관 개봉이 어려운 독립, 예술영화를 기초지자체에서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비상설극장 기획전 정기 상영사업에 서울 마포, 인천 부평, 충북 제천, 경기 오산이 선정되어 각 지역에서 다양한 테마의 독립영화 상영회가 있었다. ‘비상설극장 기획전은 독립, 예술 영화의 상영기회를 늘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능동적인 관객 공동체를 형성하려는 목적을 가졌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 (http://www.swmedia.or.kr/)

마을극장 은하수홀에서 운영되는 공동체 상영 프로그램은 관람을 원하는 영화나 영상물을 원하는 사람들과 같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0인 이상의 단체 또는 모임을 대상으로 하며 수원영상미디어센터의 미디어도서관 DVD 목록 중 영화를 선택하여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독립영화 공공 상영회 (http://indiefilmseoul.org/xe/)



‘2014 독립영화공공상영회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영상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독립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영상위원회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독립영화 지원 사업이다. 시민들이 보다 쉽게 독립영화와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서구민회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증산정보도서관, 도곡2문화센터,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시민청 등 서울시내 6개 공공문화시설을 공공상영관으로 활용한다.

단발성 행사가 아닌 연중 지속적인 문화행사로서 6개 공공상영관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정기적으로 열리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무료관람이다.

(9월의 상영작: <경주>, <논픽션 다이어리>. 상영일정 홈페이지 참조)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인디플러스의 다양한 정기상영회

 

인디스페이스와 인디플러스에선 매주 다양한 테마의 독립영화 상영회가 진행되고 있다.




▲ 인디스페이스 정기상영회 왼쪽부터 '독립영화 쇼케이스' '인디돌잔치'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정기 상영회에는 독립영화 쇼케이스’, ‘인디돌잔치’,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이 있다. 모든 정기 상영회의 영화 상영 후엔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GV가 마련되어 있다.


첫 번째, ‘독립영화 쇼케이스는 서울특별시, 서울영상위원회,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독립장편영화의 제작 및 배급의 활성화, 독립영화 극장 개봉의 확대를 위해 시작되었다. 보다 많은 관객을 극장을 통해 만나고, 독립영화 제작과정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와 한국영상자료원 KOFA2관에서 진행된다.

두 번째, ‘인디돌잔치는 개봉 1주년이 되는 작품들 중 함께 보고 싶은 영화,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은 매달 온라인에서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그렇게 선정된 작품은 매달 넷째 주 화요일 저녁 상영된다. 9월의 인디돌잔치 상영작 투표는14일까지 진행된다.

세 번째,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은 오랜 시간 묵묵히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 온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작품들을 다시 봄으로써, 한국 다큐멘터리의 역사를 돌이켜 보고 비평의 영역을 발굴하며 한국의 다큐멘터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는 자리다.

매달 선정된 감독들의 영화를 둘째, 넷째주 월요일에 상영하고 마지막 상영 후엔 감독과 대담회가 진행된다. 7월 김태일 감독을 시작으로 8월 태준식 감독, 9월 경순 감독, 10월 홍형숙 감독, 11월 오정훈 감독, 12월 문정현 감독의 순서로 진행된다.

 




▲ 인디플러스 정기상영회 왼쪽부터 '인디애니씨앗터' 'SIDOF 발견과 주목' '독립영화의 재발견' '인디포럼 월례비행'




인디플러스의 정기상영회는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인디애니씨앗터’, 'SIDOF 발견과 주목', '독립영화의 재발견', '인디포럼 월례비행' 순으로 진행된다. 인디스페이스와 마찬가지로 모든 상영 후엔 GV가 마련되어 있다.

 

첫 번째, '인디애니씨앗터'는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가 함께 준비하는 정기상영회로 다양한 테마와 엮인 다채로운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자리다.

 

두 번째, 'SIDOF 발견과 주목'은 인디다큐페스티발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가 함께 준비하는 정기상영회로 숨은 보석 같은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세 번째, '독립영화의 재발견'은 영화공동체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가 함께 준비하는 정기상영회다. 더 깊게 독립영화를 들여다볼 기회로, 대부분 한 감독의 여러 작품을 기획전의 형태로 상영한다.

 

네 번째, '인디포럼 월례비행'은 인디포럼작가회의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가 함께 준비하는 정기상영회로 독립영화 비경쟁 영화제인 인디포럼에서 상영되었던 작품들을 다시 만날볼 수 있는 자리다.

 


 

이처럼 독립영화 전용관에서는 평상시에 볼 수 없는 다양한 영화, 개봉의 기회를 쉽게 갖지 못하는 독립영화, 주목받지 못했던 이전의 작품들에 꾸준히 상영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관객들이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다양한 상영회와 프로그램이 활발해지고 주체적인 관객층이 늘어나면서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전문적으로 공동체 상영과 비 극장 상영을 진행하는 협동조합이 창립되었다.

 

 


*공정영화 협동조합, ‘모두를 위한 극장’ (http://blog.naver.com/cine4all)



 

모두를 위한 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은 사회적 경제 조직인 협동조합을 통해 시민 자발적인 공동체를 통한 대안적인 영화 유통망을 구축하고자 설립된 단체이다.

영화산업이 독점화 된 구조에 대해서 문제를 느끼고 사회적 기업으로써 영화산업을 만들어 보고자하여 만든 스터디로 시작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www.socialenterprise.or.kr)에서 개최하는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서 창업의 뜻을 가지게 되었다. 협동조합인 '모극장'의 이름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창업을 하게 된 건 2013년도 5월이라고 한다.

모극장은 상대적으로 상업영화에 비해 예술, 독립영화 같은 비주류 영화들이 많이 외면 받고 있는 상황을 대안적 배급망 확대와 관람공동체 개념을 통해 지역 간 생길 수 있는 영화유통불균형을 해소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공동체상영과 비 극장상영을 중심으로 한 영화 배급과 대안 상영회 운영, 사회 혁신적 활동을 담은 사회혁신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가 집중될 수 있는 영화 매개 공간 <늘씨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 '모극장' 정기상영회 왼쪽부터 '시(SEE)사회' '늘씨네와 벗들'



모두를 위한 극장의 정기상영회로는 (SEE)사회’, ‘늘씨네와 벗들이 있다.

(SEE)사회는 영화와 함께 사회혁신콘텐츠의 확산을 목표로 하여 사회적 기업, 노동, 주거, 가족 형태, 공유경제,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산재해있는 문제를 소개한다. 관련분야의 게스트를 초대해 영화 후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늘씨네와 벗들은 매주 금요일 문화, 사회, 전반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들을 초청하여 그들이 추천하는 인생의 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상업영화에 비해 마케팅 규모가 작고 상영의 기회가 제한적인 예술, 독립 영화들은 이렇듯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관객공동체와 지역사회의 차원에서 다양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다채로운 형태의 상영회가 계속해서 많아진다면 국내의 예술, 독립영화들이 그 기회를 발판으로 더욱 더 다양한 영화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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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의 다큐멘터리는 많은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다양한 스타일, 다양한 주제로 이제는 실제로 있었던 어떤 사건을 사실적으로 기록하는 ‘기록’ 그 이상의 의미로 말이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 뒤에서 묵묵히,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감독들이 여기 있다.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이라는 이름 아래 시작된 이 기획전은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18시 20시에 진행되며 마지막 상영은 감독과 함께하는 대담회도 준비되어 있다.


대담회는 감독의 작품을 보고 그의 작업세계와 다큐멘터리 역사를 돌이켜 보고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점들도 얘기하며 같이 고민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기획전은 오랜 시간 꾸준히 작업을 해 온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작품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1990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해 온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작품을 만나고 그들의 기록, 성찰과 고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이 기획전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와 ‘신나는 다큐 모임’이 함께 하는 기획전으로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고수하며 오랜 기간 작품을 위해 온 힘을 쏟은 여러 감독들의 수작을 극장에서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기도 하다.


7월 김태일 감독을 시작으로 8월 태준식 감독, 9월 경순 감독, 10월 홍형숙 감독, 11월 오정훈 감독, 12월 문정현 감독의 순서로 진행된다.


▲ 시계 방향으로 <4월 9일>, <안녕, 사요나라>, <오월애>, <웰랑 뜨레이>



7월 7일과 7월 21일 총 4번에 걸쳐 상영된 작품은 <4월 9일>, <안녕, 사요나라>, <오월애>, <웰랑 뜨레이> 이다. 

7월 21일 저녁 8시 <웰랑 뜨레이>의 상영 후 김태일 감독, 모더레이터 태준식 감독(슬기로운 해법 연출), 패널로는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 재학중인 채희숙, 다큐멘터리 감독 김준호가 참석하여 관객들과 대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7월 김태일 감독 기획전의 주제는 ‘독수리의 시선이 아닌, 벌레의 시선으로.’ 라는 주제로 대담회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대담회의 주된 이야기는 <오월애>에서부터 본격화 되었던 ‘민중의 세계사’였다. 거대사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기록되어지지 않는 평범한 이들을 향한 김태일 감독의 카메라와 연출관에 대해 논의하는 아주 뜻깊은 자리였다.



▲ 왼쪽부터 김준호 감독, 채희숙 패널, 김태일 감독, 태준식 감독.



김태일 감독은 제일 처음 자신의 작품들 중에서 4편의 작품을 선정한 이유에 대하여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작업이었다.” 라는 말을 시작으로 각각 작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자신의 연출관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오월애>를 떠올리며 ‘낮은 시선에 관련된 분들과의 작업을 계속 하고 싶다’ 고 말하며 앞으로 하려는 10부작 “민중의 세계사”를 위한 첫 출발점이었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 김태일 감독과 태준식 감독.



또 대담회 직전 상영하였던 <웰랑 뜨레이>는 캄보디아와 베트남 국경과 맞닿아 있는 밀림에 소수민족의 한 가족의 이야기로 뜨레이네 가족 이야기와 더불어 전쟁이야기와 함께 부농이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한 가족을 통해 그리고자 했다. 


이날 모더레이터였던 태준식 감독은 대담에 앞서 ‘김태일 감독만이 할 수 있는 영화’라며 대담회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김태일 감독의 연출 스타일에 대해 ‘현장을 만들어 가는 데 굉장히 탁월한 능력을 가진데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작업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스타일을 구사한다. 영화의 무게감이 묵직하게 느껴지는 것은 시간의 노력과 더불어 오랜 시간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나가서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대담회의 가장 큰 특징은 감독의 전반적인 모든 것을 듣고 질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의 관객과의 대화가 상영한 영화에 대한 코멘트와 함께 영화 내용의 연장선이라면 대담회는 새로운 속편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의 연출과 패널로 나온 사람들이 감독을 어떻게 이해하는지를 보여주는 다양한 시선, 그리고 차마 영상에는 담아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대담회에서는 솔직하고 자세하게 들을 수 있다. 


7월 김태일 감독의 기획전은 끝이 났지만,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기획전은 인디스페이스에서 12월까지 계속 진행된다.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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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 태준식 기획전


변명과 핑계의 연대기

: 언젠가 올, 당신과 나의 승리를 기다리며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새로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투쟁과 운동으로서의 기록을 넘어서서 감독의 성찰과 고민을 담아내는 예술로서의 영화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바탕에는 오랜 시간, 꾸준하게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온 감독들의 노력이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 비해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에 대한 인정과 회고, 비평은 거의 전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은 오랜 시간 묵묵히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 온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작품들을 다시 봄으로써, 한국 다큐멘터리의 역사를 돌이켜 보고 비평의 영역을 발굴하며 한국의 다큐멘터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태준식 감독은 노동자뉴스제작단에 들어간 해인 1995년부터 시작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20 여 년을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총파업 투쟁 속보 1>과 같은 뉴스릴 형식의 짧은 단편에서부터 <꼭 한 걸음씩>과 같은 노동다큐, 필승 시리즈나 <샘터분식>같은 인물다큐, 가장 최근작으로 한국 언론의 실체를 낱낱이 고발한 <슬기로운 해법>에 이르기까지. 태준식 감독의 작품들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으면서도, 매번 달라지는 고민에 대한 생각과 새로운 시도를 놓지 않았던 다큐멘터리 작가로서의 노정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그는 지난 20여 년 간의 작업을 되돌아보는 이번 상영회를 위한 글의 제목을 변명과 핑계의 연대기라 했습니다. 이 말은 오랜 시간동안 뚜렷한 지향을 가지고 작업을 해 온 감독이 스스로 한 말이라 보기에 언뜻 과도한 자기반성으로 읽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노동자(생활인)이자 활동가(혹은 발언가)이자 감독이라는 정체성들 사이에서의 고민을 놓지 않았던 지난 시간들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태준식 감독이 직접 선택한 작품들 - <대결>을 비롯한 단편모음, <인간의 시간>, <샘터분식>, <슬기로운 해법>을 함께 볼 예정입니다. 또한 818일 월요일 8시 상영을 마치고 진행되는 대담회에서는, 맹수진 영화평론가와 <그림자들의 섬>의 김정근 감독을 모시고, 태준식 감독의 변명과 핑계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작업을 해 나가는 동력에 대해 함께 들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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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8월 4일(월) 18:00 <우리 모두가 구본주다>외 7편 | 20:00 <인간의 시간>

            8월 18일(월) 18:00 <샘터분식> | 20:00 <슬기로운 해법> + 대담

● 대담회 참석자 : 태준식 감독, 맹수진 (모더레이터, 영화평론가), 김정근 (패널, <버스를 타라> 감독)
●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입장료 : 6,000원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멤버십 무료입장)

● 주최/주관 : 신다모(신나는 다큐모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상영작 소개


8월 4일(월) 오후 6시

민주노총 건설속보 1호 - 전해투 사당의원 침탈 _1995 | 5min

94년 당시 민주노총(준)선포에서 95년 민주노총 건설과정. 각 지역의 임투 출정식과 노동절, 전해투 탄압과 양봉수 열사의 분신등의 상황을 그려낸다.


대결 _1999 | 3min

한국 노동조합의 오늘을 뮤직비디오를 통해 그려낸 영화 


우리 모두가 구본주다 _2004 | 25min

민중미술 조각가 고 구본주의 죽음에 삼성화재는 무직자에 준하는 보상금을 책정하여 1심에 항소한다. 거대권력의 폭력에 분노한 많은 사람들이 삼성화재와의 싸움을 시작한다.


또 다시 봄 _2006 | 12min

그저 그렇게 고단한 삶을 건너가고 있는 사람들. 점점 더 살기 어려워 지는 현실 속에 지겹게 찾아 드는 봄은, 그래도 희망을 상상할 수 있게 한다. 그 누구의 언어도 아닌, 그들.. 바로 나의 누나의 언어로 봄과 함께 꿈을 이야기한다.


2mbout _2009 | 3min

상상 그 이상이었던 이명박과 함께 한 1년.


이상한 나라의 서비스 _2011 | 25min

서비스 노동자들의 노동안전에 관한 이야기. 마치 연극배우처럼 일상적인 노동의 공간에서 자신의 감정을 배제한 채 지내야하는 ‘감정노동’에 대해 서비스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들여다 보려한다. 넘쳐나는 서비스 공화국에서 그 일을 수행해야하는 노동자들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강요할 수 있을까?


전태일의 서 _2011 | 4min

2010년에 바라본 전태일 열사, 그리고 지금 노동자의 모습을 그려본다.


미안해요 함께할게요 _2012 | 12min

2009년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 이후, 공장 밖으로 쫓겨난 노동자들은 2600여명에 이른다. 이후 해고자와 그의 가족등 24명이 자살이나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정신과 박사이자 시민활동가인 정혜신 박사를 통해 이 처참한 현실을 ‘인지’하고 시민들의 연대와 정치권의 책임을 촉구하는 ‘상정’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모든 사회의 변화는 사람들의 ‘인지상정’으로부터 출발하니까.


8월 4일(월) 오후 8시

인간의 시간 _2000 | Documentar | 116min | 전체관람가


SYNOPSIS_ 1999년 10월 12일. 현대중기 노동조합은 450여일간 현대건설로의 고용승계투쟁을 끝내고 투쟁보고대회겸 노동조합 해산식을 가졌다. 1998년 6월 18일 퇴출사업장으로 결정된 이후 비도덕적이고 야만적인 현대자본에 맞서 싸운 그 긴 시간이 패배의 아쉬움을 남긴채 끝난 것이다. 이 작품은 고난하고 힘든 지난 20세기를 통과한 현대중기 늙은 노동자들의 450여일간의 투쟁을 온전히 보존하고 이 사회의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잊고 사는 것이 무엇인가를 제기하고 하는 영화이다.


8월 18일(월) 오후 6시

샘터분식 _2008 | 82min | 전체관람가 | 2009-11-26 개봉

SYNOPSIS_ 당신의 일상은 어떤 맛인가요? 화려한 화장을 지운 홍대 거리의 쌩얼을 맛보다 유행과 패션의 8차선 고속도로 홍대 앞. 그 속도에 묻혀 무심코 지나쳤던 골목골목 리얼 ‘홍대 피플’ 앞에 카메라는 멈춰 선다. 

‘불안해 불안해’를 외치는 20대 힙합 뮤지션, ‘돈 안 되는 고민’만 하는 지역 활동가, ‘백반 값보다 비싼 커피 값’에 경악하는 분식집 사장님. 산다는 건 언제나 텅 빈 고속도로에서처럼 앞만 보고 질주할 수는 없는 일. 꿈과 좌절, 용기와 희망이 얽혀있는 교차로에서 세 주인공의 삶 역시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서로 다른 듯 닮아있는 이들이 들려주는 일상은 달콤쌉쌀 솔직담백한 맛을 닮았다. 


DIRECTOR'S NOTE_정말 희망이라는 단어를 쓰기도 지겹다. 자본의 파멸이 눈에 보이는데 우리들의 삶은 구질구질하고 팍팍하기만 하다. 그렇다면 도시의 한 시절을 보내는 사람들은 어떤 힘으로 이 시대를 건너가나? 카메라 하나 들고 사람들의 호흡을 쫓아가 보기로 했다.


8월 18일(월) 오후 8시

슬기로운 해법 _2013 | 94min | 12세이상관람가 | 2014-05-15 개봉 

태초에, 거짓말이 있었다! 양치기 언론의 전성시대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은 스스로를 정론지라 부른다. 하지만 오보를 기정사실화 시키고 언론기업의 생존과 안위를 위해 집 값의 끊임없는 상승을 공모한다. 정치적인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자신의 펜을 제 4의 권력으로 휘두르기도 한다. 가장 확실한 거짓말이자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언론의 거짓말 앞에 대통령이었던 한 사나이의 생명은 사라졌고, 그 누구도 비판하지 못하는 거대자본 ‘삼성’을 위한 거짓말은 끊임 없이 되풀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 사회의 ‘생각’을 장악하고 있는 보수언론의 실체와 그 ‘생각’으로부터 나아가기 위한 슬기로운 해법은 과연 무엇일까? 


DIRECTOR'S NOTE“더 이상 특권을 주장하고 스스로 정치권력이 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사실에 충실하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언론이 되어야 합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언론의 수준만큼 발전할 것입니다” 



태준식 BIOGRAPHY



  

Filmography


슬기로운 해법 (2013)

어머니 (2011)

당신과 나의 전쟁 (2010)

샘터분식 (2008)

필승必勝 Ver 2.0 연영석 (2007)

우리 모두가 구본주다 (2006)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2006)

농담 같은 이야기 - 저작권 제자리 찾아주기 프로젝트 1.0 (2006)

또 다시, 봄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중) (2006)

여름, 404, 승리 (2005)

必勝_VER 1.0 주봉희 (2003)

방송사 비정규직 노동조합 (2001)

인간의 시간 (2000)

꼭 한 걸음씩 (1999)

자본의 위기를 노동의 희망으로, 1998 전진!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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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페이스가 관객 여러분과 함께 마련하는 깜짝 선물.
개봉 1주년이 되는 작품들 중 함께 보고 싶은 영화,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관객 여러분이 투표로 선정해주세요.
많은 영화들 중 '두근두근 인디돌잔치'의 영광은 과연 어떤 작품에게 갈까요?


 투표기간: 9월 3일(화)~15일(일)

 발표: 9 16()

 상영일: 9 24(화) 저녁 7 30


+ 투표에 참여해주신 분들  5(1 2) 선정하여 초대합니다.



인디스페이스의 '인디돌잔치'는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에 진행됩니다.
인디돌잔치'는 영화상영과 함께 인디토크가 함께합니다.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

감독: 김희정 | 출연: 박진희, 박지윤, 김정난, 최원영
상영시간: 104분 | 개봉일: 2012년 9월 6일  |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Synopsis. 


어느덧 서른, 가슴 시린 성장통이 시작된다…


약혼자 지훈(최원영)의 사고 소식을 듣고 찾아간 병원에서 중학교 동창인 소라(박지윤)와 재회하게 된 선주(박진희). 지훈의 출판사에서 준비중인 신간의 작가가 소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선주는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지훈과 소라가 함께 가기로 한 출장에 지훈을 따돌리고 합류한 선주는 그 곳에서 어린 시절 그들의 친구였던 여은의 언니 정은(김정난)을 만나게 된다. 돌아오는 길에 일어난 갑작스런 사고로 어쩔 수 없이 정은의 집에 머무르게 된 그날 밤, 그녀들은 잊혀졌던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데… 





<투 올드 힙합 키드>

감독: 정대건 | 출연:  정대건, 투게더 브라더스, 장지훈, JJK, 지조
상영시간: 97분 | 개봉일: 2012년 9월 13일  |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Synopsis. 

이루지 못 한 내 꿈을 위해, 

마이크 대신 카메라를 들었다! 


열여섯, 마이크로폰을 든 MC(Mic Checker)를 꿈꾸던 나 (감독). 

스물여섯, 메가폰을 든 MC(Move the Crowd)를 꿈꾸며 마이크 대신 카메라를 들었다!

10년 전 함께 했던 힙합키드들은 지금 무얼 하며 살고 있을까?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꽤 인기 있는 랩퍼, 허클베리 피와 JJK,

BK Block과 함께 ‘투게더 브라더스’를 결성하여 첫 앨범을 준비 중인 지조, 

지금처럼 음악하며 사는 것이 꿈이라는 DJ 샤이닝 스톤,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디리그 (D-League) 앨범을 준비중인 현우,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지훈과 공대 대학원생이 된 기현까지! 


각자의 마음속에 자신만의 HIPHOP을 담은 그들의 이야기가 지금 펼쳐진다!




<화이팅 패밀리>

감독: 김성호, 구상범 | 출연:  이명행, 최희진, 배용근, 양용은
상영시간: 85분 | 개봉일: 2012년 9월 13일  |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Synopsis. 

임신은 퇴사 사유?! [인 굿 컴퍼니]

사보 만드는 출판사의 철우는 사장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임신한 여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한다. 여직원은 다른 직원들과 함께 파업을 선언하고, 사보 마감이 닥치자 철우는 직원들을 설득해 그 여직원을 왕따 시킨다. 마감이 절정에 이르던 어느날, 철우의 아내는 만삭의 몸으로 무리하게 일을 하다 양수가 터져 응급실로 향하고, 결국 일을 팽개치고 병원으로 달려가는데... 


아내의 사회 생활을 위해 임신과 출산은 남편이?! [해마 가족]

사보 만드는 출판사의 철우는 사장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임신한 여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한다. 여직원은 다른 직원들과 함께 파업을 선언하고, 사보 마감이 닥치자 철우는 직원들을 설득해 그 여직원을 왕따 시킨다. 마감이 절정에 이르던 어느날, 철우의 아내는 만삭의 몸으로 무리하게 일을 하다 양수가 터져 응급실로 향하고, 결국 일을 팽개치고 병원으로 달려가는데... 





<깔깔깔 희망버스>

감독: 김성호, 구상범 | 출연:  이명행, 최희진, 배용근, 양용은
상영시간: 85분 | 개봉일: 2012년 9월 13일  |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Synopsis. 

우리는 반드시 만나야만 했습니다… “


나는 대체로 편안하게 살고 있었다,  버스를 타기 전까지는. 2011 6, 버스를 타면서부터  일상은 뒤집어졌다. 처음엔 단순한 탑승객이었다. 다른 사람들처럼 미안했고, 보고 싶었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 나는  놀라운 장면의 주인공들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희망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버스를 만들고 버스에  사람들, 그리고 언제까지일지 모를 고공농성을  달째 이어가는 김진숙과 크레인을 지키는 노동자들.  멀리 높고 위태로운 곳에 있는 그녀는 트위터로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며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나도 어느새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과연 그녀는 무사히 내려올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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